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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무기의 제작과 개조를 마친 진우는 노아를 완전 복종까진 아니더라도 쾌락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주기 위해 그동안 체력을 회복한 노아를 이끌고 그녀의 옷장으로 이끌었다.
처음의 드센 성격의 그녀는 강간을 당한 충격과 압도적인 상대방의 신체 강화 능력에 저항할수 없어, 어쩔 수 없이 그의 명령에 따르게 되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명령에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자신의 변화를 눈치채지 못하였다.
진우의 명령대로 자신의 바이크 슈츠를 입은 노아는 머셔너리 서울 지부에서 그가 봤던 그 때의 그 모습 그대로였다.
'부…부끄러워…….'
노아는 평소에 보였던 당당함을 잃고, 도드라지게 튀어나온 자신의 가슴과 엉덩이를 은근슬쩍 가리고 신경쓰느라 정신이 없었다.
'에……? 내가 부끄러워하고 있다고……?'
자신의 가슴을 흔들리지 않게 꽉 잡아주고 활동하기 편한 바이크 슈츠를 몇년간 입어온 노아는, 자신의 몸매를 훔쳐보는 남자들의 시선에 불쾌감을 느낀적은 많아도 단 한번도 '부끄럽다' 라고 생각한적이 전무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자신이 싫어하는 가슴은 지퍼가 끝까지 올라가지 못해 반쯤 모습을 드러내고 있고, 엉덩이는 평소보다 조여오는듯한 감각이 느껴진다.
"휘유~ 정말이지 이거 절경이구만."
알몸보다 옷을 입고 하는 코스튬 플레이를 선호하는 진우는 미리 챙겨둔 부엌칼을 들고 그녀에게 다가갔다.
"……!"
갑자기 칼을 들고 자신에게 다가오자, 본능적으로 겁을 먹은 노아는 더더욱 움츠려들었고, 그녀의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는 거침없는 발걸음으로 무심하게 발을 옮겼다.
"뒤로 돌아."
"예……."
노아는 그의 명령에 얼굴이 빨개질정도로 부끄러워하면서 천천히 몸을 돌렸다.
덥썩! 물컹 물컹-
"꺗!"
"크흐~ 최고구마안~ 알몸의 엉덩이도 괜찮지만 타이트한 슈츠 너머로 팽창하듯이 튀어나온 엉덩이는 상상하게 만드는 에로함을 지니고 있다니깐."
주물럭- 주물럭-
"~~~~!"
그리고선 자신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잡아 찰흙처럼 반죽하듯이 주물럭거리는 그의 행위에 귀까지 얼굴이 붉어진 노아는 검지 손가락을 입술로 물면서 신음인지 비명인지 몰라도 입밖으로 터져나오려는 무언가를 필사적으로 참아냈다.
"슬슬 해볼까. 어이, 움직이지 마라. 움직였다간 네 년의 고운 피부에 흉터가 남을테니까."
"??"
갑자기 가만히 있으라는 그의 말에 고개를 최대한 뒤쪽으로 꺽어 자신의 뒤쪽을 확인하려던 순간.
찌직- 찌이이익--!
"캭!?"
갑자기 엉덩이쪽에서 바람이 들어오며 칼날이 슈츠를 찢는 소리가 가까이에서 들려오자 노아는 비명을 지르면서도 본능적으로 섣불리 움직이면 칼에 찔릴것이라는 보호 본능이 그녀의 돌발 행위를 저지하였다.
그렇게 뒤쪽에서 진우의 작업이 끝이 나자, 그녀의 엉덩이 골 사이가 훤히 드러나게 바이크 슈츠 아래쪽 부분이 잘려져나갔다.
"그거 알아? 세상에는 코스튬 플레이라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메이드복이나 차이나 드레스, 간호사복 같은 옷을 입고 섹스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칼을 한쪽 구석으로 내던지고 뒤쪽에서 가슴을 움켜쥔 진우는 한손에 들어가지 않는 커다란 가슴을 매만지며 귓가에 흥분하는듯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큿……."
