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드래곤 둥지의 수호자들-309화 (309/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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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물결

[드래곤 둥지의 수호자들]

Start.

나와 파로스카그의 걱정과는 달리 카린은 전혀 폭주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과거, 그러니까 레이어드를 마음에 품게된 그 이유 또한 말해주었고, 모든 게 이해가 되는 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납득할 수 있었다.

사랑 나이가 소녀의 시점에서 멈추어버린다면 이성이 함께하는 사랑을 하지 않을 수도, 그러니까 카린처럼 순수한 사랑에 눈이 멀어 일족의 벽 따위는 무시할 수도 있을 법했다. 어쨌거나 내게는 희소식이었고, 파로스카그에게는 좋기도 하고 나쁜 소식이기도 했다. 일단 그도 카린과 일족 자체가 다른 블랙 드래곤이었으니 희망을 가질 수야 있겠지만, 반대로 말하면 일족의 벽 따위는 나를 향한 카린의 마음을 돌릴 수 없다는 뜻이었기에, 검은 긴생머리를 가진 로리 드래곤은 한없이 우울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래봤자 넌 넣지도 못하잖아."

"뒤지고 싶다고?"

"죄송요."

혹시 카린의 마음이 내게서 돌아섰다고 해도, 여자아이의 모습이 되어버린 파로스카그에게는 그저 그림의 떡에 불과했을 터였다. 아무리 노력하면 어쩌나... 넣을 게 없는데.

이네실은 카린의 과거 이야기를 이미 들었는지 그녀가 얘기하는 동안 그리 놀라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차분히 고개를 끄덕이며 중간중간 나를 바라보는 것이 인간의 영혼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훨씬 더 놀란 것 같았다.

"그런데 레이어드, 네게 전해줄 게 있어."

"응? 그래, 이네실. 전해줄 게 뭔데?"

"헤레스의 수도인 헤레스모트, 그곳에서도 칸이 거처하는 레포네르에서 사신이 파견되었어."

"...헤레스 놈들이? 사신이라면 설마, 바크인가?"

"네가 말하는 그 바크인지는 모르겠는데, 사신의 이름이 바크인 건 맞아."

"음... 뭐라고 하는데?"

내 질문을 들은 이네실의 표정이 묘하게 일그러졌다. 웃음을 참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찡그리는 것기도 하고, 뭔가 제대로 설명하기 어려운 그런 표정이었다.

"헤레스의 칸이 프리스티스 리에와 만나기를 요청하고 있어."

"...뭐? 갑자기 왜!"

내가 잔뜩 당황하여 자리에서 일어나자 카린은 배를 잡고 웃어대기 시작했고, 내 흑역사를 모르고 있는 파로스카그는 어리둥절한 표정이었다.

"자, 잠깐. 카린, 너도 리에에 대해서 알고 있는 거야?"

"꺄르르 -. 레이이 -, 나는 네 생각보다 너에 대해 훨씬 많은 걸 알고 있을 거얼 -?"

"......"

왠지 카린이 무섭게 느껴졌다. 설마 스토킹 비슷한 거라도 한 건가. 문득 드는 생각에 고민하고 있는데, 파로스카그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질문을 던져왔다.

"프리스티스 리에? 네가 데리고 있는 레스티나의 프리스티스 중 하나인가?"

"...윽!"

나는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표정을 지었고, 이네실과 카린은 서로를 붙잡고 응접실이 떠나가라 웃기 시작했다.

"쿠쿠쿠쿳...!"

"넌 웃지 마."

"쿠쿠쿠쿠쿠쿳...!"

"...젠장, 집사라는 게 주인 말을 안 들어."

나는 포기한 심정으로 한숨을 내쉬었고, 파로스카그는 저만 빼놓고 모두가 알고 있다는 것에 심통이 난 표정을 지었다.

"그래서 이네실, 그 칸인가 뭔가하는 놈팽이가 리에를 만나서 뭘 어쩌고 싶다는데?"

