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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비샤, 루시아렌
[드래곤 둥지의 수호자들]
Start.
"제가 보기에는 꽤 괜찮은 집사인 것 같네요."
조용히 미소 짓는 드-비샤의 일언에 루시아렌의 입이 텁- 다물어 졌다.
표면상으로 드-비샤는 내 연인으로 되어 있으니 약혼식이 되었든 결혼식이 되었든 올리고 나면 이 둥지에서 살게 될 것으로 알고 있을 테니 둥지를 꾸미고 건설하는 일에 주력을 담당하는 집사에게 관심이 가는 것이 당연할 테고, 한 눈에 보기에도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였다. 그에 반해 루시아렌은 분명 레이어드와 삼백 년... 아니, 이제는 사백 년을 넘게 친구로서 지내온 것이니 관심이 간다해도, 드-비샤가 가지는 종류의 관심과는 거리가 멀어야 정상이었다. 그것을 알아챈 것인지, 루시아렌이 조금 볼멘 표정이 되어 쳇- 하고 작게 혀를 차보인다.
...그리고 파로스카그는 그런 둘을 보며 재밌어 죽겠다는 표정을 지었다가, 루시아렌에게 거세게 쥐어터질 뻔하고는 작게 찌그러져 있다.
드-비샤에게 쿠가 꽤 유능한 집사라고 말하여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게 만들었고, 루시아렌에게는 너랑 성격이 좀 비슷하다고 말했더니 고개를 갸웃거렸다.
"쟤 성격이 나랑 비슷하다고? 뭐가?"
"열불나면 앞뒤 안 가리는 거?"
"...죽을래?"
사파이어빛 눈동자를 번쩍이며 바라보지만, 지금 내게는 훌륭한 방패가 존재하지!
"루시아렌, 레이를 괴롭히지 말아요."
"아, 아니... 드-비샤! 레이가 먼저 시비를 걸었잖아!"
"......"
"...쳇, 알았어. 안 괴롭히면 되잖습니까아 -, 아아- 주 눈꼴 시려서 못 봐주겠네요. 이거 원 참 솔로는 서러워서 살겠나."
그렇게 투덜거리고는 멀뚱멀뚱 앉아있는 파로스카그를 바라본다.
"야, 검둥이. 나랑 연애나 해볼래?"
"내가? 왜? 싫다. 내겐 카리네푸... 크업!"
카린 어쩌고 하려다가 루시아렌이 던진 물수건에 맞아 쓰러지는 파로스카그. 아, 루시아렌의 이마에 힘줄이 돋아나 있다.
"이게! 이 루시아렌님께서 이런 말을 하면 당장에라도 무릎 꿇고 절하고 '예엡!' 대답해야지!"
"무슨 헛소릴하는 거냐! 나는 너처럼 드센 여자가 싫... 크업!"
음, 이번에는 물컵이다. 다음에는 뭘 던지려나?
"흐응! 이다! 나도 너처럼 시커먼 놈한테는 관심 없거든! 장난을 왜 이렇게 진지하게 받아들여, 짜증나게!"
"그런 걸 드세... 아, 아니. 난 아무 말도 안 했다."
"......"
루시아렌이 테이블의 귀둥이를 잡는걸 보고 조용히 찌그러지는 파로스카그였다.
"젠장, 이럴 줄 알았으면 여기는 오지 않는건데."
그러면서도 뒤통수를 긁적이며 툴툴거리는 것에, 루시아렌이 발끈하여 소리친다.
"야, 검둥이! 그만 좀 긁어 싸! 레이 집에 비듬 떨어지잖아! 네 녀석의 검은 비듬 따위는 미관상으로도 절대 사양이라고!"
"이 몸은 비듬 따위는 안 키운다! 그리고 검은 비듬이라니! 그럼 너는 블루 일족이니까 파란 비듬이라도 나온다는 거냐! 이런 암코양... 아니, 성격 나쁜 여자 같으니!"
"어허, 숙녀에게 불결하게 비듬이라니. 네가 정말 죽고 싶은 모양이구나, 검둥아?"
