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딥웹 MK-188화 (188/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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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벌 프로젝트

레이나의 부드러운 질이 조그맣고 부끄러운 입을 오므리는 것처럼 그곳에 비밀스럽게 존재하고 있었다.

나는 레이나의 질을 한참 바라보다가 내 페니스를 만지작거렸다.

레이나의 그곳이 조금씩 꿈틀거렸다.

나의 진입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나도 그랬고 레이나도 그랬고, 서로가 몸을 꿈틀거렸다.

나는 레이나의 허리가 뒤틀리는 것을 보면서 내 페니스를 한 번 더 훑었다.

“좋아? 레이나?”

내가 레이나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레이나는 대답은 하지 못하고 신음만 흘리며 헉헉거렸다.

땀에 젖은 두 팔로 내 목을 감고 두 다리로 내 엉덩이와 허리를 교차해 감고서 레이나는 나를 완전히 소유하려는 듯이 꽉 끌어안았다.

나는 레이나의 다리와 팔을 풀고서 레이나의 그곳을 혀로 파고들었다.

“흐으으으응!!”

레이나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나왔다.

“흐으으으윽!!”

내 뜨거운 혀가 레이나의 그곳에 깊이 들어가자 레이나는 허리를 비틀며 신음 소리를 더욱 뜨겁게 토해냈다.

나는 레이나의 한쪽 다리를 놓아주고 허벅지 뒤쪽을 쓰다듬어 주었다.

나는 레이나의 입술에 다시 키스를 했다. 혀를 넣고 치열을 더듬고 입천장을 쓰다듬었다.

손가락으로 더듬는 것처럼 혀를 세워서 구석구석을 만졌고 우리의 신음 소리는 점점 커져갔다.

단단해진 페니스로 레이나의 허벅지를 누르자 레이나는 쾌감이 오르는지 몸을 부르르 떨면서 내 등을 꽉 끌어안았고 손톱을 세워 살짝 할퀴었다.

내가 레이나의 귓불을 물며 반격을 가하자 레이나가 몸을 튕기면서 내 이름을 불렀다.

나는 레이나의 아랫부분을 손가락으로 점점 빠르게 문질렀고 레이나는 더 이상 버티기는 어려운 듯이 다시 두 다리로 내 엉덩이를 감았다.

“넣어줘요. 빨리요. 못 참겠어요. 이대로 싸버릴 것 같아!!”

레이나가 말했다.

정말 여자도 사정이라는 걸 할까?

학설이 분분하고, 여자의 몸에서 절정의 순간에 배출되는 액체의 성분과 배출 장소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그걸 떠나서.

싸는 여자라는 건….

내 입장에서는 좀 이상하긴 하다.

하여간 나는 레이나가 쌀 것 같다고 하는 바람에 흥분이 일단 좀 가라앉았다.

그렇다고 발기가 완전히 죽은 것은 아니었지만 금방이라도 쌀 것 같았던 느낌이 조금 가셨다.

나는 빙빙이 아직도 우리를 보고 있는지 보았다.

빙빙은 토익 시험장에 앉아있는 수험생처럼 열정적으로 모든 혼을 다해서 우리가 내는 소리와 우리가 만드는 장면에 초집중을 하고 있었다.

참 대단한 열정이다.

“레이나. 내가 처음은 아니지?”

나는 레이나의 질 입구를 손가락으로 굴리면서 물었다.

나도 미친 놈이지.

그런 건 왜 묻는 건지.

그런 너한테는 레이나가 처음이냐?

레이나는 대답을 하지 않았고 나는 레이나의 다리를 벌린 채 방금까지 손가락으로 유린하던 그 구멍에 페니스를 밀어넣었다.

“흐으으으으으읏!!!”

“으으읍!!”

우리 두 사람의 신음이 동시에 나왔다.

그 후부터는 제동 장치가 고장난 것처럼 정신없이 허리를 움직이고 정신없이 끝을 향해 달렸다.

그리고 레이나의 안에서 정액을 분출해 냈다.

“레이나. 보X 진짜 맛있다. 응?”

나는 레이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내 머릿속에는 내 몸캠 영상 사이트에 생겨났을 화장지가 떠올랐다.

레이나는 나에게 키스를 하고 싶어하면서 내 목에 팔을 감으려고 했지만 나는 허리를 조금 일으키면서 몸을 뗐다.

그리고 빙빙을 바라보았다.

빙빙은 약에 취하기라도 한 사람처럼 멍한 모습이었다.

우리의 정사를 전부 지켜보고도 미안한 기색이나 창피해하는 기색도 없었다.

“빙빙?”

춤 한 번 땡기실까요? 하고 제안하는 듯한 말투로 내가 빙빙을 떠보았다.

빙빙에게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했지만 이 순간에 결정할 사람은 빙빙이라는 생각에.

나한테는, 기회가 됐을 때 화장지 하나라도 더 모으는 게 좋겠다는 생각과, 빙빙이 지금까지 우리의 정사를 다 지켜본 걸 보면 빙빙도 나한테 아주 관심이 없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빙빙은 망설였지만 오래 머뭇거리지는 않았다.

빙빙이 나에게 다가왔고 나도 빙빙에게 마주 다가갔다.

레이나는 옷을 입지 않은 채 내 뒤에 앉아서 내 허벅지와 엉덩이를 혀로 핥았다.

