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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트 브레이커-172화 (17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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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모…몸이…터…터져버려어엇……!'

우습게 들리겠지만, 지금까지 겪어본적 없는 어마어마한 쾌락을 느낀 아이리에겐 몸이 터져버릴것만 같은 충격이였다.

푸척!  푸척! 푸척!푸척!

물기젖은 부드러운 속살과 거친 살결이 마찰되는 소리, 살과 살이 맞부딪히는 소리가 점점 속도를 높이면서 간격이 좁아지기 시작하였다.

"하크흐으윽! 히이이잇!"

그녀는 짐승같은 자세로 짐승같은 신음성을 흘리면서 몸이 격렬하게 앞뒤로 움직였다.

단련한 덕분에 모양이 잘 잡혀있는 그녀의 가슴은 앞뒤로 출렁출렁거렸고, 그 모습을 구경하던 하린은 그녀가 괴로워하는 모습에 가학적이면서도 성욕어린 눈빛으로 내려 보았다.

자신을 죽도록 괴롭히던 원수가 이런 꼴사나운 모습으로 신음성을 흘리며 괴로워하고 있다.

진우가 직접 손을 썼으니 얼마가진 못하겠지만, 그때까지 괴로워하며 그녀가 버티려고 애를 쓰는 모습은 하린에게 있어서 최고의 만족감이나 마찬가지.

'후후후, 빨리 떨어져버리렴. 내가 평생동안 귀여워해줄테니까.'

진우는 아이리를 가축까지 떨어뜨린다고 하였다.

물론, 하린은 그 말의 뜻을 그녀가 스스로를 인간으로 자각하지 못할 정도로 퇴화시킨다는 의미가 아니라, 조직내의 위치중에서 최하위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즉, 아이리가 자존심을 버리고 진우의 노예로 살아가게 된다면, 그녀보다 상위서열인 자신이 얼마든지 괴롭혀도 된다는 이야기.

갑작스래 저항을 한다면?

그렇게 된다면 자신은 죽거나 큰 부상을 입게 되겠지만, 자신의 소유물인 마지에 -만나보진 못했지만- 를 죽였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고깃덩어리처럼 갈고리에 걸면서 그녀의 존엄성을 훼손시키며 괴롭히는데 주력하였으니, 아마 그런일이 발생하게 된다면 자신은 상상조차 못하는 방법으로 아이리의 목을 서서히 조여나갈 것이다.

아마 그때가 되면 아이리 본인도 그런 미래를 알게 될테니 쉽게 저항하지 못하리라.

츠척츠척츠척츠척츠척츠척츠척--

그 때, 진우가 갑자기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흐키히이이익~~!!"

아이리는 이를 악물면서 신음성을 참아내려 하였지만, 이미 그녀가 각오했었던 고통과는 거리가 먼 쾌락에 의해 정신력이 조금씩 망가지기 시작했다.

'어…어째서…기분이 좋아지려는거야……!'

처음엔 쾌락에 적응하지 못하여 몸이 터져버릴것같은 느낌을 받았지만, 서서히 몸이 쾌락에 적응하기 시작하자 아이리는 자신을 범하는 강간마 따위에게 느끼고 있는 자기 자신을 향해 가벼운 혐오감을 드러냈다.

'안 돼……! 내가 기분좋아야 할 상대는…이딴 조센징 따위가 아니라 쿄스케씨여야만 한다고오오옷……!!'

미개한 조센징 따위에게 범해지는 것은 참아낼 수 있었다. 포로로 잡힌 이상 그 이상의 모욕, 고문, 강간은 참아내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조센징의 물건 따위에 기분 좋아지는것은 참을 수 없었다.

그녀의 입장에선 한국인은 인간이 되다만 원숭이나 마찬가지였기에 지금의 성행위는 수간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

그때, 아이리는 자신을 향해 비웃는듯한 하린의 모습에, 양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바닥을 향해 고개를 쳐박으며 머리에 힘을 가하였다.

"끄으읍! 크흡! 끕!"

입이 열리지 않게끔 철저히 봉인한 그녀의 노력은 어느정도 성과가 있었는지 신음성을 어느정도 제어하게 되었지만, 진우의 성격상 그걸 가만히 두고볼리가 없었다.

"헤에~ 입을 다무시게? 그렇다면 나도 다아~ 방법이 있지~"

지금까지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자신은 타락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얼마나 수많은 여성들이 입을 틀어막고 버텨왔는지는 진우 본인도 숫자를 세지 못한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것은 그녀들의 미래는 '모두' 똑같다는 것.

부큭!

"……?"

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아이리는 자신의 엉덩이과 좌우로 벌려지는듯한 느낌이 나타났다.

아니, 정확히는 진우의 물건이 그녀의 안에서 '확장' 되기 시작한 것이다.

"자…잠……!"

뿌크큭!

"~~~~~!!"

누가 들어도 안좋은 소리가 울려퍼지면서, 아이리는 전기에 감전된것 마냥 허리가 올라가며 표정이 고통, 경악으로 뒤범벅되어 경직된 모습으로 입을 뻐끔뻐끔 거렸다.

