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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중국군이 군대로서의 기능이 상실되었지만, 이 부분은 각 국의 지휘관들의 예상 범위 내의 일이였다.
그도 그럴것이, 삼태극이 가지고 있는 절대적인 우위는 오버 테크놀러지 수준의 전함을 운용하고 있다는 것도 있지만,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텔레포트 능력에 의한 기습의 이점이 가장 컸다.
적이 기습을 할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공격해올지 모르기에, 문자 그대로 '알면서도 당하는' 기습이라는 이점을 삼태극이 최대한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덕분에 갑작스런 기습으로 무너진 중국군이였지만, 그 기습의 이점도 중국군이 무너지면서 끝이 났다.
여기서 일본 자위대와 주일미군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
치우가 소수 정예로 기습을 가하여 중국군을 공격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니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만, 현재 포위중인 삼태극의 병력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해서다.
일단 치우의 공격을 반격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딱 공격하기 좋게 포위한 상태인지라 지금 당장 공격한다면 적의 숫자를 상당히 줄여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하지만, 그들의 고민은 손쉽게 해결되었다.
포위당한 삼태극의 병사들이 진열을 재정비하더니 미군 방향으로 진군을 시작한 것이다.
마침, 공격당한 중국군의 경로를 따르면 일본 자위대를 공격하기 때문에, 역할 분담과 포위한 적의 부대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고민까지 손쉽게 해결해주는 삼태극의 움직임에 미군은 모든 지상 병기로 공격의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일본의 허락 덕분에 시가전의 피해를 무시하고 다연장 로켓인 M270과 미국 주력 전차중 하나인 M1 전차로 삼태극의 주력이라 할 수 있는 해골 병사들의 이동 방향을 향해 조준시켰다.
그 밖에도 도로에 바리게이트를 설치한 미군은 각 중요 포인트에 저격수, 기관총, 박격포 등을 운용하는 보병 부대로 적을 확실하게 원거리전에서 끝내겠다는 의욕을 보여주고 있었다.
물론, 공중 병력은 삼태극의 전함이 보여준 압도적인 화력과 전함을 보호하는 살인 벌(불가사리)의 존재로 낮게 저공 비행중인 전투 헬기가 전부지만.
그렇게 모든 준비를 끝낸 미군이였지만, 그들은 삼태극의 전함 여기저기에서 구멍이 열리기 시작하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미사일 공격을 하려는게 아닐까 싶었지만, 그들이 미사일로 공격해왔다면 애초에 지상 병력을 꺼낼 필요도 없었기에 미군은 긴장하면서도 지하드의 움직임을 주시하였다.
이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각 국가의 전략 분석가들은 삼태극의 이러한 행동을 '비이성적이며 비효율적인 움직임' 이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차라리 미사일을 발사하여 지상병력을 무너뜨리고, 살인 벌이라는 코드명을 얻게 된 불가사리와 방어 무기를 작동시켜 공중 병기들까지 처리하면 아주 간단하게 일본을 초토화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전쟁의 가장 기본적이며 절대적인 법칙을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
대체 치우가 무슨 생각으로 간단한 길 대신에 어려운 길을 걷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 부분은 삼태극의 전함 격벽이 열려지면서 무언가가 튀어나올 것이라는 것이다.
콰아아아아-----!
캐터필드와 함께 함선 밖으로 나온 십여대의 물체는 등쪽이라 판단되는 부위에서 푸른 불꽃들을 토해내며 미군쪽을 향해 날라들었다.
멀리서는 잘 몰랐지만, 가까워지기 시작한 수수께끼의 물체는 미군의 시야안에 잡히게 되었다.
전차의 5분의 2 수준의 크기, 기동성과 민첩성이라곤 찾아보기 힘든 거대한 몸체와 사람 허리통만한 굵은 다리와 팔, 그리고 거대한 몸체와 팔다리와 다르게 작은 얼굴을 하고 있어 언밸런스함이 느껴지는 로봇 병기였다.
