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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는 없엇!
[드래곤 둥지의 수호자들]
Start.
진정이 된 파로스카그가 내게 꺼내온 말은 꽤 솔깃한 내용이었다.
"빌어먹을, 그러니까 네놈이 돈이 없어서 내가 이런 꼴을 당했단 말이다. 그러니까 이 내가 둥지로 돌아가면 골딕을 지원해줄 테니 레스티나의 신전부터 새로 짓... 아오! 빡쳐! 지금 당장 가서 네놈의 달빛 제단을 부숴버릴 테다!"
또 다시 버닝모드로 들어가려하는 파로스카그를 간신히 말리며 그녀의 씀씀이에 감사를 표하자, 흠흠- 하고 헛기침을 하며 약간 민망한 표정을 짓는다.
"아, 지금 화가 너무 많이 나서 자제가 안 되니 네 녀석이 조금은 이해해라. 하여튼 내가 해줄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최대한 지원해줄 테니 그렇게 알고 있어라, 망할놈아."
"고마워, 파로스카그. 역시 넌 내 좋은 친구야."
"...큼큼... 낯 간지러운 말은 그만 둬, 자식아."
이전의 파로스카그의 모습이었다면 진한 우정을 느낄 수 있을 법한 광경이었지만, 이제는 미소녀가 되어 버린 파로스카그가 저런 말투와 행동을 보이니 귀여워 보이기까지 했다. 흐뭇한 표정으로 그녀를 보고 있자니, 파로스카그의 표정이 납빛으로 굳어진다.
"임마, 그 토 나오는 표정은 뭐냐?"
정말로 질색하는 그녀였기에 쿡쿡- 웃으며 손사래를 쳐보이자, 그 검은 눈동자 위로 더욱 진한 의심을 띄워올리는 파로스카그였다. 그러나 그 모습마저도 귀여웠기에 결국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푸하하- 하고 크게 웃어 버리니, 파로스카그의 입술이 댓발 튀어나온다.
"망할 자식 같으니."
부루퉁한 표정을 지은 채 조그마한 입술을 내밀고 있는 파로스카그. 남자였던 그가 그런 행동을 취했다면 다짜고짜 죽빵을 날려 줬을 테지만, 지금의 그녀는 그러한 행동이 너무나도 잘 어울렸다. 뭐라해도 지금 그녀의 모습은 매우 로리로리했으니까.
그렇게 눈물이 살짝 새어 나올 정도로 웃다가, 그녀와 함께 전반적인 둥지 재공사 비용 논의에 들어갔다. 쿠가 있었다면 금방 계산 될 일이었지만, 쿠는 이미 파로스카그를 놀려준 뒤 도망가버린 후였으므로 나와 그녀 둘이서 머리를 싸매고 비용을 맞춰보고 계산해야만 했다.
"그러니까, 대충 계산해 본 바로는 네놈의 빌어먹게도 조잡한 건물들을 싹 다 새로 짓고 둥지 전체를 보수하기 위해서는 대략 30만 골딕 정도는 필요할 것 같더군."
"크으, 이거 꽤 많은데? 아, 그런데 여기 이 건물은 새 거라서 재건축할 필요도 없어. 그냥 이거랑... 음... 이거랑 이것까지 모두 빼고 계산해보면 대충 26만 5천 골딕이면 충분하다고 보는데?"
대충대충 계산하고는 펜을 놓아 버리는 그녀에게 황당한 시선을 보내고는 필요 없는 비용을 제외하고 다시 합산해가며 말하자, 귀찮다는 듯이 손을 휘휘- 젓는 파로스카그였다.
"아, 잔돈 계산하기 귀찮으니까 남는 골딕은 네놈이 알아서 해라. 다른 것을 짓던지 아니면 포탑을 더 올리던지. 나참, 포탑이 얼마나 꿀 빠는 건물인데 합쳐서 달랑 다섯 채가 뭐냐, 임마."
"음? 포탑이 그렇게 효율성이 좋은 거야?"
"크하하! 역시 초보는 어쩔 수 없구만, 좋아! 둥지 짓기는 이미 오십년도 전에 끝낸 이 몸이 친히 설명해주도록 하지! 포탑은 임마, 어? 적이 보이지 않는 거리에서 요격 하는 데다가 그 살상력도 뛰어나니까, 포탑을 한 스무 채 정도 짓고 로열 고블린 궁사 녀석들에게 담당하게 하면 골딕도 절약되고 어? 임마..."
파로스카그는 이미 둥지를 오래 전에 완성했기도 하고, 그후로도 오십년이 넘는 시간 동안 침입자나 모험가, 혹은 왕국의 토벌군 등을 막아내고 있었던 베테랑이었기에 그녀가 내게 해주는 조언들은 꽤 큰 도움이 되어주고 있었다.
