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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키반은 순식간에 잘려나간 자신의 왼팔이 땅에 떨어진 모습에 잠시 멍한 눈빛으로 멍청하게 서 있었으나, 뒤늦게 밀려오는 고통에 비명을 내질렀다.
"끄아아아아아아아!!"
"자아! 그럼 이 요리의 클라이맥스를 대령해보실까나!"
후웅!
더이상 자신의 능력을 감출 생각도, 필요성도 느끼지 못한 진우가 빠르게 날라가듯이 이동하여 셀리의 건강미 넘치는 붉은 장발을 우악스럽게 잡아올렸다.
"꺄아악!"
마치 토끼 귀를 잡아서 들어올린 사냥꾼마냥, 그녀의 머리채를 들어올리자 셀리는 허공에 대롱대롱 매달리며 머리쪽에서 느껴지는 고통에 비명을 내질렀다.
후웅!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두 팔이 잘린 키반 앞에 셀리를 대령한 진우는 무슨 생각인지 그녀를 놓아주면서 키반을 향해 다가갔다.
그리고선 그의 몸을 다리를 걸어서 쓰러뜨린 후, 발끝으로 그의 옆구리를 가격하여 강제로 포복 전진하듯이 엎드리게 만들었다.
푸욱!
"크…아아악……!!"
그리고 그의 등에 용광검을 최대한 깊숙히 찔러 넣고 고정시킨채 셀리를 끌고왔다.
바닥이 모래라서 쉽게 빠지겠지만, 최대한 깊숙히 밀어넣었으니 어느정도는 버텨주리라.
"킬킬킬킬! 자아! 그럼 메인 디쉬를 잡셔보실까!!"
"꺄아아앗!"
쓰러진 키반의 얼굴이 향한 방향으로 셀리를 넘어뜨리며 그 위를 덮친 진우는 팔다리로 버둥거리며 저항하는 것을 무시하며 마구잡이로 맛깔난 육체를 탐하기 시작하였다.
"후으읍- 쭙쭙-"
그녀의 살결 냄새를 과장되게 맡으며 유두를 빠는등, 온갖 추잡한 행동을 하면서 탄력있는 몸을 마음껏 즐겼다.
"흐흐흐흐흐!"
음흉한 웃음소리와 함께 강제로 셀리의 몸을 뒤집자, 탐스러운 복숭아 형태의 엉덩이를 징그럽게 어루만지더니 이미 발기한 자신의 성기를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밀어넣었다.
"꺄하아아아악! 싫어! 싫어어어어어!!"
키반에게 구원받고, 오직 그를 위해서만 존재하기로 결심한 소중한 공간이 또다시 비열한 악인에게 침범당하자 셀리는 완강히 거부하였으나 이미 그녀의 등허리를 짓눌러서 도망가지 못하게 만든 진우는 힘껏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였다.
팡! 팡! 팡!
메마른 사막 바람에 의해 물기가 사라진 엉덩이와 아랫배가 부딪히며 팡팡 소리를 자아냈고, 셀리는 또다시 찾아온 악몽에 흐느껴 울면서 자신과 똑같은 자세로 쓰러진채 용광검에 고정당한 키반을 향해 눈물을 흘리며 팔을 뻗었다.
"키…반…미안…하흐으으응!"
"셀리……."
셀리는 자신이 힘이 없어서 도와주지도 못한 현실에 울먹거리며 사죄하였지만, 키반은 자신의 눈 앞에서 사랑하게 된 여자가 능욕당하는 장면에 피눈물을 흘리며 부들부들 떨었다.
"끄아아아아---!!"
키반은 팔이 없더라도 어떻게든 저항만이라도 하고자 무릎과 허리의 힘만으로 몸을 일으켰으나, 그와 동시에 용광검의 칼날이 그의 살과 내장을 찢어가르기 시작하였다.
"크허억!"
살과 내장이 갈라지는 고통에 그대로 다시 쓰러지고 만 키반은 피가 역류하였는지 입에서 피를 토해내며 헉헉 거리기 시작하였다.
원래 그의 힘이라면 두 팔이 없더라도 가능했겠지만, 내장이 찢어지는 고통과 두 팔이 잘려나가면서 쏟아진 피로 인해 힘을 거의 쓸 수 없게 된 것이다.
팡! 팡! 팡! 팡!
"흐아아아앙! 싫어! 싫어어어! 가고 싶지 않아아아앗!"
셀리의 음란한 육체가 굵은 남성기를 받아들이면서 또다시 절정에 도달하려 하자, 진우는 그녀의 턱을 붙잡아 키반쪽으로 고정시키며 더더욱 허리를 빠르게 놀리기 시작하였다.
