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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트 브레이커-281화 (28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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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그리고 시간은 흘러서 해가 저물기 시작하는 저녁 시간대가 되었다.

뒷세계의 인간들은 받은대로 반드시 되갚는 인종들이다.

혼쭐이 났던 민태식은 자신보다 월등히 강한 신체 강화자인 진우에게 복수하기 보단, 감히 자신에게 덤볐던 남궁 신의 집을 찾아가기로 결정하였다.

그나마 공개적으로 망신당한 일이 아니였기에 자신이 당장 명령 내릴 수 있는 똘마니들 몇몇을 이끌고 신이 사는 달동네로 향하였다.

하지만,

퍽퍽퍽!

"크악!"

"크헥!"

둔탁한 소리와 함께 이빨이 깨지고 팔다리 하나가 부러진채, 문 밖으로 튕기듯이 나동그라졌다.

기잉- 철컹! 기이잉- 철컹!

그리고, 기계음과 함께 둔탁한 소리가 울려퍼지면서 중세 시대의 기사 갑옷 같은 파워 슈츠를 착용한 신이 팔 하나가 돌아가지 말아야 할 방향으로 꺽여들어가 괴로워하는 민태식의 몸을 직접 자신의 손으로 내던졌다.

지하드의 생산 공장에서는 일부러 생산품의 질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제작해둔 4등급 기계학 지식 수준의 파워 슈츠를 진우가 시기 좋게 가져온터라 민태식이 쳐들어올때 착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콰당탕!

"끄악!"

힘있게 나동그라지면서 부러진 팔쪽을 향한 고통이 극심한지, 민태식은 비명을 내지르며 자신의 부러진 팔을 부여잡으며 비명을 내질렀다.

기이잉- 철컹!

"자…잠깐만…내…내가 잘 못했어……!"

민태식은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파워 슈츠를 착용한 남궁신을 향해 멀쩡한 팔을 휘두르며 날카롭게 째지고 포악하게 생긴 얼굴과 다르게 사정하듯이 애걸복걸하였지만, 신은 그대로 민태식의 머리채를 붙잡아 그의 복부를 향해 주먹을 꽂아넣었다.

퍼억!

"꾸웨에에엑!"

전력으로 공격하면 사람 하나 죽이는건 일도 아니라는 경고를 들어뒀기에 적당히 힘조절을 하였지만, 그 공격만으로도 민태식은 자신이 방금전까지 먹은것을 모두 게워냈다.

철퍽!

신은 그가 내뱉은 더러운 토사물위에 그의 머리를 붙잡아내렸고, 면상으로 토사물 전체를 뒹굴게 만들었다.

즈스스스슥-

토사물과 딱딱한 바닥을 비비는 소리가 들리면서 민태식의 얼굴은 그가 먹었던 반찬의 찌꺼기로 더럽혀져 있었으나, 신은 개의치 않고 승자의 미소를 지어보였다.

"열명이든 백명이든 얼마든지 오라고 그래. 지금은 힘조절 해줬지만, 그때는 니들 대갈통들을 모조리 박살내버릴테니까."

"크…케헥……."

민태식은 고통어린 신음성을 내면서 고개를 끄덕였지만, 이정도로는 분이 풀리지 않은 신은 다시 한번 그를 토사물 바닥에 얼굴을 내리찍었다.

계속되는 고통에 실신하자, 신은 민태식이 끌고온 똘마니들에게 턱짓을 하며 꺼지라는 체스쳐를 보였고, 그들은 기절한 민태식을 이끌고 후다닥 빠져나갔다.

이윽고, 갑작스런 소란에 깜짝 놀란 주변 사람들이 파워 슈츠를 입은 자신의 모습에 경외어린 표정을 보이자, 마치 세상을 다 가진것 같은 충만감에 미소를 지어보이며 다시 자신의 집 안으로 들어갔다.

"크…크크크큭……!"

최고다.

자신들을 힘으로 억압하고 괴롭히던 자들을 힘으로 복수하는 기분은 그야말로 최고였다.

복수를 해봤자 남는건 허무함이라고?

개소리다.

폭력으로 인해 밑바닥에서 절망과 고통속에서 살아보지 못한 이들이나 지껄이는 개소리.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어서 그렇지, 타인의 이목이 없었다면 미친듯이 후련하게 웃어재꼈을 것이다.

"쿨럭! 쿨럭!"

그 때, 아버지가 기침 소리를 내면서 밖으로 나오자, 퍼뜩 정신을 되찾은 신은 의기양양한 미소로 아버지를 향해 다가갔다.

