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리미트 브레이커-323화 (323/923)

0323 / 0923 ----------------------------------------------

5장

솔직히 말하자면 진우도 니플퍽이라는 부분은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였다.

꿀꺽-

그렇기에 마른침을 삼키며 마스지드의 유두쪽으로 양물을 향한 그는, 잔뜩 부푼 기대감을 끌어안으며 허리를 힘껏 앞쪽으로 튕겼다.

쯔풉!

가슴의 내부 구조는 모유가 흘러나오는 통로인 유관과 모유를 생산하는 유선이 있고, 나머지 위아래의 공간은 지방이 차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 유관과 유선은 당연하게도 매우 작은편이지만, 진우는 마스지드의 가슴을 만들때 처음부터 유두 섹스를 즐기기 위해 유관과 유선을 남성기가 들어갈 수 있게끔 만들어두었다.

마스지드의 인공지능이 들어가기 전에 충분히 시험해볼만도 하지만, 그에게 있어서 여자의 반응이 성욕을 해소하는데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던지라 지금까지 입맛만 다시며 꾹 참고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처음으로 삽입한 유두의 감촉은,

"흐호오오오옷~~~~♥"

"으아아아아!?"

각기 상반된 신음성.

한쪽은 20배의 감도를 설정하고 있기에 자신도 모르게 내뱉은 신음성이였고, 다른 한쪽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생소한 경험 덕분이였다.

'부…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다……!'

이게 뭔 개같은 소리냐 싶겠지만, 농담이 아니라 부드러운 쫄깃함이 감도는 쾌감이였다.

유관이라는 통로를 지나면서 말랑말랑한 지방의 감촉이 주변을 감싸주고, 모유가 생산되는 유선까지 도달한 귀두는 유선 전체가 좁혀오는 쾌감을 다이렉트하게 받았다.

비록, 육중한 육봉이 절반밖에 들어가지 못한 상태였지만, 그 절반에서 느껴지는 생소한 쾌락이 너무나 마음에 든 진우는 더더욱 강렬한 쾌락을 얻고자 미친듯이 허리를 흔들었다.

쯔픕! 쯔픕! 쯔픕!

"흐히이이익~~~♥ 히헤에에에엑~~~♥"

20배의 감도로 설정되어있고, 호감도의 설정 또한 100으로 맞춰진 마스지드는 눈동자가 올라가고 바보처럼 웃는듯한 표정과 혀를 내미는 아헤가오 표정과 함께 평범하지 못한 신음성을 내질렀다.

애초에 쾌감이라는것 자체를 느껴본적이 없는터라 본능적인 울부짖음이라 해야 맞는 말이리라.

쯔퍽! 쯔퍽! 쯔퍽!

진우의 허리가 앞으로 돌격할때마다 머리보다, 잘록한 허리보다 더 큰 가슴이 눌린 찐빵같은 모양으로 변형되고, 허리를 뒤로 빼면 유두가 딸려나오며 호리병이 될랑 말랑하는 모양이 되려 하였다.

"크흐으……!!"

그 때, 처음으로 신세계를 체험한다는 기대감 덕분에 평소보다 흥분해 있던 진우가 평소보다 훨씬 빨리 사정감을 느꼈고, 마스지드의 가슴을 양 손으로 붙잡으며 미친듯이 허리를 앞뒤로 흔들었다.

쭈퍽! 쭈퍽! 쭈퍽! 쭈퍽!

"흐헤에에~~♥ 크히이익~~♥"

지금까지 단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쾌감에 어떤 신음성을 질러야 하는지 모르고 그냥 입밖으로 나오는대로 짐승같은 신음성을 내지르는 마스지드.

진우는 슬슬 사정감을 느끼기 시작하자 몸을 미친듯이 흔들면서 그녀의 호감도를 단번에 1로 조절하였다.

"아…아아아아악!! 그…그마아아아안!"

100의 호감도를 지닌 마스지드는 암컷의 신음성을 내려고 한다면, 1의 마스지드는 전기가 퍼지듯이 온 몸으로 찌릿찌릿거리며 퍼져나가는 미지의 감각을 고통어린 비명 소리로 대응하였다.

그녀가 진우의 허벅지를 밀쳐내려 하였으나, 아키를 점령하고 난 후에 더이상 연기를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였기에 저주를 풀면서 다시 10등급의 이능력자로 되돌아온 진우의 힘을 이겨낼 수 없었다.

"크으으으윽!"

