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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고마운 도우미
내 지퍼를 내릴 시간도 없는지 내 앞에 주저 앉아서 바지위로 페니스를 머금고 바지를 적시는데 연우가 꽤나 급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만했다.
무슨 일로 그렇게 된 건지는 모르지만 성욕으로 몸이 달아 오른 채로 그 상태가 해소되지 않으면 얼마나 지치고 진이 빠지는지 알고 있던 나는 연우의 옷을 대충 벗기고 그대로 안아 들었다.
연우의 몸에서는 애액이 흥건하게 나와 있었고 내가 오기 전에 손으로 문지른 듯, 연우의 은밀한 곳이 붉어져 있었다.
“오빠. 미칠 것 같아요. 몸이 뜨거워서 죽겠어요. 샤워를 해도 열이 가라앉질 않아요. 어떻게 좀 해 줘요.”
그런 말을 하는 성격이 아닌 연우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는데 나야말로 미칠 것 같았다.
연우가 지금 괴로운 상태라는 걸 알면서도 나는 바짝 흥분이 됐다.
“오빠가 자지 넣고 박아주면 괜찮을 것 같아?"
연우의 목에 입술을 붙였다가 귀에 바람을 넣으면서 내가 속삭였다.
“네….”
연우는 그렇게 말하면서 내 입술을 깨물 듯이 키스를 하고 혀를 감아들어와 내 입 안 구석구석을 핥았다.
이렇게 적극적인 연우라니.
내 이성의 끈은 이미 끊어져버린지 오래였다.
나는 나와 연우의 몸에 남아있던 옷들을 찢어버렸다.
연우는 계속해서 헐떡거렸고 내 손을 잡아 자기 가슴을 주무르게 하다가 엉덩이와 음부를 쓰다듬게 했다.
“못 참겠어요. 일단 넣어줘요. 오빠.”
일단 넣어달라니.
그래도 아무 준비없이 그대로 박아버리는 건 무리일텐데, 하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연우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는 모양이었다.
“정말 괜찮겠어?”
귀두를 입구에 맞춘 채 말을 하고 있는데 연우가 확 자기 허리를 내쪽으로 밀어버렸다.
오히려 놀란 쪽은 나였는데 연우는 그럭저럭 타이밍과 각도가 잘 맞았는지 아파하는 기색은 없었다.
연우는 계속 정신없이 헉헉거리다가 내가 허리를 몇 번 움직여준 후에야 잦아들었다.
“좋아?”
“조금 살 것 같아요. 빨리 해 줘요, 오빠.”
연우의 사정이 조금만 괜찮다면 나는 잠깐만 멈추자고 해 놓고 이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고 싶었다.
이런 연우를 볼 기회가 언제 또 있겠나 싶었던 것이다.
그러나 연우는 지금 너무나 급했다.
한계 상황을 훨씬 넘어설 정도로 요의를 참은 사람처럼 연우는 어쩔 줄을 몰라했다.
흥분 상태가 어째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았다.
내가 연우의 가슴이나 허리를 만지려고 하자 연우가 나를 밀었다.
이미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달아오른 상황이라서 다른 자극을 더 가하는 것이 연우를 참을 수 없게 만드는 모양이었다.
“오빠. 그런 거 하지 말고 빨리 싸 줘요. 죽을 것 같애요. 타 버릴 것 같아요. 뜨거워 죽겠어요.”
연우가 형용하는 그 상태는 이미 쾌락의 상태를 넘어가서 고통인 것처럼 느껴졌다.
그런 적이 없었는데 연우가 그러는 걸 보니까 내가 덩달아 급해지고 압박감을 느꼈는지 도중에 갑자기 페니스가 죽었다.
연우가 나를 바라보기 전에 이미 내 얼굴이 먼저 붉어져 있었다.
성격 좋은 연우라고 하더라도 이렇게 되면 진짜 화낼 텐데, 하는 생각을 하고 당황한 얼굴로 연우를 보고 있는데 연우가 내 페니스를 손에 쥐었다.
그리고 손으로는 그걸 훑으면서 내 입술에 키스를 해 주었다.
좋은 의미로 그런 걸 수도 있었겠지만 나한테는 그게, 좋게 말할 때 빨리 세우라는 표현처럼 느껴졌다.
다행히 내 페니스는 연우의 손길을 받으면서 다시 단단해졌다.
연우는 나를 눕히고 페니스를 충분히 단단해지게 만들고 페니스를 잡아 귀두를 그곳에 맞추고 내 가슴에 손을 짚은 채로 그대로 천천히 내려앉았다.
“하으으으윽!!”
연우의 쫄깃한 내부가 그대로 느껴지면서 나는 신음 소리를 토해냈다.
연우는 적절하게 체중을 분배해 가면서 내 위에서 내리누르면서 내 페니스를 압박하고 조여왔다.