"쿨럭! 신아……."

"아버지! 보셨죠!? 이제 우리는 저런 놈들에게 고통받지 않아도 돼요!"

처음으로 복수의 달콤함을 맛본 신은 아버지를 향해 의기양양하게 외쳤지만, 아버지는 고개를 천천히 내저었다.

"이런 방식은…아니다……."

"…예……?"

순간적으로 신은 아버지가 한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였다.

"복수를 하지 말라는 소리는…쿨럭! 하지 않으마……. 하지만…콜록! 콜록! 이런식으로 증오만을 키우면 돌이킬 수 없게 되어버려……."

신은 조직도, 그렇다고 든든하게 받쳐줄 아군도 없는 상황이다.

그러한 상황에서 거대한 폭력 조직과 마찰을 계속해서 일으킨다면, 혼자의 몸으로 숫자의 폭력을 버티지 못하는 지경까지 오게 될 것이다.

예전이였다면 아버지의 말씀에 대한 의미를 이해하였겠지만, 직접 스스로의 손으로 자신들을 괴롭히던 조폭들에게 복수한 쾌감이 이토록 즐거운 것인지 몰랐던 신은 별로 이해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 표정이였다.

"…그리고 그 파워 슈츠……. 아무래도 나는 그 진우…쿨럭! 진우라는 사람이 마음이 걸리구나……. 저런걸 아무 연고도 없는 너에게 줬다는건 너를 어떻게해서 이용해먹겠다는 의도가 느껴져……. 그 사람에게 돈과 파워 슈츠를 돌려주는게…콜록! 콜록!"

그의 이러한 대사는 남궁 신이 악의 영웅으로 물들으려 할 때, 사도에서 다시 정도로 되돌아오게끔 만들기 위한 설득 작업이며, 신의 심성에 '어둠' 이 자리잡았다는 플래그이기도 했다.

만약, 진우가 사람 좋은 미소와 악마처럼 달콤하기만 한 속삭임과 조건을 내걸었다면 남궁 신도 의심을 하였겠지만, 그는 처음부터 '어려운 사정보고 쓸만하겠다 싶어서' 라는 이유로 말 잘듣는 충견 하나를 길들이려 한다는 뉘앙스를 숨기지 않고 팍팍 드러냈다.

거기다가 대여로, 용병 등록비까지 모두 뽑아먹을테니 개같이 일하라는 그의 거칠고 난폭한 대사는 오히려 솔직하고 거짓없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역으로 믿음이 가는 상대였다.

물론, 아주 의심이 안가는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상관없었다. 어차피 여기서 더이상 나빠질것도 없었으니까.

"알아요. 그 분은 처음부터 제 어려운 사정을 보고, 자신의 등을 맡길 파트너로 길들이겠다고 말했으니까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처럼 우리들을 외면하는 사람들에 비하면, 오히려 이 지옥같은 삶을 빠져나갈 구원의 손을 뻗쳐준 유일한 사람이라고요!"

이용해먹겠다고? 그렇다면 실컷 이용당해도 상관없다!

최소한 모든 이들이 자신들을 외면할때, 이 지긋지긋한 가난의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오게 만들어줄 유일한 탈출구니까!

"…날씨가 차요. 가서 주무세요. 저는 내일 아침 일찍 용병 등록을 하러 갈테니까요."

"콜록! 신…신아…쿠울럭!"

신의 아버지는 마치 무언가를 토할것만 같은 격한 기침 소리를 냈지만, 신은 아버지의 기침을 자신이 간호한다고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애써 무시하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파워 슈츠를 바로 입을 수 있게끔 세워놓고 자신의 이불자리를 폈다.

'이걸로 때돈을 벌어 부자처럼 살 수 있을거라곤 생각치 않아. 하지만, 최소한 어려움 없이…아버지의 병을 치료하고서도 유유히 살아갈 수 있을만큼은 되어보이겠어!'

남궁 신은 그렇게 굳게 다짐하며 용병 등록을 위해 일찍 잠을 청하기 시작하였고, 신의 아버지는 자식 걱정 때문에 밤 늦게까지 거친 기침을 토해내면서 쉬이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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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이 되자, 파워 슈츠를 착용하고 달동네 아래로 내려온 신은 자신에게 집중된 이목에 얼굴이 팔린다는 듯이 멋쩍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빵빵-

"어이!"

그 때, 중고형 승합차의 운전석에서 익숙한 목소리와 얼굴의 남자가 손을 흔들며 소리쳤다.

"아!"

