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 마법날개님 글에
서평을 달때도 그랬습니다.
비평적인 시각에서
단순히 잘보고 갑니다란 가식적인 코멘대신
중요 잘못된 요소를 집고
황건적의 난에 유비가 평원의 성주였다느니공손찬과는 전혀 인연이 없다느니뭐 여러가지 말도 안되는 소리가 나와서 한소리 했습니다.
작가로서... 그정도 말도 못하나요?
먼저 글쓴 뭐... 이정도까지 쓰면 거창하고 오만해보일지 모르지만...
글을 쓰는 선배로서, 그렇게 얘기한게 잘못인가요?
제가 작가가 아닌 독자였던 시절같이 노블란부터 해서 조아라를 뒤적여본 독자들은 아실 겁니다.
정말 요새는 볼 글이 없다는 것...
누구나가 한글이나 메모장을 켜고 글을 씁니다.
그리고 대충 보면... 자신만의 새로운 세계관으로는 인기를 얻기 힘드니...
삼국지를 주제로 소설을 쓰게 됩니다.
저 역시도 그랬었구요...
한번 노블 소설 뒤져보시죠.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한 소설보다는 삼국지니 혹은 다른 것을 패러디한게 대세라는거...
그중 삼국지가 젤 흔합니다.
그래요. 삼국지로 소설쓰는것 좋습니다.
뭐라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최소한도로.. 황건적의 난에는 누가 어디에 있었는지, 혹은 누가 누구와 친구인지...
정 안되면 누구 세력에 누가 있는지 정도는 알아야 되는거 아닙니까?
천재입니까?
신동입니까?
전 게을러서 시놉도 쓰지 않습니다만 최소한도로 바탕화면을 천통 1부 쓸때는 중국 전도로 바꾸고, 옆에는 이문열씨 삼국지를 끼고서 썼습니다.
단순 막장 H소설이란 소리 듣기 싫어서요.
지금 쓰는 AOD역시 바탕화면 대항해시대 지도로 바꾸고, 각 나라 수도 및 주요 사적..
그리고 세계사를 껴놓고 씁니다.
전 글쓴이가 아니고 작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소한 그정도의 노력도 없이 글을 대충 써서 올려놓고는 이거나 그거가 같다...
한마디 하죠.
당신이 이글 써보세요.
제대로 말해볼까요?
제가 쓰고있는 글들... 그래, 비판 많이들 하셨죠?
댁이 써보세요.
내가 발로 써도 이거보다 낫겠다? 직접 써봐요.
독자가 있어야 작가도 있다... 그거 역시 제 철학입니다만, 그 이전에 작가는 신입니다.
자신이 만들어낸 작품속 세계의 신이 되서 그곳을 자신의 멋대로 뜯어고치는게 작가입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그 세계를 보고서 신도가 되는 독자들은...
나름대로겠지만요.
말이 옆으로 새긴 했지만...
하아...
본론을 말하겠습니다.
저...글 쓰는거 관둡니다.
지인의 까페에 가니... 이제 막 글의 기초부터해서 경험쌓는 새내기분이랑 저랑 동급취급 하시더군요.
그래... 제가 뛰어난 작가 아니란건 인정합니다만...
막상 저 글보니.. 제가 지난 1년간 뭐했나..
회의감이 밀려옵니다.
멸망의 노래..그리고 지름신의 강림?
좋은 평가입니다.
지난 내 1년간 노고를 도로아미타불로 만들어두신 두분...
감사드리죠.
그리고 이 무거운 짐
두분에게 되돌려드리죠.
제가 써왔던 글들...
두분께서 알아서 잘 이어주시리라 믿습니다.
뭣하다면 쪽지 주세요.
제가 쓰던거 다 드릴테니
마무리는 님들께서 알아서 해주시고...
뭐... 저 두분께서 제 바톤을 이어가실 겁니다.
멸망의 노래님
지름신의 강림 님
제가 필력도 달리고, 뭣하나 잘난거 없어서 새내기와 동급취급받는 글쓴이지만...
그래도 독자분들 복은 좀 있더라구요.
알아서 연재해주지 않으시면
욕좀 들으실 겁니다. 아마두요...
뭐 저보다 더 뛰어난 두분이시니 알아서 해주시겠죠?
그럼 전 갑니다.
