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리미트 브레이커-395화 (395/923)

0395 / 0923 ----------------------------------------------

6장

공지사항에 있는 블로그로 오시면 이번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삼태극의 일과는 이후로 며칠동안 평범하게 이어져왔다.

신은 마법진을 이용해 생명력을 모아 혈강시를 만들어내는 작업을 계속해서 부딪혀가며 모자란 부분을 채워나가고, 다른 노예들은 새롭게 얻은 슈트의 힘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내는 훈련을 반복적으로 행하였다.

이미 아수라급의 괴수가 된 리엘루스는 동일한 아수라급의 핵을 힘을 받아들임으로서 예전보다 여러면에선 전체적인 전투력이 상승하였으나, 아수라급보다 한단계 위인 재해급이 되기엔 요원한 상황.

게다가 욱일승천의 비밀 기지를 공격하기 위해 일본전에서는 전선으로 나설때는 상당히 늦은 시기였지만, 이번 중국전에서는 처음부터 그녀를 보낼 예정이였다.

현대 무기의 화력, 종류로 따지자면 중국이 일본보다 못하지만, 중국에서는 그 화력을 보충할 수많은 병력들과 이능력자들이 존재한다.

거기다가 드넓은 중국땅을 모두 초토화시키는것도 힘들기 때문에, 페리샤는 폐기한 좀비 바이러스를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허락해달라며 진우에게 부탁하였지만, 진우는

"에이, 그러면 재미없잖아."

라는 말로 거절.

페리샤는 진우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럼 그만큼 개고생하는건 우리란 말입니다!' 라며 비명을 내지르며 일부러 자신의 재미를 위해서 먼 길을 돌아가는 진우의 뒷담화를 했다는 사소한 에피소드가 일어났었다.

진우의 중국 전쟁 방침은 끝까지 괴수, 혈강시, 로봇 부대를 이용한 화력전인 것이다.

어쨌든간에 혈강시 제조가 될때까지 일본인들의 실종 사건은 오랫동안 지속될 듯 싶다.

슬슬 생체 나노 슈트를 자신의 신체 일부분처럼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적응 훈련을 마친 노예들은 슬슬 심심해지기 시작하였고,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시간을 때우기 시작했다.

"흐흐흥~"

생체 나노 슈트의 적응 훈련을 끝내고선 탈의실에 미리 챙겨둔 겉옷을 입은 하린은, 요즘에 새로 생긴 취미에 재미를 붙였는지 콧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미소를 띄고 있었다.

"어? 또 거기 가는거야?"

마찬가지로 적응 훈련을 마치고 탈의실로 찾아온 셀리는 텐션이 높게 치솟은 하린의 모습에 '거기' 로 간다는 것을 눈치챘다.

"응~ 너도 같이 갈래? 처음엔 좀 그랬는데 하다보니까 꽤 재밌더라고."

오직 연장자인 이실리아, 아키, 그리고 큰언니 역할을 하는 노아에게만 존댓말을 하는 하린은 자신보다 연상인 셀리에게 경어를 사용하며 편하게 대하였다.

셀리 또한 딱히 그런 부분에 연연하지 않는 성격인지라, 친구처럼 하린을 대하고 있었다.

"으음…아무리 생각해도 나한텐 좀 그렇네……."

"그래? 하긴, 너는 '그 년' 이랑 악연이 없었으니깐."

다른 노예들에 의해 알게 된 사실에 의하면, 하린은 자신이 가족처럼 소중히 여기던 동료들을 욱일승천에 의해 잃어버렸다고 한다.

그것도 잠깐동안 아군이였던 키리타니 아이리의 손으로.

어째서 하린이 같은 진우의 노예인 아이리에게 못 된 시어머니같은 모습을 보였는지 이해하지 못했었던 셀리는, 가족같은 동료들을 죽인 원수를 한 남자를 섬기는 같은 노예라는 입장 때문에 차마 공격하지 못하고 그런식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던 것이다.

"페리샤가 '그' 를 찾았었다고 했었지? 오늘은 또 뭐하면서 놀아볼까나~"

셀리가 꺼려하자, 본인도 남들에게 권유하기엔 좀 그렇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옷을 입은 후에 탈의실 밖으로 나섰다.

너무나 기대하는 그녀의 모습에 셀리는 아이리의 이성이 먼저 붕괴될지, 아니면 하린이 질리는게 우선일지 작은 의문을 가졌지만, 이내 어떤쪽이 먼저이든 키리타니 아이리의 인생 그 자체는 끝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생각을 그만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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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척! 푸척! 푸척!

푸웁- 푸웁- 푸웁-

"흐…후움…크움……."