쯔퍽! 푸쿡- 푸쿡-!

거친 신음성과 함께 허리를 깊숙히 앞으로 밀어내면서 유선 안에 정액을 채워넣기 시작하자, 가슴 안쪽에서 느껴지는 뜨겁고 점성높은 액체가 유선안에 뿌려지는 감각이 마스지드의 이성을 갉아먹었다.

"끼햐아아아아아악!!"

"하아아아~~ 이거야……. 네 년 목소리로 이런 비명 소리가 나오는걸 지금까지 참은 보람이 있는 좋은 목소리다.

지금까지 자신을 짜증나게 만들었던 존재의 입에서 터져나오는 고통어린 비명소리.

세계 최고의 악기 연주자들이 모인 악단보다 훨씬 감미로우며, 흥겨운 비명에 지금까지 참아왔던 것이 후련하게 쏟아지는 감탄사어린 한 숨을 내쉰 진우는 사정감에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마약에 취한듯 몽롱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쯔즉…….

"크히햐아아악!"

사정을 하였으니 자신의 육봉을 마스지드의 유두에서 빼내려 하였지만, 그는 그 과정도 절대 평범하게 하지 않았다.

평소 즐겨 사용하던 'ㄱ' 모양의 작고 무수한 돌기들을 육봉에서 돌출되게끔 만들어내 일부러 천천히, 힘있게 유관을 자극시키며 뽑아내기 시작한 것이다.

쯔즈즈즈즈즈……

"까하악……! 크흐으으읏……!"

20배 감도와 함께 지구상의 그 어떤 여성도 맛보지 못한 생소한 감각에 눈에 흰자를 드러내고 타액을 흘리며 비명을 토해낸 마스지드는, 야구장 크기보다 넓은 전함을 홀로 제어하던 데이터 처리 능력이 모두 새하얗게 타버릴것 같은 충격에 짐승같은 신음성을 내질렀다.

즈즈즈…뽀옹-!

"흐캬하아악!"

귀두가 보이기 시작하자 일부러 힘있게 허리를 뒤로 빼며 육봉을 빼내자, 공기 빠지는 소리와 동시에 마스지드의 신음성 또한 울려퍼졌다.

"히…이잇…히이…이……."

뻐끔- 뻐끔-

넋이 나간듯한 신음성과 함께, 마스지드의 유두는 뻐끔뻐끔 거리며 육봉이 들어갈 수 있는 동굴이 조금씩 줄여져 나갔고, 조금씩 닫혀가는 유듀의 바닥을 타고 하얀 정액이 모유처럼 쏟아져내렸다.

"히야~ 솔직히 그다지 큰 기대는 안했는데 이거 만만치 않네. 자칫했다간 중독되겠는걸?"

유듀안쪽이 이토록 기분좋은건지, 아니면 자신이 직접 만들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분명한 사실은 지금까지 느껴본 쾌락중 최상위는 아니더라도 독특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별미임은 분명하단 것이였다.

"히이……. 흐히이……."

새로운 몸에 아직 적응하지 못한 마스지드는 힘없이 쓰러졌지만, 워낙 큰 가슴 때문에 엎드려도 엎드린것 같지 않은 재미난 상황이 연출되었다.

'뭐…뭐야……? 데이터 처리 속도가 따라가지 못했어……. 몸의 모든 회로가…타버리는것 같아…….'

가까스로 제정신을 차린 그녀는 자신이 방금 느낀 감각을, 전함 전체를 통제할 수 있는 데이터 처리 능력으로도 소화하지 못하였다는것에 한 번, 온 몸의 회로가 불타버리는것 같은 감각에 두 번 놀랐다.

그녀가 살라딘에 의해 창조될때 지식과 함께 기본적인 감각에 대해선 주입받았으나, 그 감각에는 성적인 쾌락은 존재하지 않았다.

살라딘은 애초에 기계에 불과한 마스지드에게 성적 흥분을 느끼는, 그런 말도 안되는 변태가 존재하리라곤 생각치 못한 것이다.

콰악!

순간, 땅에 쓰러지면서 커다란 가슴이 짓눌려 몸 옆으로 삐져나오자, 그 삐져나온 가슴을 향해 진우의 발이 사정없이 찍어내려왔다.

"끼햐아아아아악!"

이번엔 자신이 느낀 감각이 고통임을 분명하게 인지한 마스지드가 괴로움으로 가득찬 비명을 내질렀으나, 그는 그 비명을 무시하고 그녀의 호감도 수치를 100으로 다시 조정하였다.