자신에게 희망을 안겨다준 진우의 목소리임을 확인한 남궁 신은 정말 해맑은 표정을 지으며 미리 한쪽 구석에서 기다리고 있던 진우를 향해 다가왔다.

"문득 생각해보니까 그런 모습으로 돌아다니면 문제가 생길께 뻔하더라고."

탕탕!

그는 창문 밖으로 뺀 팔로 문을 두드렸다.

"그래서 중고 승합차를 가져왔다. 게다가 의뢰를 맡으면 직접 용병이 찾아가야 하거든. 일단 승합차이긴 하지만 뒤쪽은 좌석을 모두 빼냈어. 파워 슈츠를 거기다가 보관하고 필요할때마다 착용하면 충분할꺼야."

"아……."

설마 이렇게까지 사소한 문제까지 해결해줄거라 생각치 못했던 신은 툭 건들면 울어버릴것 같은 감격어린 표정을 쳐다보았지만, 진우는 그런 신의 두 눈을 향해 V자를 그린 손가락으로 찌를것 마냥 쉭쉭 거렸다.

"팍씨! 남자 새끼가 그딴 눈으로 보지 말라고 했지!"

"헤…헤헤헤……."

진우의 장난(이 아니다)어린 행동에 억지로 웃어보았지만, 그래도 감동어린 표정만큼은 숨길 수 없었다.

"1종 면허는 있고?"

"아, 예! 군대 입대하기전에 따뒀습니다!"

마치 군대 신병이 병장에게 말하듯이 군기가 어린 대답이였다.

"그래? 그럼 다행이구만."

벌컥-

진우는 키를 꽂아둔채 문을 열고 밖으로 나서며 타보라는듯이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바짝 긴장한 신은 좌석을 모두 치운 뒷좌석에 파워 슈츠를 해체하고, 운전석으로 들어서며 핸들을 잡고 와이퍼, 라이트를 껏다 키면서 자신의 발이 되어줄 승합차에 대해 알아갔다.

"어제 내가 혼내준 녀석이 쫄따구 몰고 너희집 찾아갔지?"

"예. 그런데 그건 어떻게……?"

파워 슈츠만 배달하고 떠났던 진우가 그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그는 당연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오히려 되물었다.

"바보 아니냐? 조폭이라면 때려눕히기 힘든 상대보단 만만한 상대에게 화풀이 할께 뻔하잖아."

"아……."

그들의 비열한 습성을 뒤늦게 생각한 신은 고개를 주억거리며 긍정하였다.

"어쨌든 그 녀석이 찾아왔다고 하니 너에게 경고 두 가지를 해두마."

"……."

민태식이 찾아왔으니 경고하겠다는 부분에서 귀를 열고 경청한 신은 또랑또랑한 눈빛으로 집중하였다.

"첫번째, 의심스러운 상황일때는 쉽게 문을 열어주지 말 것. 의뢰 문제로 찾아가보니까 파워 슈츠를 착용하지 말고 따라오라는등의 헛소리를 지껄이면 무시해. 머셔너리는 그다지 꽉 막힌 조직이 아니니까 다짜고짜 무장해체하라는 의뢰주의 불합리한 명령을 받지 못하겠다 라고 사정 잘 설명하면 큰 문제는 없을거야. 애초에 한국산 기업이 아니니까 대기업의 압력에도 자유로운 곳이거든."

머셔너리는 미국에서 발호한 용병 기업으로, 불합리한 문제를 최대한 객관적인 시점에서 해결하는데다가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유명한 용병 회사다보니 대기업이 아무리 협박해도 오히려 빅엿을 먹일 수 있는 곳이다.

"두번째. 용병 생활을 하면서 내 이름을 '절대로' 말하지 말 것. 타인에게 말하든, 혼잣말을 하든, 절대로."

"예?"

첫번째 경고는 이해하였다.

어제의 일로 조폭들이 자신에게 보복하려고 수작을 부릴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진우의 이름을 말하지 말라는 부분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할 수 없었다.

진우는 살짝 곤란한 표정을 지으며 머리를 긁적이더니 입을 열었다.

"내가 어제 말했지?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서 등 뒤를 맡길 파트너를 찾을수가 없다고. 솔직히 네가 겁먹을까봐 자세하게는 얘기하지 못했거든? 예전에 나와 내 파트너가 고가의 괴수를 잡았는데 정부에서 후려쳐서 싸게 매입하려던 일이 있었어. 솔직히 일개 용병 두 명이 국가를 상대로 저항할 순 없잖아?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넘겨줬는데 파트너가 빡쳐서 문제를 일으키고 고향으로 튀어버린거야."