얼마전까지만 해도 욱일승천의 간부로서, 조직원들로부터 '사무라이의 긍지' 라고 불리우던 여성, 키리타니 아이리는 개목걸이처럼 채워진 리미터에 의해 모든 힘을 잃은채로 치우가 한국에서 수입해온(?) 범죄자들에 의해 윤간당하고 있었다.

수많은 남자들이 주변을 둘러쌓으며 다음 차례를 기다리고 있으며, 그 중앙에서 여자의 몸을 'ㄱ' 자로 구부려서 남자 2명이 입과 음부을 쑤셔넣는 전형적인 능욕 윤간계의 3P 자세로, 아이리의 몸은 수많은 남자들의 정액으로 더럽혀진 상태였다.

"크웃……!"

"크으!"

뿌쿡- 뿌쿡-

푸슛- 푸슛-

그 때, 입과 음부를 범하던 삼태극의 조직원들이 신음성을 내지르며 정액을 싸질렀고, 겨우겨우 살아남을 수 있을 정도의 수면을 취하면서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 극한까지 몰아지면서 눈빛이 반쯤 죽어있는 아이리의 귓가에 증오스런 목소리가 들려왔다.

"꼴 좋네 아이리~"

쭈르르륵-

철퍽-

하린의 목소리에 아이리를 범하던 범죄자들은 그녀의 몸 안에서 양물을 꺼내고 뒤쪽으로 이동하자, 아이리는 웅덩이가 진 정액 덩어리에 쓰러지고 말았다.

하지만, 모든면에서 극한까지 치닫게 된 그녀는 자신이 증오하는 하린을 향해 살기어린 눈빛으로 올려보았다.

"아직까지 눈이 살아있네? 아저씨들, 너무 대충대충한거 아녜요?"

텔레포트로 야스쿠니 신사를 찾아온 하린은 자신의 지시에 따라 아이리를 범한 범죄자들을 향해 눈쌀을 찌푸리며 추궁하듯 입을 열었고, 새파랗게 어린 여자에게 하대와 지시를 받는게 익숙하진 않은 범죄자들은 억지 웃음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아, 아냐. 정말로 하루종일 번갈아가면서 범했다니깐?"

"흐음~ 뭐, 일단은 믿어주죠."

이들중에서 암묵적으로 리더가 된 범죄자는 악명높으며 인간의 도리를 포기한 짐승이라고 보기엔 너무나 순순…아니, 겁먹은 목소리로 대답하였다.

그도 그럴것이, 처음엔 새파랗게 어린년이 감히 자신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모습에 본때를 보여주겠다면서 달려들다가, 생체 나노 슈트의 적응을 마친 하린이 가볍게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수십명의 범죄자들을 때려눕혔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마음에 안들면 그들이 착용하고 있는 파워 슈츠를 해체한 후에 일본인들이 사는 지역에다가 보내버리겠다는 협박을 하였고, 끝까지 저항하던 범죄자 하나가 본보기로 파워 슈츠를 해체 당한채 자신이 활동하던 지역으로 내동댕이 쳐졌다.

그들이 착용한 파워 슈츠에는 각자의 활동 범위를 지하드에 보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였다.

당한자의 원한으로 인해 그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었던 일본인들은 그를 무참하게 살해하였고, 그 모습을 원거리에서 찍어서 자신에게 달려든 범죄자들에게 보여줌으로서 그들은 자신보다 한참이나 어린 하린의 앞에선 순한 양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어쨌든, 자신의 지시대로 하루종일 범했는데도 불구하고 눈빛이 살아있는 아이리의 모습에, 하린은 자신을 향해 노려보는 그녀를 향해 다가가며 가랑이 사이로 발끝을 살짝 힘있게 올려쳤다.

퍽!

"크…읏……."

"후후훗. 기분이 어때? 위대한 대일본제국의 사무라이님께서 미개한 조센징들에게 윤간당하는 느낌은? 자신이 하찮게 보면서 위안부로 쓰겠다던 여자에게 일방적으로 짓밟히니까 기분 참 더럽지 않아?"

"뒈…져…버려……."

진우가 사용한 발정제의 효과가 사라지면서 다시 이성을 되찾게 된 아이리는 강제로 수없이 윤간을 당하며 쾌락과 절정감에 빠져들었지만, 끝까지 하린과 그 일행들에 대한 증오를 불태워나갔다.

"그래. 그래야 내가 알고 있는 아이리지. 지금까지 버틴 너를 위해서 선물을 하나 가져왔어."

딱!

하린이 손가락을 튕기자, 그녀를 둘러싼 남자들의 원진중 한 부위가 뚫리면서 파워 슈츠로 무장한 범죄자 두 명이 알몸투성이가 된 남자를 질질 끌고 왔다.

쿵!