"어흐흑... 푸흡..."

"그만 웃고 말 좀 해주세요, 바야미르 영주님."

"푸흐흐... 꺄학!"

"......"

"우흡... 뭐, 남자가 여자를 보고 싶어하는 건 이유가 몇 개 되지 않을 것 같은데?"

"...일단 나는 ANG만큼은 절대로 사양하는 주의야. 그걸 요구하는 순간 레포네르를 불태워 버리겠어."

내 말에 파로스카그를 제외한 모두가 뒤집어져 바닥에 누운 채로 웃기 시작했다. 이보게들, 그만 좀 웃어. 나는 지금 똥이라도 씹은 기분이라고.

"그리고 카린, 이번에 온 김에 부탁 좀 할게."

"응? 부탁이라니이 -?"

"드래곤 사이의 룰을 깨뜨리고 나를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었으면 해."

"...레이?"

카린은 잘못 들었나 싶은 표정을 지었고, 파로스카그가 벌떡 일어나며 크게 소리쳤다.

"야 이 새기야! 너 지금 그게 무슨 망발이냐! 감히 드래곤의 룰을 깨뜨리라니!"

"파로스카그, 너도 알고 있잖아. 세계에 관여하지 않는 룰을 먼저 깨뜨린 건 신들이야. 루시아렌과 드-비샤, 그리고 과거의 레이어드에게 손을 뻗쳤고, 고룡 멜그라스가 수명이 다하기 전에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어. 또한 시스템을 세계에 덮어씌워 균형을 깨뜨려버렸지. 단지 자신들의 즐거움만을 위해서."

"......"

내 진지한 얼굴을 본 파로스카그는 조용히 입을 다물었다.

"파로스카그 너는 이미 충분히 나를 도와주고 있어. 그렇지만 상대는 무려 신이야. 그들에게 엿을 주려면 힘이 아무리 많더라도 결국에는 모자라게 될 거야."

"...레이이 -."

"응? 카린. 말해."

"신에게 꼭 복수를 할 필요가 있어어 -?"

"...응?"

카린의 눈빛은 고요했다.

"생각해봐아 -, 네 말대로 상대는 신이야. 그런만큼 네가 원하는 복수를 이루어낼 수 있을 확률은 희박해애 -. 너는 드래곤의 몸을 얻었고, 기억까지 되찾았어. 그런데 루시와 드-비샤, 그리고 원래의 레이어드에게 그렇게 딱한 감정을 느끼고, 그들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며 복수하겠다고 말하는 것. 솔직히 말해서 나는 이해가 잘 되질 않아아 -."

"......"

한 가지 잊고 있었던 사실이 그녀의 말로서 다시 떠올랐다. 카린은 별종이라 불리웠다지만, 그녀 역시 분명한 드래곤이었다. 언제나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자기 중심적으로 판단하는 생명체. 그녀의 말에는 틀린 점이 없었다. 그렇지만.

"카린, 나는 드래곤의 몸을 가지고 있지만, 인간이야."

"...응, 계속 말해애 -."

"인간은 원래 쓸데없는 자존심을 세우고, 쓸데없는 곳에 에너지를 많이 소비해. 오지랖도 넓어서 괜히 귀찮은 일에 말리는 경우도 많아. 그렇지만, 그래서 인간이야."

"잘 모르겠어어 -."

"네 말이 맞아. 레이어드와 루시아렌, 드-비샤까지. 그 드래곤들은 인간인 내 입장에서 보면 어떻게 되든 상관이 없지. 그렇지만 그들이 어떻게 살아왔는가, 또 신에게 어떻게 조종당해 나락에 떨어졌는가를 두 눈으로 똑똑히. 모든 과정을 지켜본 이상 나는 그걸 모른 체 할 수 없어. 어리석어 보일 지 모르지만, 그게 인간이야."

"레이는 정말 쓸데없이 상냥하구나아 -."

