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72 / 0923 ----------------------------------------------
4장
'일단 민감도는…….'
쯔큭-
"하크흐윽……!"
일단 셀리의 두 팔을 한 손으로 벽쪽을 향해 밀어붙여 제압한 진우는 남은 한 손으로 그녀의 음부의 민감도를 체크하였다.
조교의 강약과 흐름을 조절하기 위한 사전 체크로, 셀리의 몸을 비규칙적으로 즐겼기에 생겨난 문제였다.
손가락 하나를 넣어보니 몸을 흠칫 떠는 셀리의 표정은 눈썹을 찡그리며 괴로워하는 표정을 지어보이려고 하였으나, 쾌락에 의해 입이 약간 풀리는것까진 막아내지 못하였다.
'일단 음부의 민감도는 높고. 다음은…….'
진우는 손가락 끝에서 길게 늘어지는 질액의 양을 보아 흥분하고 있는 상태임을 확인하였고, 다음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신체 부위인 가슴을 힘껏 움켜쥐어보았다.
주물럭- 주물럭-
"~~~~!!"
이실리아와 노아급은 안되어도 그 한단계 아래 수준의 가슴을 가지고 있기에, 한 손으로 모두 잡히지 않는 가슴을 움켜쥔 그는 가슴의 형태를 입맛대로 바꿔나가자 셀리는 소리없는 비명을 지르며 전기에 맞은것 마냥 몸을 부르르 떨어댔다.
'예전부터 말했다만, 정말이지 남자를 기쁘게 만들기 위해 태어난 최상의 육체야.'
일단 피부는 만지면 기분좋은 감촉을 안겨다주고, 가슴은 탄력이 넘치는데다 얼마전까지 처녀였음에도 불구하고 남자의 맛에 빠르게 길들여지는, 전형적인 미연시 히로인들이 지닌 다감증(쉽게 느끼는 체질)의 육체.
거기다가 항문과 질은 육봉을 꽉꽉 물어주면서 남자에게 최대한의 성적 쾌락을 느끼게 만들어주니, 왕성한 성욕을 가진 진우에게 있어서 최고의 육체나 마찬가지였다.
어찌됐든간에 조사를 모두 끝낸 그는 셀리의 턱을 검지와 엄지 손가락으로 잡으며 자신을 향해 시선을 마주치게끔 살짝 들어올렸다.
"큭큭큭! 아무래도 말로만 앙탈을 부릴 뿐이지, 아랫입은 내가 왔다고 홍수가 날 정도로 환호하고 있는걸로보니 이 몸의 매력을 조금씩 알아가는듯 하구만."
"퉷!"
대답할 가치도 없는 개소리에 일일이 대꾸할 생각은 없었던 셀리는 침을 뱉으며 응수하였고, 진우는 능글맞은 미소와 함께 고개를 살짝 까딱여주면서 회피하며 얼굴을 들이밀었다.
"흐웁!?"
기습적인 키스 공격에 당해버린 셀리는 마치 연인마냥 자신의 등을 끌어안는 행동에, 자유로워진 두 손으로 진우의 등짝을 찢어발기려는 듯이 긁어대기 시작하였다.
까드드득- 득득득--
미리 금속으로 이루어진 벽면을 이용하여 손톱을 맹수의 그것보다 날카롭게 갈아놓은 셀리는 진우의 입에서 비명 소리가 나오게끔 만들고자 노력하였지만, 일반인이 날이 잘 드는 칼을 지니고 있다고 해서 신체 강화 10등급의 이능력자에게 상처를 낼 수 없는 법.
그녀의 공격은 둔탁한 살소리만을 낼 뿐이였다.
'멈추지 말고 계속 반항해야해!'
츄릅- 츄우웁-
자신의 혀를 희롱하는 진우의 혀놀림.
셀리는 그 어떤 굴욕적인 체위와 성행위보다 이런 진득한 키스를 가장 혐오하고 있었다.