포탑의 효용이나, 그외에 다른 것들에 대한 설명 등을 듣던 나는 파로스카그에 대한 생각이 바뀌어 가는 것을 느꼈다.
이전의 그 악랄한 블랙 드래곤에서, 알고 보니 괜찮은 친구로. 그리고 다시 로리 블랙 드래곤으로 발전하였고, 지금 눈앞에서 둥지 짓기에 관한 조언을 해주고 있는 그녀에 대해 한 마디로 축약해보자면 '박학다식한 로리.' 정도랄까?
음음- 하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으니, 파로스카그가 뭔가 이상한 기분이라도 든 것인지 흠칫- 하고 몸을 작게 떨며 노려본다.
"너 임마, 방금 이 파로스카그님에 대해서 뭐 이상한 생각한 거 아니야?"
"음? 지금은 그런 생각을 한 적은 없는데?"
"...지금이라고 한다면 있기는 있었던 거냐?"
"음... 조금은?"
내가 어깨를 으쓱이며 아무렇지 않게 대답하자, '뒤진다, 진짜.'라고 말하면서 그녀의 앙증맞은 주먹을 들어올리는 로리 드래곤이었다. 뭐, 그 모습으로 협박하려 해봤자 전혀 무섭지 않기는 하지만, 그 주먹의 주변으로 서서히 모여드는 검은 기운은 꽤 무서웠기에 그저 입을 다물고 있기로 했다.
그 후로도 이어진 그녀의 주옥 같은 조언들을 다 듣고, 30만 골딕이라는 엄청난 거금을 지원받기로 했다. 역시, 남자였을 때부터 상남자 같은 모습을 보이더라니. 역시 상남자처럼 큰 손을 내어주는 파로스카그였다. 지금은 로리 미소녀라서 성격만 상남자인 상로리이긴 하지만.
그렇게 긴 논의를 모두 마친 파로스카그가 자신의 둥지로 돌아가겠다고 말해옴에, 나는 또 다시 치밀어 오르는 장난기를 참을 수가 없었다. 일단 태어나서 목숨이 아까워 장난 한 번 쳐보지 못한다면 그 얼마나 허망하겠는가.
"파로스카그, 늦었는데 오늘은 그냥 자고 가는 게 어때?"
"무슨 소리야? 나도 둥지를 오래 비워 놓을 수는 없지."
무슨 말이냐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 파로스카그를 향해 씨익 웃어 보인다.
"모처럼 친구 집에 왔는데 하루 정도는 자고 가도 괜찮잖아?"
"뭐, 하루 정도는 괜찮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역시 돌아가봐야겠어. 오랫동안 자리를 비우면 찡찡거리는 언데드 새기가 하나 있어서 말이지."
"언데드가 찡찡거린다고?"
"아아, 제 딴에는 걱정한답시고 잔소리를 늘어놓는 리치인데, 그 말투에 감정이 하나도 없어서 기계랑 대화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녀석이지."
그가 말하는 리치가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좀 귀찮다는 듯 머리를 벅벅 긁는 파로스카그를 보고 있으니 용케 죽지 않고 살아있다 싶었다. 애초에 가디언이 저 녀석 성격을 건드리면 당장에라도 소멸시킬 것 같았으니.
"흐음... 그런데 너, 지금 그 모습으로 둥지에 돌아가려고?"
그녀가 잊고 있었던 정곡을 찌른 것인지 '윽 -!'하고 한 대 얻어맞은 듯한 표정을 짓는 파로스카그였다.
"크으... 생각해보니 조금 뭐하기는 한데, 그래도 내 기운을 좀 내보내면 둥지의 녀석들도 금방 알아보겠지."
"음... 그러지 말고 하루만 자고 가, 내 방의 침대는 꽤 푹신푹신하다고."
은근한 어조로 속삭이듯 말하자, 그녀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바라본다.
"흐음..."
눈을 동그랗게 뜬 채로 고개를 갸웃거리며 날 바라보는 파로스카그. 그에 내가 '왜?' 하고 묻자 고개를 살짝 저어 보인다.
"에이, 그럴 리가 없겠지. 아무리 너라도 원래 남자였던 나를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자신의 생각이 과했다고 생각한 것인지, 사과까지 해오는 파로스카그를 향해 '쳇, 들킨건가.' 하고 아쉬운 표정을 지어 보이니, 버럭! 소리쳐온다.
"너, 너...! 가, 감히 이 파로스카그님을 상대로 응응학학이라거나! 그런 불순한 생각을 한 거냐!"
"에이, 설마 그럴 리가."
"했잖아, 임마!"
떽떽거리는 파로스카그를 보며 푸하하- 웃음을 터트리자, '이 자식, 감히 이 파로스카그님을 놀리다니!' 어쩌고 하며 몸을 부들부들 떨어댄다.