"카…카학……."

그리고 터져나온 외마디 비명은 간신히 막힌 숨을 튼것같은, 단말마에 가까운 것이였다.

'커…커졌어……?'

안그래도 짐승처럼 거대한 물건인데 거기서 그의 물건이 후장 안에서 부풀어 오르면서 아이리 본인에겐 항문이 찢어진것만같은 충격과 고통을 받게 되었다.

쯔즈즈즈--

"아…안 돼…저…정말로…찌…찢어져버려……."

그때, 진우가 서서히 허리를 뒤쪽으로 빼기 시작했다.

아이리는 본능적으로 그가 무슨 짓을 하려는건지 알 수 있었고, 필사적으로 고개를 도리질치며 저항하려 하였지만, 이미 후배위 자세를 취하게 된 그녀는 팔다리를 버둥거리는것 외의 저항 수단이 없었다.

쯔커어어어억!!

"키햐아아아아악~~~~!!"

강한 저항감이 느껴졌지만, 진우는 그것을 무시하며 뿌리 끝까지, 허리와 엉덩이가 부딪힐 정도로 힘껏 밀어붙였다.

아이리는 엉덩이가 찢어지는듯한 고통을 받았지만, 놀랍게도 항문으로 그의 물건을 뿌리까지 받아들였다.

"큭큭큭, 인체의 신비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세계 최고의 항문을 가지고 있어야 할지 모르겠구만."

"하…하아…ㄱ……."

털썩!

허리를 세우며 경직된 자세로 신음성을 흘리던 그녀는 힘없이 상체를 땅위로 떨궜다.

가장 최근에 유럽의 이능력자로부터 심각한 부상을 당했을때도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던 그녀가 삽입 한방에 무너지고 만 것이다.

그의 물건이 뿌리까지 삽입되면서 머릿속이 하얘질 정도의 쾌락을 받아버린 아이리는 땅에 엎드린채 거친 숨을 몰아쉬었으나, 진우는 다시 한번 허리를 천천히 뒤쪽으로 빼냈다.

쁘즈즈즉--

항문 안에 가득찬 육봉이 빠져나오면서 공기 빠지는 소리가 들려왔고, 그때부터 지옥이 시작되었다.

쯔커어억! 푸측! 쯔컥! 푸측! 츠컥!

"흐하악……! 커헉……!"

아이리는 받아들이기도 부담스러운 진우의 육봉이 피스톤 운동을 할때마다 숨이 넘어갈듯한 신음성을 흘렸다.

하지만, 진우는 계속해서 스피드를 늘려갔고, 고개를 바닥에 쳐박은 아이리의 포니테일 머리를 한손으로 가볍게 잡아당겼다.

"꺄하하하하핫~ 되게 웃긴 표정이네?"

"흐…하악……."

진우의 과도한 물건을 받아들이면서 고통과 쾌락을 동시에 받고 있는 아이리는 눈동자가 반쯤 올라가고 자신도 모르게 혀를 내밀며 숨에 막히는듯한 신음성을 가끔씩 내고 있었다.

"잘 봐둬라, 하린. 이 모습이 바로 아헤가오란 거니깐! 으랏차!"

철썩! 철썩! 철썩!

그 때, 그가 포니테일 장발을 양손으로 붙잡더니 거칠게 끌어당기며 허리를 매섭게 몰아붙였고, 그의 허벅지가 아이리의 엉덩이와 부딪힐때마다 엉덩이가 크게 율동하면서 거대한 파도를 만들어냈다.

진우가 속도를 내기 시작하자, 아이리는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이제 한 발 내주마! 고맙게 받아들이라고!"

푸척푸척푸척푸척푸척!!

슬슬 사정감을 느낀 진우는 라스트 스퍼트를 올리기 시작하였고, 좀 더 안정적인 자세로 힘을 가하기 위해 아이리의 상체를 밀어넘어뜨리며 그녀의 두 팔을 양손으로 붙잡으며 바닥에 고정시켰다.

츠척척척척척척척척척-----

생각보다 아이리의 항문은 자질이 괜찮은지 진우의 거대한 물건을 받아들인데다 거기에 상응하는 장액을 배출하면서 그가 움직이기 쉽게끔 매끄러워졌다.

뿌츠측-

빠른 속도로 허리를 움직이던 중, 정액이 발사되는 소리가 들려왔다.

"히이잇……."

아이리 또한 그 소리와 함께 직장안으로 뜨겁고 점성높은 액체가 흘러들어오는 감각을 느꼈지만, 진우는 오히려 더더욱 속도를 높이고 있었다.

"으웃……!"

그 때, 처음으로 그의 입에서 신음성이 나오더니, 자신의 허리를 최대한 밀어붙이며 그녀의 직장안으로 밀고들어갔다.

뿌츠츠츠측! 꿀럭 꿀럭- 푸슛- 푸슛-

엄청난 소리가 아이리의 골반을 울려나갔고, 얼마나 소리가 컸는지 옆에서 지켜보던 하린조차 그 모습이 연상되면서 얼굴이 빨개질 정도였다.