분명 암코양이라던가 하는 말을 내뱉으려다 루시아렌의 주먹이 천천히 들어올려지는 모습을 보고 순식간에 말을 바꾸는 파로스카그. 그래도 끝까지 바락바락 대드는 모양을 보아하니 역시 저 녀석도 지고는 못사는 성격인 것 같다. 그리 머지 않아 녀석이 또 다시 루시아렌에게 덤벼들었다가 죽도록 줘터지고 그대로 뻗는 광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티격태격하는 둘의 모습을 드-비샤와 함께 웃으면서 지켜보고 있으니, 쿠가 약간 긴장된 모습으로 차를 내온다. 뭐, 아무리 숙련된 집사라고 해도 눈앞에 드래곤이 무려 넷이나 앉아 있는데 떨리지 않는다면 그게 더 이상할지도.
"그건 그렇고 쿠, 둥지의 소유 자금과 건설 가능한 건물들은 어떻게 되지?"
"주인님께서 워낙 자금 사정이 딸리셔서 건설 가능한 건물은 몇 개 되지않습니만, 제가 조금 꿍쳐둔 돈이 조금 있기에... 으앗! 주, 주인님 돈이 아니라 제 비... 비상금! 아, 주인님 창고에서 빼돌린게 아니라니까욧!"
'꿍쳐둔' 이라는 단어가 매우 거슬려서 그녀의 볼살을 주욱- 잡아 당기니, 양손을 내저으며 결백을 주장하는 핑크빛 소녀. 그런 그녀를 보며 드-비샤가 맑은 웃음을 터트리고, 루시아렌과 파로스카그의 입가에도 어처구니 없다는 듯한, 그러나 눈앞의 소녀가 귀여워 죽겠다는 듯한 미소가 걸린다.
"이봐, 너 혹시 다른 드래곤의 둥지 건설에 참여했던 경험이 있나?"
"...넷? 아, 아뇻! 이번이 처음입니다만... 일단 미크레온에서 새로 둥지를 짓는 드래곤께서 지금까지 쭈욱 없으셨으니 그럴만도 한 일입죠."
거봐, 저저- 말 더듬는 거 보소. 쿠 저 녀석, 이 자리에 모인 드래곤이 셋이나 되다 보니까 제대로 긴장했나보네.
킥킥- 웃으며 찻주전자를 들어 잔에 차를 꼴꼴꼴- 따라낸다. 나와 함께 피식- 피식- 웃음을 흘리고 있던 드-비샤가 조신한 태도로 잔을 들어올리고, 루시아렌도 도도한 눈빛으로 잔을 들어 그 향을 맡아간다.
"레이의 집사, 훌륭한 솜씨네요."
"음, 뭐- 향은 괜찮네."
무려 드래곤들이 해주는 칭찬에 몸둘 바를 몰라하며 꾸벅 인사하는 쿠. 그리고 파로스카그가 나를 멀뚱멀뚱 바라보는 것에 의아한 눈빛을 해보이자, 녀석의 이마에 힘줄이 볼록- 돋아난다.
"왜 내건 안 따라줘?"
"남자는 셀프, 이 자식아."
"...셀프?"
"직접 따라 마시라고."
"치사한 자식 같으니라고."
녀석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차를 홀짝거리니, 이내 포기했다는 듯 쿠에게로 시선을 돌린다.
"일단 이 멍청한 레이어드 녀석이 네게 꽤 신세를 지고 있는 것 같군. 귀찮지는 않나?"
"음, 뭐... 명령 때문에 시작한 일이 맞기도 하지만,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지 어쩌겠습니까요?"
그외에도 쿠에게 이것저것 질문하는 파로스카그. 잠시 둘의 대화를 지켜보고 있다가, 뭐 그렇게 쓰잘데기 없는 질문을 하냐고 묻자, 지금까지는 자신보다 하등하다고 생각되는 종족들과는 대화를 나눌 가치도 못 느꼈었는데, 나와 대판 싸우다가 루시아렌에게 얻어 터지고 난 뒤 잠깐 나누었던 대화로 인해 내가 가진 가치관에 흥미를 느꼈다고 한다.
