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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야
류아는 입술 안쪽의 점막을 사용해서 내 귀두를 물었다.
힘을 주지는 않고 살며시 점막만을 이용해서 접촉을 느끼게 하다가 부드럽게 눌러주었다.
류아는 자극을 조금도 낭비하지 않았다.
류아야말로 명기를 가진 여자는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 것은 그때였고 나는 자세를 바로잡았다.
“류아.”
“네?”
“아니. 할 말 있어서 부른 게 아니라. 어. 감탄사 같은 거였어. 그냥 하던 거 계속해.”
“네.”
류아는 내 허벅지를 감싸안고 입을 크게 벌려서 페니스를 문 채로 자기 고개를 쿵덕쿵덕 움직이며 내 허벅지에 찧었다.
완급을 조절하는 기술이 도저히 처음이라고는 보여지지 않았다.
이런 걸 타고나기도 하는 거구나 하는 생각에 나는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그래도 처음부터 내 물건을 끝까지 다 받을 수는 없었다.
류아는 이로 긁지 않고서 내 것을 다 받으려고 몇 번이나 입을 아주 크게 벌렸다.
“우선은 할 수 있는 데까지만 해 봐.”
“우웅.”
“혀도 사용해봐. 혀를 이용해서 입 안에서 핥아줘. 기둥을 혀로. 그리고 목구멍을 조이면서 빨아줘. 그럼 기분이 좋아져.”
“우웅.”
류아는 나를 올려다보더니 내가 말한 것을 바로 시도했다.
이렇게요? 라고 묻는 것 같은 얼굴을 하고 나를 바라보는 류아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나는 류아의 머리에 입을 맞추었다.
류아는 칭찬받은 강아지처럼 신이 나 보였다.
류아는 내 귀두부분만 남겨두고서 빼더니 혀로 귀두를 더듬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지 확인해가면서 요도 구멍을 혀로 눌렀다.
“흐으읏.”
류아의 가장 큰 매력은 변칙적이라는 거였다.
처음에는 내가 이것 저것 알려주고 지시를 내려야했지만 일단 그것들을 습득한 후에는 류아가 뭘 어떻게 할지, 어느곳을 자극해 올지 예측할 수가 없었다.
“하아아아. 일단 빼봐. 류아. 미치겠다. 이러다가 금방 사정해 버릴 것 같아.”
류아의 몸을 구석구석 느끼고 싶었기에 류아에게 금방 사정해 버리는 것이 아까웠다.
“류아. 다른 애들을 방으로 같이 부르는 건 안 되는 건가? 사정할 것 같을 때 다른 애들한테 사정해 버리면 안 되나?”
“왜요?”
“네 몸을 오래오래 느끼고 싶으니까. 네가 해 주는 게 좋으니까.”
류아는 감동받은 표정으로 나를바라보았다.
기분 좋으라고 한 말은 아니었는데 굉장히 기분이 좋아진 모양이었다.
“제가…. 쫌 잘 하나요?”
“아니. 많이 잘 해.”
“어머.”
류아의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나는 류아의 오럴 기술이 상상 이상이어서 벌써부터 류아의 아래쪽에 관심이 갔다.
아직 류아의 가슴도 제대로 가지고 놀지 못했는데 다른 애들 때문에 서두르느라고 류아와의 시간을 날림으로 보내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류아는 시무룩한 얼굴로, 내가 말한 것처럼은 안 된다고 말했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성행위를 가르쳐 주는 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여자들이 한 방에 같이 들어가는 건 안 된다는 것이다. 그 얘기는, 전에도 나같은 생각을 한 놈이 있었고 그래서 그 일을 금지하기로 하는 규칙이 생겨났다는 뜻인 것 같았다.
‘어쩐지. 내가 생각해도 그럴 것 같았어.’
“그러면 시간이 별로 없는 거네? 빨리 해 줘.”
내가 류아를 재촉하자 류아는 밝아진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류아는 내 목구멍에서 깊은 신음 소리가 나오는 것을 듣기 좋아했고 내 목에서 그 신음소리를 끌어내기 위해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정말로 힘든 일까지도.
류아는 내 페니스를 목구멍 끝으로 받았다.
구토감이 들 수밖에 없을만큼 깊이 받아들이고 류아는 몇 번 구역질을 했다.
그러면서 비켜달라고 내 허벅지를 두드렸다.
나는 몇 번 류아의 말을 들어주었고 류아는 호흡의 길이와 조이는 강도 등을 시뮬레이션 해보고 다시 덤벼보라는 듯 내 허벅지 뒤쪽을 착 착 두드렸다.
간다!
그리고 다음 순간.
류아에게 정신없이 빨리고 그대로 정액이 토해져 나올 것 같은 것을 참느라고 나는 허벅지와 엉덩이에 힘을 꽉 주고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안 돼.안 돼. 내 화장지. 내 화장지를 이렇게 날릴 수는 없어!
