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리미트 브레이커-81화 (8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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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아, 노아 돌아왔니……?"

아래층에서 딸과 '남편' 이 성행위를 하는 소리가 잠잠해지자, 옷을 갈아입고 천천히 내려온 이실리아는 방금 일어난것처럼, 아래층에 어떤 일이 생겼는지 모르는 사람처럼 입을 열며 뒷처리를 모두  끝낸 노아를 환영해주었다.

"예에~ 엄마 몸이 아직 안프신가봐요? 안색이 좀 안 좋으신데?"

간만에 진우의 정액을 받으면서 기분이 좋아진 노아는 이미 모두 알고 있으면서 바이브레이터를 끼고 있는 그녀의 안색을 걱정해주었다.

"으응……. 아직 다 낫지 않았지만…몸은 좀 나아졌으니까…걱정 말렴……."

"엄마는 쉬세요. 오늘 저녁은 제가 할께요."

"그…그래주겠니……?"

아침의 저기압적인 모습과 완전히 상반된 딸의 모습에, '남편' 과 성행위를 하면서 이렇게 기분이 나아진거라고 생각하니 이실리아로선 딸의 활기찬 모습에 마냥 기뻐할 순 없었다.

"자자, 엄마는 소파에 편히 앉아 쉬세요."

"에? 아…아니…난……."

"괜찮으니까 빨리요."

"그…그러니까 나는……."

'아…안 돼……! 지금 소파에 앉으면……!'

음부와 항문에 바이브레이터가 꽂혀 있는 이실리아는 노아의 이끌림에 거부하려 하였지만, 딸의 순수한 호의를 거절할 이유가 없었기에 그녀가 어깨를 내리누르자 안그래도 힘이 없어서 부들거리던 무릎이 꺽이면서 그대로 소파 위에 털썩 주저앉았다.

푸쿡!

"~~~~~!!"

소파에 강제로 앉혀지면서 바이브레이터들이 더더욱 안쪽으로 깊숙하게 들어가게 되자, 또다시 절정을 맞이한 그녀의 상체가 전기에 맞은듯이 부들부들 떨며 크게 곧추세웠지만, 노아는 모른척 하면서 부엌으로 향하였다.

"큭큭큭, 이러다가 평생동안 느끼면서 살아가겠는걸?"

계속해서 쉴틈없이 절정에 달하는 그녀의 모습을 즐겁게 감상한 진우는 그녀의 치마 안쪽으로 손을 집어넣으며 클리토리스를 만지작 거렸다.

"자…잠깐만요……. 나…조금만 쉬게……."

딸칵-

부우우우우웅----!!

"크힛~~!"

그 때, 갑작스럽게 바이브레이터의 진동을 MAX까지 올려버리자, 바이브레이터는 마치 갓 잡아올린 싱싱한 생선마냥 파닥거리며 이실리아의 음부와 항문을 거칠게 자극하기 시작하였다.

"응? 엄마, 무슨 말씀 하셨어요?"

"아…아냐…아무것도 아냐……."

"너무 힘드시면 침실로 올라가셔서 좀 더 쉬세요."

"으…으응……."

힘겹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한 그녀는 침실로 향하긴 커녕, 지금 당장 일어서는것조차 불가능할 정도였다.

"제…제발…흐크흑…멈춰주세요…더…더이상…신음소리를…하흐응…멈출수가……."

입을 틀어막아도 계속해서 신음성이 터져나오게 되자, 이실리아는 제발 그만해달라 사정하였으나 진우는 오히려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검지와 엄지 손가락으로 잡으면서 거칠게 비비기 시작하였다.

츠츠츳--

"흐호오옥~~!"

푸슈슛-- 푸슛--

결국, 그녀는 조수를 뿌리며 또다시 절정에 달하였으나 더더욱 강하게 느껴지는 바이브레이터가 주는 쾌락에 신음성을 멈추지 못하고 조금씩 커져가기 시작하자, 그 신음성에 반응하기도, 안하기도 뭐한 노아의 모습에 연기가 들통나겠다 싶은 진우는 그녀를 공주님 안기로 안아들었다.

