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딥웹 MK-265화 (26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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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The other side

페니스에 얼굴을 맞는 장면을 그저 코믹하게 생각하기가 쉽겠지만 그 순간의 우리는 그 일로 인해서 자칫 분위기가 험악해질 수도 있었다.

교수님에게 당장 사과를 해야할 것 같은 분위기가 되어 버렸던 것이다.

“아!”

교수님은 딱 그 외마디를 내고 손으로 뺨을 어루만졌다.

세긴 셌다.

하지만 교수님은 누나의 마음으로 참아주기로 했는지 심호흡을 한 번 하고는 내 소중이를 쥐었다.

“화풀이하기 없기!”

나는 화난다고 내 소중이를 교수님이 너무 꽉 쥐기라도 할까봐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교수님은 한 손으로 잡기 버거운 소중이를 손에 쥐었다.

교수님이 손으로 쥐었는데도 내 소중이는 교수님의 손 안에서 껄떡거리며 움직였다.

“얼마나 참은 거야?”

교수님이 물었다.

“그러게요. 꽤 된 것 같아요.”

여자들은 그렇게 말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았다.

나같은 놈한테서, 네가 처음이야 라는 말을 기대하는건 말도 안 된다는 걸 알 테니까 너랑 하려고 오래 참았어 라는 멘트 정도에나 기대를 거는 걸까.

교수님은 내 페니스를 대단하다는 듯이 바라보았다.

귀두에서는 투명한 쿠퍼 액이 줄줄 흘러내리다 못해 아예 바닥으로 뚝뚝 떨어졌다.

교수님이 잠시 손에서 놔주자 페니스가 곧게 일어섰다.

그러고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어디로든 들어 가게 해 달라는 듯이 몸을 꺼떡꺼떡 움직여대는 것이다.

나는 교수님을 일으켜 교수님의 옷을 벗겼다.

속옷이 남았을 때 그 위로 교수님의 가슴을 움켜쥐고 주무르다가 마침내 그것까지 벗겨냈다.

나신이 되었을 때 우리는 모든 것을 놓아 버렸다.

교수님은 다른 때보다 더 흥분돼 있는 상태였다.

야외 노출이라는 교수님의 판타지도 적당히 충족이 되었고 그리고 무엇보다 안전했다.

그곳에는 나뿐이었고 다른 사람이 들어올 가능성도 적었다.

교수님은 그 분위기가 주는 묘한 자극에 더욱 달아오른 것 같았다.

교수님은 내 몸에 자신의 몸을 적극적으로 치대 오면서 내 물건을 잔뜩 움켜쥐고 격렬하게 나를 안고서 온 몸에 키스를 퍼부었다.

내가 그동안 교수님을 만나면서 경험했던 것 중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교수님의 거친 숨소리, 더운 숨결.

그 모든 것들이 나를 자극했고 뜨겁게 흥분시켰다.

교수님은 어느새 내 앞에서 무릎을 꿇은 채 엎드려 물건에 입술을 가져다 댔다. 그리고 아주 천천히 혀를 내밀어 귀두를 핥았다.

“흐으읏. 진짜 좋다.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와서 그렇게 잠깐 통화만 하고 마냐? 정말 서운했어.”

교수님은 쌓인 게 많은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어. 나도 많이 보고 싶었어.”

“나?”

“너 말고. 네 보X.”

“치!”

교수님은 내가 반말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것 같았다.

어린 남자한테서 반말을 들으면 자기가 젊어졌다는 느낌이 들까?

아니면 그냥 관대해져서 그러는 건가?

하여간 교수님은 내 아래에서 내 페니스를 훑어대면서 나를 바라보다가 한 번 다시 안아주지 않고는 못 참겠다는 듯이 몸을 일으쿘다.

그리고 나를 부둥켜 안고 격렬하게 키스를 하면서 귀와 목, 쇄골과 가슴까지 입술로 탐욕스럽게 키스를 하고 빨아댔다.

“굉장히. 정렬적이네.”

“정말 많이 참았다니까. 자위도 안 했다.”

교수님이 말했다.

교수님의 거친 숨소리가 내 귀에 닿으며 더운 숨결이 귓바퀴와 귓구멍 속으로 직격으로 들어오자 몸의 열기는 점점 더 뜨거워졌다.

“하으. 임정우 복근 좀 봐. 진짜 섹시해.”

교수님은 내 앞에 무릎꿇고 앉아서 내 페니스를 할짝 거리다가 내 복근이 잔뜩 수축되는 것을 보며 내 식스 팩과 배꼽을 손가락으로 더듬었다.

그러면서 페니스를 입 안에 삼켰다.

“으읍. 진짜 커!”

교수님이 말했다.

나는 교수님이 더 이상 말하지 않고 그냥 집중이나 해 줬으면 해서 교수님의 머리를 내 페니스에 대고 잡아당겼다.