"흐하하하하핫! 잘 보고 있어라 키반! 네 암컷이 절정에 달하는 음란한 모습을 보여줄테니까!!"
"아아아악! 제발 그만해! 그마아아아아안!!"
푸척푸척푸척푸척푸척--
사랑하는 남자의 곁에서 비열한 남자에게 능욕당하는걸로 모잘라, 그 능욕으로 절정에 달하게 된 셀리가 비명을 내지르며 완강히 거부하였으나 진우는 더더욱 허리를 빠르게 놀리면서 금방 물기어린 살소리가 퍼지기 시작하였다.
"하흐응! 꺄하아앙!"
"그…그만해…셀리에게서…떨어져……!"
"보지마! 키반! 제발 보지마아아아!"
"흣차! 흣차! 잘 보고 있어라! 네 년과 내가 동시에 가는 모습을!!"
그리고 진우는 신체 변형 1등급의 힘을 사용하여 자신의 남성기에 'ㄱ' 자 돌기들을 무수히 만들기 시작하였고, 돌기들이 질벽을 무참히 긁어내면서 갑작스럽게 달라진 쾌감에 셀리의 신음성 또한 더욱 음란해졌다.
"흐호오오오옷~~~!?"
마치 감탄성과 쾌감이 반쯤 섞인듯한 신음성.
셀리는 갑작스런 쾌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눈동자가 반쯤 올라가며 절정에 달하기 시작하였고, 그와 동시에 일단 무조건 한 발 시원하게 싸재끼고 싶었기에 쾌감에 저항하지 않고 그녀의 질 안에 사정을 하였다.
바들바들-
진우가 기분좋다는 표정을 지으며 몸을 바르르 떨자, 역시나 기본적인 성적 지식을 가지고 있는 키반은 자신이 사랑한 여자에게 질내사정 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하아…하아……. 셀리……."
하지만, 과다출혈로 점점 힘이 사라지기 시작한 키반은 씹어먹을것 같은 표정을 지으며 거친 호흡을 몰아쉴뿐, 그 어떤 행동도 취하지 못하였다.
"캬하하하하하핫! 봐라! 이 음란한 년이 내 품안에서 허덕이는 모습을!"
하지만, 그런 표정이 모든것을 알려주었기에 더더욱 흥분한 그는 자세를 바꾸어 키반을 바라보듯이 않더니 셀리의 허벅지를 붙잡아 좌우로 벌리며, 배면좌위 자세로 키반의 눈 앞에 자신과 셀리의 것이 결합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흐히이이잇~~! 꺄하아아아앙!"
셀리는 갑자기 튀어나온 무수한 숫자의 'ㄱ' 돌기들이 긁어대는 쾌감을 감당하지 못하고 신음성을 비명처럼 내질렀다.
"내가 지금까지 먹어온 여자들 중에서 이 년은 역대급 순위에 오를 정도로 음란한 몸뚱아리를 가진 년이야. 크크크큭! 이거 어쩌나아~? 이런 맛있는 몸뚱아리를 한번도 먹지 못하다니 말이야아~?"
비웃음과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는 말투가 섞인 목소리로 더더욱 셀리의 맛있는 육체를 즐긴 진우는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또다시 사정감을 느끼게 되었다.
돌기를 만들면 그 돌기가 자극받으면서 진우 또한 쾌감을 얻기 때문에 돌기를 사용할때는 평소보다 사정이 빨라진다.
하지만, 끊임없는 무한 체력을 가진 신체 강화 10등급의 힘과 재생 능력 10등급의 힘이라면 세계가 멸망할때까지 성행위를 할 수 있게 된다.
쯔컥! 쯔컥! 쯔컥!
"크웃…또 싼다아!"
"시…시러허어어……!"
돌기가 긁어대는 쾌감에 혀가 반쯤 풀려버린 셀리가 저항하였지만, 그가 한번 빼고 넣을때마다 가볍게 절정에 가고 있는중이기에 저항은 너무나 미약한 수준에 불과하였다.
푸직- 푸지직-
"흐히이이이익~~~!!"
또다시 이루어지는 사정.
타액을 흘리며 반쯤 풀려버린 혀로 신음성을 울부짖는 셀리의 모습과 그녀의 음부에서 흘러나오는 다른 남자의 정액.
키반은 사랑했던 여자가 다른 남자의 양물에 신음성을 내뱉고 허덕이는 모습에 끝까지 붙잡고 있던 의지력이 약해지면서 서서히 눈이 감기기 시작하였다.
"키…바안…안 돼……! 제…제발…놔주세요……! 키반을…키반을 살려야……!"
사랑하는 남자가 죽어가는 모습에 마지막 힘을 짜내고 존댓말까지 사용해가며 그를 살리기 위해 저항하며 울부짖었으나, 진우는 오히려 그녀의 저항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벌떡 일어나더니 용광검을 뽑아내며 발등으로 그의 얼굴이 하늘로 향하게끔 만들었다.