"노아, 장모님께서 많이 편찮으신것 같으니까 2층에 모셔둘께."

"응. 고마워."

"뭘. 장모님도 이제 같은 '가족' 인걸."

그렇게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그는 이실리아와 함께 2층으로 올라갔고, 몇십분이 지난 뒤에서야 다시 내려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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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며칠동안 모녀를 번갈아가면서 즐기는 천국같은 나날을 보냈다.

게다가 노아가 휴식이라는 이유로 한동안 집에만 있게 되었고, 이실리아는 딸이 주변에 있는 상태에서 몇번이나 절정에 달하게 되자, 그녀도 서서히 배덕감과 스릴있는 성행위에 맛을 들이기 시작하였다.

특히 가장 커진 변화는…….

똑똑똑!

"누구 안에 있어요?"

치퍽! 치퍽! 치퍽!

노아는 화장실 문을 노크하면서 안에 누가 있는지 물어왔고, 화장실 안쪽에서 이실리아의 목소리가 나왔다.

"잠깐만 기다려줄래? 나 지금…곧 끝나니까……."

"예. 그럼 거실에 있을테니까 끝나면 말해주세요."

그렇게 화장실의 다음 차례를 예약하며 거실로 향하자, 그 발소리를 들은 이실리아는 안도의 한 숨을 내쉬면서 절제된 신음성을 흘렸다.

"하흐으응~~"

치퍽! 치퍽! 치퍽!

변기에 앉은 진우의 허벅지 위에 걸터앉아, 서로를 끌어안는듯한 자세를 취한 이실리아는, 스스로 그의 허벅지를 받침대 삼아 허리를 음란하게 흔들면서 자연스럽게 색기가 묻어나오는 목소리로 새신랑을 향해 입을 열었다.

"노…노아가 이상하게 생각하면 안 되니까…빨리 보내주세요……. 여…여보……. 꺄하아앙~~"

존댓말을 하는게 익숙해지고 조금 꺼려하는듯이 해 보이지만, 여보라는 호칭을 부르기 시작한 그녀의 모습에 진우는 만족스런 미소를 지으며 평소라면 사용하지 않았을 클리셰한 대사를 읊기 시작했다.

"크크큭. 내 질문에 답하면 가게 해주지. 전 남편과 비교했을때 누구의 물건이 더 기분좋게 만들어주지?"

"예……? 그…그런건……."

찌…ㅋ……

그녀가 대답을 어물거리면서 회피하자, 진우는 그녀의 허리를 붙잡으며 움직임을 멈췄다.

"말하지 않으면 여기서 끝낼거야. 말해. 누구 물건이 더 최고인지."

"흐읏……."

임자있는 유부녀나 NTR 내용이 있는 소설, 애니, 만화에서 자주 나오는 단골 대사, '누구 XX가 더 기분 좋아?' 라는 클리셰한 대사를 수십번이나 봐왔지만, 지금까지 단 한번도 자신의 입 밖으로 내본적이 없었기에, 클리셰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직접 말하고 나니 왠지 모를 기대감이 느껴졌다.

"그…그건……."

마치 창녀처럼 남자들의 물건을 비교해야 해야 하는상황에 부끄러움을 느낀 그녀가 입을 다물자, 그녀의 부끄러움을 인정하지 못한 진우가 허리를 한차례 크게 들었다 내렸다.

찌컥!

"크흐응~~!"

"자자, 빨리 말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여기에 있을거라고? 노아에게 들키기 전에 나가야 하지 않아? 누구를 선택해도 순순히 보내줄테니까 솔직하게 말해."

말로는 공평한듯 하지만, 그녀의 음부속에 자신의 물건을 밀어넣고 조금씩 위아래로 애를 태우니 이실리아는 결국 두 눈을 질끈감았다.

"당신의 무…물건이 더 좋아요!"

"그래? 그럼 전 남편의 물건은? 왜 내 물건이 더 좋은거지?"

