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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이실리아와 노아 모녀중 누구를 불러야 하나 고민하던 진우는 자신의 고민이 얼마나 병신같은 행위인지 뼈저리게 느끼며 거미 괴수를 잡아둔 조교실로 들어섰다.
"카…하아악……!"
쭈퍽! 쭈퍽! 쭈퍽!
여전히 인간화된 거미 괴수는 받아들이기 힘든 쇠구슬을 항문으로 받아들이며 고통스러운 비명 소리를 내지르고 있었다.
하지만, 그 비명 소리는 힘이 많이 옅어져 있었는데, 아무래도 상당히 오랫동안 지금의 고문을 받아온듯 하다.
그 증거로 얼굴에 박혀있는 8개의 눈알은 고통으로 일그러져 있었고, 진우는 8개의 눈이 일그러진 모습에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을 맞이하는 이실리아와 노아 모녀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주인님, 무슨 일 있으신가요?"
특별히 이상한 낌새를 느끼지 못했던 이실리아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어왔고, 진우는 더이상 할 말이 없다는 듯이 자신의 바지를 훌렁 내렸다.
"이 놈이 당장 한 발 시원하게 싸고 싶다고 아까부터 성화거든."
"후후, 그 젊은 아이로는 만족하시지 못하셨나봐요?"
"이제 막 쾌락에 대해 알게 만드는 과정이니까. 일단 부드럽게 나가야지."
"칫. 그럼 저한테는 왜 부드럽게 안해주셨어요?"
그의 말에 토라진듯이 노아가 앙탈을 부리며 대들었고, 이 정도의 앙탈 정도는 귀엽게 봐줄 수 있는 정도였기에 진우는 피식 웃으며 어깨를 으쓱여 보였다.
"도도함을 가진 매력적인 여자였으니까. 나는 상대방의 성격에 따라 방식을 바꿀줄 아는 유연한 사고의 사람이거든."
"흥!"
진우가 그녀의 앙탈을 받아줌으로서 방금전에 있었던 '체벌' 로 인한 경직된 분위기가 사라졌다.
노아로선 자신이 앙탈을 부리는것을 받아주길 원하면서 조심스럽게 말하였지만, 애초에 하린을 위해 보여주기식의 체벌을 가했던 진우는 화조차 나지 않은 상태였기에 가볍게 받아준것에 불과하였다.
어쨌든간에 끓어오르는 성욕을 풀기 위해서 그는 가까이 있던 의자 하나를 끌고 앉으며 바지를 내렸다.
지퍼를 내리는것만으론 그의 물건이 끼어버릴 위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후웅!
바지와 함께 팬티를 내리자마자 둔기가 휘둘러지는 소리와 함께 굵직한 양물이 높게 솟구쳐올랐다.
이실리아와 노아 모녀는 이렇게까지 욕구불만 상태에 빠진 진우의 물건을 본적이 없었기에, 더이상의 잡담을 멈추고 진우를 중심으로 좌우에 자리를 잡은 그녀들은 공손히 무릎을 꿇으며 혀로 양물 전체를 핥아내기 시작하였다.
낼름 낼름
할짝 할짝
한결같은 정성과 봉사의 마음가짐이 보이는 헌신적인 펠라치오.
진우의 취향을 대부분 알고 있는 이실리아 모녀는 이빨을 세우면서 애완 동물이 애정을 표하듯이 진우의 귀두를 잘근잘근 깨물었다.
"크…흠……."
모녀가 얼굴을 맞대며 귀두를 깨무는 선정적인 모습과 귀두 끝에서 느껴지는 쾌감에 작은 신음성을 토해낸 진우는 이실리아 모녀와 거미 괴수를 번갈아 보면서 눈요기를 하느라 바빴다.
"큭큭큭. 역시 인간이 아니라서 그런지 아직까지도 이성을 유지하는게 용하군."
"끄…으으윽…죽…여버릴…거야……!"
강인한 육체 능력과 정신력 때문에 기절조차 할 수 없는 거미 괴수는 모녀가 한 남자의 양물을 향해 얼굴을 들이미는 금수만도 못한 장면을 목격하였지만, 그녀에게 남아있는것은 진우를 향한 복수심과 악 뿐이였다.
'지금 당장이라도 깔아뭉갤 수 있지만, 동시 공략은 오로지 모녀 혹은 자매만 하는 내 취향에 고마워하라고. 후후후.'
여러개의 사냥감이 있다면 일단 모두 생포한 후에 하나하나씩 공략하는것이 조교에 집중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진우였지만, 자매나 모녀는 예외적으로 동시 공략을 선호한다.
아직까진 이 게임에서 동시 공략을 한적이 없었다만, 추후에 자매나 모녀를 한번에 잡으면 언제든지 동시 조교를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그 때, 사념에 잠기는 동안 충분히 양물을 적신 모녀중에서 어머니인 이실리아가 롱 스커트를 위로 치켜올렸다.
