소설리스트

드래곤 둥지의 수호자들-253화 (25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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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돌

[드래곤 둥지의 수호자들]

Start.

눈앞에서 엄청난 수의 인간을 학살해놓고도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는 듯, 비명의 동굴의 주인. '블랙 드래곤, 파로스카그'의 입꼬리가 짙은 호선을 그린다.

"벌레 같은 인간 놈들에게 네 녀석의 처리를 맡기는 건 시간 낭비라는 것을 깨달았다. 네게 순혈 드래곤과 잡종의 차이가 무엇인지 똑똑히 보여주마."

"...내가 들은 바로는 드래곤끼리의 싸움은 금지되어 있다고 알고 있는데."

눈앞의 블랙 드래곤을 향해 경고조로 말해보지만, 그저 코웃음을 쳐온다.

"나는 비명의 동굴의 주인, 파로스카그. 기억해 둬라, 이 내가 네가 가진 모든 것을 부수고 빼앗아 줄 테니. 그리고 너는, 지금 이 자리에서 죽을 것이다."

"......"

뭐라고 반박이라도 하고 싶지만, 눈앞에 드러난 너무나도 압도적인 무력 앞에 조금씩 몸이 떨려오는 것을 막기도 벅찰 지경이다.

순혈의 드래곤. 그에 대항하기에는 가지고 있는 힘의 차이가 너무나도 컸다. 단 한 번의 손짓만으로 오백여 명의 인간, 그들의 생명을 그대로 짓밟아 버린 그다. 일반적인 드래곤에 비해서 너무 나약한 힘을 가진 내가 그를 잠시라도 막아낼 수 있을까?

잠시 고민하고 있으니, 파로스카그가 손을 슬며시 들어 올린다.

"드래곤이 다른 드래곤을 죽이는 걸 보게 되는 목격자는... 아무래도 모두 없애는 것이 좋겠지."

파로스카그가 나지막하게 중얼거리고는, 경악에 빠진 모습으로 이쪽을 바라본 채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는 귀족파의 살아 남은 병사들 쪽으로 손을 뻗어간다.

"멍청한...! 아직도 도망가지 않고...!"

스아아아...!

또 다시 그에게서 쏟아져 나온 어두운 기운이 해일처럼 병사들에게로 덮쳐간다. 저항할 수 없는 절망의 그림자가 병사들의 위로 내려 앉는다.

'이대로라면... 이네실과 로자리스도 위험하다...!'

거기까지 생각을 마치고는, 이 모습으로는 어떻게도 할 수 없음을 꺠닫고 본체화 스킬을 사용한다.

환한 빛무리가 온몸을 감싸 안고 하늘 높이 퍼져 나가며, 시야가 점점 높아져 옴에 따라 주변 모든 사물이 터무니 없이 작아져 간다.

본체로 완전히 돌아오자마자 블랙 드래곤, 파로스카그에게 브레스를 쏘아보낸다.

쿠아아아아 -!

랜덤 브레스의 항목 중 골드 드래곤의 허리케인 브레스가 선택 된 것인지, 내 입으로 부터 뻗어져 나간 돌풍이 눈앞의 모든 것을 초토화시킨다.

쿠과과과과과과과 -!

땅이 뒤집히고, 나무가 갈기갈기 찢어지며, 바위가 산산조각이 난다. 그렇게 브레스를 뿜어 내며 그가 있었던 자리를 바라보니, 흔적도 없이 사라져 있다.

어떻게 된 것일까, 어디로 간 거지? 분명 죽었거나 할 리는 없다. 그것은 내가 더 잘 알고 있는 사실이기도 하고, 그렇게 시시하게 죽을 녀석이었으면 그렇게 여유로운 태도로 나를 위협 하지도 못하였을 터.

브레스의 시전 시간이 끝난 뒤, 주위를 둘러보며 사라진 파로스카그를 찾기 위해 둘러보고 있는데-

콰아악!