"응, 그래서 내가 인간이라는 거야."

"......"

그 말을 끝으로 나는 입을 다물었다.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모두 했고, 나머지는 그녀의 판단에 맡겨야 할 일이었다. 그녀가 나를 도와주지 않겠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고, 도와준다고 한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터였다.

카린이 고민 끝에 내놓은 대답은 긍정이었다. 그녀는 너무 큰 틀을 깨지 않는 선에서 나를 도와주겠다 말했고, 조금 속물처럼 느껴지긴 하지만 내가 제일 먼저 도움을 요청한 부분은 금전에 관련된 것이었다. 도른 영지는 물론 미크레온에서 제일 가는 대영지 중 하나이기에 자금이 넉넉한 편이었다. 그러나 여러 부문에 걸쳐 단기간에 최고의 성과를 뽑아내기 위해선 자금이 무지막지하게 필요했고, 그건 도른 영주가 꿍쳐둔 창고의 골딕으로도 커버가 힘든 부분이었다. 게다가 새로 바뀐 영주가 전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는 영지민들에게 거두어들이는 세금을 전체적으로 낮출 필요가 있었다.

파로스카그에게 삥을 뜯어도 되지만, 이미 내게 골딕을 지원해준데다 마탑주의 역할을 맡아 도와주고 있는 그에게 다시 손을 벌리기란 힘든 일이었다.

"그럼 레이, 도와주기 전에 하나만 확인할 게 있는데에 -."

"응, 그게 뭔데? 뭐든 물어봐."

카린의 핏빛 눈동자가 나를 향해 반짝였다.

"너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

"나는 너를 사랑해, 카린."

파로스카그와 쿠가 옆에서 헛구역질을 하는게 느껴졌지만, 별로 신경 쓸 필요는 없어 보였다.

"나는 기억을 되찾기 전부터 루시아렌이나 드-비샤가 아닌 너를 사랑하고 있었고, 지금은 기억을 모두 되찾아 인간이라는 걸 인지하고 있지만."

"...있지만?"

"인간의 입장에서 보더라도 너는 너무 사랑스러운 여자야. 어떤 부분에서도 너는 떨어지지 않아. 내가 꿈꿔왔던 모든 걸 갖춘, 완벽한 여자. 그런 네가 내 곁에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

낯 뜨거운 말이었지만 진심이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 카린의 눈을 피하지 않았다. 별을 담은 것처럼 빛나는 핏빛 눈동자는 내 눈과 마주하며 그 끝을 알 수 없는 깊이를 보여주었다.

"진심이야."

"......"

그 후로도 나와 카린은 눈을 피하지 않고 서로 마주 보았다. 한참의 시간이 지난 후, 그녀는 조심스레 눈길을 거두어 들이며 얼굴을 붉혔다.

"나도 너와 가, 같아아 -."

그 다음은 이네실. 그녀가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 지는 뻔한 일이었으므로 그녀의 마음도 달래주어야 했다.

"이네실, 비록 내가 기억을 잃었을 적이지만, 그때 네게 했던 말 중에 거짓은 하나도 없어. 그리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야."

"...알고 있어."

상처받은 얼굴을 하고 있을 거란 예상과는 다르게, 이네실은 그저 조용히 미소 지었다. 카린의 과거를 듣고 무언가를 깨달은 것 같기는 한데, 뭔지 짐작이 되는 부분은 없어 그저 마주 웃어 주었다.

그리고 그 다음은 파로스카그.

"파로스카그."

"닥쳐."

"넵."

...마지막으로 쿠가 되겠다.

"흠흠, 쿠?"

"저는 이미 손가락이 사라졌습죠. 그러니 제발 느끼한 말은 자제 좀 해주십쇼."

"...응."

뭐, 파로스카그와 쿠는 따로 다독일 필요가 없는 듯했다. 그리하여 카린은 곧 바로 둥지에 다녀와 골딕을 전해주었는데, 그 양이 어마어마하여 풀어서 확인할 수도 없었다.

