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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하흑~~!"
철썩! 철썩! 철썩!
진우는 귀두가 살짝 보일정도로 허리를 뒤로 뺐고, 뿌리 끝까지 넣는 행위를 몇번이나 반복하였다.
"흐윽! 크흡!"
페리샤는 길고 거칠게 공격하는 진우의 공세에 환희에 찬 미소를 지으며 신음성을 흘렸다.
"이걸로 내 물건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겠지?"
"예…예에……."
"그럼 진심으로 간다고. 울면서 사정해도 내가 사정하기 전까지 절대로 봐주지 않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 정도의 쾌락이라면 오히려 페리샤쪽이 원하는 바였다.
"자, 그럼!"
치퍽치퍽치퍽치퍽치퍽치퍽치퍽치퍽!!
"~~~~!!"
순간, 엄청난 속도로 허리를 앞뒤로 몰아치기 시작한 진우의 공세가 퍼부어졌다.
신체 강화의 힘까지 어느정도 사용하였는지 허리는 잔상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늘어난것처럼 보일 정도였고, 그러면서도 그는 자신의 아랫배가 그녀의 엉덩이가 부딪히게끔 거칠게 움직이고 있었다.
"끄흐으읏~~~!"
페리샤는 침대의 시트를 물어뜯으면서 정신을 붙잡고 밀려오는 쾌락을 받아들이려 하였으나, 진심으로 짐승처럼 움직이기로 마음먹은 진우는 손의 위치를 바꾸면서 페리샤의 등을 내리 눌렀다.
마치 짐승이 암컷의 등을 누르는것처럼 내리 누른 진우는 더더욱 미친듯이 허리를 움직였고, 페리샤 또한 자신이 짐승에게 강제로 복종된 상태에서 윤간을 당하는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거친 격렬함을 느낄 수 있었다.
츠퍽츠퍽츠퍽츠퍽츠퍽츠퍽츠퍽---
페리샤의 질안은 이미 흥건하게 젖어있었기에 진우가 거칠게 허리를 앞뒤로 뺄때마다 사방으로 애액이 튀어나갔고, 결합되는 장소의 아래쪽 침대 시트는 이미 흥건하게 적셔져 있었다.
"크흡…큿……!"
짐승처럼 해달라고는 부탁했지만, 설마 이정도까지 할줄은 몰랐던 페리샤는 침대 시트를 물어 뜯으며 어떻게든 신음성을 참아내려고 하였다.
다른 여성들같은 신음성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자궁에서부터 척추를 타고 흘러올라와 뇌를 태울것만 같은 쾌락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인다면 무슨 신음성을 내뱉을지 몰랐기 때문이다.
비록 진우의 노예가 되었다지만 최소한 지성파로서의 위엄과 자존심을 지키려 들었으나, 팽팽하게 당겨져 있던 그녀의 이성이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끊어지면서
"꺄하아아아아아앙~~~~!!"
고개를 치켜들고 마치 짐승같은 소리와 함께 울부짖기 시작하였다.
"꺄흑! 키햐아아아앙~~!"
"우…우와……."
하린은 지금까지 냉철한 지성파의 표본같았던 페리샤의 이지적인 모습을 조금 부러워하고 있었다.
당당하면서도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는 지성을 바탕으로 한 이지적인 분위기는, 답답한 상황에 자주 처해서 돌파구를 찾지 못했던 자신의 모습과 완전히 달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그녀가 짐승처럼 울부짖는 목소리에, 그리고 얼마나 쾌락을 많이 느꼈기에 저런 신음성을 내뱉는가에 대한 놀라움과 부러움이 반반섞인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퍽퍽퍽퍽퍽퍽퍽퍽퍽---!
"아우…아우우우……!"
가까스로 자신이 짐승같은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은 그녀는 시트를 뜯어낼것 마냥 쥐어잡으면서 고개를 시트 위에 쳐박으며 신음성을 참아내려 하였으나,
찰싹!
"후하아아아앗~~~!!"
진우가 새빨간 손바닥 자국이 남을 정도의 위력으로 엉덩이를 때리자 다시 한번 신음성을 터트렸다.
퍽퍽퍽퍽퍽퍽퍽!
찰싹! 철썩! 철썩!
엉덩이를 때릴다마다 질 전체가 움찔 움찔 거리며 순간적으로 조여오는 느낌이 마음에 들었는지, 리드미컬하게 허리를 움직이면서 엉덩이를 계속해서 때려갔다.
"흐크흐으으으읏~~~! 어…엉덩이…엉덩이 조아아아아아앗~~~!"
엉덩이의 모양이 쳐지지 않게 완벽한 원형을 유지한 페리샤는 자신의 엉덩이 전체가 원숭이마냥 붉게 물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엉덩이를 맞을때마다 느껴지는 짜릿한 감각 때문인지, 아니면 정신이 없는건지 엉덩이가 좋다며 신음성을 내질렀다.
"슬슬 한발 싸볼까나!"