"아, 눈치챘나?"
"너, 이 새기! 죽일 테다!"
내게 다시 달려들어 멱살을 잡고 짤짤 흔드는 검은 생머리의 미소녀. 그에 켁켁 거리면서도 웃음을 멈추지 않고 있으니, 그대로 한참을 흔들어대다가 제 풀에 지친 듯 손을 놓는다.
"하여튼 간에, 다음에 또 방문하기로 하고 나는 이만 둥지로 돌아가겠다."
"그래, 내 침대는 언제나 너를 환영할 테니 혹시라도 마음이 바뀌면 말해달라고."
"크아아악!"
크앙- 하고 사납게 달려드는 파로스카그를 피하며 크게 웃음을 터트리자, '다음에 올 때는 네놈을 썰어 버릴 식칼을 가져와서 횟감으로 만들어 먹어 버릴 테다!'라는 둥 무서운 말을 내뱉는 파로스카그였다.
버럭버럭 화를 내는 파로스카그를 우여곡절 끝에 그녀의 둥지로 돌려보내고 난 후, 기염을 토하는 파로스카그를 피해서 도망간 쿠를 찾기 위해 둥지 내를 이리저리 돌아다닌 나는 정말 예상 외의 장소에 숨어있는 그녀를 발견할 수 있었다.
"정말, 이곳만큼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는데."
"쿠쿠쿳, 원래 절대 아닐 거라고 생각 되는 곳에 숨어야 술래가 괴로운 법입죠."
쿠가 파로스카그를 피해서 숨어있던 곳은, 그녀가 그토록 무서워하는 라미아라의 꽃꽂이 교실 뒤편이었다. 해봐야 둥지 구석에 숨어있는 것이 최선일 것이라고 생각하여 여기저기 뒤지고 다녔던 나는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었다. 그녀는 아무래도 숨바꼭질이라는 항목에서도 달인의 경지에 올라있는 것 같았다. 하, 정말. 버지나가 띄워주는 지도를 보면서도 아니겠지... 했는데.
어깨를 들썩이며 우쭐해보이는 쿠에게 '그래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하고 칭찬을 해주자, 수강료를 내면 비법도 전수해주겠다며 한수 더 들뜬 모습을 보이는 그녀였다.
"그래? 일단 숨바꼭질강의는 나중에 듣기로 하고, 혹시 로자리스 측에서 무언가 전달해온 것은 없었어?"
"네, 뭐 그렇습니다만... 아직까지는 별 다른 소식은 없었습죠."
도른 영주를 처리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 뒤에 갑작스레 난입한 파로스카그 덕에 일이 좀 꼬인 것 같았다. 원래대로라면 그 자리에서 직접 도른 영주를 체포하고, 그가 처형된 이후에 로자리스로부터 도른 영지를 받는 것 등등.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기반을 다지려고 하였었는데 아무래도 드래곤끼리의 싸움에 큰 충격을 받고 아직까지 정신을 못차린 것 같았다.
"음... 하루도 안 지났으니까 벌써 정신을 차리면 그게 이상한 것이려나."
다시 생각해보면 그럴 듯했다. 아무리 국가의 중대사가 걸린 일이기에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좋기야 하겠다만, 자신의 눈앞에서 두 드래곤이 맞붙어 싸우면서 지형 자체가 바뀌어 버리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을 지언데 벌써 제정신을 차리고 다시금 앞으로의 일을 논의하려 하였다면 로자리스는 분명 초인의 영역에 들어있는 것이리라.
그렇게 생각을 마치고 고개를 끄덕이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핑크 빛 소녀를 바라본다.
"그런데 누가 내 이야기를 하는 건가? 아까부터 계속 귀가 간지러운데. 파로스카그는 한참 이야기하다 갔으니 내 이야기를 또 할 리는 없을 테고, 혹시 카린인가?"
"아무래도 그런 것 같기는 한데, 어째서 저를 보는 겁니까요? 귀가 간지러우면 꼭 제가 욕할 때만 그런 겁니까요?"
"...나는 욕햇다고 한 적은 없는데? 너 혹시... 내 욕이라도 한 거 아니야?"
"...아하핫! 뾰..."
덥석!
뿅링크로 도망치려고 하는 쿠의 볼살을 강하게 부여 잡는다. 요게 어디서 도망 가려고? 파로스카그야 쿠의 뿅링크를 모르고 있었을 테니 간단하게 그녀를 놓쳐 버렸지만, 나는 이래 봬도 쿠와 함께한 술래잡기만 해도 벌써 손가락과 발가락을 모두 합친 횟수를 넘어가는 남자라고.
"......"
"즈잉닌! 아픗니다욧! 바즈세욧!"