"이걸로 첫 번째 룰을 어겼어어 -. 나는 감독관으로서의 의무를 저버린 거야아 -."

"그 일은 미안하게 됐어, 카린."

"괜찮아, 어차피 감독관이라는 직책을 맡은 것도 다 너를 만나기 위해서였는 걸?"

"앞으로 더 큰 부탁을 하게 될지도 몰라. 그리고 지금까지 전례가 없던 일이기에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드래곤들 사이에서도 무언가 말이 나오겠지. 특히 로드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행동할지 걱정인데..."

조금 걱정어린 투로 이야기하니, 카린은 그 가느다란 손가락을 뻗어 내 얼굴을 쓰다듬었다.

"괜찮아, 레이이 -. 나는 누가 뭐라하든 네 편이야. 무려 신에게도 반기를 든 거나 마찬가지인걸?"

"카린..."

"흠, 흠흠."

카린과 또 다시 아침 드라마 한 편의 버터씬을 찍고 있는데, 파로스카그가 헛기침을 하며 우리의 대화를 갈라놓았다.

"이 새기야, 이 파로스카그님도 너를 돕고 있다는 걸 잊지 마라. 그, 그러니까... 나도 신에게 반기를 든... 그런 멋진 말을 쓸 수 있... 껴안으려고 하지 마라! 죽인다!"

"아! 한 번만 안아보자, 파로스카그!"

"꺼져! 꺼지라고! 진짜로 뒤지고 싶냐!"

감동한 척하며 로리 드래곤을 안아보려했지만, 엄청난 저항 때문에 실패하고 말았다. 쳇, 철벽 로리 같으니라고. 그렇게 나오더라도 언젠가 한 번쯤은 껴안고 말 테다.

그렇게 생각하며 눈을 게슴츠레 뜨고 까망 로리를 바라보니 그녀는 몸을 덜덜 떨며 소름끼친다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상한 생각하면 진짜로 죽일 거다."

"훗."

"재수 없게 웃지 마라!"

"후후후."

"......"

나와 파로스카그의 만담을 지켜보던 카린과 이네실은 배를 쥐고 웃었고, 쿠도 자지러지게 웃으며...

"넌 웃지 마, 이 핑크 고블린 새기야!"

"엑!? 파로스카그님! 어째서 저만!"

"너 웃는 거만 보면 더 빡친단 말이다!"

"엄연한 종족 차별입니다욧!"

"꼬우면 너도 드래곤으로 태어나던가 새기야!"

"으앙! 너무하십니다요!"

"빼액!"

"누, 눈물 공격도 통하지 않다니... 엄청난 방어력을 가진 로리..."

"뭐, 뭐엇? 로리? 이 핑크 고블린 새기가 어디서 감히! 그러는 너도 로리잖아 이 새기야!"

"저는 가끔 거유 로리가 되기도 합죠. 쿠쿠쿠쿳...!"

파로스카그는 결국 쿠에게 항복을 선언했고, 그렇게 나는 블러드 드래곤이라는 강력한 우군을 얻을 수 있었다.

-Guardians of Dragon Nest-

카린의 금전적인 지원을 받아 내가 가장 먼저 실시한 것은 영지 중 식량을 생산하는 지역의 정확한 파악이었다. 야마 도른은 내 예상과 같이 엄청난 세금을 영지민들에게 부과했는데, 어느 지역은 생산량의 배 가까이되는 세금을 매겨 빚으로 잡아둔 경우도 있었다.

"쿠, 네가 봐도 이건 좀 심했지?"

"...지금은 죽었다고 하지만 야마 도른이 너무 심했던 감이 있습죠."

"그래, 생산하는 것의 두 배를 세금으로 매겨버리면 이건 뭐 어쩌자는 거야? 다 죽으라는 건가? 게다가... 빚 대신 초야권을 받는... 와, 이건 완전 심한데?"