"아……."

정확히는 파트너가 아니라 본인이 문제를 일으킨 것이지만.

"다행히 그 녀석 혼자서 벌인 짓이라 나한텐 혐의가 없었지만, 언제 덤터기를 씔 녀석이랑 함께 파트너가 되어 일할 수 있는 용병이 없다는게 문제야. 거기다가 나는 내 파트너랑 계속 함께 용병짓을 할 줄 알고 다른 용병들에게 함부로 막 대했거든. 괜히 내 이름을 말했다간 나한테 원한 관계가 있는 놈들이 너한테 분풀이 할 수 있으니까 절대로 내 이름에 대해 말하지 마."

자신의 성격 때문에 생겨난 문제처럼 설명하였지만,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

'나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지.'

국제적으로 유명한 작열의 마탄, 유 노아라는 남성 혐오증의 A랭크 용병과 파트너를 맺고 함께 행동하던 남성.

특히 남성 혐오증으로 유명한 그녀가 선택한 남자라는 특이점 때문에 자신에 대해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현재 노아와 그녀의 어머니, 이실리아가 실종되면서 함께 모습을 감춘 진우 또한 곁다리로 실종 처리된 상태인데 거기서 진우가 등장한다면 당연히 그 정보는 사방팔방으로 퍼져나갈테고, 노아와 이실리아의 행방을 찾아내려는 사람들이 찾아오는건 당연한 수순.

그렇기 때문에 진우는 어제 고기를 구워먹을때 일부러 손이 가는 애새끼를 키울 생각이 없다는 이유로 혼자 스스로 용병 생활을 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이였다.

"……."

하지만, 그제서야 진우가 자신에게 접근한 명확한 이유를 알게 된 신은 오히려 가슴 한켠이 후련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솔직히 아버지의 말씀대로 진우가 일부러 고의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한게 아닐까 라는 의구심이 있었는데, 그의 난폭한 성격 때문에 생겨난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마음이 놓여진 것이다.

물론, 거짓말일 확률도 있고 의심할만한 구석이 있긴 했지만, 아무리 구형이라해도 고가의 파워 슈츠까지 사용해서 속일만한 가치가 자신에게 없다는 것이 신의 마음을 오히려 편하게 만들어줬다.

"어쭈, 웃어? 남의 불우한 사정이 우습냐? 앙?"

콩콩!

"아약!"

진우는 마음이 놓여지면서 자연스래 떠오른 그의 미소가 마음에 안드는지, 열려진 창문 너머로 팔을 뻗어 신의 머리를 가볍게 두드렸다.

"어쨌든 나는 내 할일이 있으니까 이만 가보마."

"아! 저…저기……! 이 차값은……!"

자기 할말 다 한 진우가 몸을 획 돌리며 어디론가 사라지려 하자, 신은 승합차의 가격을 물어보았다.

"겨우 중고 승합차인데 가격은 무슨 가격. 선물이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걸어나간 진우는 그대로 도보를 따라 걸어가며 방향을 틀면서 건물 너머로 사라졌고, 신은 이제부터 용병으로서 생사가 오가는 험한 일을 해야 한다는 긴장감, 자신이 그 상황에서 제대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이 모든것을 이겨내면 새로운 삶이 기다리고 있다는 기대감에 몸을 부르르 떨면서 심호흡을 하였다.

'이젠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다! 내겐 더이상 뒷걸음질 할 수 있는 여유조차 없다고!'

그렇게 다시 한번 용병으로서의 삶을 다짐한 신은 떨리는 가슴을 잡으며 서울역 부근에 있는 머셔너리 한국 지부를 향하였다.

============================ 작품 후기 ============================

토요일은 일부러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자 컴퓨터를 멀리했습니다.

덕분에 안구 건조증 현상도 어느정도 완화되면서 눈이 조금씩 나아져가고 있다는게 확실히 느껴지네요.

그런데 글을 쓰는 도중에 데자뷰 현상을 느꼈습니다.

예전에도 이런 글을 쓴 것 같은 기시감과 동시에, 이 글을 올린후에 직쌀나게 욕먹은것 같은 기억이 남는 데자뷰 현상 때문에 이미 다 쓴 글을 한 시간째 못 올리고 재검토해야만 했습니다 ㅎㅎ;;

일단 딱히 고칠게 없어 보여서 올려봅니다만 이번편을 올리고 욕 먹은 데자뷰 현상이 영 마음에 걸리네요. 그냥 착각이길 빌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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