키스 자체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진우는 언제나 키스를 할때 자신의 몸을 끌어안으면서 마치 사랑하는 연인처럼 행동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더더욱 굴욕적인것은,
'아…안…돼…….'
처음에는 싫지만, 결국에는 진우의 키스에 혀가 녹아버릴것 같은 쾌감을 받게 되면서 힘이 빠진다는 것이다.
까…드…득……
진우의 등판을 긁으려는 셀리의 손톱이 가해지는 힘은 약해져갔고, 종국에는 그의 등에 손을 올려두는것이 전부일 정도가 되어버렸다.
"으우웁…웁웁……!"
마치 서로 사랑하는 연인같은 자세로 키스를 가하는 두 남녀.
그나마 셀리는 하기 싫다는듯한 읍읍 소리를 내며 저항하려 하였으나, 딱 그정도만이 그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저항이였다.
그렇게 거의 1분간 키스를 하고 얼굴을 때자,
"푸하앗! 하악! 하악!"
그의 과도한 키스로 숨이 살짝 막혔던 셀리는 거친 숨소리를 내며 맑은 공기를 마시기 시작하였다.
약간 괴로웠는지 그녀의 눈망울은 눈물샘이 자극되면서 평소보다 더 촉촉해보인다.
평소의 진우였다면 준비 운동이 끝났으니 미친듯이 박고 쑤시고 싸야 정상.
셀리도 이제는 그의 단순한 패턴에 익숙해졌는지 두 눈을 꼬옥 감으며 뒤이어 덮쳐질 능욕을 참아내고자 하였다.
하지만, 진우의 다음 행동은 계속되는 애무였다.
그녀의 몸을 살짝 옮겨서 바닥에 눕게끔 만든 진우는 그녀의 몸 위에 자신의 몸을 겹치게끔 올려두면서 서로의 체온을 느끼게 만들었고, 그녀의 몸을 부드럽게 애무하듯이 만지작거리며 입술로는 부드러운 목덜미의 살을 쉴틈없이 자극하였다.
"하흑……!"
평소의 능욕마스러운 움직임이 아니라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정성이 깃든 애무.
셀리는 검지 손가락을 깨물며 신음성을 참아냈지만, 쾌감으로 풀려지는 얼굴과 홍조로 붉혀진 안색까진 막아내지 못하였다.
'기…기분이 이상해…….'
너무나 정성스러운 애무에, 마치 사랑받고 있다는듯한 감각을 느끼게 된 셀리는 필사적으로 머리를 도리질치며 자신의 마음을 다잡았다.
'이런 기분이 들어서는 안 돼……! 이 남자는…이 남자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죽인 원수니까……!'
옛날에는 순애물도 즐겼었던 진우였던지라, 이런식으로 서로의 체온을 교환하며 행하는 애무가 얼마나 효과가 큰지, 그리고 상대방의 몸이 쾌감에 민감할수록 더더욱 자신의 의도가 잘 통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쭈우웁--"
"흐히잇~~~!"
순간, 목덜미에서 유방쪽으로 진우의 입술이 자신의 유두를 빨아먹으려는 기세로 흡입하자, 셀리는 그 쾌감에 자신도 모르게 진우의 머리를 끌어안으며 절정에 달하고 말았다.
다른 여성이라면 훨씬 더 걸려야 정상이겠지만, 그녀의 다감증은 아무리 혐오하는 대상이라 할지언정 빠르게 절정에 달하게 만들 정도였기에 가능한 일이였다.
"아……!"
절정에 의해 가슴에 파묻은 진우의 머리를 자신도 모르게 끌어안아버린 셀리는, 자신의 가슴 전체로 느껴지는 얼굴의 체온에 깜짝 놀라며 그의 머리를 밀어냈다.
'내…내가 무슨 짓을 한거야……?'
밀쳐낸 후에 침을 뱉어도 모자랄 판에, 마치 사랑하는 연인의 애무를 즐기려는듯이 그의 머리를 끌어당긴 자신의 행동에 깜짝 놀랐지만, 어째서인지 그의 애무에서 느껴지는 쾌감에 거부감이 약간 사라진것에 다시 한번 경악하였다.