쿠오오오오 -!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한 고통이 뒤쪽, 목 부근으로 덮쳐온다...!

쿠오오오 -!

기다란 목을 돌려 뒤쪽을 바라보니, 거대한 블랙 드래곤이 그 날카로운 이빨로 내 목을 강하게 물고 있다.

쿠오오오 -!

크게 포효하며 팔을 들어 그를 가격하려 하자, 재빨리 뒤로 물러서는 파로스카그. 그러면서도 내 날갯죽지를 향해 손톱을 휘둘러 상처를 입히고야 만다.

녀석에게 물린 목 부근에서 피가 줄줄 흘러나오며 상처가 심상치 않음을 알려온다. 그나마 본체의 모습일 때는 드래곤 스케일이 적용 되기에 즉사까지는 면한 듯싶다. 잠시 그를 바라보다, 문득 떠오르는 생각에 로자리스와 병사들이 있는 곳을 향해 소리친다.

쿠오오오 -!

도망쳐야 한다고, 지금 이 자리에서 너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어차피 말이 통하는 상태도 아니기에, 그대로 몸을 돌려 파로스카그에게로 돌격해 들어간다...!

쿵! 쿵! 쿵!

거대한 발소리에 지면이 울리며 땅이 움푹움푹 파헤쳐진다. 그의 지척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음에도 미동도 않은 채, 그의 흰자위 위로 길게 찢어진 검은 눈동자가 나를 당장에라도 죽일 듯 노려보고 있다.

크아아아아 -!

그대로 달려들며 블랙 드래곤의 목을 노리는데,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나며 손을 휘둘러 온다...!

그대로 달려들다가는 나만 손해를 볼 것이기에 뒤로 물려나려 하지만, 이 거대한 몸뚱아리는 내 생각과는 다르게 조금 둔한 느낌.

퍼어억 -!

빠른 속도로 날아와, 턱을 강타하는 파로스카그의 손. 결국 아무런 상처도 입히지 못한 채로 녀석이 휘두른 손에 맞은 턱이 크게 돌아가며 넘어지고 만다.

크오오오...!

쿠과광!

엄청난 소음과 함께 대지에 틀어박힌다. 아무래도 목의 상처가 더욱 벌어진 것 같다. 강물처럼 흐르는 시뻘건 핏물이 지형 전체의 색을 변화 시키고 있다. 다시금 몸을 일으키려 하는데, 무언가 섬뜩한 기분이 뒤통수를 스쳐감에 최대한 빠른 움직임으로 옆으로 구른다.

쿠과과광! 콰광!

한 번 구르는 것만으로 수십 그루의 나무가 박살나고 지형이 변화되지만, 그것을 신경 쓸 여지도 없기에 파로스카그가 있는 방향을 바라보니, 입에서 부글부글 끓는 액체를 뚝- 뚝- 흘려가며 내게 시선을 두고 있다. 구르기 전 내가 쓰러져 있던 자리를 황급히 살펴보니, 거대한 크레이터가 생성되고 그안에서 아직도 사라지지 않은 강산성의 액체가 지면을 끊임없이 녹여 들어가고 있다.

미쳤다고 할 수밖에 없는 위력이다. 내가 지금껏 랜덤 브레스를 통해서 사용했었던 애시드 브레스와는 차원이 다른 파괴력이다.

크오오오오 -!

승리를 외치듯 포효하는 블랙 드래곤. 밝은 태양빛 아래, 눈부시게 빛을 반사하는 검은 비늘이 기쁨을 표현하듯 파르르- 떨리는 것이 보인다. 머리 위로 날카롭게 돋아난 두 개의 뿔은 마치 악마의 뿔을 연상시키는 듯하다.

거대한 블랙 드래곤의 비늘은 마치 강철로 이루어진 듯 단단해 보였으며, 문득 떠오르는 형상, 거대한 몸집을 가진 고릴라를 연상시키는 강인한 근육을 가지고 있었다. 그와 다른 점은 거대한 도마뱀이라는 점 정도겠지만.