"그리고 그 중에는 이처럼 타이트한 슈츠가 취향인 놈이 있거든? 나도 그 부류중 하나란 말씀이지."
"!!"
그제서야 노아는 어째서 진우가 자신에게 라이더 슈츠가 몇벌 있는지 물어본것인지 알 수 있었다. 슈츠를 입은체로 자신을 능욕하기 위해 옷의 일부분을 찢어버릴 계획이였던 것이다.
'큭큭큭! 여러가지 판타지적인 복장도 괜찮지만, 역시 이런 슈츠도 나쁘진 않아.'
그는 알몸보단 코스튬 플레이를 선호하지만, 온 몸에 착 달라붙는듯한 바디 슈츠가 가장 취향에 적중하는 편이다. 그래서 바디 슈츠의 하위 버전인 스타킹이나 팬티스타킹이라면 일단 무조건 환장하고본다.
자신의 물건이 발기하려 하자, 재빨리 옷과 속옷을 벗어던진 그는 침대 위에 벌러덩 드러누웠다.
"이번엔 네가 직접 삽입해라. 이 몸은 여자가 내 몸 위에서 가슴을 흔드는 모습을 감상하는게 취미거든."
"……."
노아는 고층 빌딩처럼 우뚝 솟아오른 진우의 물건에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새삼스럽게 자신의 음부와 항문 안으로 들어갔었던것이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크고 거대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흔들리는척 하면서 자신의 방안의 구조를 머릿속으로 떠올렸다.
'그에게 다가가는척 하면서 저 창문을 깨부실까? 아무리 저 강간범이 강하다 해도 소란을 들으면…….'
아직 그녀는 진우로부터 도망칠 의지를 완전히 잃지 않은 상태였다.
"아참, 혹시나 해서 미리 말해두는데, 어찌어찌해서 사람들에게 알린다쳐도 내 능력이라면 네 년 하나쯤은 보쌈해나가는건 일도 아냐. 아니, 평범한 강도 사건따위로 생각해서 권총 따위나 가져온 경찰들은 10초안에 모조리 까부시고 느긋하게 경찰차를 탈취해서 도주할 수 있지. 지금까지는 어느정도 '신사적으로' 굴었지만, 내가 제대로 열받아서 강간하면 여기가 해까닥해서 인격이 바뀌거나 침을 질질흘리거나, 머리에 꽃 하나 달게 되더라고. 네 년은 과연 어떻게 되려나?"
자신의 머리를 향해 검지 손가락을 빙글빙글 돌린 그의 여유로운 목소리에 노아는 자신의 계획보다 한 발 앞서있는 그의 모습에 창문을 깨트려 소리를 지를려던 계획을 취소해야만 했다.
'이 남자는 이능력을 각성해서 강간을 저지르는 초범이 아니야. 이미 나같은 희생자를 몇십명이나 만든 최악의 강간마였어……!'
거짓말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여유롭고 경험이 우러나오는 협박이였기에 몸이 저절로 움츠려든 그녀는 뒤이어 들려오는 그의 말에 눈이 동그랗게 변했다.
"어째서 나같은 강간마가 잡히지 않냐고 생각하겠지? 그 이유는 나에게 강간당한 여자들은 처음엔 너처럼 완강히 거부하고, 욕설을 퍼붓고, 반항하였지만 종국에는 내 명령 하나에 죽고 사는 '암컷' 으로 변했기 때문이야."
"우…웃기지 마! 강간 당한 여자가 강간범 따위를 따른다니! 헛소리도 작작……!"
"존댓말."
"읏……!"
하지만, 그녀의 저항은 진우가 나지막히 말한 한마디에 막혀버리고 말았다.
그가 존댓말을 하라는 신호를 보낼때마다 꼬집히던 젖꼭지가 욱씬거려왔기에 자신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두 가슴을 가린 그녀는 다시 입을 열었다.
"어…어쨌든, 말도 안되요! 그런 비상식적인 일이 일어날리가……!"
