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64 / 0923 ----------------------------------------------
1장
결국, 쾌락을 이겨내지 못한 이실리아는 딸이 말했던 대사를 그대로 따라하듯 외쳤다.
그녀또한, 노아가 겪었던 강렬한 쾌락을 얻고 싶다는 욕망에 휩쌓여 있던 것이다.
"후후, 드디어 저를 받아들이셨군요."
"그…그래……! 그러니까 빨리 나를……!"
"말씀하지 않아도 할 생각입니다."
진우는 앉은 자세로 바꾸면서 그녀의 몸을 빙글 뒤집으면서 후배위 자세를 취하였다.
"이…이 자세는……!"
아직 한가닥의 이성이 남아 있었는지, 낯설면서도 익숙한 자세에 깜짝 놀랐다.
"장모님께서 훔쳐보실때 노아가 취했던 체위지요. 평범하게 할때보다 더 깊숙하게 제 물건을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더 마음에 드실겁니다. 특히……."
상체를 숙이며, 그녀의 귓가를 향해 달콤한 목소리로 말을 하던 진우는 갑작스래 이실리아의 귀를 입술로 깨물었다.
잘근 잘근-
"꺄앗!?"
나이에 맞지 않는 그녀의 귀여운 모습에 심술궃은 미소를 띈 그는 뒷말을 이었다.
"특히 서로가 짐승이 된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지요."
푸크크큭! 철썩!
그와 동시에 허리를 강하게 밀어붙이자, 이실리아의 엉덩이와 허벅지가 부딪히면서 나는 살소리와 깜빡하고 원래대로 되돌리지 않은 갈고리 형태의 돌기들이 무수히 나 있는 육봉이 음부 내벽을 거칠게 긁어내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흐호오호오옷~~!?"
'아, 원래대로 되돌리는거 깜빡했네. 뭐, 이쪽이 더 재밌어 보이니 상관 없으려나.'
무수한 갈고리 모양 돌기들이 무참하게 그녀의 내부를 긁어내자, 괴상한 신음성을 토해낸 이실리아의 모습에 이쪽이 더 재밌다고 생각한 그는 갈고리형 돌기들중 절반을 역방향으로 다시 재생성하였다.
"큭큭큭! 장모님, 방금 장모님의 신음성 들으셨습니까? 그야말로 짐승, 아니, 그 이하까지 추락한듯한 소리였습니다."
"하흐흑…하으……."
하지만, 그녀는 대답할 여력이 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평생동안 살아오면서 느껴보지 못했던 쾌락의 폭풍에 휩쓸린터라 거친 숨만을 몰아쉬면서 몸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신이 없었던 것이다.
'좋아. 그럼 슬슬 제대로 움직여 볼까?'
그녀가 도망갈 수 없도록 허리를 꽉 붙잡은 진우는, 허리를 앞뒤로 튕기며 본격적으로 그녀를 능욕하기 시작하였다.
쯔컥! 쯔쿠쿡!
"흐히힛! 크하아앙!"
안에 들어가 있는 갈고리 돌기들이 거칠게 그녀의 몸속을 긁어내자, 장모로서의 위엄이 완전히 사라진 이실리아는 그야말로 짐승같은 신음성을 토해내며 동공의 힘이 풀려나갔다.
즈푹! 즈푹!
"흐오오오옷~~!"
이윽고, 그녀의 음부 안에 조수가 생성되면서 소리가 한결 부드러워졌으나, 그것은 그만큼 그녀또한 느끼기 시작했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진우는 완벽하게 모양이 잡힌 이실리아의 엉덩이를 성인 남성의 힘 수준으로 내리쳤다.
짜아악!
"크히이익!"
"크하하하핫! 그야말로 짐승의 울음소리군! 당신이 원했던대로 짓이겨드리겠습니다, 장모님!"
즈퍽! 즈퍽! 즈퍽!
그대로 그녀의 상체를 밀어내면서 엎드리게끔 만든 그는 이실리아의 양 팔을 누르면서 허리를 빠르게 왕복시키기 시작하였다.
"흐키이이…잇……! 부…부서져…부셔저버려어어어엇~~!"
온 몸이 붕괴될것만 같은 쾌락에 타액을 흘리면서 혀를 내미는 아해가오 표정이 되어버린 이실리아는 인간이라 보기 힘든 신음성을 토해내며 짐승으로 추락하고 있었다.