“우으으으읍!! 이건 살인미수야. 이러다간 진짜 죽을 수도 있다고!!”

하, 거참.

안 본 사이에 말 배웠나.

말 대개 많아졌네.

다시 교수님의 입 안에 억지로 페니스를 밀어 넣었더니 커, 크, 커크크커어어어업컥컥,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버둥거리더니 결국 눈물까지 흘렸다.

“왜 그래애. 처음 받는 사람처럼. 전에는 잘만 하더니.”

내가 말하자 교수님은 나를 한 번 흘겨보더니 두 손으로 내 허벅지를 밀고는 페니스의 일부만 일단 입 안으로 들인 후에 혀로 천천히 내 페니스를 휘감았다.

교수님의 입 안에 들어간 후에도 내 페니스는 위로 껄떡대며 일어서려고 했고 교수님의 입 천장에 마찰된 채 쿠퍼액을 줄줄 쏟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교수님은 미간을 찌푸리면서 오물오물 뭔가를 중얼거리려고 했지만 나는 교수님의 머리를 꽉 잡았다.

비리다고 불평을 하려는 거겠지.

“자꾸 그러면 싫어하는 걸로 알고 우유 안 준다? 내 우유 먹을 귀여운 애들이나 찾아 볼까?”

그랬더니 교수님은 내 허벅지를 주먹을 쥔 채 콱 때렸다.

교수님은 내 배에 난 털을 손으로 만졌다.

왠지 내가 강아지가 돼서 예쁨 받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라 별로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내 허벅지와 근육 하나하나의 틈새를 만지면서 경탄하는 것처럼 그곳들을 손끝으로 느낄 때는 기분이 좋았다.

교수님은 크게 심호흡을 하면서 준비를 하더니 내 페니스를 뿌리까지 삼켰다.

“하으으읍!!”

나는 금방이라도 뿜어댈 것처럼 기분이 좋아져서 고개를 뒤로 확 젖히며 교수님의 머리를 더욱 끌어 당겼다.

끝까지, 좀 더 깊이, 교수님의 안에 집어 넣고 싶었다.

“후으으으읍!!”

교수님의 얼굴이 괴로워 보였다.

“더 넣어도 돼?”

교수님은 무서워하는 표정을 지었다.

아마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넣고 싶어.”

내가 간절히 원하는 표정으로 말하자 교수님은 한숨을 쉬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교수님을 눕히고 교수님의 목 위에 올라탔다.

교수님은 목을 세우고 머리를 뒤로 젖혔다.

교수님의 얼굴을 깔고 앉는 것처럼 하고서 교수님의 목구멍에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커다란 이구아나가 교수님의 목 안으로 기어들어가는 것 같은 모습이 눈에 고스란히 보였다.

“후으으읍!! 으으으읍!!”

교수님이 나를 때렸다.

나는 몇 번 페니스를 빼주었고 마지막에는 내가 원하는 시간동안 교수님이 버텨 주었다.

페니스가 식도까지 들어간 것 같았다.

나는 그대로 거기에 사정을 했고 교수님의 목젖이 크게 움직이면서 서 너 번을 저항도 못하고 삼키더니 두 다리를 마구 바둥거렸다.

내가 일어나 주었더니 교수님은 질식할 뻔 했던 사람처럼 고통스럽게 기침을 해댔다.

그런 교수님의 입에서 정액이 쏟아져 나왔다.

“이 개새끼. 이 씨발 놈. 개새끼야!!”

교수님은 화가 단단히 나서 나를 때리고 욕을 퍼부었다.

“에에에이. 거짓말.”

교수님은 헛구역질을 하면서 나를 노려보았다.

“남은 건 버려?”

교수님을 보면서 묻자 교수님이 내 페니스를 바라보았다.

“너무 깊이 넣지는 마. 아까는 진짜 위험했어!”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교수님의 입 안에 3분의 1정도만 밀어 넣었다.

교수님은 훨씬 편해진 얼굴로 내 물건을 삼키고 머리를 움직였다.

불컥불컥불컥

남아있던 정액이 고스란히 토해졌다.

교수님은 정액을 전부 마셨다.

내 고환이 교수님의 턱에 닿았다.

나는 교수님의 턱과 입술을 쓰다듬었다.

그리고 잘 받아마신 대가로 상을 주는 것처럼 교수님의 입술을 어루만지다가 입술에만 입을 쪽, 맞춰 주었다.

나는 교수님의 목과 가슴으로 내려오면서 점점 더 진하고 깊은 키스를 해 주었다.

교수님의 몸이 활처럼 휘었다.

예쁜 아랫배가 오목하게 드러났다.

나는 교수님의 가는 허리를 붙잡고 안아 일으켰다.

“어디가 제일 보고 싶었어?”

내가 물었다.

“이 녀석만 보고 싶었던 거 아냐?”

다시 묻자 교수님은 두 팔로는 내 목을 감고, 두 다리로는 허리를 감은 채로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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