"초야권이 뭡니까요?"

쿠에게 설명을 해줘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가, 그녀는 앞으로 내 영지의 모든 분야에 있어 힘을 써줘야하는 그야말로 집사이기에 최대한의 지식을 알려줘야한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이런 부분까지 알려줘야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지나간 과거가 앞으로 절대로 되풀이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더욱 힘쓸 필요가 있었다.

"초야권이란 결혼을 하는 남녀가 있다면 그중 여성의 첫날 밤, 그러니까 처녀성을 영주가 가질 수 있는 권리야. 이걸 거부하거나 여성에게 처녀막이 없을 시 남녀 모두가 처형되었지."

"...야마 도른이 그런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는 말입니까요?"

"응. 아무래도 여기는 직접 방문해야겠네."

"지금 바로 가실 겁니까요?"

"응, 혹시 모르니 호위를 좀 붙여줘."

"알겠습죠."

쿠에게 내가 나간 후의 업무를 봐줄 것을 부탁하고는 현장 방문을 위해 외투를 걸쳐 입었다.

============================ 작품 후기 ============================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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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추천 한 방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m(. .)m 큰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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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멘 -*

토우지 주인공애 임신했다는애 하나쯤 나올때된거같은데...이네실이 굉장히 기대하지않았던가요

= 그랬죠 ㅇㅅㅇ ㅎㅎ

天空意行劍 주인공이 강해질려면 잡종이니까 힘도 잡다하게 다모아야되나?

= ㅇㅅㅇa흐음 ㅋㅋ

엘크스 아...주인공이 파로리를 잘 갖고노네요 ㅋㅋㅋ

= 쿠도 잘 갖고 논답니다 ㅇㅅㅇ/

루카르샤 파로리의 멘탈은..ㅠㅠ

= 이미 와장창?

향향공주 카린땅은 호기심에 모니터링을 했을 뿐이지 얀은 아닙니닷! 이분들이 어디서 거짓부렁을!?

= ㅋㅋㅋㅋㅋ 그렇져

루블리츠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아시죠?

= ㅇㅅㅇa그렇습니당 ㅋㅋ

이호성성님 작까님! 카린도 얀이에요?

= 카린은 얀 아니에옄ㅋㅋㅋ

짝퉁족제비 파로짱 : 너라고 부를게~ 뭐라고 하든지 남자로 느끼도록 꽉! 앉아 줄게~ 레이어드 : 하지만 지금은 로리잖아 파로짱 : 크허허허헝!!!

파로스카그 : "ㅂㄷㅂㄷ...!"

페이탈리스 카린이 파로찡 맘에들어 하는거 같은데 저 상태 좀 더 오래가게 해주세요!/ 확실히...로리가 히끅이나 흐아앙도 아닌 크허헝, 크아악하고 우는건 갭모에도 아니고 깨는거 같은...허허 아니 파로찡 현상태면 저게 당연 하겠지만요!/LunaticF님 거기에 일링 까지 더블 핑크는 기본이어야 합니다. 집사엔딩하고 메이드엔딩!

= 파로스카그는 깨는 모에입니다(나 뭐래니;)

LunaticF 미안해. 카린도 얀이야. 그것도 티를안내서 그렇지 중증이지. 그러니 다들 3룡(루시아렌,드ㅡ비샤,카린)을 멀리하고 쿠를 가까이 하는게 낫습니다.

= ㅋㅋㅋㅋㅋ카린에게 누명을 씌우고 계셬ㅋㅋㅋ 이렇게 쿠신학파와 카린교의 대립이 이루어지는데...(두둥!)

노스아스터 흑로리는 안먹더라도 그냥 계속 로리소녀로 두죠!카린도 귀여워 하잔아요!

= ㅇㅅㅇa 애초에 남자로 돌릴 생각이 없습니다만...

슈프림케익 땡깡로리가 다시 남자로 돌아가야되다니 시무룩..

= ㅇㅅ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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