그게 이거랑 무슨 상관이냐고 다시 물어보자, 나와 쿠가 대화하는 모양을 보아하니 이런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아서 자신도 앞으로는 미물에게 관대한 태도를 가지고 대화를 해보기로 했단다.
뭐, 파로스카그의 둥지에 기거하는 녀석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소식일지도.
"그런데 파로스카그, 앞으로는 내 둥지에 네가 보낸 이들이 침입하는 이들은 없다고 봐도 되는 거야?"
그렇다 해도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내게 구원을 요청하는 듯한 눈길을 보내는 쿠였기에, 그쯤에서 파로스카그에게 말을 걸며 주의를 내 쪽으로 돌린다. 그러나 질문의 내용이 이 자리에 있는 두 여성체 드래곤의 심기를 건드릴 법한 내용이기도 했기에 내게 입모양과 표정만으로 소리 없이 버럭- 화를 내며 루시아렌 쪽을 보고 눈치를 준다.
뭐, 정작 두 여성은 파로스카그가 그러건 말건 아예 관심도 없다는 듯이 차를 홀짝거리고 있지만.
"와- 이거, 괜찮은데? 네 집사라는 아이 솜씨가 좀 좋다?"
다시금 이어지는 루시아렌의 칭찬에 꾸벅- 고개를 숙여 보이고는 몸을 배배 꼬는 쿠를 보며 나지막히 입을 연다.
"그럼, 이 녀석이 다른 것은 조금 모자라는 면이 있기는 해도 차 하나 만큼은 기가 막히게 잘 달인다고."
"...주, 주인니이임..."
평소 같으면 눈을 부라리며 내게 스파이럴 킥이라던가 날리려고 시도 했을 쿠이지만, 자리가 자리이기도 하고 드래곤이 넷이나 있는 이 자리에서 대뜸 대들지는 못하겠나 보다. 그런 그녀의 반응을 보고 킥킥- 웃음을 터트리며 '이 녀석, 사실 지능이 살짝 딸리거든.' 하고 더욱 약올리니 부들부들- 하고 이마 위로 혈관 하나를 띄워 오기에 더욱 크게 웃어 보인다.
그래도 쿠가 끓여온 차를 입에 댄 후로 내내 만족스러운 미소를 품고 있는 루시아렌이 있기에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인지, 아예 내쪽에서 고개를 돌려 버리고는 루시아렌의 비위를 맞추며 더 필요한 것은 없습니까요- 하며 조잘거린다. 만약 쿠에게 꼬리가 있었다면, 한 이백 퍼센트 확률로 살랑살랑 흔들리고 있었을 거다. 음음-
"그런데... 네게 비위를 맞춰야할 방향이 그쪽은 아닐 텐데?"
"...넵?"
당황하는 쿠에게 고갯짓으로 드-비샤를 가리킨다. 그에 더욱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거리는... 아, 맞다. 이 녀석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주지 않았었지?
"아무래도 장기적으로 본다면 이쪽이 너와 함께하는 시간이 더 길어질 테니까 말이지."
"...넵?... 아앗!"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다시 앗차! 하고서는 놀란 표정을 짓는 쿠다. 역시 이 정도로만 얘기해줘도 대충 알아먹은 듯해 흡족한 기분이 들었다. 아아, 내가 역시 집사 하나는 끝내주게 잘 둔 것 같아.
"번플루 일족인 드-비샤에요, 잘 부탁해요. 쿠."
"아, 넵! 넵! 저야말로 더 부탁드리는 바입죠!"
드-비샤와 쿠가 인사를 '제대로' 나누고 있으니, 조금은 귀엽게 느껴질 정도로 여실히 삐진 모습을 드러내는 루시아렌이다. 그녀를 보고 다시금 푸핫- 하고 웃어대고 있으니, 멀뚱멀뚱 사태를 관망하던 파로스카그가 내게 말을 걸어온다.
"그런데, 레이어드. 너는 왜 인간들의 일에 간섭하는 것이지?"
