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앱솔브-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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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앱솔브-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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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고비인 네 번째 필드를 넘자 나머지는 간단했다. 5, 6 필드를 빠른 시간 안에 지나 그들은 일곱 번째 필드에 도착할 수 있었다. 키리안이 가트에게 어이없이 한 방에 게임 오버 당한 곳이었다.
"아아, 여기서 가트 녀석에게 한 방에 사망했었지."
키리안이 혼잣말하듯 읊조렸다. 카디안이 그것을 들었는지 '응?'하고 반문한다.
"아, 별거 아냐. 여기서 자색 망토를 걸친 녀석한테 한 방에 게임 오버 당했거든."
"뭐, 뭐라고? 푸하하하!"
카디안이 키리안의 대답에 그대로 웃음을 터뜨렸다. 그 모습에 키리안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왜 웃는 거야?"
카디안은 대답하지 않고 계속 웃었다. 그러다가 키리안이 스페셜 노비스 소드를 뽑는 것을 보고서야 웃음을 멈추고 대답해 주었다.
"어이어이. 생각을 해 봐. 겨우 레벨 7짜리 검사가 20쯤은 되야 정면으로 싸울 만한 녀석과 한 방 승부를 했다니, 웃길 수밖에 없잖아."
"그렇지."
아리에가 동조하고 나서자 카디안은 다시 웃음을 터뜨렸고 키리안의 표정은 또다시 일그러졌다.
"그아아악! 두고 보라구! 조만간 내가 놈을 한 방에 날려 버릴 테니까!"
"그래그래. 수고해."
키리안이 포효하며(?) 소리치자 카디안이 어깨를 툭툭 쳐주며 승리를 기원해 주었다.
카디안과 물약의 덕분인지 일행은 별다른 일 없이 쿠루족이 있는 여덟 번째 필드에 들어설 수 있었다.
두번째 씰 유하(幽荷)
요호-_- 어쩔 수 없이 연참이군요-_-; 모종의 일로 인해-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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