사정감을 느낀 진우는 페리샤가 도망가지 못하게끔 다시 한번 짐승이 암컷의 위에 올라탄것마냥 등허리를 꾸욱 하며 눌렀다.
츠척츠척츠척츠척츠척츠척츠척츠척--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면서 애액이 사방으로 튀어나가면서 그 애액이 페리샤의 엉덩이 전체를 묻혔고, 진우의 허벅지가 뒤쪽으로 허리를 뺄때마다 그녀의 엉덩이에 묻은 애액이 길게 늘어졌다.
"으오오오옷~~!!"
"우…우우우……."
진우는 이능력까지 사용해가며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고, 몸을 격렬하게 움직인데다 소리를 지르면서 체력이 소모된 페리샤는 얼굴 반쯤을 침대 시트에 묻으면서 유일하게 드러난 눈동자가 조금씩 위로 올라가기 시작하였다.
"흐읍!"
철써억!!
"~~~~~~!!"
정액을 분출한 진우는 허리를 최대한 앞으로 내밀면서 정액이 자궁 천장을 때리게 하였고, 그 쾌락을 다이렉트로 느낀 페리샤는 침대 시트에 얼굴을 묻고 있었기에 글자로 형용키 어려운 신음성을 내질렀다.
척! 철썩! 척!
사정후의 쾌락을 위해, 그리고 좀 더 남은 정액이 끝까지 분출되게끔 몇차례 허리를 움직인 진우는 개운하다는 표정과 함께 허리를 뒤쪽으로 뺐다.
쯔즈즈즈---퐁-
공기 빠지는 소리와 함께 진우의 물건이 밖으로 빠져나오자 그의 물건 때문에 억지로 무릎을 꿇고 엉덩이를 내밀던 자세를 취할 수 밖에 없었던 페리샤는 힘없이 추욱 늘어졌다.
"하학…하흐하……."
침대에 엎어진 상태에서 혀를 내밀며 맛이 간듯한 표정으로 거친 숨을 몰아쉬는 페리샤를 뒤로한 진우는 나머지 여인인 리엘루스, 하린, 아이리를 향해 입을 열었다.
"너희 셋. 내 물건이 너무 더러워졌으니까 핥아서 청소해."
잠깐동안 주도권을 가져간 진우는 그녀들에게 명령하였고, 세 여성은 어떻게 보자면 같은 시기에 진우의 노예가 된 동기들이였기에 서로의 눈치를 보며 주춤 주춤 몰려들기 시작하였다.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보자면 참 복잡한데, 리엘루스는 자신을 만들고 생체 실험을 가했던 욱일승천의 아이리를 증오한다.
하린은 리엘루스 또한 욱일승천으로부터 고통을 받아왔기에 어느정도 측은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고, 그녀와 똑같이 아이리를 증오하고 있다.
예전의 아이리였다면 리엘루스는 은혜도 모르는 짐승이고, 하린은 미개한 조센징으로 혐오하였겠지만, 기억 혼란에 의해 설정이 조금씩 바뀌게 되면서 그녀들이 진우의 여인들로 탈바꿈하게 된 것이다.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의 여인들이였기에 아이리가 그녀들을 바라보는 눈빛은 많이 복잡했고, 리엘루스와 하린 또한 서로를 자신과 종류만 다를뿐이지 아이리와 욱일승천에게 고통을 받아왔기에 말은 하지 않을 뿐이지 미묘한 호감 같은걸 가지고 있었다.
'우와. 이렇게 보니까 완전 아침 드라마 수준이네.'
거기다가 중간에 자신이라는 남자가 들어가 있으니 그야말로 아침 드라마다.
세 여자들은 눈치전을 벌였지만, 이내 아이리가 먼저 진우의 양물 한쪽을 덥썩 물었다.
"하음…할짝 할짝-"
"이잇……!"
그녀의 선제 공격에 질 수 없다고 생각한 하린은 귀두 부분을 물면서 요도에 남아있는 정액 찌꺼기들을 핥아먹기 시작하였고, 리엘루스 또한 한쪽 면에 얼굴을 들이밀었다.
할짝 할짝 할짝-
세 여인들의 헌신적이면서도 공격적인 봉사에 기분좋은 미소를 지은 진우는 얼추 깨끗해졌다고 생각되자, 하린과 아이리를 향해 명령하였다.
"하린은 내 물건을 기승위로 앉고, 아이리는 내 얼굴에 앉아."
"…예."
가장 먼저 대답한 아이리는 침대 위로 엉금엉금 기어오면서 진우의 얼굴을 약하게 앉았다.
할짝 츄웁-
"아하앙……!"
진우는 자신의 얼굴에 앉은 아이리의 음부 안으로 혀를 밀어넣으며 핥아내기 시작하였고, 그녀가 기분좋은 신음성을 흘리는 모습을 본 하린은 질 수 없다는 듯이 진우의 허리 위에 올라섰다.
"…꿀꺽……."