콰악!

그리고 또다시 삐져나온 가슴을 짓밟았다.

"꺄아아아앙~~~!"

역시 비명은 비명이지만 호감도 100의 효과 덕분인지 교태와 애교가 잔뜩 들어가 있는 비명 소리가 울려퍼졌다.

"자, 한쪽 가슴을 즐겼으니 이제 다른쪽 가슴도 즐겨봐야지? 슬슬 일어서라고."

"예에~ 주인님♥ 부디 이쪽 가슴도 즐겨주세요~"

단번에 분위기가 바뀐 그녀는 상체를 일으키며 반대쪽 가슴의 유두를 방금전처럼 양 손의 검지와 중지 손가락을 집어넣고 힘껏 벌려놓았다.

쫘아아악--

음란한 살소리와 함께 유두에서 동굴이 나타나자, 일부러 귀두만 살짝 삽입한 진우는 그 상태에서 호감도를 1로 조절하였다.

"그…그만해! 그만하란 말이…흐히호오오오옷~~~!?"

쯔퍽! 쭈풉! 쭈퍽!

이번엔 처음부터 돌기를 만든 육봉을 최대한 깊숙히 삽입하고선, 또다시 미친듯이 허리를 앞뒤로 흔들기 시작하자 마스지드는 고통어린 표정을 잔뜩 찌푸리면서 몸에서 느껴지는 쾌감에 짐승같은 신음성을 내질렀다.

이번엔 마음의 준비를 해둬서 10분동안 그녀의 유두에서 피스톤 운동을 하고 사정하면서 후련하게 끝마친 진우는, 호감도 1의 영향으로 괴로워하면서도 자신을 향해 살기를 내비치는 마스지드의 양 손을 허리 뒤쪽으로 향하게 만든 후 묶어냈다.

"놔…놔라……!"

힘없는 목소리로 애써 저항해보았지만, 그녀는 진우의 손에 이리저리 굴려지면서 천장에 달려있는 갈고리에 대롱대롱 매달리게 되어버렸다.

갈고리만 아니면 그대로 땅에 추락하여 배와 안면이 부딪힐것처럼 아슬아슬해 보였지만, 그녀의 손을 묶은건 평범한 밧줄이 아니였기에 마스지드가 아무리 발악을 해봤자 밧줄이 풀리는 일은 절대 없으리라.

"흥흐흥~ 흥흥~"

그리고선 무언가를 셋팅하는 진우.

원래는 고문실의 용도였으나, 피를 보는 야만적인(!?) 고문 도구는 싫다며, 모두 해체하고선 자기 취향의 성적 고문 도구를 이것저것 만들어둔 그는 마스지드 주변에 여러가지를 놓기 시작하였다.

"무…무슨짓을……."

기계였던 마스지드에게 본능이라는 단어는 우습지만,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그녀의 본능이 지금 상황이 엄청 위험하다는 것을 비명처럼 호소하였다.

끼익- 끼익-

어떻게든 탈출하려고 몸을 흔들어봤으나, 천장에 단단히 매달린 갈고리에서 쇳소리만 조금 날 뿐, 그 외의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자~ 여기서 진우님의 특별 수업 시간~! 방금전에 네년이 느낀 그 감각은 쾌락이라는 거였어요. 지금까지 내가 복종시킨 여자들은 주로 그 쾌락이라는 기반을 통해 내게 몸과 마음을 허락했지요~! 정말 마법의 단어같지 않나요, 쌍년아?"

웃는 표정과 나긋나긋한 목소리였으나, 험학한 말투를 사용하며 무언가를 준비한 진우는 슬슬 준비가 마무리 되어가고 있었다.

"그래서 너님에게도 내 여자들이 내게 복종했어야만 했었던 그 쾌락을 '뼈저리게' 각인 시켜줄 생각이예요~ 개년아. 허이짜~"

장난스런 기합성과 함께, 진우는 반투명한 유리로 만들어진 이상한 밥공기처럼 생긴것을 각각 마스지드의 한 쪽 가슴에 매달기 시작했다.

푸슉-

"흐윽……!"

바람 빠지는 소리와 함께 밥공기처럼 생긴것들이 강하게 흡착하자, 신음성을 내뱉은 마스지드는 밥공기처럼 생긴 이것들이 네모난 통으로 이어지는 호스가 달려있음을 확인하였다.

"룰루루~"

쯔컥!

"하악!"