이 기계 병기의 특징을 지금 당장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열이면 열, 백이면 백 모두 손가락으로 로봇 병기의 몸체 위로 우뚝 솟아오른, 전차의 주포같으면서도 3개로 이어져 붙어있는 포신을 가리킬 것이다.
이윽고, 모든 로봇 병기들은 각자 높은 빌딩위로 분산하여 이동하였고, 천천히 착지하지 않고 5m 정도의 높이에서 부스터를 꺼 착지하였다.
콰아앙!
콰차차창!
옥상 벽이 무너지려는듯한 소리와 함께 로봇 병기들이 착지한 빌딩의 창문은 충격을 이겨내지 못하고 깨져나갔다.
"옥상 위로 자리 잡은 로봇 병기들을 우선적으로 처리한다!"
그 때, 한 눈에 봐도 심상치 않은 로봇 병기의 모습에 지휘부에서 로봇 병기를 요격하라는 지시가 내려왔고, m270과 m1 전차는 조준을 바꾸기 시작했다.
지이잉--
하지만, 그와 동시에 십여대의 로봇 병기들은 허리를 아래로 숙이며 미군 부대를 향해 등에 붙은 거대한 3개의 포신을 겨누었다.
투콰쾅--! 투콰쾅--! 투콰쾅--!
그리고 올라탄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충격과 함께 3개의 포신에서 매케한 연기를 뿜어대며 포격.
빠른 속도로 날라가기 시작한 3개의 불덩어리는 각기 넓게 퍼져가며 미군을 향해 날라갔고,
쿠콰콰콰쾅!
"~~~~~~!!"
"~~~~~!!!!"
일반적인 포격의 기준을 벗어난 말도 안되는 범위로 폭발을 일으키며 데스 나이트들을 향해 겨누고 있던 지상 병기들은 2차 폭발을 일으키며 고철덩어리가 되어버렸고, 그 폭발들은 병사들의 비명 소리를 무자비하게 집어 삼켰다.
마치 누군가가 모니터에서 전체적인 지도를 파악하고 전략 게임을 하듯이, 3개 방향으로 날라가는 포격을 계산하며 최대한 범위가 겹쳐지지 않게끔 포격을 가하면서 미국군의 피해는 그 정도가 더욱 컸다.
그리고, 그때를 노렸다는 듯이 일반적인 걸음 걸이로 움직이던 데스 나이트들이 진형이 붕괴된 미국군을 향해 먹잇감을 발견한 육식동물처럼 뛰어나갔다.
"사격! 적의 병사들이 50m 이내로 다가오면 안된다!!"
하지만, 그 포격의 영향을 받지 않거나 간신히 움직일 수 있을 정도가 되는 지상 병기들은 지휘관들의 명령을 받아 접근전에는 강한 데스 나이트들을 향해 요격하였고, 전투 헬기들은 아군 진형을 공격하기 쉬운 건물의 옥상에서 포인트를 잡은 삼태극의 로봇 병기를 공격하기 위해 날라갔다.
뒤이어 폭격속에서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이능력자들과 폭격 범위 밖에 있던 이능력자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폭격을 가한 둔해보이는 로봇 병기를 처리하고자 건물 위를 타며 이동하였다.
푸슈우우--!
가장 먼저 전투 헬기 두어대가 미사일을 발사하며 가장 가까이 자리잡고 있던 삼태극의 로봇 병기를 공격했다.
기이잉-
쫘르르르륵--
로봇 병기는 매우 둔중한 움직임과 함께 뒤로 한발짝 물러서며 상체를 돌려 왼 팔을 앞으로 내밀자, 팔에서 부채처럼 금속이 펼쳐지며 등쪽에 붙어있는 포신을 지키겠다는 의도가 팍팍 느껴지는 타원형 방패가 형성되었다.
콰콰쾅!