"음...?"
뭔가 시비를 거는 것 같은 어조이기에 눈을 가늘게 뜨고 그를 바라보지만, 전혀 그런 의도로 보이지 않는 눈빛으로 나를 진지하게 바라보고 있는 파로스카그이다. 그렇기에 나도 진지하게 받아들이기로 하고 그의 말을 경청한다.
"레이어드, 우리 드래곤들은 자신에게 해가 되지만 않는다면 그 어떠한 일에도 간섭하지 않고 우리끼리만의 사회를 이루며 살아간다. 마치 개미들이 땅굴을 파던 뭘하던 간에 자신의 집에 들어오지 않으면 신경 조차 쓰지 않는 인간들처럼."
인간의 관점에서 말하는 파로스카그를 보아하니, 내가 가진 가치관에 흥미를 느껴 자기 자신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관점에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채로 생각하고 행동해보려 한다는 점이 고스란히 보였다. 내게 영향을 받아서 지금까지와는 아주 다른 드래곤이 되었다고나 할까?
하나, 그가 던진 질문은 내가 어떻게 대답하느냐에 따라서 그 의미가 완전히 다른 길로 갈라질 수 있는 내용이었기에, 신중히 고민해봤지만 결론적으로 나오는 답은 하나였다.
"내겐 인간들 중에서도 소중한 친구들이 있지. 나는 그들을 위해 내가 가진 힘을 나누어 주는 것 뿐이야."
"음... 인간이 소중한 친구라... 이해하기 힘들군."
뭐 그럴 수밖에 없겠지.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이 몇백 년은 될 터인데 생각해보지도 않은 것들을 지금 당장 이해 해보려 노력한다고 해도 그렇게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주제가 아닐 것이다.
인간도 강아지나 고양이와 친구라고 하면 '음, 그렇지' 하고 납득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에이, 무슨 사람이 고양이랑 개랑 친구를 먹어?' 하는 이도 있을테고, 하물며 아예 신경 쓰지도 않고 몇백 년을 살아온 그런 존재라면 더욱 이해 하기가 힘든 것이 당연한 것일 테다.
그렇기에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곰곰이 생각하고 있는 파로스카그에게 시간을 주기로 하고 천천히 시선을 돌린다. 그와의 대화를 마치고 나니, 살짝 삐져있던 루시아렌은 속좁게 행동하지 않기로 마음 먹은 것인지 쿠에게 쉴 새 없이 말을 걸고 있다.
"훌륭해! 바로 이 맛과 향기야! 레시피는 꼭 주기로 약속한 거다?"
"옙... 옙... 그러믄입죠... 옙..."
역시나 차에 대한 칭찬으로.
처음 몇 번이야 황송하다는 듯 고개를 조아리던 쿠였지만, 계속 이어지는 같은 칭찬에 조금 지친 기색으로 옙, 옙, 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기계적으로 감사를 표현하고 있다.
그런 그녀가 약간은 안쓰러웠기에 흠흠- 헛기침을 하여 주의를 돌린다. 그러자 파로스카그를 제외한 두 드래곤의 시선을 내쪽을 향하기에, 지금까지 미뤄두었지만, 꼭 해야할 이야기를 꺼내어 든다.
"비샤와, 너.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비샤는 의식 불명 상태에서 깨어났다고 생각하더라도 너는 무기한 봉인에 들어가 있는 상태였잖아. 게다가 둘이 함께 나를 찾아왔다는 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어."
푸우웁 -!
내가 말을 꺼내자마자 입에 물고 있던 차를 한 웅큼 뿜어버리는 파로스카그. 살아있는 분무기가 뿜어낸 찻물이 닿은 목적지는 불행하게도 지상 최강의 드래곤으로 추정되는 루시아렌이었다.
뚝- 뚝- 뚝-
흠뻑 젖어 축 늘어진 사파이어빛 머리카락. 그 머리카락의 끝으로 파로스카그가 뿜어낸 물이 떨어지며 바닥을 두드린다.
"......"
"......"
"......"