롱 스커트 안쪽에서는 검은색의 팬티 스타킹이 그녀의 곡선을 매끄럽게 잡아주고 있었는데, 한가지 특이한점이 있다면 엉덩이 끝부분에서 음부까지 팬티 스타킹이 갈라져서 살색을 내비치고 있다는 것이였다.
가터벨트, 팬티 스타킹에 성적 취향을 느끼는 진우는 언제든지 팬티 스타킹을 입은채 성행위를 할 수 있게끔, 지금같은 팬티 스타킹을 착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었다.
스커트 앞쪽을 입술로 물고, 좌우를 허리 높이까지 들어올린 그녀는 아래쪽을 보지도 않고 정확하게 자신의 음부가 귀두끝을 만나게끔 조준시키며 허리를 내렸다.
쯔즈즉-
"하흐응~~"
큼지막한 귀두를 음부 안으로 집어삼킨 이실리아는 기분좋은 신음성을 토해냈고, 그런 어머니의 모습을 지켜본 노아는 부럽다는듯이 손가락만 빨고 있었다.
쑤커억!
이미 진우의 양물을 애무할때부터 젖어있었던 그녀는 진우의 양쪽 어깨에 매달리듯이 붙잡으면서 몸을 깊게 내리 눌렀다.
"크흐으으응~~!"
수백번이나 진우에 의해 길들여진 이실리아의 음부는 뿌리끝까지 받아들일정도로 익숙해져 있었지만, 그로인해 한번에 받아들인 쾌락은 이실리아의 정갈하면서도 기품있는 미모를 잔뜩 일그러뜨렸다.
쯔쿡! 쯔쿡! 쯔쿡!
그녀는 진우의 목덜미를 껴안으면서 허리를 음란하게 위아래로 흔들었다.
"후후후, 자궁이 찔러지는 충격이 마음에 들었나보군?"
"예에~! 진우님의 물건이 제 자궁 천장을 찌를때마다 정신이 아득해져요오~!"
라운드 나이츠의 NO.2, 영국 왕실의 얼굴, 유럽 전체를 대표하는 이능력자중 한 명, 뛰어난 매력과 재력, 능력을 가진 남자들의 무수한 구혼을 뿌리치고 한 남자만을 사랑하는 지고지순함으로 유명한 이실리아 맥스웰은 창부보다 음란한 목소리로 자신보다 훨씬 젊은 남자의 목에 매달린채, 쾌락에 일그러진 표정으로 허리를 움직여나갔다.
진우에 의해 쾌락의 중독에 빠져버린 그녀는 한가지 특이한 성적 취향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것은 진우의 귀두 끝이 자신의 자궁구를 꿰뚫고 천장을 찌르는 감각을 즐기게 되었다는 것이다.
츠큭! 츠큭! 츠큭! 츠큭!
"꺄하아앙~! 여보! 사랑해요~ 여보옷!"
더더욱 많은 물기를 내뿜은 이실리아의 음부에서는 거대한 양물과 결합되면서 음란한 소리를 자아냈고, 주인님이라는 호칭 대신 여보라는 단어를 사랑이 듬뿍 담긴 목소리로 울부짖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중, 가만히 있을 수 없게 된 노아는 개처럼 네 발로 엉금엉금 기어가면서 진우의 가랑이 사이로 파고 들어갔다.
"하움……."
덥썩!
그녀는 사랑하는 주인님의 고환을 입술로 깨물면서 잘근잘근 씹거나 약간 쎄게 빨아들이면서 고환쪽에게 줄 수 있는 최대한 쾌락을 안겨다주었고, 모녀가 위아래에서 안겨다주는 쾌락으로 인해 만족스런 미소를 짓고 있던 그의 얼굴이 살짝 일그러졌다.
욕구 불만으로 팽팽하게 발기했던 그의 물건이 평소보다 빠르게 사정의 기운을 느낀 것이다.
하지만, 시원하게 한 발 싸고 싶다는 욕망으로 인해 최대한 참을 수 있을때까지 참기 시작한 그는 눈가를 살짝 찌푸리며 물밀듯이 밀려오는 쾌락의 파도를 견뎌냈다.
오물오물-
찌꺽! 찌꺽! 찌꺽!
"크…그극……."
신체 강화로는 저항할 수 없는 쾌락의 파도가 더더욱 거세지기 시작하자, 이빨을 깨물면서까지 사정을 참아내던 진우는 더이상 참을 수 없다고 느꼈는지 아이를 낳은 중년의 몸매라고 믿을 수 없는 잘록한 허리를 붙잡으며 성인용 자위 기구를 사용하듯이 마구잡이로 흔들기 시작하였다.
"흐하아…하웁!"
그 때, 신음성을 내지르려던 이실리아는 자신의 입을 덮치며 혀를 밀어넣으며 진한 딥키스를 요구하는 젊은 남편이자 주인님의 요청에 응하였다.
이실리아는 진우의 목덜미를, 진우는 이실리아의 허리를 끌어안듯이 붙잡았고, 그녀는 자신의 다리를 움직이면서 그의 등허리를 껴안았다.