평소였다면 그 부분을 놓치지 않고 지적해야 할 진우는 모르는듯이 넘어갔다.
"자, 그럼 슬슬 본 게임으로 들어가보실까?"
'이제 시작이구나…….'
자신의 몸을 능욕하려는 진우의 목소리에 마음을 다잡은 셀리는, 자신의 몸을 완구마냥 사용하는 그의 행동을 '반쯤' 기대하였다.
그의 격렬한 능욕을 즐기려는것이 아니라, 그가 자신을 인격이 없는 고깃덩어리마냥 사용한다면 지금 당장은 쾌락에 허덕여도 끝난 후에는 다시 한번 진우를 향한 증오심을 불태울 수 있을테니 말이다.
이번엔 드물게도 정상위 자세를 취한(진우는 정상위가 평범하다며 잘 하지 않는다) 그는 셀리의 가슴을 손잡이마냥 움켜쥐며 삽입후, 허리를 앞뒤로 튕기기 시작하였다.
찌컥! 찌컥! 찌컥!
"아흣! 하아앗!"
셀리는 자신의 가슴을 움켜쥐며 피스톤 운동을 하는 진우의 모습에, 쾌감에 몸부림치면서도 머릿속으로는 평소의 모습과 달리 매우 조용하고 심심한 성행위라고 생각하였다.
'어…어째서…이런 평범한…걸…….'
찌컥! 찌컥!
"캬하앙!"
신체 변형 4등급의 힘을 얻었으니 좀 더 재밌는 무언가를 하리라고 누구나 예상 가능한 성격의 진우는 신체 변형을 사용하지도, 평소의 능욕스런 분위기를 내지 않고 심심한 성행위만을 즐겨나갔다.
그렇게 십여분동안 매우 심심한 성행위를 하였고, 사정감을 느낀 진우는 셀리의 몸을 끌어안으면서 허리를 빠르게 흔들기 시작했다.
찌컥! 찌컥! 찌컥!
"꺄흐으응~~! 아…으우웁!?"
그의 격렬한 허리 놀림에 가벼운 절정과 함께 신음성을 흘리던 셀리는, 자신의 몸을 끌어안은 진우가 기습적인 키스를 가해오자 본능적인 위기감에 어떻게든 저항하려 하였다.
'안 돼! 키스당하면서 정액을 받으면……!'
푸컥! 푸쿳- 푸쿳-
"흐우우움~~~!!"
진한 딥키스로 서로의 혀가 깊숙히 얽혀있는 상태에서 남자의 뜨거운 정액을 받게 된 셀리는 지금까지의 강간이나 마찬가지인 능욕과는 완전히 다른 쾌락을 받게 되었다.
부드러운 애무, 찐한 키스, 부드러운 성행위.
이래선 마치……
'사랑하는 연인…같잖아…….'
자신의 자궁에 정액을 부으며 키스를 하는 남자의 체온과 혀의 감촉과 어째서인지 지금까지와는 질적으로 다른 충족감과 만족감이 채워지게 된 셀리는, 진우가 몸을 빼려고 하자 자신도 모르게 두 다리로 그의 엉덩이를 옭아맬 뻔하였다.
지금까진 진우가 몸을 빼면 드디어 끝이구나 싶었는데, 어째서인지 이번의 성행위는 그가 몸을 빼니 허전함을 느낀 것이다.
하지만, 셀리는 무릎이 살짝 오무려지는것을 가까스로 막아냈다.
사랑하는 사람을 죽인 원수를 자신이 직접 끌어당기려 하다니?!
"키반…도와줘……."
셀리는 키반의 이름을 읊으며 어째서인지 약해져가는 자신의 마음을 다잡으려 하였고, 그녀의 간절한 기도가 통한것일까?
"…칫."