파로스카그가 나를 향해 그 아가리를 크게 벌려온다. 또 브레스를 쏘려는 모양이다. 이대로 맞으면 그대로 사망할 것이 뻔하기에, 일단 피하기로 마음 먹으며 나 또한 두 번째의 브레스를 내보내기 위해 입안으로 최대한의 마나를 응축시킨다.

현재 내가 하루에 사용할 수 있는 랜덤 브레스는 딱 두 번. 두 번째의 브레스로 승부를 보지 못한다면 육탄전 이외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그렇게 이를 앙다물며 그의 브레스가 뿜어져 나올 타이밍을 재기 시작한다.

하나, 둘, 셋, 넷...! 지금이다!

그 자리에 넙죽 엎드리며 옆으로 구르니, 아슬아슬하게 스쳐지나가는 브레스가 미처 사정권을 벗어나지 못한 날개죽지를 태우며 지나간다.

크오오오 -!

날개가 모두 녹아들어가며 엄청난 고통을 동반한다...! 그래도 날개로 대신하여 목숨을 한 번 살린 셈이니 다행이라 해야할까, 허나 안도할 틈도 없다. 파로스카그가 브레스를 유지하고 있는 채로 내가 구르는 방향을 따라 아가리를 천천히 돌리고 있기 때문...?

저 자식! 내가 이렇게 구르는 모습을 즐기고 있어!

분명 브레스로 나를 맞출 수 있는 것인데도, 구르는 방향을 따라 천천히 그 주둥아리를 돌려가며 움직임을 쫓아오고 있는 것을 보아하니, 분명 이 모습을 보며 즐기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원래부터 피할 수 있는 영역의 그것이 아니었다는 소리가 된다. 한 마디로 녀석이 나를 가지고 놀고 있다는 것.

피어오르는 좌절과 반대로 차오르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한 채로, 파로스카그에게 달려든다...!

크오오오오 -!

역시, 즐기고 있는 것이다...! 분명 브레스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면 다가가지도 못하고 당했을 텐데, 내가 달려들자마자 브레스를 중단하고는 마주 부딪혀 육탄전을 시도한다...!

쿵! 쿵! 쿵! 쿠과과광 -!

파로스카그의 거대한 몸체와 부딪치면서 엄청난 소음이 울려퍼지고, 시야 전체를 가리는 대량의 먼지가 솟구친다. 몸 전체와 두개골이 흔들리는 듯한 통증에 아찔- 하고 달아나려는 정신을 단단히 붙잡고는, 녀석의 검은빛 몸체를 양손으로 단단히 붙잡는다.

녀석도 이에 질 세랴, 내 양팔을 붙잡고는 그대로 손톱을 박아넣는다.

크오오오오 -!

그리고는 아가리를 크게 벌려, 방금 전에 물었던 내 목 부근을 다시 물기 위해 재빠르게 다가온다. 날카로운 이빨이 당장에라도 모가지를 뜯어낼 듯 흉흉하게 빛난다.

그렇지만, 나는 지금 이 순간만을 노리고 있었다.

화르르르 -

입안으로 맹렬한 기운이 소용돌이친다.

화르르르륵 -!

내 목을 물어 뜯으려다, 흠칫하며 내 입안 가득 소용돌이치는 짙은 화염을 발견한 블랙 드래곤의 길게 찢어진 눈동자 위로 당황이 서린다.

아직 한 발 남았다, 이 자식아.

쿠과아아아아 -!  화르르르 -!

화염으로 이루어진 강이 초근접 거리에 도달한 적의 전신을 타고 퍼져 나간다. 온몸을 가득 메우는 화염에 블랙 드래곤이 크게 포효하며 몸서리친다.

크오오오 -!