"자아! 그럼 사정해드리겠습니다! 한방울도 남김없이 수정되어 버려라!"
퍽퍽퍽퍽!
그녀를 항복시켰다는 쾌감에 빠르게 한발 싸기로 결정한 진우는 더더욱 빠르게 허리를 흔들다가, 정액이 분출되자 그대로 허리를 깊게 누르면서 이실리아의 아래쪽 복부가 튀어나올 정도로 자신의 물건을 밀어넣은채 사정을 하였다.
"하…하흐아아……."
자신의 한계를 벗어난 쾌락을 받게 된 이실리아는, 자신의 자궁을 세차게 두들기는 정액이 가져오는 쾌락에 뇌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한도치가 벗어나면서 이성의 끈이 끊어져 의식을 놓고 말았다.
"어라? 어이, 장모님? 야, 장모. 어이?"
장모에 대한 존경심이라곤 조금도 느껴지지 않는 말투로 거칠게 그녀의 뺨을 때린 진우는 아무리 해도 깨어나질 않자, 한 숨을 내쉬면서 머리를 긁적였다.
"아무래도 이건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면 봉인해야겠네. 너무 자극이 강한가벼."
쯔즈즈즈……뽀옹--
갈고리 형태의 돌기들을 없애면서 음부에서 자신의 물건을 빼내자, 공기 빠지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두번밖에 싸지 못했지만, 모녀를 상대로 한번씩 쌌다는게 중요한거지. 큭큭큭. 아침을 기대하라고. 진정한 음욕의 세계로 초대해줄테니까."
이제 아침이 시작되면 그때부터 새로운 생활이 시작될것이 분명하기에, 그는 이쯤에서 봐주기로 결정하면서 자신의 관대함(?)에 자화자찬 하였다.
-------
짹- 짹짹--
"아…크흣……."
아침이 되자, 새소리에 의식을 되찾은 이실리아는 한계 이상의 감각을 받아들이면서 머리가 어지러운지 고개를 흔들었다.
"여…긴……?"
어제밤의 충격이 상당히 컸는지 멍한 눈빛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그녀는, 염동력을 사용할때 머리의 충격을 빠르게 진정시키기 위해선 호흡을 가다듬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본능적으로 숨을 가지런하게 내쉬었다.
덕분에 어지러움이 사라지게 되자, 어제밤의 기억이 새록새록 되새겨지면서 떠올랐고, 이내 모든것을 기억하게 되자 얼굴이 화악 붉어졌다.
"내…내가 무슨짓을……."
진우와 내기를 한 일, 내기에 지면서 스스로 항복 선언을 하고 짓이겨달라고 사정한 일, 그리고 정액이 분출되자 이성이 마비될 정도의 쾌락을 받으면서 기절한 일.
진우가 도중에 반말을 하면서 그녀의 엉덩이를 내리쳤지만, 그녀가 기억하고 있는것은 위의 세가지가 전부였었다.
하지만, 그 세가지만으로도 그녀는 쾌락에 져버린 음란한 자신의 몸을 저주하였다.
"아아…창호씨…죄송해요…제가…제가…흐흑……."
그녀는 평소, 사랑하는 남편이 그리울때 신혼 시절에 찍었던 사진을 보면서 마음의 위로를 받아왔으나, 이번만큼은 그 사진을 볼 용기가 나지 않았다.
"아으윽!?"
그 때, 그녀의 하복부에서 어제의 여운이 느껴졌다.
자신의 하반신을 내려보니 자신의 음부에서 정액이 흘러나온 흔적이 있었고, 그제서야 밤의 일이 모두 현실임을 직감한 이실리아는 스스로 진우의 몸에 안겨들었으니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잡히지가 않았다.
"…일단은 아침부터 준비하자……."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면 노아가 수상하게 여길것이라 예상한 그녀는 자리를 정리하고 옷을 갈아입으면서 세면까지 마친후, 아침을 준비하기 위해 1층으로 내려갔다.
"흐읍……."
고통에 가까운 쾌락의 여운이 남았는지 그녀는 계단 난간에 몸을 지탱하면서 천천히 아래로 내려왔고, 냉장고에서 반찬거리를 내놓으며 부엌에 자리잡은 그녀는 손질을 위해 부엌칼을 잡으려는 순간.