그렇게 찻물을 홀랑 뒤집어쓴 루시아렌을 할 말을 잃은 채로 지켜 보고 있는 드래곤 셋과 핑크 고블린 하나. 응접실 위로 기이한 침묵이 흐른다.
뚝- 뚝- 뚝-
잠시 시간이 정지하기라도 한 듯 가만히 멈추어 있던 루시아렌이 천천히 고개를 들어 올리자, 젖은 머리카락 사이로 드러나는 사파이어빛의 눈동자는 생기가 전혀 없는 무감정한 눈빛을 하고 있었다.
"......"
"......"
"......"
"......"
그런 무감정한 눈으로 조용히 눈앞의 블랙 드래곤을 바라보는 루시아렌. 침묵이 흐르던 가운데 얼굴 표정이 긴장으로 뻣뻣하게 굳어진 파로스카그가 천천히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본다.
"살려줘, 친구."
무리, 절대로 무리.
조용히 고개를 가로 젓는 나를 본 파로스카그가 울상을 짓는다.
-Guardians of Dragon Nest-
============================ 작품 후기 ============================
재시험 보고 왔는데... 재시험이라서 아무리 잘봐도 D를 준다네요... 밤새서 공부했는데, 망할! 망할! @^#&@#^*#@^*!!! ㅠ ㅅ ㅠ!!
16... 설마 저런 1키바짜리 글에 추천을 주시다니... 헐ㄷㄷ! 코멘 및 추천 등으로 응원해주신 분들, 그외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ㅇ 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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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 269(269 공지글 폭파예정)화 추천 수는 25일 정오에 한꺼번에 집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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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 269화의 추천 수는 12월 25일 정오에 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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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 기준은 바뀔 수 있습니다)
연참은 해당 일에 업데이트 된 글의 추천이 55개가 될 때마다 1회씩 추가 하겠습니다. 추천 수 집계는 다음 날 '정오'마다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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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추천이 55개 달려서 1회 추가 연재 하였을 시 각 회차의 추천 수 합계가 110개라면 1회 연재를 더 추가하여 명일에 총 3회 분량을 업데이트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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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추천 한 방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m(. .)m 큰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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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멘 -*
그라센 디 이드 드디어 전작에 근접했죠???ㅋㅋㅋㅋ 저도 이제 정주행해서 도착했네요 ㅋㅋㅋ
= 옙옙 거의 다왔습니다 ㅇㅅㅇ/
노스아스터 폭탄이 1~2개가 아니라 쌓인거죠?폭탄 더미가 터질려고 하네요!
= 봄버맨!
天空意行劍 폭탄이 퍼퍼벙!
= 퍼벙!
향향공주 폭탄이 터지는 제한시간은 얼마나 남았을까? 덜덜덜.
= ㄷㄷㄷ!
노스아스터 루블리츠님 말대로 전부다 본처로 삼는거는 어떤가요?
= ㅇ ㅅㅇㅋㅋ
슈프림케익 으으으 카린짱 본처의 위엄을 보여주세요 저런 첩들 물리쳐주시고
= 음?ㅋㅋ 굳이 물리칠 필요가...(먼 산)
오룔리 집이 무사할까..
= ㅋㅋㅋㅋ
노스아스터 트리시아가 아주 좋아하겠네요.아주 좋은 실험체가 와서요.
= ㅇ ㅈㅇ
루블리츠 다같이본처해 !본처가무슨상관입니까 이양반들아! 다따먹으면되지 ... 레이어드 죽어!
= ㅋㅋㅋㅋㅋㅋㅋㅋ
노스아스터 레이어드의 드래곤 스피어 강화가 시급합니다!5p를 해도 살아남으려면요!
= ㅇㅅㅇ~
한룡and어스트 드디어 파로리짱이!!!
= ㅋㅋㅋ
짝퉁족제비 검둥아..... 너 거기 간거 후회할거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듀스테고 음음 루시아에 드비샤에 TS룡에 카린이면 5p군요. 역시 드라곤은 스케일이 달라!
= ㅇ ㅅㅇaㅋㅋTS된 아이는 먹지 않습니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