그런데 또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보면 술래잡기에서 술래가 나보다는 쿠였던 적이 더 많았던 것 같다. 그 무서운 헤비 뭐시긴가 하는 발차기를 장전한 채로 미친듯이 따라와서 죽을 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지, 음.
"으잇으잇! 느즈세욧!"
"뭐라는 건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어으! 이글, 즈잉만 나니면!"
"그건 뭔 말인지 알 것 같다."
주인만 아니면 뭐, 짜식아. 하며 그녀의 볼살을 잡은 채 빙글빙글 스핀을 시전하자, 그녀가 뀨잉뀨잉하며 애교를 부려보인다.
"뀨잉... 사려듀데효."
"별로 죽일 생각은 없는데?"
"뀨뀨!"
"......"
뀨하고 잉하며 애교를 부리는 쿠를 보고 있자니 뭔가 가슴 깊숙한 곳에서부터 강한 의구심이 들어온다.
"너, 혹시 볼살 스핀에 내성이라도 생긴 거 아니야? 아무리 봐도 장난치는 것 같은데?"
"...그럴 니가뇨."
아무리 봐도 의심스럽다. 처음 볼살 스핀을 시전했을 때보다 안색도 훨씬 멀쩡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발음이 좀 샌다는 것을 제외하면 제대로 다 하는 것부터가 너무 의심스럽다.
결국 의심의 끝에 나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쿠, 이 녀석은 볼살 스핀에 강력한 내성이 생겼다. 이건 빼도박도 못할만큼 확연한 사실이다.
그렇게 결론을 내린 나는, 잡고 있던 쿠의 볼살을 슬며시 놔주었다.
"훗! 역시 저의 필살 애교란 잡고 있던 주인님 손도 쌰르르- 녹여 버리는 달콤한 힘을 가진... 으이잇!?"
"기분이 어때, 젖살 스핀은 오랜만이지?"
볼을 잡은 손을 놓자마자 거들먹거리는 쿠. 그에 그녀가 입고 있는 얇은 셔츠 위로 젖살을 강하게 꼬집자, 눈을 흡뜨며 고래고래 소리치는 쿠다. 음, 역시 이쪽의 반응이 훨씬 마음에 들어.
"으이잇! 이건 반칙입니다요옷!"
"내 오늘 건방진 네게 따끔한 정신 교육을 내리겠노라."
"지금도 충분히 따끔합니다욧! 그, 그리고! 저, 정신 교육은 또 뭡니까욧! 으이잇, 으잇!"
그렇게 쿠의 젖을 쥐어짜듯 비틀고 있는 자세 그대로, 그녀와 함께 내 방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Guardians of DragonNest-
============================ 작품 후기 ============================
'이럴 수는 없엇!' 파트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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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추천 한 방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m(. .)m 큰 절)
추천 수 집계는 이전과 동일하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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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멘 -*
halem 음..... 로리캐.....? 근데 ts.... 먹을수는 있지만 먹기가 꺼려지는 캐릭터려나요
= TS된 아이는 먹지 않숩니다 ㅇㅅㅇㅋㅋ
듀스테고 음.... 여캐가 되서 인벤토리 소지칸이 늘었군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벤토맄ㅋㅋㅋㅋㅋ제가 생각하는 그거 맞나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룔리 불쌍한 검둥이... 근대 짝퉁족제비님말 처럼 카린이 귀여워 하면 좋아하갰지.
= 아주 좋아하겠죠 ㅇㅅㅇㅋㅋ
짝퉁족제비 카린 : 와아~ 너어 너무 귀엽다아~ 이리 와보렴 -부비부비부비 파로짱 : 이.. 이것도 괜찮을 지도...
= !?
펄미스트 울퉁불퉁몬보다 나은건가...ㅠ
= 우리의 울퉁불퉁몬은 오늘도 활기찹니다...ㅠ
죽음의낫 이렇게 된이상 드래곤 아내 100명 만들기로 간닷!!
= 배, 백 명욧!?
노스아스터 TS되더라도 맛만 좋으면 됩니다?! (2015.12.28 07:41)삭제
페이탈리스 저번 리리플을 보면 스포가 될정도로 까망로리를 기대하는 사람이 많은데 넣지 못하다니!!이 얼마나 슬픈 이야기!/ 아 그렇지! 저거 원래 뮌리동료 줄려고 만든거 같은데 그런 쉬어가는(?)씬 나오나요? 딱히 로리가 보고픈건 아니지만요?! 임상실험은 많을수록 좋지 않습니까!
= 음? ㅎ? 음? ㅎ
슬픈반복 넣지(?) 못하지만 넣을(?) 수 있게 되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눈물..
= ㅠ ㅠㅋㅋ
향향공주 검은색 고스로리 하아하아♡
= 하악하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