덥썩!
"하흑……!?"
갑작스럽게 누군가가 자신의 허리를 팔로 두르고 한 손으로 엉덩이를 꽉 붙잡자, 깜짝 놀란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뒤를 쳐다보았다.
"잘 주무셨습니까, 장모님?"
"자네……!"
자신의 엉덩이를 붙잡아 떡주무르듯이 만지작거리는 그의 행동에, 약간 분노어린 표정으로 싸늘하게 입을 열었다.
"자네 지금 대체 무슨 짓을 하는겐…꺗!?"
그 때, 진우가 얼굴을 가까이 다가가면서 그녀의 귓가를 입술로 잘근잘근 깨물자, 깜짝놀라는 그녀의 표정을 향해 심술궃게 대답하였다.
"후후, 귀를 깨물었을때의 장모님은 정말이지 너무나 귀엽군요. 기억나지 않으십니까? 장모님께서 스스로의 패배를 인정하시고 자신을 짓이겨달라고 사정하시지 않으셨습니까?"
"그…그건 실수…실수야! 내가 제정신이였으면 그런말을 할리가……!"
순간, 더이상 듣기 싫다는듯이 갑자기 그녀의 뒤쪽으로 무릎을 꿇고 앉은 진우는 그녀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잡아 벌리면서 얼굴을 들이밀었다.
"자…잠깐! 무…무슨 짓을……!"
"스읍-후우- 스으읍--"
"시…싫엇! 그…그런곳의 냄새는 맡지 맛!"
엉덩이 안쪽으로 고개를 밀어넣은 그는 일부러 과장된 숨소리를 크게 내쉬었고, 자신의 엉덩이를 향해 달라붙는 그의 행동에 깜짝 놀란 이실리아는 팔을 뒤쪽으로 뻗으며 진우의 머리를 밀어내려 하였으나, 혈기 왕성한 성인 남성의 힘을 가녀린 그녀가 밀어낼 수 있을리 만무하였다.
'염동력으로……!'
결국, 염동력을 사용하여 그의 몸을 떨어뜨리기로 결정한 순간, 그녀의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것을 눈치좋게 알아챈 진우는 빠르게 그녀의 발목 아래까지 내려오는 검은색 스커트 자락을 들어올리면서 그 안으로 상체를 집어넣었다.
"꺄…꺄앗! 그…그만해!"
자신의 골반을 붙잡으면서 가랑이 사이를 혀로 할짝할짝 거리는 그의 행동에 이실리아가 양 손으로 그를 밀어내려 하였으나, 그럴수록 그는 더더욱 얼굴을 가랑이 사이로 파묻으면서 혀로 음란하게 핥아왔다.
"으우웅……. 엄마, 진우씨 못 보셨어요?"
"!!"
염동력으로 진우를 밀어내려던 순간, 갑자기 2층에서 노아가 내려오자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충격을 받은 이실리아는 이 모습이 들키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 본능적으로 싱크대 건너편에 있는 식기대로 몸을 움직였다.
요리를 하다가 공간이 부족하면 활용할 수 있는 넓은 면적의 테이블과 식기대의 역활을 모두 할 수 있기에 싱크대와 식기대 사이로 몸을 옮기면서 진우의 몸을 숨기려는 것이다.
진우도 노아에게 들키긴 싫은지 그녀의 발걸음을 따라 몸을 움직였다.
"어…응……. 잠깐 밖에좀 나갔다 오겠다고 했던것 같은데……. 나도 자세히는 모르겠구나……."
"하아암~ 이런 아침에 무슨 볼일이 있다고……. 아참, 오늘 아침은 뭐예요?"
"아직 생각중…흐윽!?"
"……? 엄마? 왜 그러세요?"
갑자기 숨이 넘어가는듯한 신음성을 낸 이실리아는 노아의 질문에 대답할 여력이 되지 않았다.
'제…제발 그만햇……!'
롱 스커트 안에 들어가 있는 진우가 항문에다 손가락을 집어넣을 것이다.
게다가 음부를 향해 혀를 밀어넣으면서 앞뒤 구멍을 희롱하니 억지로 다잡고 있던 이실리아의 표정이 조금씩 일그러져갔다.
============================ 작품 후기 ============================
즐거운 일요일~ 우리 모두 발딱발딱 거리면서 시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