그 짙은 화염의 강이 녀석 뿐만 아니라 내게도 옮겨붙어 엄청난 고통을 주고 있지만, 이것 밖에는 방법이 없는 것을 알기에 필사적으로 녀석의 목덜미를 물어뜯는다...!

쿠왁!

퍼억 -!

그대로 파로스카그의 불 붙은 목 언저리에 이빨을 강하게 박아넣자, 녀석이 크게 몸을 뒤틀더니 내 턱 아랫부분을 강하게 올려치며 발로 배를 걷어차 밀어낸다.

이판사판이라는 심정으로 녀석의 목에 이빨을 박아넣은 턱에, 녀석의 살점이 우두둑- 뜯겨져 나오며 엄청난 양의 피가 흘러나온다. 그렇게 흘러나오는 피는 녀석의 몸에 붙은 거센 화염으로 인하여 곧바로 증발한다.

쿠오오오오 -!

이긴... 건가?

잠시 멍하니 멈춰선 채로, 불타오르며 포효하고 있는 파로스카그를 바라본다.

녀석이 이대로 죽어 버렸으면 좋겠다. 나도 지금까지 피를 너무 많이 흘렸기도 하고, 랜덤 브레스를 모두 사용한 이상 이제 더 이상 공격할 거리도 없다. 육탄전을 시도하기 위해 다가간다면 녀석에게 들러붙어 있는 거센 화염의 영향으로 나도 돌이키지 못할만큼의 피해를 입을 것이 분명하다.

크오오오 -!

극에 다다른 분노가 서린 파로스카그의 음성이 대지를 뒤흔든다. 그리고-

파로스카그가 크게 몸을 뒤틀며 손을 크게 휘두르자, 녀석의 몸을 모조리 태워버릴듯 타오르던 화염이 한꺼번에... 사라진다...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광경. 이것이 힘의 차이인 것일까. 잠시나마 품었던 희망이 모두 사라져 가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는 파로스카그의 분노로 이글거리는 눈동자가 내게 향하고, 머릿속으로 녀석의 짙은 분노가 깃든 음성이 전해져 온다.

- 잡종 주제에 꽤 머리를 굴렸구나! 설마 하니 자기 자신도 피해를 입을 만한 거리에서 브레스를 쏘아낼 줄이야...! 그러나 이걸로 끝이다, 너는 여기서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나는 저 녀석처럼 머릿속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달하는 마법을 사용할 수 없기에, 그저 좌절감에 물든 채로 그를 바라보고 있을 뿐.

육중한 블랙 드래곤의 거체가 내게로 한 발, 한 발 다가온다.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녀석이 다가오는 그 몇 초의 시간이 영겁의 시간처럼 느껴진다. 죽음의 그림자가 눈앞으로 다가왔음에 절망이 가슴 속을 가득 메운다.

쿠오오오오오 -!

내 이런 모습을 보고 하늘을 향해 크게 포효하는 블랙 드래곤, 파로스카그. 마치 웃는 것처럼 보여져 기분이 더러워진다. 기왕에 마무리할 것이라면 빨리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마저 들 지경이다.

피를 너무 대량으로 쏟아낸 탓일까, 점점 시야가 흐릿해져 오는 것 같다. 녀석이 내게로 점점 다가오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피어오르는 무력감에 다리의 힘이 점점 풀려온다.

쿠웅 -

다리에 힘이 풀려 제자리에 주저 앉자, 녀석의 아가리가 길게 찢어지며 크게 웃는 것처럼 보인다. 희망이 잠깐 보였다고 생각했는데, 이래서야 완벽한 패배이지 않은가.

인간의 모습이었다면 자조 섞인 웃음이라도 나지막하게 뱉어 냈겠지만, 이 거대한 드래곤의 얼굴에는 표정을 나타내기 위한 근육도 부족했다.

어째 우울한 기분이 든다, 마지막이라도 웃으면서 가야 기분이라도 덜 나쁠 것 같은데.