서로 매달리면서 혀를 탐하는 모습은 서로를 격렬하게 사랑하는 연인들의 모습이였다.
푸츄욱!
그렇게 십 몇초간 라스트 스퍼트를 올리던 진우가 정액을 분출하였다.
"으우우움~~~!"
딥키스를 한 채, 신음성을 흘린 이실리아는 조금이라도 더 많이 진우의 정액을 받고자, 조금이라도 더 많이 쾌락을 받고자, 조금이라도 더 많이 그의 기분이 좋아지게끔 허리를 좌우로 비틀면서 양물을 끊임없이 자극해나갔다.
푸쿡! 푸쿡! 푸쿡!
평소보다 많은 정액을 토해낸 진우의 양물은 그녀가 허리를 비틀면서 질벽으로 자극을 시켜주자 한 방울도 남김없이 분출하려는듯이 계속해서 정액을 내뿜으며 이실리아의 안을 백탁으로 더럽혀나갔다.
"하아…하아…하아……."
"후욱…후욱……."
여전히 딥키스를 하며 거칠게 숨을 들이쉰 두 남녀는 정액이 모두 분출되었음을 느끼면서 서서히 얼굴을 떨어뜨리기 시작하였고, 두 남녀의 혀 사이로 길게 이어진 가느다란 투명한 실이 길게 늘어뜨러졌다.
진우의 라스트 스퍼트에 의해 순간적으로 체력 소모가 심해진 이실리아는 땀을 내면서 진우의 몸에 기대듯이 안겨들었고, 진우는 보드라운 피부를 느끼려는듯이 그녀의 목덜미를 끌어안으며 부드럽게 머리결을 쓰다듬어주었다.
자신이 원하는대로 시원하게 한 발 싸재낀 그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면서 자신에게 맞춰진 따뜻한 질 안의 감촉을 느끼며 기분좋은 현자 타임을 가졌다.
이실리아의 몸을 즐긴 진우는 가벼운 키스를 마지막으로 그녀의 몸을 들어올려 자신의 옆에 세워줬으나, 강렬한 쾌락을 받은 그녀는 휘청거리면서 의자 등받이 부분을 잡고 나서야 몸을 지탱할 수 있었다.
"다음은 제가 봉사 할께요."
어느새 자신의 라이더 슈츠에 구멍을 낸 노아는 어머니와는 다른 방향으로 만족을 시켜주려는듯이 그를 향해 등을 돌리면서 어머니의 애액과 주인님의 정액으로 번들거리는 양물을 향해 허리를 내려나갔다.
쑤푹!
"하크읏!"
애액과 정액으로 매끈해진 양물을 뿌리까지 집어심킨 노아는 쾌락과 약간 비좁은 질내를 강제로 벌려놓는 고통으로 인해 인상을 찌푸리면서도 쾌락에 물든 기묘한 표정으로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주…주인님의 물건은…언제 겪어도…좀…버겁네요……."
아이를 낳은 경험 덕분에 진우의 물건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이실리아와 달리, 젊고 신축성(?)이 뛰어난 질을 가지고 있던 노아는 조금 힘든지 말을 떠듬떠듬 열었다.
쯔으으-컥!
진우의 무릎을 붙잡고 상체를 일으키며 양물을 반쯤 빼내다가 몸에 힘을주며 엉덩방아 찧듯이 내리 누르며 뿌리 끝까지 받아들였다.
이실리아가 빠르게 허리를 움직이면서 진우의 사정을 도왔다면, 노아는 천천히, 그리고 깊숙하게 찔러지면서 이미 사정한 진우의 물건이 최대한의 쾌감을 받을 수 있게끔 몸을 움직이고 있었다.
한가지 같은점이 있다면 어머니인 이실리아처럼 그의 귀두가 자신의 자궁구를 꿰뚫고 천장을 찌르는 쾌락을 즐긴다는 점이다.
'후후후, 역시 모녀는 모녀로구만.'
모녀가 비슷한 성적 취향을 가지게 되는 바람직한 모습 덕분에 한동안 즐거운 섹스 라이프를 즐길 수 있게 된 진우는 노아가 자신을 위해 봉사하게끔, 그녀의 몸을 내버려두면서 느긋하게 쾌락을 즐겨나갔다.
============================ 작품 후기 ============================
...또다시 나의 주말은 이걸로 끝이구나...
젠장...평일 날에도 어떻게든지간에 조금은 써야 하는데 빌어먹게도 그때나 지금이나 집에 돌아오면 피곤해 죽겠네요.
게다가 영등포까지 가야해서 일찍 가려면 일찍 씻고 자야하니...요즘 글을 주말에서만 쓰다보니 저 스스로도 욕구불만이 쌓이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그래도 제가 선택한 길이니까 꿋꿋하게 가봐야지요.
언제나 2류 마이너 작가의 소설을 애정(?)과 사랑(?)으로 기다려주시고 감상해주시는 여러분께 정말로 무한한 감사를 이렇게나마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