그리고 반쯤 감긴 키반의 머리 위로 이동하더니 그가 셀리와 자신의 음부가 결합되는 모습을 똑똑히 지켜볼 수 있게끔 자세를 취하였다.
푸측! 푸측! 푸측! 푸측!
"아아아아아악! 안 돼에에에! 키반을 살려야 한단 말이야!!"
사랑하는 남자의 머리 위에서 치뤄지는 정사.
셀리는 완강히 도리질을 치며 키반을 살려야 한다고 울부짖었으나, 진우는 그녀의 요청을 무시하고 허벅지를 붙잡아 좌우로 벌리며 배면좌위 자세로 그녀의 몸을 위아래로 흔들었다.
거기다가 일부러 귀두끝의 방향을 조절하면서 거칠게 찔러올리자, 귀두가 찔러올리는 것에 의해 그녀의 복부의 일부분이 툭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쯔큭! 쯔큭! 쯔크그극!
"시…싫어……! 그…그쪽을 계속해서 자극하면…히햐아아앙~~~!!"
요도와 방광을 자극하는 그의 공격을 당하기 시작한 셀리는 이를 악물며 저항하려 하였으나 돌기가 생성된 진우의 육봉을 견뎌낼 수 없었다.
쯔큭쯔큭쯔큭쯔큭쯔큭쯔큭--
신체 강화의 힘으로 셀리의 몸을 위아래로 무참하게 흔들자, 그녀의 큼지막한 가슴이 크게 출렁이면서 거친 율동을 이루었고, 본인 또한 또다시 느껴지는 절정감에 이를 악물며 모든 체력을 짜내 저항하려 하였다.
하지만,
"크후우욱! 마무리다!"
푸크크큭!
이번엔 쾌감을 참았기에 그만큼 모여있던 정액들이 세차게 분출하였고, 정액이 자궁벽을 두드리자 셀리는 또다시 절정에 달하면서 온 몸의 힘이 빠져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쪼르르르르르--
"흐흑…흐아아아아앙……."
계속된 요도와 방광의 자극, 그리고 계속된 절정으로 힘이 빠져버린 셀리는 결국 눈물을 흘리며 키반의 얼굴에 소변을 뿌리고 말았다.
투둑- 투두두둑-
액체가 살을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키반은 사랑하는 여자가 실금한 소변의 감촉을 마지막으로 의식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덜컥-
힘없이 돌아가는 키반의 머리.
"아……."
그 때, 진우가 일부러 셀리를 놔주자, 그녀는 엉금엉금 기어가며 체온이 사라져가고 있는 키반의 어깨를 흔들기 시작하였다.
"키반……?"
흔들흔들-
"키반…농담이지…응……? 제발 아니라고 말해줘……. 키반……."
흔들흔들-
"같이…함께 서로를 알아가기로 했잖아……. 키반……. 제발 일어나줘…뭐라도 좋으니까 한마디만…한마디만이라도 해 줘……!"
하지만, 셀리가 키반의 몸을 흔들때마다 자신이 그의 얼굴에 실금한 노란 액체들이 사방으로 튈 뿐이였다.
휙!
그 때, 진우가 셀리의 양팔 기습적으로 붙잡더니, 그녀의 팔을 당기면서 허리를 매섭게 몰아치기 시작했다.
"꺄하아아악! 키반! 키바아아아아아안----!!"
"크하하하하하하하---!! 사랑하는 남자의 얼굴에다 소변을 누는 여자라! 최고의 마무리였어! 셀리!"
"아냐! 아냐! 아냐아아아아! 내가 그런게 아니야아아!! 키바아아아안!"
셀리는 그의 양물을 받아들이며 키반의 이름을 소리쳤지만, 이미 과다출혈로 사망한 키반은 그녀의 부름에 어떤 반응조차 보이지 않았다.
브레이브 워리어, 키반.
미국에서 수많은 빌런들에게 두려움의 대명사였던 그는 낯선 이국의 땅에서 사랑하는 여자가 울부짖는 소리와, 그리고 그녀가 실금한 소변을 맞으며 과다출혈로 사망하고 말았다.
============================ 작품 후기 ============================
키반 사망 확정.
그런데 리플들을 보니까 10등급 미래 예지 능력자가 예언한 이능력자를 키반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네요? 제가 분명히 그 이능력자는 한국인이라고 설명해놨는데;;
이제 살라딘의 유산을 얻고, 이라크에 있는 미군들 개발살내고 마음에 안드는 국가 하나 망가뜨리면서 삼태극이라는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리게 됩니다. ㅊㅋㅊ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