그렇게 허탈한 심정에 속으로만 웃고는 고개를 들어 내게로 다가오는 블랙 드래곤, 파로스카그를 올려다 본다.

태양빛에 그림자가 생겨, 녀석의 얼굴과 몸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몇 발자국만 더 다가온다면 이대로 사망이겠지.

또다시 속으로 피식 웃고는 고개를 떨구며 녀석의 처분을 기다린다.

크르르르르 -

녀석이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들려옴에, 고개를 숙인 채로 마지막을 기다린다.

"......"

아무리 기다려도 녀석이 다가오지 않는다. 브레스를 쏟아내지도 않는다. 걸어오던 그대로 제자리에 멈추어 선 듯, 땅을 울리는 소리 또한 들려오지 않는다.

"......?"

의아함에 고개를 들어 올리자, 역시 태양빛에 가려져 녀석의 표정조차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제자리에 못 박힌 듯 멈추어 서 있다.

"......?"

녀석의 변화에 의아해하며 아래를 내려다 본다.

"......!"

나와 파로스카그, 거대한 두 드래곤 사이로 자그마한 이가 당당히 버티고 서 있는 것을 발견한다.

얼핏 보기에는 인간의 모습처럼 보이는데... 드래곤의 시야로 보기에는 너무도 작아서 누구인지도,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지도 잘 모르겠다. 그저 알 수 있는 것은 당당히 버티고 서 있는 그로 인하여, 눈앞의 거대한 블랙 드래곤이 미동도 하지 않고 자신에 비해 너무도 조그마한 그를 조용히 바라보고 있다는 것.

울컥-

가만히 있기만 해도 목울대를 타고 피가 넘어온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파로스카그에게 당했던 목의 상처에서 쏟아져 나오는 대량의 피가 몸을 타고 흘러내린다. 끔찍한 감각이 선명하게 전해져 온다.

-Guardians of Dragon Nest-

============================ 작품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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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 251화의 추천 수는 12월 18일 정오에 집계됩니다~

현재 누적된 추천 수 = 13 (55개 누적 시 사용하여 1편 추가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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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 기준은 바뀔 수 있습니다)

연참은 해당 일에 업데이트 된 글의 추천이 55개가 될 때마다 1회씩 추가 하겠습니다. 추천 수 집계는 다음 날 '정오'마다 실시합니다.

55개 = 1회 추가 연재, 110개 = 2회 추가 연재, 165개 = 3회 추가 연재, 220개 = 4회 추가 연재, 275개 = 5회 추가 연재 (5회 추가 연재까지만. 이 기준은 후에 바뀔 수도 있습니다.)

만약 추천이 55개 달려서 1회 추가 연재 하였을 시 각 회차의 추천 수 합계가 110개라면 1회 연재를 더 추가하여 명일에 총 3회 분량을 업데이트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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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추천 한 방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m(. .)m 큰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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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멘 -*

펄미스트 음..리메전에는 한창 뚜까맞을때 그분이와주셨는데 이번에는 오나요?초반에 봉인당하신걸로아는데

=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다크체리 깜둥이 어디가둬놓고 피랑 비늘뽑는 가축드래곤 만들면 딱이겠는데..

= 허, 헉... 자, 자닌해...!

오룔리 껌둥이 왓내

= 그리고 누군가도 왔죠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슬픈반복 흐음.. 블랙드래곤 왔으니 카린 소환!?

=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짝퉁족제비 야마도른 그는 못된 돼지 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다음 편은 ㄱㅅㄷㄱㅈ이 벌어지는 군요. 리메전과 다를 것으로 기대합니다.

=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향향공주 껌뚱이는 지금 사망플래그를 밟고 있구나. 레이어드 뒈지면 카린땅한테 한대 맞고 드비샤한테 두대 맞고 루시아렌한테 토막나고 여신님들 계획 초쳤다고 괘씸죄로 영혼도 지옥행이겠지.

=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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