손으로 잡아도 검지와 엄지가 닿지 않을 정도의 굵기, 양 손으로 잡아도 한참이나 위로 솟아오른 길이와 단단한 양물을 삼켜야 하게 되자 마른침을 꿀꺽 삼킨 하린은 그의 귀두 끝을 자신의 꽃잎에 조준시키면서 두 눈을 꼬옥 감았다.
쑤커억!
"하…학……!"
아직 노아나 이실리아 만큼 경험이 부족한 하린은, 중세 시대의 사형 방법중에서 항문에서부터 창을 찔러넣어 입까지 꿰뚫게 만드는 사형처럼 자신의 하반신 전체를 꿰뚫는 진우의 길고 단단한 양물에 혀를 내밀며 신음성을 토해냈다.
"으…으우웃……."
"하아앙~~ 쿄스케씨~ 좀 더 안쪽으로……."
아직은 끝까지 받아들이는게 버거운지, 고통스러운 신음성을 토해낸 하린은 아이리가 기분좋은 모습으로 아양을 떨어대는 모습에 이를 악물며 몸을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하였다.
그 때, 마지막으로 순번이 밀려있던 리엘루스가 갑자기 하린의 가슴을 주무르며 애무를 해주기 시작하였다.
하린이 쾌락을 느끼면 그만큼 질내도 부드러워질 것이라는 계산이 어느정도 섞여있는 예상치 못한 어시스트를 받은 하린은 가슴에서 느껴지는 열락감 덕분에 조금씩 딱딱하게 굳은 질내가 풀어지기 시작하였고, 그만큼 고통스러운 부분이 사라지게 되면서 순수한 쾌락을 받게 되었다.
"하응…후으읏……."
"아흑! 꺄하앙!"
아이리와 하린의 신음성에서 적당히 느끼고 있다는것을 직감한 진우는 무언가 심술궂은 생각이 났는지 두 여성을 향해 명령을 내렸다.
"아이리, 하린. 서로를 향해 깍지를 끼며 키스해."
"!!"
"!!"
두 여성은 갑작스러운 진우의 명령에 당황하였지만, 그의 명령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리고 내가 됐다고 하기 전까지 얼굴을 먼저 때면 그 녀석은 1년동안 절대 안아주지 않는다."
"쿄…쿄스케씨……!"
"그…그런걸……!"
"한쪽이 공격한다면 두 사람 모두 1년…아니, 2년동안 안아주지 않을거야. 펠라도 금지, 파이즈리도 금지다.
그녀들은 당혹함에 어쩔 줄 몰라하였지만, 진우는 그런 그녀들이 서로를 키스하면서 곤란해하거나 기 싸움을 하는것을 즐기기 위해서 다시 한번 명령하였다.
그의 명령을 들은 두 여성은 서로 어쩔줄 몰라했고, 진우 또한 기계적으로 움직이던 허리를 멈추었다.
"이…이잇……!"
이제는 자신이 따라가고 자신의 인생을 바쳐야 하는 남자는 진우밖에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하린이 두 눈을 꾹 감으며 아이리의 손을 맞잡고 얼굴을 내밀었다.
"……."
아이리 또한 사랑하는 쿄스케의 명령이였기에 하린과 얼굴을 마주대며 서로의 혀를 탐하기 시작하였고, 두 여성의 타액이 뒤섞이며 음란한 소리가 울려퍼졌다.
츄릅- 츄웁-
두 여성이 서로의 손을 깍지 끼듯이 맞잡으며 키스를 하는 모습에 만족스런 미소를 지은 진우는 거칠게 허리를 튕겨 올리면서 하린을 공격, 손가락과 혀를 사용하여 아이리의 항문을 공략하기 시작하였다.
"으우움!"
"크웁!"
거칠게 공격하는 진우의 행동에 신음성을 흘린 두 여성이였지만, 계속해서 입을 마주치는것 만큼은 잊지 않았다.
찌컥! 찌컥! 찌컥!
쯔즈즉- 쑤컥-
"우우우……!"
"으음……!"
하린의 질내를 쑤시는 소리, 아이리의 항문을 손가락으로 공격하는 음란한 소리와 함께 신음성을 마음껏 내지르지 못하는 두 여성의 신음성이 방안에 가득 울려퍼졌다.
그녀들은 절정에 달하면서도 서로 키스를 유지해야만 했고, 이 고문은 진우가 사정을 하기 전까지 계속되었다.
============================ 작품 후기 ============================
이걸로 ㅅㅅ씬은 대충 마무리했습니다. 다음편부터는 다시 스토리 ㄱㄱ임.
리엘루스 : 에? 잠깐만! 왜 나만 생략이야!?
...왜냐하면 진우와 성행위를 할땐 네가 하체를 거미로 해야 꼴리기 때문이지. 일종의 정체성이라고 해야 하나?
솔직히 거미 인간인 리엘루스를 인간 형태로 냠냠 하면 재미 없잖아요. 나중에 하체를 다시 거미 형태로 바꾼후에 즐길 예정임. 지금은 분위기가 안 맞아요 -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