"자주 봤지. 말도 안된다, 비상식적이다, 그런건 있을 수 없다, 나는 절대 그렇지 않다, 나불나불나불~"
상체를 일으킨 진우는 노아를 향해 혀를 할짝이며 정복욕에 사로잡힌 미소를 지어보였다.
"하지만, 결국 그녀들 모두 내가 말한대로 변해버렸지."
"……."
자신의 온 몸을 훑어내리는 음흉한 그의 시선에 오한감을 느끼고 부르르 몸을 떤 그녀는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오라는 체스쳐를 보이는 그의 행동에 발걸음을 옮겨 침대위로 올라섰다.
다시 몸을 눕힌 진우는 스스로 가랑이를 벌리고 삽입해야만 하는 거부감과 치욕에 일그러지는 표정을 감상하는것도 절경인지라 무조건 쾌락을 얻기 위해 윽박지르는 초짜같은 짓은 하지 않았다.
'너…너무 커……! 이…이게 내 몸에 들어간다는거야……!?'
노아는 몸을 천천히 숙일때마다 거대한 그의 물건에 겁을 집어먹었지만,
턱!
진우가 그녀의 발목을 잡아 도망가지 못하게 하면서 그녀의 머릿속에서 도망간다는 선택지를 없애버렸다.
결국, 그의 물건을 몸속으로 받아들여야만 하는 운명인 노아는 진우의 탄탄한 가슴에 손을 올려두고 천천히 엉덩이를 내렸…….
쑤컥!
"하…카흑……!"
그 순간, 진우가 갑자기 그녀의 허리를 붙잡아 힘껏 내리 눌렀고, 한번에 음부 속으로 그의 물건을 뿌리끝까지 받아들인 노아는 숨이 턱턱막히는 신음성을 토해내며 자궁구까지 단숨에 침범당한 충격을 이겨내지 못하고 진우의 상체 위로 몸이 쓰러졌다.
"하악! 크흡!"
마치 꼬챙이가 몸의 절반을 찌른것만 같은 충격과 고통에 거친 숨을 몰아쉬던 노아는 갑자기 자신의 머리결을 쓰다듬는 크고 따뜻한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좋아. 잘 참았어. 얼마전까지만 해도 처녀였는데 내 물건을 한꺼번에 받아들일 수 있다니……. 착한 아이네."
스윽 스윽-
자신의 상체를 부드럽게 끌어안고 머리를 쓰다듬드는 그의 행위에 '이 강간마가 또 무엇을 하려는걸까' 라며 걱정하던 노아는 자신의 등과 머리를 계속해서 부드럽게 토닥여주는 그의 행위에 조금씩 고통을 잊게 되었다.
'이게 남자의 냄새……. 뜨겁고 딱딱하지만…어째서인지 편해…….'
처음으로 남자의 품안에 안긴 노아는 등과 머리에서 느껴지는 기분좋은 감촉에 고통이 거의 사라지게 되었다. 최악의 강간마이긴 해도 손이 따뜻하다는 생각과 함께.
"꽤나 기분이 좋아졌으니까 너를 위해 한가지 제안을 해주마. 30분 안에 네가 허리를 스스로 움직여 나를 사정하게 만들면 너를 강간하는것은 그만해주지. 조금 미안하지만, 네 총기들을 분해해서 만든 내 무기들만 가지고 사라져주겠어."
"……!"
그를 입과 가슴으로 사정시켰던 노아는 어느정도 고통만 감수하면 충분히 할만하다고 생각하였지만, 그것은 그녀의 착각이였다.
남자의 물건은 사정을 참으려고 할때와 사정하려 할때는 겉모습만 같은, 완전히 다른 생물이 된다는 것을 성적 지식이 기초 수준에 불과한 그녀로선 상상도 못할정도라는 것을.
그리고, 입과 가슴으로 봉사할때와 달리 뿌리까지 깊숙하게 박혀들어간 거근이 질내를 자극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그녀는 눈 앞의 보상에 정신이 팔려 지금까지 자신이 당한 쾌락을 부정하고 있었다.
============================ 작품 후기 ============================
오늘은 여기까지 ㅇㅁ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