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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도대체 어디까지 해야 직성이 풀리는…꺄앗!?'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들어온 진우의 발을 밀어내려 했던 그녀는 순식간에 자신의 팬티를 엄지 발가락과 검지 발가락으로 반쯤 접어버리는 그의 능숙함에 깜짝 놀랐다.
상대방의 팬티를, 그것도 발가락만으로도 벗겨내는것은 매우 힘든 일인데도 너무나 간단하게 해내니 그녀의 놀람은 당연했다.
그녀가 의자에 앉아있기 때문에 팬티를 접는 수준밖에 벗겨내지 못하였으나, 그는 그대로 엄지 발가락과 검지 발가락을 집게처럼 사용하여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잡아챘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데, 손보다 컨트롤하기 어려운 발가락으로 이런 짓을 간단하게 행하는걸 보니 세삼스래 그의 능욕을 향한 열망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을 정도였다.
"아악!?"
"에? 엄마, 왜 그러세요?"
"아…아니…찧었던데가 아려와서……."
클리토리스가 발가락에 의해 꼬집힌 이실리아는 자신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으나, 노아가 이상하게 쳐다보자 황급히 표정을 가다듬으면서 변명을 하였다.
문질 문질 문질-
"하큿……."
하지만, 그런 그녀의 사정따윈 알바 없는 진우는 클리토리스를 붙잡은 발가락을 움직여주면서 클리토리스를 공격하였고, 아직 여운이 남아있는 그녀의 음부는 빠르게 젖어가기 시작하였다.
"그러면 오늘은 나 혼자 간단한 임무나 하고 올께. 몸을 움직이다가 쉬면 너무 뻐근하단 말야."
"오케이. 너무 무리하진 마. 다른 남자가 다가오면 확 걷어차버리고."
"쿡쿡쿡. 내가 다른 남자랑 만나는게 싫은거야?"
"…솔직히 불편하긴 하지."
"그럼 사람이 바람을 폈어요~?"
"윽……."
발가락으로는 이실리아의 클리토리스를 붙잡아 능욕하면서 겉으론 아무렇지 않게 노아와 담소를 나누는 그의 모습에 이실리아는 기가 찰 노릇이었으나, 노아가 딴 곳에 정신을 판 사이에 재빨리 어떻게든 발을 떼어놓으려 하였다.
꾸우욱-
"흐큭……!?"
하지만, 그의 발가락은 외부의 저항을 받을때마다 더더욱 강하게 클리토리스를 조여왔고, 고통이 서서히 가중되니 그녀로서도 더이상 저항을 할 수 없었다.
더이상 저항을 한다면 고통에 의한 비명을 지를것 같았기 때문이다.
"엄마, 그런데 오늘따라 이상하네요? 안절부절하면서 가만히 있지 못하시는것 같고……. 자꾸 신음소리도 내시고……."
"그러시게 말입니다, 장모님. 어디 편찮으세요?"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진우의 탓이지만, 자신의 가랑이 사이에 들어가 있는 그의 발가락만 아니였다면 정말로 자신을 걱정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능청스러웠다.
지금 당장 저 능글맞은 얼굴을 패대기 치고 싶었지만, 지금은 노아의 관심을 없애는게 우선이였다.
"아, 아무것도 아냐. 조금만 쉬면 될……."
꾸우욱-
"하흐읍!"
그 때, 순간적으로 진우가 발가락에 힘을 가하여 조이는 힘을 더하자, 클리토리스에서 느껴지는 기습적인 고통에 비명에 가까운 신음성을 내지르고 말았다.
"정말로 괜찮은거 맞으세요? 보니까 얼굴도 붉으시고 땀도 조금 나는것 같은데다 신음소리도 내시는데?"
"으…으응……. 자…잠을 잘못자서…몸이 좀 아프네……."
"확실히 그래보여요. 뒷정리는 제가 할테니까 엄마는 식사만 하시고 바로 쉬세요."
"고…고맙구나……."
하지만, 그녀에게 필요한것은 위로섞인 말도, 걱정도 아니라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집요하게 괴롭히고 있는 진우의 발을 어떻게든 처리해야 하는것이였다.
"아, 저 잠깐만 화장실좀 다녀올께요."
설상가상으로 진우에게서부터 몰래 신호를 받은 노아가 갑자기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하면서 자리를 뜨자, 그의 행동은 더더욱 대범해졌다.