"후우우~~ 개운하다아~!"

츠큭! 츠큭! 츠큭!

그는 요도 안쪽에 남아있는 정액을 쏟아내기 위해 대여섯번 정도 천천히, 그리고 힘껏 몰아붙이는듯이 피스톤 운동을 가하였다.

쯔즈즈즈즈-- 뽀옹-

항문안에 가득찬 물건이 빠지자 공기 빠지는 소리가 방귀처럼 들려왔고, 아이리의 하체는 그제서야 땅에 쓰러질 수 있었다.

"아헤가오에도 종류가 있지. 가볍게 웃는듯한 모습이 가장 가볍고, 눈물을 흘리고 눈동자가 맛이가고, 혀가 자신도 모르게 내밀고 있는 모습이 최고."

그렇게 말한 그는 아이리의 머리카락을 잡으면서 토끼를 들듯이 그녀의 상체를 들어보였다.

"그리고 이게 내가 말한 최고의 아헤가오. 어때? 꽤 재밌는 표정이지?"

아이리의 모습은 처참했다.

묘사를 안했을 뿐이지, 진우의 피스톤 운동중에서 가볍게 간것이 2번, 절정에 달한것이 5번이나 됐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그의 정액을 받아들이면서 절정에 가버린 그녀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웃는듯한 눈매를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눈동자는 맛이 가 있었고, 입은 타액이 흘러나오며 혀가 경직되듯이 입 밖으로 나와있었다.

한편, 하린은 기묘한 가학심이 깃든 눈빛으로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아이리의 얼굴을 자조섞인 표정으로 내려보았다.

자신을 괴롭히고, 가족같았던 동료들을 죽였던 년이 겨우 이정도밖에 되지 않는 여자였다는 것에, 잠시나마 그녀에게 복수심을 가졌던 자기 자신이 멍청하게 느껴진 것이다.

"흥."

퍽!

하린은 가볍게 발끝으로 아이리의 얼굴을 후려쳤다.

"이제 어떻게 하실 생각이세요? 여기서 더이상 해봤자 제대로 된 반응을 기대하기 어려울것 같은데."

그녀는 아이리의 눈동자가 맛이 간것을 확인하면서 진우를 향해 물어왔다.

진우가 봐도 지금의 그녀는 무슨짓을 해도 기계적인, 그리고 아주 작은 신음성으로만 화답할것 같았기에 잠시동안 휴식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하였다.

"이미 기절한 년에게 오입질해봤자 허공에서 삽질하는것과 똑같지. 일단 아까처럼 매달아놓고 점심때 다시 오지."

"예에~"

진우가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여성의 음부나 항문의 맛이 아니다.

단지 그건 부가적인 요소일뿐, 그의 성욕이 가장 원하는것은 여성의 반응이다.

그 중, 가장 최고의 반응은 자신을 원수로 취급하는 여성을 깔아뭉개는것.

원수에게 깔아뭉개지면서 강간당하며, 자신을 향해 욕설을 지껄이는 여성의 모습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볼때마다 온 몸이 짜릿짜릿 거리며 말초신경이 자극되는 감각은 그야말로 진우가 지금까지 느껴왔던 그 어떤 짜릿함중에서 단연 최고였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절대로 기절하거나 이성을 잃어버린 여성은 최악으로 여기면서 아무리 미모가 뛰어나도 의식을 되찾기 전까진 손을 대지 않는다.

그가 원하는것은 여성의 비명과 자신을 향해 원한 가득한 저주, 원통어린 분노였으니까.

만약, 언더 드림이 남성을 위한 성인용 가상 현실 게임을 만들어내지 않았다면 현실에서 엄청난 강간범이 되었으리라.

어쨌든, 진우는 하린의 도움을 받아 다시 한번 아이리를 구속구에 '걸었' 다.

또다시 체력 회복제가 아이리의 목구멍안쪽으로 발사할것이고, 아무리 길어도 몇시간 후에는 의식을 되찾을 것이다.

============================ 작품 후기 ============================

은근슬쩍 성인게임 옹호하기 -_-ㅋㅋ

그런데 다들 제가 신고먹었다고 하니까 이제 소설 안쓰나보다 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몇몇 계시더군요.

제가 소설을 안쓸때는 조아라에서 '너 신고먹었음. 잔말말고 다 지우셈' 이라고 할때입니다.

그리고 그때가 바로 제가 다른 사이트로 옮겨지거나 영원히 작가를 그만둘때임.

그런데 사과박스 말고 다른 성인용 소설 게시가 가능한 곳 없을까요? 예전에 사과박스에도 동시 연재했었는데 'ㅅㅂ 존나 참았는데 도저히 못참겠네. 이런 쓰레기같은 소설 왜 올리냐?' 라는 리플을 받았거든요. 거긴 저랑 맞지 않나봐요.

PS:연참을 위해 집필중...인데 잠깐 약속이 생겨서 나가봐야함...저녁때쯤에 한편 더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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