콰콰콰쾅!
다른 방향에서도 각자 포인트를 잡은 전투 헬기의 미사일들이 삼태극의 병기들을 공격하였지만, 삼태극의 로봇 병기는 미국조차 쉽게 따라가지 못하는 고성능의 병기인터라 미사일을 남김없이 쏟아부었다.
콰르르르르르!
계속된 포격에 의해 미사일 폭격을 당한 건물의 옥상이 무너져내렸지만, 지진에 대비하여 단단하게 설계한터라 건물까지 무너지지는 않았다.
이거라면 최소한 타격을 입혔을거라 예상한 전투 헬기의 조종사들은, 예상치 못할 적의 반격을 대비하기 위해 고도를 높여나려는 순간,
투드드드드드---!
자욱한 연기속에서 총탄이 연기를 꿰뚫고 총탄이 전투 헬기의 몸체를 공격하기 시작하였다.
투파파파파팍!!
순식간에 수십여발의 총탄을 맞은 전투 헬기 몇대가 중요 부위를 맞았는지 그대로 추락하였고, 연기가 걷혀지자 왼손을 타원형 방패를 이루면서 오른손으로는 주먹이 들어가고 초연이 피어오르는 게틀링건의 총구가 보였다.
"흐아아아앗!"
그 때, 가장 먼저 다른 신체 강화자들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로 건물 사이를 점프해가며 삼태극의 로봇 병기에 도달한 미국군 소속의 백인 신체 강화자가 높게 점프하며 발꿈치로 로봇 병기의 머리통을 후려갈겼다.
콰창!
휘청-!
엄청난 힘이 실려있는 킥을 맞은 로봇 병기는 몸체가 앞쪽으로 기울어질 정도의 충격을 받아 휘청거렸고, 신체 강화자는 땅에 착지하자마자 휘청거리는 로봇의 한쪽 발을 잡아들기 시작했다.
"으랴아아아!"
화악!
미사일 공격으로 무너져가는 옥상에선 제대로 힘을 쓸 수 없다고 판단, 이대로 지상으로 추락시켜버리겠다는 의도인 것이다.
아무리 삼태극의 로봇 병기가 강하다고는 해도, 신체 강화자의 힘까지는 이겨낼 수 없었는지 묵중해보이는 외향과 달리 신체 강화자의 힘에 발이 올려지며 자세가 불안정해져갔다.
쉬이이익--
그 때,
퍽!
"……!"
타앙--!
어디선가 날라온 총탄이 그의 관자놀이를 관통하였고, 의식을 잃어가기 시작한 그는 한박자 늦게 들려오는 총소리를 마지막으로 듣게 되었다.
쿠웅!
조금만 더 자세가 올라갔더라면 힘을 가하지 않아도 추락했을 로봇 병기는 아슬아슬하게 다시 자세를 잡았고, 로봇의 굵은 다리를 껴안듯이 잡고 있던 신체 강화자는 그대로 주르륵 밀려나가 부서진 옥상에 흘러내려가며 지상으로 추락하였다.
"저격이다!!"
그리고, 그 모습에 저격수가 있다는것을 알아챈 누군가가 소리를 내질렀지만, 목표를 바꾼 로봇 병기들이 게틀링 건을 이능력자들을 향해 겨누면서 저격수를 찾아낼 여유를 부릴 수 없었다.
'일단 하나.'
한편, 데스 나이트들에게 돌격 명령을 내린 노아는 '골출귀' 들의 뒤쪽에 위치한 높은 빌딩에 자리잡고, 페리샤로부터 빌려온 저격총, 샤바트(안식일)를 거치대에 올려두며 조준경에 눈을 대고 있었다.
'후우…아무래도 저격총의 탄환은 마음대로 조종하기 좀 힘드네……. 내 힘이 1단계만 더 높았더라면 어느정도 수월해질텐데……'
대략 1km 밖에 있는 건물에 위치한 그녀는, 염동력 등급이 5 등급밖에 되지 않기에 저격탄의 궤도를 마음대로 수정하지 못하기에 순수히 자신의 실력만으로 적군을 사살해야만 한다.
