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보니, 내 친자식은 트랭크스 이외에는 없단 말야...
우주인과의 상성이 맞지 않는다는 건가?
아닌데... 나도 사이어인의 육체를 가지고 있으니 상성따위는 따질 필요가 없을텐데...”
훗날에야 플레이어들의 즐거움을 위해 통상 임신하게 되는 확률의 10분지 1의 확률로 임신가능성을 줄였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지금의 난 어찌됐든 나와 판박잉인 아들녀석을 보고싶었다.
‘그러려면 원작에서는 절대 아이를 낳지 않은 녀석들...
즉 원작에서는 남자였던 애들을 임신시켜야만 한다는 소리인데...’
이렇게 골똘히 2세 계획을 짜는 동안 프리저는 손님을 위한 별실... 비델이 누워있는 그곳에 도착했다.
“하아..하아... 점점 몸이 이상해!”
별실로 이동시키기 위해 수련이 부축하는 사이에도 작은 떨림 하나하나에 반응하는 비델의 몸...
그정도로 현재 그녀의 몸은 민감했고, 누구라도 톡 건드리면 폭발할 만큼 심하게 흥분하고 있었다.
‘어, 어째서 이런 느낌이...?’
그리고 생뚱맞게도 이 상황에 떠오르는 사람...
그건 작은 생체기 하나에도 호들갑을 떠는 자신의 아버지 미스터 사탄이 아니라, 영원한 아버지의 적... 세계 챔피언 크루비츠였다.
‘왜... 어째서 이렇게 몸이 뜨거운데 그 사람이 생각나는 거지?’
조금만 나이가 더 들었어도...
그게 아니면 어느 정도의 성경험만 있었더라도 현 상황에 대한 인지가 되었겠지만, 이제 막 14살이 된 비델... 학교생활은 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여가생활을 훈련으로 보낸 그녀인지라 이런 느낌에 대해서는 지극히 생소할 수밖에 없었다.
‘자, 자꾸 손이 거기에... 거기에 가려고 해...’
이미 그곳은 젖다는 개념에서 벗어나 홍수라고 불러도 될 만큼이었다.
서툴긴 하지만 몸의 흥분을 달래기 위해 자신의 가슴을 조금씩 자극시키고, 그곳으로 향하는 오른손을 저지하지 않는 비델...
그래서인지 별실에 준비된 침대는 이미 시트가 흠뻑 젖어버렸고, 그녀를 위해 준비된 잠옷 역시... 입은지 30분도 되지 않아서 다시 빨래방으로 갈 운명에 놓여있었다.
‘벌써 시작이야? 에휴... 어떻게든 달래지 않으면 저러다가 죽을지도 모르니깐... 아무튼 크루비츠 이번 일 마치고 봐요!!’
저 상태에 있었던 수많은 여성들...
(이제는 자신을 잘 따르는 인조인간 18호와 사천왕들... 그리고 가끔 무슨 이유에선지 집을 찾는 형님 치치, 그 외 기타 여러 여자들을 지칭함)은 항상 자신의 남편에게 매달렸었고, 일부일처에 대한 관념이 없는 프리저로서는 질투가 나긴 하지만 내가 너무 매력이 있으니 이렇게 여자가 꼬인다고 생각하고 별 생각없이 그녀들과 같이, 혹은 그녀들 혼자서 즐길 수 있도록 자리를 피해주었다.
어찌 되었던 내 첫 번째 부인은 프리저였으니깐...
‘이제는 일부일처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좀 해봐야겠는걸?’
한숨을 크게 내쉬며 별실 문을 열고 들어가는 프리저...
이제 흥분에 빠진 여성의 처리는 그녀에게 달렸다.
“어, 어째서 당신이...”
“그렇게 하다간 언제 가라앉힐지 모르겠네. 이리 와봐!”
이제는 잠옷이라는걸 입었는지, 팔, 다리에 걸쳐진 천조각으로나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전라인 비델... 그런 그녀에 맞춰서 자신의 평상복을 벗고 같이 알몸이 된 프리저...
비델이 뭐라 말을 잇기도 전에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고 위에 난 돌기를 살살 돌려주면서 그녀의 흥분을 유도하고 있었다.
“하악.. 하앙!!”
“내 손 잘보고 배워둬... 나중에는 너 혼자서 해야되니깐...”
“아흑... 그, 그런 말도 안되는... 하앙!!”
살살 돌리면서 가끔씩 살짝 꼬집어주는 프리저의 손...
그러면서 유일하게 놀고 있는 신체기관인 꼬리로는 그녀의 홍수가 된 그곳을 톡톡 건드려주고 있었다.
“하악...하악...”
연신 거친 숨을 몰아쉬는 비델...
혼자서 어쩔 줄 모르고 서툴게 건드려주다가 능숙한 솜씨에 자신의 몸이 맡겨지니...
왠지 모르게 피워오르는 창피함과 그것에 비례하는 흥분감이 그녀의 전신을 쇄도하고 있었다.
“내가 위로 가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네.”
어느정도 가슴과 그곳을 터치해주던 프리저는 자신의 얼굴을 비델의 허벅지 사이에, 비델의 얼굴을 자신의 허벅지 사이에 맞춰두고 본격적인 꽃잎진입을 시도했다.
물론 진입에 시도되는 도구는 혀...
“하아앙!!!”
“혼자서 그러지 말고 너도 좀 거들라고!”