진우는 불만어린 소리와 함께 겨우 한 발 밖에 사정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육봉이 흥분으로 발딱 솟아오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이만 끝내려는듯이 보였다.
'에……?'
평소라면 최소 4~5발은 싸야 직성이 풀리는 그가 겨우 한 발만 사정하자 능욕을 끝내려 하는 모습에, 셀리는 마치 해가 서쪽에 뜬 것같은 반응을 보일 수 밖에 없었다.
"기분이 잡쳤어. 오늘은 이쯤에서 끝내지."
지잉-
그리고선 감옥 밖으로 나간 진우.
셀리는 혹시 저렇게 자신을 안심시킨 후에 다시 돌아오는게 아닐까 싶었지만, 그의 발걸음이 멀어져가는 소리에 진심임을 확인하게 되었다.
'대체 무슨 일이지?'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건지 이해하지 못한 그녀는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진우가 평소처럼 행동하지 않으면서 생겨난 부작용을 겪게 되었다.
욱씬! 욱씬 욱씬!
"하흑!"
남자의 맛을 느낀 셀리의 육체가 겨우 한 번의 사정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더 많은 쾌락을 갈구하기 시작한 것이다.
능욕이 생각보다 간단히 끝난것에 기뻐해야 정상인 셀리였지만, 자신의 육체가 쾌락을 갈구하면서 성욕에 물들어가는 것을 막느라 진땀을 빼야했다.
'싫어…그것만큼은 안 돼……!'
이대로 자위를 하면 쉬운 일이지만, 그래서는 마치 자신이 만족하지 못한것 같다는 자괴감에 빠져있는 그녀는 자위를 하지 않고 파도처럼 밀려오는 성욕을 막아내면서 아무도 모르는 힘겨운 싸움을 해야만 하였다.
----------
탁탁탁탁!
"이실리아!"
"에? 여보?"
전함 내부의 시설을 자신의 두 눈으로 확인하고자 여기저기 움직이던 이실리아는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달려오는 진우의 모습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벗어!"
"예!?"
"빨리 벗어!"
이실리아는 다급하게 외치는 그의 모습에 재빨리 파워 슈츠를 내던지며 안의 옷까지 벗어던졌고,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신체 강화의 힘으로 빠르게 달려나온 진우가 이실리아의 몸을 벽쪽으로 밀어 붙였다.
벌떡!
그리고 국부가 개방되면서 조금만 자극을 가하면 폭발할것 마냥 부풀어 오른 성기가 튀어나왔고, 그 어떤 사전 애무없이 곧바로 쑤셔박혔다.
쑤컥! 쯔컥! 쯔컥! 쯔컥!
"아학!"
갑작스런 삽입과 피스톤 운동.
이실리아는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의 갑작스런 성행위인터라 처음엔 고통스런 신음성을 내질렀지만, 이윽고 질액이 분출되면서 매끄러운 살소리가 울려퍼졌다.
"여…여봇…자…잠깐만……! 천천히……!"
진우의 격렬한 성행위로 인해 자궁벽을 귀두가 찔러 올릴때마다 이실리아의 발끝이 공중으로 떠올랐고, 그만큼의 쾌감을 받게 된 이실리아는 그의 목에 매달리면서 천천히 해달라고 사정하였다.
츠퍽! 츠퍽! 츠퍽! 푸쿳! 푸꾹!
"하흐으으응~~~!!"
하지만, 그런 그녀의 사정 따윈 아랑곳없이 힘있게 쑤셔박은 진우는 그대로 사정하였고, 마치 폭발하듯이 솟구치는 정액의 감촉으로 인해 이실리아는 그의 목에 더더욱 힘있게 매달렸다.
"후우……."
"하아…하앗……."
쯔큭…쯔큭……
사정하면서도 피스톤 운동을 하며 사정한 후의 민감해진 육봉의 쾌감을 느낀 그가 자신의 육봉을 빼자, 이실리아는 그대로 주저앉듯이 무릎이 힘없이 꺽여졌다.