예전, 그랜드 아크의 한 쪽 눈을 실명시키는게 만든 위력을 지닌 저격총 샤바트.
그것을 진우가 역설계하여 새롭게 만든데다가 리엘루스에게 협력을 부탁해 단단하면서도 날카로운 앞다리의 일부분으로 만들어진 탄환을 가지고 있는 노아는, 일단 맞추기만 한다면 누구든지 죽일 수 있는 위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이번 전투를 위해 설계된 원거리 전용의 로봇 병기, 골출귀들은 노아의 원호 덕분에 주춤해진 이능력자들을 향해 중거리전용으로 부착된 오른손 게틀링 건을 발사하고 있었다.
원래는 공중을 날아다닐 수 있게끔 설계하려 하였지만, 적의 피해를 늘리고 재보급 받지 않아도 될만큼의 탄약이 보관할 수 있게끔 만들다보니 날아다니며 공격이 불가능한 원거리 특화용 병기가 태어나고 말았다.
그래도 부스터를 사용하여 느리긴 해도 공중을 날아올라 자리를 옮길 수 있는 최소한의 기동성은 갖추고 있다.
참고로 자신의 로봇 병기에다가는 한국의 요괴 이름을 붙여넣는 진우의 네이밍 센스에 의해 붙여진 이름, 골출귀라는 이름의 요괴는 한국판 좀비라고 보면 이해가 쉽다.
해골과 영화에서 나오는 좀비의 중간 단계쯤 썩어 문드러진 부패한 시체지만, 골출귀는 좀비와 달리 인간을 공격하지 않고 훼손된 자신의 무덤을 고쳐달라고 호소하는게 전부인 요괴이다.
단지, 워낙 끔찍한 몰골 때문에 요괴인줄 알고 공격한다면, 그때부터는 정말로 악령이 되어 인간을 공격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만 주의하여 무덤을 고쳐주고 제사나 굿만 해주면 해결되는 그런 한국산 요괴다.
원래는 인공지능을 창귀보다 더 높게 설정하려 하였지만, 그랬다간 자원 소모율이 너무 많아진다고 판단한 마스지드가 원격으로 조종할테니 인공지능을 넣지 말아달라고 하였다.
덕분에 몇 대의 골출귀들이 더 생산될 수 있었지만, 인공지능 자체가 탑재가 되어 있지 않아 경험치를 모을 수 없는 그런 존재들이다.
"후우- 스으읍-"
조용히 숨을 내뱉고 다시 들이마쉰 노아는 멀찍이서 염동력으로 골출귀의 게틀링 건이 부착된 오른팔을 다른 방향으로 꺽어내는 미국군 염동력자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타앙!
격발음과 함께 확대경으로 목표를 조준 포인트 안에 놓고 있던 노아는, 염동력자의 몸이 약간 왼쪽으로 움직이며 조준 범위에서 벗어나자 염동력을 집중하여 총알의 궤도를 약간 왼쪽으로 수정하였다.
설명은 좀 길었지만, 이 행동은 0.1~2초 안에 일어난 일이였다.
퍽!
"끄아아아악!"
궤도가 수정된 샤바트의 총탄, 그것도 리엘루스의 도움 덕분에 아수라급 괴수의 단단한 앞다리로 제작되어 수백발중에 하나인 총탄은 염동력자의 복부에 구멍을 만들어놓았다.
워낙 총의 성능이 좋다보니 총탄은 하나같이 희생자들의 몸을 꿰뚫어버린다.
'칫.'
적에게 적중시켰으니 충분히 만족할만한 상황이였지만, 어머니와 달리 염동력의 힘과 반경이 좁은터라 마음대로 궤도가 수정되지 않았다.