하지만, 진우는 거기서 끝내지 않았다.

마스지드의 음부와 항문에 바이브레이터를 꼽으면서 울려퍼지는 비명같은 신음성을 무시한 그는, 발전기같이 생긴 작은 물체와 이어져 있는 걸이형 쇠고리를 클리토리스에 내걸고 나서야 겨우 준비 작업이 끝이 났다.

무언가 주렁주렁 달린 기묘한 모습이 되었지만, 마스지드는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지 자신이 가진 지식을 총동원해봐도 알 수가 없었기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냥 끝낼 수 있지만, 그동안 니가 나를 짜증나게 만들었던 댓가는 치뤄야지 않겠어?"

마스지드의 호감도가 1임을 다시 한번 재확인한 그는, 다른 손으로 ON/OFF 스위치를 꺼내보이더니 OFF로 되어있던 그것을 ON으로 맞췄다.

부우우우우웅--

우우우우웅!

"끄호오오오오오옥~~~~~!?"

ON으로 스위치가 맞춰지자 아키를 가족 앞에서 괴롭혔던 바이브레이터가 진동을 일으키며 미친듯이 안쪽을 휘젓기 시작하고, 밥공기처럼 생긴 유리컵은 유두를 쥐어짜려는 듯이 흡입하기 시작하였다.

거기다가 쇠걸이에서는 찌릿찌릿할 정도의 전기를 클리토리스로 다이렉트하게 전달하면서 마스지드의 몸에 충격을 가하였다.

기계마다 각기 다른 소리가 울려퍼지고, 마스지드의 비명과 신음성도 꽤나 심각한 수준까지 올라갔으나 진우는 그런 그녀를 무시하며 자기 할 말만 다 하였다.

"내가 그 몸을 만들때 유선을 자극하고 쾌락을 받으면 모유가 나오게끔 설계했거든. 내 노예들에게 먹여줄테니까 맛좋은 우유를 생산해줘. 나는 아키랑 이실리아를 화해시키러 가볼테니까 그럼 이만~ 한 2~3일 후에 찾아올테니까 그리 알어~"

"끄가가아아아아악~~~~!!"

호감도 100을 만든 상태라면 진우를 향한 무한한 애정으로 버티겠지만, 1로 고정되면서 그를 향한 증오심이 머리를 지배하고 있는 상황이였기에, 마스지드는 혐오스런 남자가 가하는 고문에 머리의 데이터 장치가 타버릴것 같은 감각을 받으며 고통과 분노가 어린 비명을 내질렀다.

"흐하아~ 정말 이 비명 소리…느무느무 기분 조타~"

당장이라도 이 비명소리를 반찬 삼아 자위하고 싶은 욕망이 무럭무럭 피어올랐지만, 지금은 아키와 이실리아를 화해시키는게 최우선 목표였다.

두 사람이 서로 대립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문제가 더 심각해진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에, 마스지드의 유두 섹스는 나중에 본격적으로 즐기기로 결정하고 일단은 당장 급한 불부터 끄기로 결정하였다.

'일단은 아키의 아이부터 처리해야겠지.'

아키의 뱃속에 있는 아기, 렌에 대한 문제로 이미 남궁 신과 여러가지 의논했었던 진우는, 아키와 신을 부르기 위해 조교실 밖으로 나섰고, 뒤에서는 이성이라곤 조금도 찾아볼 수 없는 마스지드의 비명 소리가 울려퍼졌다.

============================ 작품 후기 ============================

니플퍽에 대한 쾌감은 제가 상상해서 이럴것 같다는 판단하에 쓴 것입니다.

못 믿겠다고요? 저런게 말이 되냐고요?

유관의 느낌이 어떨지, 유선의 감촉이 어떨지 아는 사람이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인류 중에서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렇게 따지고 싶으시면 직접 해보시던가!!

...그렇다고 진짜 하면 곤란한데...;;

PS:오늘 많이 무거운걸 들다가 허리가 삐끗했습니다. 아 슈발...지금까진 무거운걸 들어도 허리가 삐끗한적은 진짜 단 한번도 없었는데...운동을 하면 해결되는 쉬운 문제이긴 하지만, 그랬다간 글 쓸 시간이 없어지니 정말 고민이네요.

PS2:일단 물리 치료 받고 파스를 붙여놨습니다. 부디 이걸로 나았으면 좋겠네요. 글 쓰기 위해 의자에 앉아있는데 허리가 많이 아파서 집중이 잘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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