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리미트 브레이커-63화 (6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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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그녀가 내기를 하겠다고 허락하자, 진우는 내기를 위해선 일단 정상위 체위에서 그녀의 음부 안으로 삽입해야 하기에 귀두 끝부분으로 조준하고 있었다.

'잠깐, 평범하게 넣으면 좀 그렇잖아?'

갑자기 무언가가 생각이 난듯, 귀두로 그녀의 꽃잎을 슬슬 문지르자, 이실리아가 흥분한 어조로 입을 열었다.

"너…넣으려면 빨리 넣지 뭐하는겐가?"

그녀의 질문을 기다린 그는 상체를 숙이며 그녀를 향해 조용히 입을 열었다.

"한번에 뿌리 끝까지 강하게 밀어 넣을까요, 아니면 천천히 해드릴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중간으로 해드릴까요?"

그것은 노아에게 했었던 삽입의 강약 조절 질문과 완전히 똑같은 것이였다.

"!!"

그녀는 노아와 성행위를 한창 하고 있을때 훔쳐봤기에, 그 질문이 자신의 딸에게도 똑같이 행해졌다곤 생각치 못한 이실리아는 너무나 노골적인 그의 대사에 얼굴이 붉어졌다.

"장모님께서 원하시는걸 말씀해주세요."

독이 스며든 달콤한 목소리로 그녀를 부드럽게 체근거리자, 이실리아는 결국 독이 들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조심스래 대답하였다.

"그럼…가…강하게……."

"큭큭큭큭……."

그녀의 대답에 낮게 웃어보인 진우는 다시 한번 입을 열었다.

"그거 아십니까, 장모님?"

"무엇을……?"

"이 질문은 노아에게도 똑같이 했었던 겁니다."

"에……?"

"그리고 노아 또한 강하게 해달라고 부탁했었죠. 쿡쿡쿡. 역시 모녀는 모녀 답군요. 삽입 방식마저도 똑같이 답할 줄이야."

"자네……!"

자신이 사위에게 놀림당했다고 생각한 그녀가 발끈하며 꾸중하기 위해 입을 열려는 순간.

쑤커억!

"흐…하아앗……!"

그와 동시에 진우가 힘껏 그녀의 몸속으로 자신의 물건을 밀어넣었고, 상대방의 배려따윈 조금도 느껴지지 않는 거친 삽입과 자궁 천장까지 강하게 부딪히는 충격에 이실리아의 입에선 신음성이 터져나왔다.

"후후, 그럼 곧바로 내기를 시작하지요."

끝까지 그녀에게 입을 열 수 있는 기회를 없애버린 진우는 그녀의 잘록한 허리를 붙잡아 들어올리며, 자신은 그대로 드러누워 기승위 자세를 취하였다.

"방금전의 내기 내용은 기억하고 계시겠지요? 장모님께서 정말로 저와 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지금 당장 일어서서 저의 물건을 뽑으시면 끝입니다. 참 간단하지 않습니까?"

"쌔액…쌔액……."

두 사람의 내기는 매우 간단하였다.

기승위 자세를 취하여, 이실라아가 몸을 일으켜서 그의 육봉에서 빠져나오면 그녀의 승리. 항복을 선언하면 패배.

단, 염동력의 힘을 이용하지 않을 것. 진우는 혹시나 모를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염동력의 사용을 금지시켰다.

하지만, 이실리아는 몸속에 가득 채우는 진우의 육봉이 가져다준 쾌락을 잠재우느라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정신이 없었다.

일부러 그녀에게 충분한 시간을 준 그는 조용히 기다려준 그는 이 내기가 자신의 승리로 돌아올 것이라 확신하고 있었다.

'가…가버렸어……. 물건이 삽입되자마자…절정에 가버렸어…….'

젊은 수컷의 육봉을 받아들이자마자 절정에 달해버린 이실리아는 절정감을 잠재우느라 숨을 진정시켰지만, 젊은 청년을 깔고앉은듯한 이 자세가 그녀에겐 너무나 자극적이였는지, 빨리 내기를 끝내고자 마음 먹었다.

'더이상 시간을 끌어야 할 필요는 없어. 나는 오로지 창호씨만을 사랑하고 있으니까! 이딴거 빨리 빼면……!'