거기다가 샤바트의 성능이 워낙 뛰어나서 조율하기 어렵다는 부분도 있었다.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기회에 내 능력이 좀 더 발전할 수 있을것 같아.'
하지만, 이능력을 사용할때마다 몸이 근질근질 거리는게, 이능력이 좀 더 발전할 수 있을것 같다는 감을 얻게 된 노아는, 간신히 붙잡은 감을 놓치지 않고자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기 시작하였다.
-유 노아-
-레벨 : 32
-경험치 : 1448310/1320000
-국적 : 영국, 미국, 한국
-이능력 : 염동력 5 등급
-랭크 : A랭크
-나이 : 22세
-소속 : 삼태극
-감정 : 순종 100, 사랑 100, 충성 100
예전에도 설명했듯이, 이 게임은 원래 쉽게 레벨업하기 어렵게끔 설정된 게임이다.
그 설정은 NPC들에게도 통용되는데, 플레이어는 그냥 경험치를 채우고 레벨업하면 끝이지만, NPC들은 경험치를 모두 채워도 각자의 성향이나 시련을 이겨내고 이능력의 힘이 상승한 후에서야 레벨업이 된다.
원래 노아가 가지고 있던 경험치는 358310.
거기서 진우와 함께 100만의 경험치를 받고, 도쿄를 공격한 경험치까지 받으면서 레벨업을 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게 되었다.
이제 이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어떤 계기만 주어진다면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NPC들과 플레이어의 다른점은 또 한가지 있는데, 플레이어는 2레벨마다 1포인트라는 법칙을 가지고 있으나 NPC들은 각자의 재능 한계치가 있어서 재능이 받쳐주지 못한다면 그냥 아무런 이능력 상승도 없이 레벨업만 하고 끝이다.
또한, 재능에 따라 1레벨업으로 이능력의 힘이 2등급 이상 상승할 수 있고, 단지 계기만 잡으면서 레벨업 한 후에 또다시 다음 레벨에 필요한 경험치를 채운 이후에서야 이능력이 상승하는 경우도 있다.
레벨업 할때마다 바로 능력이 상승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에, 지금 노아가 느끼고 있는 근질거림은 왠만해선 다시 찾아오지 못할 중요한 플래그인 셈이다.
타앙!
뒤이어 저격 찬스를 붙잡은 노아는 방아쇠를 당기며 골출귀를 공격하는 미국군 이능력자를 향해 총탄을 발사하였고,
투쾅! 투쾅! 푸슈슈슉---!!
그와 동시에 간신히 전열을 재정비한 미국군의 지상 병기들이 포탄과 미사일을 발사하여 데스 나이트들을 공격하였으나, 이미 골출귀들의 포격으로 수많은 지상 병기들이 고철 덩어리로 변한 후였기에 데스 나이트들의 방어력으로 그 공격들을 견뎌낼 수 있었다.
타앙!
이번엔 전차쪽으로 목표를 바꿔서 탄약고가 있는 주포의 뒷면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퍽! 콰앙!
쇠를 간단히 꿰뚫고 장전중이던 포탄을 재수 좋게 맞춘 노아의 활약 덕분에 적의 전차 하나가 파괴되었지만, 다시 골출귀를 공격중인 이능력자들을 견제하고자 총구의 방향을 바꾸었다.
============================ 작품 후기 ============================
하앍!!!
당분! 당분이 필요해에에에에!!
진짜 오래간만에 제가 평소 머리쓸때 자주 애용했었던 밤양갱이를 2개 사서 먹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다음날에 먹으려고 했는데 간만에 단맛 간식거리가 들어오자 온 몸이 더 달라고 울부짖는게 느껴지더군요. 레알. 진짜로. 과장 없이 진짜 온 몸이 근질근질 거렸음.
오늘은 당분 사러 해외 수입과자점을 가볼 생각입니다.
초코 위주로 구입할 예정임.
어쨌든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