그녀가 그에게 뭐라고 쏘아붙이기도 전에 테이블 아래로 내려가더니 그녀의 가랑이 사이로 얼굴을 들이대는게 아닌가?
할짝-
"크히잇!"
그녀가 도망가지 못하게 다리를 붙잡으면서 음부를 힘있게 핥아내기 시작하자, 이실리아는 그의 머리통을 주먹으로 내리쳤다.
"그…그만햇! 더이상은 안 되니까 그만……!"
하지만, 20구경 철갑탄에 맞아도 '아야' 수준으로 그치는 그에겐 갓난 아기가 때리는거나 마찬가지.
할짝 할짝- 츄릅-
"흥분하셨나 보군요, 장모님. 물이 막 터져나오는데요?"
"아…아냐…나…나는 그런적 없어……!"
"쿡쿡쿡, 아직도 솔직하질 못하시는군요."
테이블에서 벗어나 그녀에게 다가간 진우는 눈을 꼭 감고 의자에 앉아 버티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 피식 웃더니, 자신의 바지춤을 끌러내리면서 그녀의 턱을 강제로 잡아 내렸다.
"아악…크우웁!?"
억지로 턱이 잡혀 벌려지면서, 고통을 호소한 그녀는 자신의 입 안으로 들어오는 땀내어린 육봉의 맛에 깜짝 놀랐다.
"크후웁! 크훕!"
설마 딸이 화장실에 간 사이에 이런 행동을 할거라곤 상상도 못한 이실리아는 숨이 막힐정도로 입 안 가득 매운 거대한 육봉을 억지로 삼키면서 억센 남성의 힘에 의해 머리가 앞뒤로 왕복하였다.
그렇게 10번정도 왕복하자, 자신의 물건을 그녀의 입안에서 빼낸 진우는 다시 바지춤을 고쳐 입었다.
"켈록! 켈록! 무…무슨짓을……!"
타박 타박-
순간적으로 숨이 막혔기에 헛기침을 토해내며 살짝 충혈된 눈으로 그를 향해 쏘아붙이려던 찰나, 화장실에 갔던 노아가 다녀왔다.
참고로 말하자면, 노아는 멀찍이서 몰래 지켜보고 있다가 이실리아가 화를 낼 타이밍에 일부러 인기척을 낸 것이지만, 딸의 앞에서 아무 이유없이 사위에게 화를 낼 수 없는 그녀는 말을 멈추면서 혼자 끙끙 앓아야만 하였다.
"엄마, 죄송한데 일 얘기좀 할께요. 십수억이 오가는 얘기라서요."
"어, 응……."
화장실에서 돌아온 노아는 요마를 어떤 가격에 팔아야 할지 의논하고자 입을 열었다.
이실리아에게는 아직 합의중이라는 거짓 정보를 알려주었는데, 한국 정부에서 자신의 딸을 협박하여 헐값에 요마의 시체를 구입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녀의 성격상 절대 가만히 있지 못하면서 영국 정부를 통해 압박을 가하거나 인맥을 동원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된다면 국방 과학연구소를 공격한다는 계획도 백지화되기 때문에 그녀에겐 아직 합의중이라는 사실만을 넘겨주어야 했다.
'그건 그렇고 원래는 어젯밤에 쳐들어갈라 했는데……. 뭐, 하루만에 요마의 시체를 다 써먹지는 못하겠지.'
공격은 반드시 가할 생각이다. 단지, 그 시기를 뒤쪽으로 늦춰잡은 것 뿐이다.
그렇게 겉으로는 일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시선을 이실리아쪽으로 고정시킨 진우는 자신의 계획대로 반응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 씨익 웃었다.
일단 밥과 국을 깨작깨작 먹고 있긴 한데, 음식을 삼킬때마다 억지로 꿀꺽 삼키는 티가 너무나 났기 때문이다.
'으읏……. 남자의 맛이 자꾸 나…….'
자신의 입안을 마구잡이로 범한 진우의 진한 남성의 맛이 음식의 맛을 덮어버린 것이다.
약간의 땀내와 정액의 맛이 음식의 맛을 덮어버리면서, 물로 입을 행구어봐도, 찌개를 먹어봐도 남성의 물건 맛이 계속해서 입가에 맴돌았다.
하지만, 그런 그녀를 더욱 고통스럽게 만드는것은 처음엔 역겨워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새 적응하다 못해 조금씩 흥분하고 있는 자신의 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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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녀올께요. 진우씨도 열심히 하고."