쯔즈즈즈---

"캬흐윽!"

진우의 몸을 두 팔의 힘으로 힘껏 밀어내며 몸을 일으키려 하였고, 음부 내벽의 주름과 육봉의 거친 살결이 서로를 강하게 마찰시키자 기세 좋게 반쯤 올라왔던 이실리아는 그 쾌락을 이겨내지 못하고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그대로 엉덩방아 찧듯이 진우의 몸에 쓰러지고 말았다.

쿵!

엉덩방아를 찧으며 귀두가 자궁을 세차게 두들겼고, 쓰러지면서 생긴 충격이 더해지면서 자궁 천장에서부터 뇌까지 척추를 타고 쾌락이 온 몸으로 퍼지는 감각을 맛보게 되었다.

"~~~~!!"

자궁 천장에서 느껴지는 쾌락과 충격에 숨이 턱 막혀오면서 신음성을 내지르지 못한 이실리아의 모습에, 진우는 미약한 웃음 띈 얼굴로 그녀의 고난을 지켜보았다.

'큭큭큭! 네까짓게 내 물건에서 벗어날 수 있을것 같냐?'

짧으면 10분. 길면 30분 안에 항복 선언이 나올것이라 예상한 그는 느긋하게 자신의 물건을 꼳꼳하게 세웠고, 크고 굵은 육봉의 맛에 조금씩 길들여지기 시작한 그녀는 머리가 새하얘질것 같은 충격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모…몸이 기뻐하고 있어엇……!'

쾌락을 갈구하던 이실리아의 몸은 진우의 육봉이 들어오자 몸이 기뻐하면서 자기 마음대로 육봉을 부드럽게 조이는게 느껴졌다.

머릿속으로는 죽은 남편을 향한 사랑, 장모로서의 위엄이 그녀에게 이대로 가면 안된다고 이성적인 면을 호소하였지만, 몸은 육봉이 가져다주는 쾌락에 완전히 빠져들어가고 있었다.

'조금만…조금만 참자! 단 한번! 단 한번만 성공 시키면 끝이야! 창호씨를 위해서라도……!'

그녀는 약해져가는 자신의 마음을 다잡으면서, 이번엔 방법을 조금 바꿨는지 쪼그려 앉은 자세로 자신의 무릎을 버팀대 삼아 상체를 일으키고자 하였지만.

쯔즈즈즛!!

"흐호오옷~~!?"

그녀의 음부는 이미 진우의 육봉에 달라붙은 상태였기에 민감해진 몸의 상태까지 더해지면서, 이번엔 절반도 올라가지 못한채 또다시 엉덩방아를 찧으며 자궁의 천장이 귀두에 의해 찔러졌다.

"하흐…하앗……."

그 후로, 십수번정도 더 도전하였으나, 그때마다 올라가는 높이는 서서히 낮아져만 갔고, 이실리아의 숨소리가 가빠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실리아의 의지력은 극도로 약해져갔고, 오랫동안 무르익은 중년의 육체는 젊은 수컷의 육봉을 받아들이면서 환희하였다.

'으아…참자! 참자! 참자! 조금만 더 기다리면 복이 오나니!'

쾌락으로 일그러지는 이실리아의 몸과, 크게 출렁이는 가슴을 보면서 음심이 발동한 진우는 지금이라도 당장 그녀의 가슴을 붙잡고 위아래로 흔들고 싶었지만, 내기에서 그녀가 스스로 항복 선언을 해야만 의미가 있었기에 자신도 모르게 움직이려는 손과 허리에 제동을 거느라 정신이 없었다.

하지만, 이렇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면 참을 수 없을것 같았기에, 상대방이 스스로 몸을 움직이게끔 입을 열기 시작했다.

"왜 그러십니까, 장모님? 겨우 5분도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항복이신지?"

"아…아냣! 자…잠깐 숨을 고르고 있을 뿐이네!"

"후후, 그런 표정을 하시면서 아니라고 말씀하셔도 설득력이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장모님의 자존심을 위해 이런 말도 안되는 내기까지 했는데 끝까지 솔직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니 조금 실망이군요."