"후우우……. 굉장한 양이네요……. 뭔가 성욕을 참아야만 하는 일이 있었나 봐요?"
역시 그와 함께 오랫동안 살을 부대끼며 살았던 만큼, 진우의 사정양 만으로도 그가 어떤 상황이였는지 이해하였다.
"앞으로 몇차례 더 이럴거야."
"셀리양은 어떻게 하시고요?"
"정확히는 그 문제 때문이지."
지금까지 진우가 자신이 공략하는 여성의 육체를 능욕하는것은 공략 대상의 마음을 꺽기 위함이였다.
하지만, 셀리는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를 직접 죽여버린 원수로서 여기고 있었기에, 그녀의 마음을 꺽어내려면 미친듯이 며칠내내 능욕을 계속하던가,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자신에 대한 저항심을 약하게 만들어서 꺽어버려야만 하였다.
진우가 생각한것은 후자로, 일부러 부드러운 애무와 성행위로 그녀의 음란한 육체의 성욕을 부추킨 후, 그녀의 성욕이 복수심을 초월하였을때 마음을 꺽으며 자신의 노예로 만들 생각인 것이다.
여성쪽이 먼저 안달나게 만드는 이 작전은 한가지 큰 단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진우가 만족할만큼 그녀의 몸을 즐기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감옥 밖으로 빠져나온 진우는 이렇게 발정난 미친개 마냥 뛰어와서 이실리아의 몸을 즐겼던 것.
"에잇~!"
꽈악!
"아얏!?"
그런 진우의 설명을 모두 들은 이실리아는 자신의 눈높이 맞춰진 그의 성기를 장난스런 기합성과 함께 아그작 깨물었다.
갑작스런 공격에 깜짝 놀란 진우였지만, 이실리아는 토라진 표정으로 그를 향해 올려보았다.
"그래도 그렇지 아무 설명없이 그러시면 어떻게 해요? 깜짝 놀랐잖아욧!"
"어…에…미안……."
변명할 말이 생각나지 않은 진우는 그대로 고개를 숙이며 사과하였고, 이실리아는 자신을 안아달라는듯이 두 팔을 뻗었다.
와락
진우가 한쪽 무릎을 꿇어주자, 그녀는 그의 목덜미를 휘감듯이 안겨들었다.
"대신 벌칙으로 오늘 하루 저와 함께 지낼것. 불만은 받지 않을거예요."
쪽-
그리고선 자신의 코 끝을 입술로 쪽 소리나게 맞추자, 다시 기분이 좋아진 진우는 이실리아의 몸을 공주님 안기로 들면서 자신의 방으로 향하였다.
"아무렴 여부가 있겠습니까, 여왕님."
"기왕이면 공주님이라고 하시지 그래요?"
"에이, 공주님이라고 하기엔 나이가…끄악!"
여자를 대할때 절대 하지 말아야할 금기를 범한 무신경한 남자의 입술을 깨물면서 벌칙을 가한 이실리아가 매서운 눈빛으로 올려보자, 진우는 식은땀을 흘리며 아프지도 않으면서 아프다는듯이 비명을 내질러야만 했다.
============================ 작품 후기 ============================
진우의 정부인은 이실리아 확정.
하지만 그녀에게 또다른 라이벌이...!
그건 그렇고 선작수가 엄청나게 오르고 있군요. 솔직히 저는 제 눈이 이상한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선작수가 11800에서 오르락 내리락 거리길래 '아, 이게 한계구나.' 싶었는데 며칠 지나니까 11900!? 100이나 더 올랐어!?
게다가 14년 5월 12일 기준으로 11921 개!?
이러다가 선작 12000이 되지 않을까 걱정되는군요. 그만큼 관심이 집중되면 무서워서 강한 내용을 쓸 수 없잖슴까!
저는 오로지 작가의 전형적인 자딸용 단순무식 먼치킨 마이너 소설밖에 못 쓰는 2류 작가란 말입니다! 과도한 관심은 독이예요!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