"혹시나 모르니까 문제 있으면 전화해. 당장 달려갈테니까."
"응. 그럼 이만 가볼께요 엄마."
"다…다녀오렴……."
철컹- 콰앙-
아침을 모두 먹고, 뒷정리를 마친 노아는 일거리를 찾기 위해 밖으로 나섰고, 단 둘밖에 남지 않게 되자 진우가 본색을 드러냈다.
"후후후, 이제 우리 둘만 남게 되었군요."
곧장 그녀의 몸을 밀어내면서 벽쪽으로 몰아붙인 진우는 거의 습관적으로 그녀의 스커트를 들어올리면서 손을 집어넣었고, 이실리아는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들어오는 그의 손을 밀어내면서 거부하였다.
"이제…이제 제발 그만 해주게……. 더이상 나아가면 정말로 되돌릴수가 없게 되버…꺄흥!"
하지만, 그녀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음부에 손가락 2개가 들어가버렸고, 음부 내벽을 긁어대고 휘저어대는 손가락의 감촉에 신음성을 토해냈다.
처음에는 저항해야지, 저항해야지 라면서 마음을 다잡고 염동력까지 사용할까 싶었지만, 쾌락을 받게 되면 저항을 해야 한다는 의지가 사그라들면서 쾌락에 환희하기 시작하였다.
쯔즉-- 쯔읍--
"하흐윽! 하아앙!"
손가락이 더더욱 깊게 들어가면서 음란하게 헤엄을 치자, 달콤한 신음성을 내뱉은 이실리아는 다리가 후들리더니 자신의 힘으로 서 있는것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힘이 쭈욱 빠졌다. 아마 벽에 등을 받치지 않았다면 그대로 주저 앉았으리라.
츄릅--
충분히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한 진우는 음부에서 손가락을 빼자, 음란한 애액들이 묻어나와 번들거리는 자신의 손가락을 그녀의 눈앞에 보여주었다.
"후후, 입으로는 안된다, 안된다 라면서 이게 뭡니까? 홍수가 날 정도로 조수를 흘리는 주제에."
"제…제발 그만해……. 더이상은……."
너무나 애처로운 목소리로 울먹거리는 아름다운 중년 미부의 모습은 마음을 약하게 만들었지만, 그정도에 그만둘 정도였다면 애초에 시작조차 안했으리라.
휘익!
"꺅!"
더이상 흥분감을 참지 못한 그가 이실리아의 몸을 바닥으로 밀쳐냈고, 그녀는 무릎을 꿇으면서 땅에 엎어졌다.
그대로 그녀의 뒤쪽으로 다가가 뒤따라 무릎을 꿇은 그는 그녀의 스커트만 걷어내면서 흠뻑 적셔져 있는 팬티를 벗겨내면서 그녀의 눈 앞에 흔들어 보였다.
"팬티에 애액이 묻어져나와서 마치 실례를 한것 같군요. 모르는 사람이 봤다면 장모님께서 소변을 참다 못해 실수를 한 것이라 생각해도 이상할게 없을 정도입니다."
"시…싫어엇! 부끄러우니까 제발 말하지 마!"
아래부분이 흠뻑 젖어있는 자신의 팬티를 직시하지 못한 그녀는 두 눈을 감으며 고개를 돌렸고, 피식 웃으며 팬티를 내던진 진우는 그대로 자신의 육봉을 조준하여 이실리아의 음부에 밀어 넣었다.
쯔커억!
"꺄하아앙!"
"크흐으~~! 최곱니다, 장모님! 부드럽고 사근사근하게 남성을 조이는 이 맛……! 역시 물이 오른 중년의 맛은 최고입니다!"
탁탁탁탁! 츠츠츠측!
"꺄흐으응!"
'아…안 돼……! 더…더이상 자신을 억제할 수……!'
쾅쾅쾅!
"엄마, 문좀 열어주세요. 실수로 뭐좀 놓고 왔어요."
"!!"
그 때, 이미 떠난줄 알았던 노아가 되돌아와 현관문을 두드리자, 이실리아의 눈이 당혹감으로 가득 찼다.
'이런 모습을 보이면 나…나는……!'
"엄마아~~? 진우씨~~!"
쾅쾅쾅!
노아는 철제 현관문을 연달아 두들겼고, 대답이 없자 현관문을 당기기 시작하였다.
철컥-
현관문 손잡이가 돌아가는 소리에 이실리아는 절망어린 표정으로 두 눈을 질끈 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