"!!"

마치 자신이 스스로 항복할 것이라 여기는듯한 그의 말투에 오기가 솟아오른 그녀는 쾌락에 풀어진 표정을 고치고, 입술을 꽉 깨물면서 다시 한번 몸을 일으켰다.

쯔즈즛--쯔즛---!

"흐히이이잇~~!"

이번에는 정말로 마음을 독하게 먹었는지 절반에서 한번 멈추는듯 하였으나, 그대로 쭉 올라와 3분의 2까지 그의 육봉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하지만, 음부의 주름이 딸려올라가면서 느낀 강렬한 쾌락에 의해 몸을 지탱해야 할 다리가 후들후들 거리고, 온 몸에 힘이 빠지면서 상체를 지탱하는 허리도 금방이라도 주저앉을것만 같았다.

쯔읏……

"흐하아아앙~~!"

어떻게든 허리를 들어올리기 위해 2~3cm 높이를 가까스로 벗어날 수 있었으나, 음부의 내벽이 간만에 먹은 남성의 물건을 잡아내느라 그녀가 느낀 쾌락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더욱 커져만 갔다.

'아…안 돼…더…더이상 버틸수가……!'

꽉 깨문 입술에서 피가 살짝 터져 나왔지만, 그러한 고통으로도 그녀가 느끼고 있는 쾌락감은 조금도 사라지지 않았다.

'시…싫어…이번에 떨어지면 벗어날 수 없어…이 남자의 것이 되어버렷……!'

그녀는 지금 자신이 모든 힘을 쏟아부은 지금의 기회를 놓치면 다시 한번 몸을 들어올릴 체력도 없고, 무엇보다 자신의 소중한 무언가가 끊어질것이라고 직감하였다.

결국, 그녀는 쓰지 않기로 약조했었던 염동력을 사용하여 몸을 들어 올리기로 결정하였고, 반칙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으나 그녀의 본능이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울부짖고 있었기에, 그녀로서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다.

'천천히 하면 더 힘들어져.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단기결전으로 가야만 해!'

고통에 가까운 쾌락이 한번에 몰려들겠지만, 일단 어떻게든 뽑아내기만 하면 그 후의 쾌락은 시간이 지날수록 사라지리라.

'음? 다리 떨림이 멈췄잖아? 바르르 떨리던 허리도 안정감을 되찾았어?'

그 때, 그녀의 변화를 가장먼저 눈치챈 진우는 이실리아가 몸을 부르르 떨면서 어떻게든 몸을 일으켜세우려는 모습을 즐겁게 지켜보기만 하려던 계획을 수정했다.

'아무래도 염동력을 쓴것 같군. 반칙을 썼다면 이쪽도 반칙을 써주지.'

전에도 염동력의 힘으로 허리를 받치던 그녀의 행동을 기억해낸 그는 상대방이 먼저 반칙을 사용했으니 아무런 망설임없이 자신의 신체 변형 능력을 사용하여 자신의 귀두 모양을 바꾸었다.

특별하게 귀두의 모습 자체를 바꾼것이 아니라, 귀두를 중심으로 'ㄱ' 모양의 무수한 갈고리 형태의 돌기들을 만들어낸 것이다.

'ㄱ' 자로 꺽여있는 돌기들은 위로 올라오는 음부의 내벽을 무참하게 긁어댈테고, 그녀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으리라.

'엣……? 느낌이 조금 이상한데……?'

귀두의 끝부분에서 갈고리들이 튀어나온 것을 느낀 그녀는 잠시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지금은 염동력을 사용하기 위해 정신을 집중해야만 하는터라 잡념을 비웠다.

'한번에 몸을 들어올린다……! 염동력을 쓴 티가 나면 안되니까 힘을 조절하면서……!'

그렇게 염동력의 강약을 조절하여, 몸을 들어올릴 준비가 된 이실리아는 염동력으로 자신의 몸을 힘껏 밀어 올렸다.

쯔지지짓! 찌지짓!

"캬하아아악!?"