그러면서도 내가 빙빙과 관계를 하는데 방해를 하지는 않았다.

레이나 역시 우리의 관계가 일회성이라는 것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는 것 같았다.

한 번 같이 섹스를 했다고 해서 서로가 서로에게 주장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나는 빙빙의 아랫도리를 드러내놓고 빙빙의 두 다리를 높이 올린 채 그곳을 빨았다.

레이나와 관계를 하는 동안에는 서양인에게서 나는 특유의 냄새를 참기 위해 나도 모르게 호흡을 조절했는데 빙빙에게서는 그런 냄새가 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내 코에 흐뭇하게 들어오는 스킨 로션 냄새 같은 것이 분위기를 더 돋구었다.

나는 빙빙의 비밀스런 곳을 빨아대다가 빙빙의 두 다리를 들어 내 어깨 위에 얹었다.

그러다가 빙빙의 어깨 옆으로 두 손을 짚었다.

그리고 그 상태로 빙빙의 질 안에 페니스를 깊이 밀어 넣었다.

빙빙의 다리가 스르르 옆으로 밀려가더니 곡예를 하는 여자들처럼 옆으로 한껏 벌어졌다.

나는 빙빙의 안으로, 처음에 상상했던 것보다 더 깊이 들어갔다.

“흐아아아아악!!! 안 돼요!!”

무언가가 닿았다.

정말로 자궁 입구에 닿은 건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나는 멈추지 못했다.

빙빙은 눈이 돌아갈 것만큼 놀라며 비명을 질렀다.

내가 겁이 나서 허리를 조금 빼자 빙빙은 아쉬웠는지 내 허리를 잡아서 자기 안쪽으로 당겼다.

나는 팔 굽혀펴기를 하는 것 같은 자세로 빙빙의 위에서 다시 한 번 끝까지 페니스를 밀어 넣었고 빙빙은 누운 상태에서 고개를 뒤로 꺾었다.

“안 돼. 안 돼!! 너무 깊어!!”

하지만 빙빙이 하는 안 돼, 라는 말은 거짓말이었고 내가 그 말에 놀라서 허리를 빼 주려고 하면 다리와 팔로 내 허리를 다시 잡아챘다.

나는 격렬하고 빠르게 허리를 부딪쳐댔고 우리의 살들이 서로 부딪치는 소리가 음란하게 들렸다.

내 귀두에서 나온 쿠퍼액과 전에 쌌던 정액, 그리고 빙빙이 흘리고 있는 애액들이 합해지면서 우리 사이는 굉장히 질척해져 있었다.

나는 마침내 빙빙의 안에서 정액을 토해냈다.

빙빙은 나를 꼭 끌어안더니, 빼지 말고 그대로 있어달라고 말했다.

빙빙은 자신의 안에서 내 정액이 퍼지는 것을 느끼면서, 그리고 그 분위기를 제멋대로 친밀하게 해석하면서 천천히 오르가즘에 이르렀다.

빙빙이 오르가즘에 이르면서 빙빙의 그곳이 내 페니스를 안에 담은 채로 규칙적으로 수축했고 그 바람에 나는 다시 한 번 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일단 일어나서 빙빙의 옆에 앉았다.

빙빙은 지친 듯이 헉헉거렸고 레이나는 내 뒤에서 나에게 얼굴을 기대고 내 등과 가슴을 쓰다듬었다.

나는 빙빙의 얼굴을 쓰다듬으면서 빙빙의 눈썹 끝자락에 박힌 피어싱을 흥미롭게 바라보았다.

"진짜 최고예요. 또 올 수 있어요?"

빙빙과 레이나가 거의 동시에 물었다.

"아마 안 될 걸? 알다시피 시간도 없고. 나도 즐거웠어. 둘 다 정말 굉장했어. 나 먼저 씻어도 될까? 돌아가서 쉬고 싶어.”

나는 일어서며 말했다.

아무도 나를 말리지 않았다.

나는 내 옷과 스마트폰과 지갑을 챙겨 욕실로 들어갔다.

그 모습이 꼭, 내가 없는 동안에 너희들이 내 물건을 뒤질 것 같아서, 라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었겠지만.

사실이 그렇기도 하고 안전한 게 좋은 거기도 해서 결국 그렇게 했다.

욕실에 들어가자마자 나는 뜨거운 물을 틀어 수증기가 차오르기 전에 먼저 스마트폰을 열어 몸캠 영상 사이트에 접속했다.

짜잔. 화장지 두 개 획득.

아직도 아이템을 얻기 위한 등업에는 더 많은 화장지가 필요했지만.

일단 오늘은 욕구를 풀고 화장지를 얻었다는데 만족하기로 했다.

뜨거운 물에 몸을 씻을 생각에 기대를 하고 있다가 뜨거운 물과 찬 물이 뒤죽박죽 나오는 바람에 나는 대충 씻고 나와 곧바로 리얼 그릴로 돌아갔다. 리얼 그릴 직원들을 그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살게 할 수는 없다는 얘기를 은 사장님에게 하기 위해서.

============================ 작품 후기 ============================

오늘도 수고많으셨습니다.

건강들 잘 챙기시고요. 미세먼지랑 황사때문에 아픈 분들이 많네요.

편히 쉬시고 힘찬 하루 맞으시길.

건승하세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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