이미 이성은 사라진지 오래... 이제 그것의 맛을 들인 여성으로 변모한 비델은 프리저의 지시에 반응하여 자신의 얼굴 위에 자리잡은 프리저의 꽃잎을 프리저와 같은 방법으로 애무해주고 있었다.
“하아...그래, 그런 식으로 천천히 아래에서 위로 훑고... 하앙! 그, 그래... 그렇게...아흑”
비델을 애무해주는 사이에도 하나하나 테크닉을 전수해주는 프리저...
이래저래 밉상이기는 하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 크루비츠의 새로운 여인이 될 사람이기에 (하지만 프리저는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기 위해 한동안은 비델의 근처도 가지 못하게 하면서 애태우게 만들 생각이었다.)지난 날에 다른 여성들을 교육시키듯, 능숙하게 이곳저곳의 공략법을 알려주었다.
“하아, 나, 기.. 기분이 이상해... 이상해요...”
“그 기분이 좀더 지속되면 이제 절정으로 갈테니깐 괜찮을 거야.”
“가다니...뭘? 하아앙!!!”
“하아...하아... 나중에 자연스럽게 알게 될거니깐...
그보다도 너 같이 움직여야지.
나 혼자서만 움직이고 있잖아!!”
서로의 꽃잎을 가져다 대면서 연신 좌우상하로 움직이는 그녀들...
프리저는 이제 막 흥분에 달아올랐지만, 비델의 경우는 절정까지 얼마 남지 않은 듯 했다.
그리고...
“나, 나... 가아!!!!”
“하아앙!!!”
이제는 알아서 허리를 움직여주는 비델...
그리고 그녀의 꽃잎은 절정으로 치달으면서 한줄기 꿀물을 머금었다.
(제길!!! 역시 백합은 힘드네요.
새로운 세계에 도전을 했지만...
역시 사내녀석이 없으니 뭔가 진행시키기 되게 힘드네...
나중에 시간나면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아참, 그리고 그냥 막무가내로 쪽지에 까페 가입시켜주세요. 그렇게 써주시는 분들 많으신데 최소한 네이버 이메일은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이메일을 모르면 어떻게 초대도 못합니다.
그리고 뜰 방명록에 적어주시는 분들도 계신데...
ㅈㅅ하지만 전 어지간해선
방명록 열람하지 않아요.
가끔 열람하는데 제목...
까페 초대해주세요..
그리고 이메일만 적힌채 초대 바래요.
이런 메시지 보면... 그냥 무시하게 됩니다.
그러니 어지간하면 쪽지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흐음... 프리저의 꼬리를 가지고 좀더 여러가지 표현하려고 했는데 백합도 거부반응을 일으키네...
그래도 BL아닌게 어디야...
만약 그랬으면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글 삭제시키고 잠수탔을 텐데...
무튼 담편에 뵙죠.)
WTVSUCCESS=TRUE&WTV382229=1264495968&WTV1471013=310264135&WTV1392781=29678704&WTV1357910=293774&WTV1357911=2697949&WTV246810=115&WTV2571219=187&WTV124816=game&WTV987904=1&WTV491322=4. 마지막 악마 부우... 새롭게 펼쳐지는 크루비츠 전기&WTV9172643=“이런 웃긴 포즈를 취해야 한다구요?”
“어차피 보는 사람도 없는데 뭘... 기껏해야 나랑 프린, 셀... 늘 훈련하는 사람들 앞에서 하는 거잖아.”
“그래도... 창피한건 창피한 거에요...”
“일단 해보라구.”
과연 퓨전은 몇배까지 전투력을 상승시킬 수 있을까...
그것이 궁금한 나는 친위대 시현과 지현을 불러들여 메타모란스 인들의 특기인 퓨전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물론 주된 목적은 퓨전시 상승되는 전투력 수치이기도 하지만, 풀파워 상태로 대련하면 그만큼 전투력이 빠르게 올라간다는 점도 어느 정도 이번 훈련에 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3시간 뒤...
“그, 그럼 시작할게요.”
“이상해도 웃으면 안돼요. 대장님!”
하긴, 다 큰 처자들이 그런 요상한 포즈를 취한다면 이미지는 최악으로 떨어질테지...
하지만 살도 맞대어 봤고, 혹독한 훈련 속에서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땀을 막기 위해 상의를 탈의한 상태로 훈련을 한 것도 어제오늘 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거부감이 들지는 않을 터였다.
“퓨~~전, 합!!!”
절대로 보고싶지 않은 미녀들의 뚱뚱한 모습이라거나 뼈만 남은 모습을 시청하지 않기 위해 지속적인 트레이닝, 그 어느 춤동작보다도 완벽하게, 중력 500배 상태에서 퓨전연습만 30분을 넘게 시켰다.
물론 지금 이 본편에 들어가기에 앞서 기를 똑같이 맞추지 않고 시험한 사전작업만도 수십 번...
겨우 뚱녀 한번 보는 거 정도로 무슨 사전작업을 많이 했냐고 따질 수도 있겠지만, 자신의 부하...
어떻게 보면 소유물이 심하게
일그러지는 모습을 보는 건, 죽기만큼 싫은 일이다.
어찌 되었든...
“이, 이게 퓨전..? 전투력이 어마어마하다.”
구경차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었던 수련과 아라는 어마어마한 기의 파동에 몸이 전율하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화, 확실히 슈퍼사이어인이 된다는 나보다 강할 거야....
스카우터로 수치로 나온 수치가 2억...
슈퍼사이어인이 아닌 상태가 이 정도라면...
내 풀파워로 대련을 해도 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