"컥……!"

범죄자들이 알몸의 남자를 거칠게 땅에 내려놓자, 그 충격으로 비명을 내지른 그의 모습을 확인한 아이리는 자신도 모르게 경악한 표정과 함께 입을 열었다.

"쿄…스케…씨……."

개와 교미를 적극적으로 즐기던 아이리의 모습에서 충격을 받고, 그녀를 범하던 개로부터 '수컷' 으로서 패배하면서 야스쿠니 신사 밖으로 빠져나갔던 쿄스케가 잡혀온것이다.

아이리는 사랑하는 남자의 모습에, 그를 향해 엉금엉금 기어가면서 조금이라도 가까워지려 하였으나,

덥썩!

"캬학……!"

하린이 그녀의 머리카락을 붙잡으며 사악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어머나~ 감동적이여라. 사랑하는 남자를 보니까 힘이 막 솟아오르나봐? 그런데 이거 어쩌나? 네 남자친구는 그렇지 않은가본데?"

"닥…쳐……. 나…와…쿄스…케씨를……."

체력이 떨어지면서 말이 길게 이어졌지만, 중간만 들어도 대충 뜻을 알아차릴 수 있었던 하린은 미소를 지우지 않으며, 머리칼을 내려놓고 기어가는 자세를 취한 아이리의 항문을 향해 발끝을 힘있게 밀어올렸다.

쯔큭-

"카…학……!"

이미 헐렁헐렁해진 항문은 아이리의 발끝에 따라 살짝 벌려졌지만, 하린은 마치 놀리듯이 발목을 위아래로 까딱거리며 신발 끝 부분으로 그녀의 항문을 자극하였다.

"꺄하하하하핫~~~! 사랑하는 남자가 보고 있는데 원수의 발이 항문을 자극하니까 느껴버리는거야~? 이딴 더러운 년을 구하겠답시고 여기까지 쳐들어온 저 남자가 불쌍할 정도네~!"

"크…흐윽……!"

하린은 자신의 발로 간단하게 제압당하는 그녀의 모습에 가학적인 미소를 지어보였고, 그녀의 정신을 망가뜨리고자 다시 입을 열었다.

"게다가 수컷 개랑 실컷 교미해놓고선 이제와서 사랑하는 남자에게 돌아가겠다고? 꺄하하하하! 그런 더러운 년을 받아들일 수 있을것 같아!?"

"아…냐……! 나의…쿄…스케씨는…그렇지…않아……!"

예전에 진우가 아이리를 능욕할때, 쿄스케는 '우리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나는 그런 아이리를 더럽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라고 외쳤었다.

이미 더럽혀진 자신의 몸을 받아들일 각오가 되어있는 그의 모습에 얼마나 감격했었던가.

비록, 자신이 진우의 더러운 수작에 걸려버렸지만, 쿄스케라면 자신을 다시 한번 받아들여줄거라 생각하였다.

하지만,

스윽-

쿄스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외면하듯이 시선을 돌렸다.

"쿄…쿄스…케…씨……?"

"어머나~? 자신만만하게 외쳤는데 현실은 영 아니, 네!"

쑤컥!

"크히이이잇!"

순간, 하린이 발을 빼고 쪼그려 앉으며 자세를 바꾸면서 그녀의 항문을 향해 손가락 3개를 집어 넣었다.

"크…크흐으응……!"

그녀의 손가락이 들어오자 아이리는 쾌락과 고통이 반쯤 섞인 표정을 지으면서도 자신을 외면한 쿄스케를 향해 조금이라도 더 다가가고자 손을 뻗었다.

"제…제발…저를…봐…주세요…쿄스케…씨……!"

그가 자신을 믿는 확신어린 눈빛으로 지켜봐주면 그걸로 좋다.

이렇게 더러워진 자신의 몸을 받아주겠다는 그의 사랑어린 목소리를 조금이라도 들어도 좋다.

그렇게만 해준다면 자신은 평생동안 이 모욕을 당해도 참을 수 있다.

하지만, 쿄스케는 힘없는 표정으로 시선을 외면할 뿐, 지금 상황에 분노한다던가 자신의 무력감에 눈물을 흘린다던가 하는 행동을 보이지 않았다.

쯔큭쯔큭쯔큭쯔큭--!

"꺄…끄으으읍……!"

손가락 3개를 항문 안쪽에다 집어넣은 하린은 직장의 천장 부분을 손가락으로 거칠게 마찰을 일으켰지만, 그녀는 더러운 조센징 년의 손가락으로 느낄 수 없다는 일념하에 입술을 꽉 깨물며 신음성을 참아냈다.

물론, 하린이 그 모습을 보고 조용히 손가락 장난만 칠 위인이 아니였지만.