얼굴이 시뻘개졌고 이마에 땀까지 맺혔다.
나는 사정 컨트롤이 잘 안 되는 편이지만 어쨌든 그날은 성공했다.
나는 놀라운 류아의 오럴 실력에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면서 류아의 뺨을 쓰다듬었다. 쉬어가는 타이밍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불알을 쥐어봐. 부드럽게 만져줘. 세게하면 절대 안 돼.”
말해준 것은 그것 뿐이었는데 류아는 손 하나를 가지고 나를 쥐락펴락하면서 요리하기 시작했다.
빨아들이고 조이고 왕복운동을 하면서 류아는 자기가 원하는대로 나를 보내버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가는 것 같았다.
어떻게 하면 내 입에서 신음 소리가 나오는지, 내가 뭘 좋아하는지, 어디를 민감하게 느끼는지 알아내고 나 조차도 몰랐던 성감대를 찾아냈다.
나한테 익숙하지 않았던 성감대를 찾아 쾌감을 주기도 했다.
손톱을 세워서 엉덩이를 긁어대는가 하면 지금까지 만져질 기회가 없었던 회음부를 꾹꾹 누르면서 자극을 하기도 했는데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나는 나른한 기분을 느꼈다.
류아는 갑자기 내 배꼽에 입을 맞추기도 했고 배렛나루가 있는 곳을 혀로 핥기도 했다.
그렇게 내 신경이 그런 곳으로 분산되면, 소외돼서 의기소침해져 있던 페니스를 다시 처음부터 새롭게 공략하는 것이다.
긴장이 완전히 풀리지 않는 채로 내 몸은 팽팽하게 당겨진 현처럼 벌벌 떨려왔다.
류아는 목근육을 이완시켜서 내 페니스를 완전히 받아들이는 방법까지 터득해 버렸다.
류아가 그런 식으로 나를 고문하면 나는 아빠 팬티 사이즈까지 다 불어버리게 될 것 같았다.
류아가 얼굴을 들었을 때 류아의 얼굴에 내 음모가 두 세 개 붙어 있었는데 그게 웃기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하여간 여러 감정이 들었다.
나는 류아의 얼굴에 붙은 음모를 떼냈다.
류아는 퉤퉤 하더니 혀에 붙어있던 내 음모를 뱉어냈다.
그쪽에 난 털들에만 탈모가 진행 중인가. 뭐가 이렇게 잘 빠져.
괜히 창피해져서 나는 류아에게 혀를 내밀어 보라고 하고 혀에 붙어있던 음모들을 떼냈다.
그것을 쓱쓱 바지에 닦고서 나는 류아를 바라보았다.
“이제 간다. 류아. 내가 확실히 보내줄게.”
홍콩으로 가실 승객 여러분은 지금 곧 제 앞으로 와 주시기바랍니다.
보내드립니다.
내가 페니스를 류아의 목구멍에 박아넣고 허리를 움직이자 류아는 내 정액을 맛보게 될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나는 사정감이 치밀어 오르는 순간에 페니스를 뽑아들고 류아의 부드러운 살에 파묻힌 음부에 나를 힘껏 밀어 넣었다.
삽입되는 자극이 플러스되면서 내 머릿속에서 하얀 폭죽이 퍼퍼퍼퍼펑 터져버렸다.
그날의 경험은 대단했다.
얼마나 대단했냐면 류아의 방에서 나와서 바로 아이미와 은호 형에게 차례로 전화를 했을 정도로 대단했다.
아이미에게는, 한국으로 함께 갈 사람이 있으니 준비하라고 말했고 은호 형에게는, 아이미와 함께 갈 대단한 비밀 병기가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 모두 궁금해 미치려고 하면서 도대체 누구냐고 물었지만 대답해 줄 것은 많지 않았다.
류아에게 내가 한국으로 가서 나와 같이 일해보지 않겠냐고 말하자 류아는 감격에 겨운 표정을 지었다.
이곳에는 류아의 진면목을 알아본 사람이 없었고 류아의 체격 때문에 류아에게 관심을 가진 사람도 없었다고 했다. 류아는 완전히 자유로운 상태였다.
내가 처녀들의 초야 축제에 가서 얻은 가장 큰 선물은 아메 류아였다.
화장지 열 여섯 개, 아, 코야까지 합하면 열 일곱 개군. 그것조차도 아메 류아만큼 좋은 선물은 아니었다.
혹시 다이어트가 로또라는 사실을 아는 분?
다이어트는 진짜 로또다.
그게 잘 됐을 때는 몇 천 만원을 들여서 성형수술을 한 것보다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훨씬 자연스러운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이것도 다 본판이받쳐줬을 때의 말이기는 하지만 아메 류아는 본판이 받쳐주는 통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