그러면서 내가 빨리 사정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 같았다.
연우가 쿵쿵 찧어댈 때마다 그 사이로 내 페니스가 사라지는 것을, 나는 고개를 들고 바라보았다.
언제 봐도 질리지 않는 황홀한 장면이었다.
검은 수풀 속에 마법의 우물이 있는 것처럼, 두 다리 사이의 비밀한 곳으로 내 페니스를 순식간에 삼켜버리면서 내 정신을 아찔하게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연우의 허릿짓이 점점 빨라졌고 연우의 미간이 찌푸려졌다.
“연우야, 오빠 쌀 것 같은데?”
내가 말하자 연우가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은 빠르게 절정에 이르게 해 주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면서 나는 연우의 허리를 잡고 허우적거렸고 연우는 소름끼치는 비명을 질러대다가 내 안에서 터뜨렸다.
나는 연우의 목에 입술을 묻고 연우의 상태가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 봤다.
하지만 그걸로는 어림도 없다는 듯 연우는 계속해서 나를 더 자기 안으로 잡아 끌었고 나는 빠르게 재장전을 하기 위해서 연우의 입에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연우는 헉헉거리면서 내 페니스를 빨았고, 물건이 단단해지자마자 잡아 빼고는 성급하게 그걸 비부로 물었다.
연우의 붉은 그곳이 내 페니스를 다시 천천히 삼켰다.
뿌리까지 다 들어가는 것을 보면서 나는 연우의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단 번에 제지당했다.
“하지마요. 오빠. 너무 뜨거워요. 그렇게 하면 더 뜨거워져서 내가 감당이 안 돼요.”
아쉬웠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내 눈 앞에 귀여운 가슴 두 개가 흔들리고 있는데 거기에도 손을 대면 바로 손등을 맞고 내쫓길 것 같아서 눈으로만 보고 있는 중이었다.
연우가 내부를 꽉 조이면서 내 사정을 앞당겼다.
하지만 이번에도 연우의 열기를 가라앉히지 못하면 다시 발기시키는 게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체력은 다른 사람에 비해서 월등했지만 그렇다고 지칠 줄 모르는 것은 아니었다.
이미 며칠째 과로를 한 상태여서 한 번의 사정으로도 피로를 많이 느끼고 있었다.
사정을 한 후에 다시 발기가 되지 않을 때를 대비해서, 사정하기 전에 연우의 내부를 구석구석 박아줄 생각으로 이번에는 사정감을 참아가면서 버텼다.
연우는 아직도 열기가 가시지 않는 얼굴로, 아니, 오히려 더 뜨겁게 느끼는 얼굴로 내 페니스를 더욱 조였다.
“오빠. 흐으윽. 거칠게 해 줘요. 간지러워요. 가려운 것 같아서 미칠 것 같아요.”
뭘 더 어떻게 해야 되는 거냐, 연우야.
나야말로 흑흑흑 울어버리고 싶었다.
연우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내 위에서 일어섰고 페니스가 쑤우욱 빠져버렸다.
연우가 화가 났나 하고 있는데 연우가 그대로 페니스를 손으로 잡더니 앞이 아니라 뒷구멍에 귀두를 맞추고 있었다.
“…응?”
연우는 그렇게 페니스를 애널로 받더니 그대로 천천히 위에서부터 내려왔다.
“하으으으윽!!!”
“흐으으으읍!!”
두 사람의 입에서 비명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
내 머릿속에서 하얀 폭죽이 퍼퍼퍼펑 터져버렸다.
그리고 내 눈 앞에 나타난 광경은.
오마이갓!
연우가 손가락으로 자위를 시작하고 있었다.
애널로는 내 페니스를 받으면서 자기 손으로 클리토리스를 비비면서 연우가 뜨겁게 울고 있었다.
“오빠. 나 어떡해요오. 계속 뜨거워. 미칠 것 같아요.”
"연우야. 네가 그러니까 오빠도 미치겠잖아. 너무 야하잖아, 이연우!"
연우는 오른 손 손가락은 자신의 비부에 넣어 안을 자극하고 다른 손으로는 클리토리스를 비비면서 그야말로 색기 충천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연우의 안에서 내 페니스는 점점 더 커졌고 이제는 연우가 화를 낸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는 심정으로 연우의 젖꼭지를 잡고 비틀다가 가슴을 주물렀다.
연우는 으허어어어엉 소리를 내면서 울었다.
눈물이 안 나오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울음 소리다.
“나, 나올 거, 같아. 연우야.”
“흐으으으응!!”
연우는 앞 쪽으로 넣었을 때하고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크게 몸을 들썩이고 있었다.
거의 귀두만 남기고 전부 뺐다가 그대로 쿵, 앉으면서 끝까지 넣어버리는데 그때마다 어찌나 스릴이 넘치는지 심장이 해외출장 갔다가 돌아오는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