마치, 아무렇지도 않게 올라오는 속도로 올라가던 이실리아의 몸은 귀두 끝부분에서 나타난 무수한 갈고리에 음부 내부에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강렬한 쾌락을 느끼게 되었고, 정신 집중이 깨어지면서 염동력의 힘이 사라져버렸고, 귀두 부분에서 더이상 올라오지 못하면서 비명과 함께 그대로 추락하였다.

털썩! 쿠웅!

"카…핫……!"

또다시 주저앉으며 자궁을 찌르는 귀두의 감촉에, 이실리아는 또다시 절정에 달하면서 아해가오 표정으로 혀를 내밀었다.

뚝-

그와 동시에, 그녀의 머릿속에서 무언가가 끊어지는 소리가 그녀에게만 들려왔다.

'창호…씨…….'

암컷으로서의 강렬한 쾌락을 맛본 그녀의 이성과 함께, 자신의 이성을 유지시켜주던 사랑하는 남편의 얼굴이 흐릿해지면서 사라져버렸다.

그녀의 머릿속에 남은것은 오직 절정감에 의한 쾌락과 지금까지 참고 참아왔던 자신의 음란함 뿐이였다.

"하…항복…항복할테니까…나를…나를 짓이겨줘어엇!"

장모로서의 위엄, 사랑하는 남편의 얼굴을 잃어버린 이실리아는 한 명의 어머니로서가 아닌, 자신보다 강한 수컷에게 항복을 선언하고 말았다.

============================ 작품 후기 ============================

리피와 주인공이 처음으로 조우하여, 그녀가 굴욕을 받는 장면에서 미개한 노란 원숭이라는 인종차별적의 저열한 욕설을 내뱉는 장면이 있습니다.

어떤분께서 리피가 설명과 묘사와 달리 너무 천박하지 않냐고 리플을 달아주셨는데, 이제와서 거기다가 리플을 달면 아무도 못 볼테니 여기서 설명을 하기로 하겠습니다.

저는 어떤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건 '백인들은 황인종을 차별한다' 라는겁니다. 이런 편견을 가지게 된 이유는 글을 쓰기전에 실제로 제가 아는 친구가 미국에서 유학을 다녀오면서 나눈 대화에서 였습니다.

나 : 씨발새낔ㅋㅋㅋ 미국좀 다녀오니까 혀좀 꼬였겠다? 말할때마다 끝에 엄~ 이거 붙여봐바.

친구 : 꺼졎ㅗ

(잡담 잡담 잡담 기억 잘 안나지만 잡담ING...)

나 : ㅋㅋㅋ 백마들좀 따먹고 왔냐?

친구 : 아오 씨발 내 앞에서 그딴 소리 하지마. 좆같으니까.

나 : ㅇㅁㅇ?

친구 : 걔네들 인종차별 개쩔어. 10명에 8명은 황인종이니까 싫다고 거부해.

나 : 헐? 그냥 황인종이라는 이유 땜에?

친구 : 흑인 차별도 아직 좀 있긴 있는데, 흑인 차별이 많이 사라져가니까 황인종을 상대로 차별하기 시작해, 개새끼들.

미국에 다녀온 친구놈의 말에 의하면 백인들은 황인종을 졸라 많이 차별한다면서 욕을 한사발 토해냈습니다.

그에반해 한국에 다녀온 백인놈들이 한국 여자들에게 헌팅하면 알아서 가랑이를 벌리니까 다시 가자고 낄낄거릴땐 부끄러움과 분노로 얼굴이 다 화끈거렸다고 하더군요.(못알아듣게 한국말로 욕했다는건 안비밀)

어쨌든, 덕분에 저는 리피에 대한 묘사와 설명을 무시하고, 무의식적으로 인종차별주의적인 대사를 내뱉도록 쓰게 되었습니다.

원래라면 리피가 어째서 저런 말을 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해야 원래의 묘사와 충돌을 일으키지 않는건데 '백인은 황인종을 우습게 보고 있으며 차별하고 있다' 라는 저의 편견때문에 아무런 부연 설명없이 무작정 인종차별주의적인 대사를 내뱉게 만들어 리피라는 캐릭터가 가진 설정이 충돌을 만들어냈습니다.

일단 그 부분에 대한 설명과 묘사를 집어넣겠지만, 이미 그 편을 보신 여러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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