1년 작가생활 마치고 이젠 뭐...
사회인으로 살아야겠죠...
어줍잖은 글들 그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같지도 않았던 글쓴이는 이만 물러갑니다.
(아참, 그러고보니 멸망의 노래님은 몰라도 지름신의강림?
이분 올린 글이 있더군요.
검사?
저보다 잘난분 글이니 한번쯤 읽어주셨음 해요...그럼...)WTVSUCCESS=TRUE&WTV382229=1264495943&WTV1471013=73856105&WTV1392781=26207346&WTV1357910=293774&WTV1357911=2382455&WTV246810=31&WTV2571219=187&WTV124816=game&WTV987904=1&WTV491322=2. 3대악마 프리저 조교전성기&WTV9172643=“크으.. 여, 여기는...”
낯익은 풍경... 애벌레 모양같이 생긴 문, 그리고 프리저 갑빠처럼 생긴 보랏빛 창문...
그렇다. 여기는...
“결국엔 잡혀온 건가...”
그는 절망했다.
자신이 영원한 생명을 얻음으로써, 프리저를 능히 무찌르고 우주의 1인자가 되겠다는 계획을...
초장부터 방해한 크루비츠라는 사내...
그로 하여금 이제는 독방에 갇히는 신세가 되자, 절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제길...제길...제길!!!”
몇 번이고 우주선의 선체를 두드린다.
딱히 부수고 탈출하겠다는 생각이 아닌...
단순히 울화가 치밀어서 하는 행동이라 볼 수 있겠다.
‘내가... 이 사이어인의 왕자인 내가...
하급전사에 불과한 그 자식한테 이런 모멸감을 느껴야 된다니...’
지금 현재로서는 프리저보다도 나를 더 증오하는 베지터...
이미 그의 머릿속에는 어떻게 해야 날 죽일 수 있을까하는 생각만 있을 뿐...
프리저에 대한 생각은 완전히 접어버린 듯했다.
‘어떻게해서든 크루비츠... 그 녀석을 없애버려야돼.
프리저보다도 그자식이 우선이야!’
“크루비츠... 이제 어떻게 할 생각이야?”
“흐음... 일단은 드래곤볼을 전부 모으는게 우선이겠지?
지금 모은 드래곤볼의 개수가...흐음... 4개지 아마?”
“맞아...”
“그럼 일단 두 개정도 더 모아보자구.
일곱 개가 다 모여야 소원을 빌 수 있지만...
잔챙이들부터 처리하자구...”
“잔챙이?”
“응. 잔챙이가 없어야 소원비는데 방해받지 않을 수 있잖아? 쿡쿡...”
“크루비츠는 어떻게 보면 나보다도 더 악랄한 거 같아...”
“살고자하는 욕구가 강하면 생물은 악랄해질 수밖에 없답니다.
큭큭... 그보다... 이렇게 말놔도 되는거야?
그래도 명색이 전우주의 지배자인 프리저님한테 말이야...”
“아아, 상관없어. 부하들 전부가 존댓말을 붙이니...
조금 삭막해서 말이야... 그러니깐, 당신은 예외로 해줄게.”
“이거 황송해서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풋...”
몇차례의 정사를 마치고 난 나와 프리저...
앞으로의 일정을 논의하면서, 좀더 친밀해졌다고 해야될까?
처음 안기던 것과는 다르게
이젠 내 품안에 파고드는 것이 자연스러웠다.
“흐음... 그건 그렇고... 이건 비밀인데 말이야.”
“으응?”
“여기 드래곤볼은 3가지 소원을 들어줄 수 있대. 알고 있어?”
“뭐? 그게 정말이야 크루비츠?”
“응! 그러니깐 나머지 소원 두가지도 한번 생각해둬봐...
영원한 생명만 얻고나면 나머지 소원은 있으나마나지만, 그래도 빌어두는게 좋지 않겠어?”
“아아... 한번 생각해볼게.”
“후후, 좋아... 그보다도.... 한번 더 어때?”
“에이~~ 또?”
“만족 못했잖아. 게다가 아직 나는 팔팔하다구.”
그와 동시에 불끈불끈... 탄탄한 가슴근육과 함께,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물건을 그녀에게 보여주었고, 생각을 굳힌 듯, 다시금 프리저는 내게 안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