"차…창호씨는 한두번 싸면…수그러들어서…조금도…조금도 만족스럽지가 않았어욧!"

"크…크크크…크하하하하핫!!"

너무 시끄러우면 안되기에 최대한 낮게 웃어보인 진우는 확연하게 느껴지는 승리감에 미소를 지었다.

이미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다른 남자의 아내를 빼앗아 자신의 색으로 물들이고, 한단계 더 나아가 사랑하던 사람대신 그녀 스스로가 자신을 선택하게 만들었다는데 느껴지는 정복욕과 쾌감이 느껴지자, 어째서 클리셰한 이 대사가 계속해서 쓰이는지 알 수 있었다.

"고마워, 이실리아. 아니, 여보."

자신을 선택해준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자신의 허벅지 위에 올라탄 그녀의 머리를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였고, 이실리아는 그의 목에 매달리면서 자연스럽게 그의 키스를 받았다.

마치 신혼부부같은 진한 애정표현에, 이실리아는 정말로 신혼 초기로 되돌아온것 같은 감각을 느끼게 되었다.

찌컥!

"~~!!"

서로를 끌어안은 자세로 키스를 한 상태에서 진우가 이실리아의 몸을 들면서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하자, 읍읍거리며 신음성을 내지른 그녀는 이미 충분히 준비가 있던 그의 굳건한 물건에서부터 정액이 솟구치며 자신의 자궁을 때리자 눈동자가 쾌락에 의해 살짝 위로 올라갔다.

푸쿡- 푸쿡- 치큭!

정액을 분출하며 사정을 할때가 가장 큰 쾌락을 받을때이기 때문에 진우는 쉬지않고 거칠게 그녀의 몸을 흔들었고, 정액이 자궁내에서 분출하는 소리와 음부 벽이 스치는 소리가 화장실에서 음란하게 퍼져나갔다.

쪼르르르르--

그 때, 정액을 분출하던 진우가 그대로 그녀의 자궁내에 소변을 누기 시작하였다.

"흐키히이이잇~~!"

자궁에서 느껴지는, 갓 나온 따끈따끈한 오줌의 감촉에 키스한 입술을 때자마자 쾌락음이라고 해야 할지, 비명이라고 해야 할지 설명하기 힘든 신음성이 터져나왔다.

"후우, 개운하다."

정액과 소변까지 모두 쏟아낸 진우는 함께 몸을 일으키고, 자신의 물건을 빼내더니 그녀를 다시 변기에 앉혔다.

"그럼 나는 가볼테니까 '소변' 잘 보고 나오라고. 큭큭큭."

"시…심술쟁이……!"

"그럼 나는 이만 실례."

자신의 몸 속에 소변을 싸두고선 '소변' 잘 보라는 그의 말에 이실리아가 낮게 투덜거렸지만, 그녀의 표정에선 거부감이라던가 증오심같은 감정은 보이지 않았다.

'후후, 슬슬 때가 되었나.'

자신의 행동에 적응해가는 이실리아의 모습에, 슬슬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모녀 덮밥을 실행할때가 왔다고 생각한 진우는 오늘 밤을 결행일로 잡았다.

'일단 이실리아의 몸을 즐기다가, 도중에 노아가 등장하는거지. 그 때 이실리아가 어떻게 대응할지 생각만해도 기대가 되는걸?'

이실리아는 자신과 진우의 관계를 노아에게 들키면 모녀간의 혈투가 일어나거나 노아가 자살할 것이라는 걱정을 품고 있다.

그런데 자신과 성행위중에 노아가 모습을 드러냈을때 보일 그녀의 경악, 절망이 어린 표정을 기대하니 또다시 아랫도리가 솟구쳐 올라온다.

'드디어 이 때가 왔군. 꽤 길었다.'

이실리아와 노아를 냠냠해주시고, 풍사 이하린과 꽤 예쁘장하게 생긴 일본년을 정복시키면 한국을 뜨기로 결정했었던 진우는, 만약 한국을 뜨게 되면 어디로 갈지 고민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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