"너는 아마 그 때 정신이 없었겠지만, 저 남자는 이미 마음이 꺽여버렸어. 왜냐하면 한낱 개새끼한테 모든걸 패배해버렸거든~"

"우…웃기는…소리…하지…마랏……!"

하린의 손가락이 가져다주는 쾌락에 최대한 저항하며 하린이 내뱉은 말을 웃기는 소리로 치부하였지만, 그녀의 말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글쎄에~? 너는 그 때 거의 제정신이 아니였겠지만, 개를 향해서 이렇게 외쳤지. '자지를 더 주세요오~! 자지이이이~~!' 마지막에는 '수정할께요옷~ 자궁이 가득하게 당신의 것으로 물들여 주세요옷~' 라고 하며 울부짖었거든~"

"개소리…지껄이지 마!"

순간, 하린의 공격에 일방적으로 당하던 아이리가 기습적으로 허리를 크게 비틀며 그녀의 눈을 찔러버리겠다는 듯이 손가락을 세우며 남아있는 모든 체력을 짜내 팔을 휘둘렀다.

탁!

하지만, 생체 나노 슈트의 힘에 의해 동체 시력까지 거기에 근접한 하린의 손에 잡히고 말았다.

옛날의 하린이였다면 꽤나 위협적인 공격이였겠지만, 새로운 힘을 받게 된 지금의 하린에겐 하품나는 수준의 공격에 불과하였다.

아니, 그녀가 다시 이능력을 되찾아도 가볍게 제압이 가능할 정도다.

"흐응~ 아직 힘이 남아있었네? 그렇다면!"

뿌커억!

아이리의 모든 체력을 고갈시키기 위해서 손가락 3개만 넣던 하린은 손가락을 빼고선 주먹을 쥔 채로 다시 항문 안쪽을 향해 쑤셔넣었다.

"크…컥……!"

수많은 남자에 의해 윤간당하면서 헐렁해진 그녀의 항문은 평소의 구멍으로부터 수 배의 크기로 확장되며 하린의 주먹을 받아냈다.

"캬하하하하핫! 뒈져! 뒈져! 뒈져버려어어엇!"

"……! ……!!"

생체 나노 슈트에 의해 강화된 힘을 사용하여 억지로 팔목 전체가 사라질 정도로 깊숙히 넣다가 빼는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자, 아이리는 숨이 막혀오는 고통에 붕어처럼 입을 뻥끗거리며 타액을 질질 흘렸다.

"한가지 더 재밌는 사실을 알려줄까!? 네 년의 애인은 더이상 발기를 못 해! 왜냐하면 개에게 '수컷' 으로서 모두 패배해버렸으니까!!"

하린의 주먹이 오갈때마다 아이리의 아랫배는 볼록 튀어나왔다가 들어가기를 반복하였고, 무언가 좋은 생각이 났는지 항문쪽에서 손을 뺀 후, 이번엔 음부쪽으로 주먹을 집어넣었다.

쯔컥!

확실히 좁은 항문보다는 큰 질 내부의 공간 덕분에 좀 더 움직이기 쉬운 하린은 팔꿈치 전체가 들어갈 정도로 깊숙하게 아이리의 음부 안쪽으로 팔을 집어넣었다.

덥썩!

그리고 같은 여자이기에 알 수 있는 무언가를 붙잡고선, 그대로 힘으로 잡아당기기 시작했다.

"찌…찢여혀……! 뜯어혀어어……!"

항문의 충격으로 힘이 풀리면서 제대로 발음하기 어렵게 된 혀로 고통스러운 비명을 내질렀다.

"뜯어져!? 그건 그거대로 재밌겠, 네!!"

쭈크르르륵!"

대사 마지막에 잠깐 뜸을 들이면서 힘있게 대답함과 동시에 팔을 다시 음부 바깥쪽으로 빼냈고, 그와 동시에 진홍색의 무언가가 함께 딸려나왔다.

Y자형 곡성을 타고 있는 몸체, 몸체의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는 구멍이 달려있는 길쭉한 고기 통로.

여성의 자궁이다.

"꺽…커헉…카학……."

"후후후. 사랑스러운 자궁이네?"

쪽-

하린은 음부 밖으로 끄집어내진 자궁의 자궁구를 입술로 쪽 소리나게 가벼운 키스를 하였고, 주변에 보고 있던 범죄자들중 하나를 가리켰다.

"아저씨, 자궁 섹스라는 새로운 체험을 해보지 않으실래요?"

"헤…헤헤헤……! 누님 꽤 쩔어주시는데? 자궁 섹스라는건 지금까지 완전 처음이거든!"

하린보다 훨씬 늙어보이는 범죄자는 아무렇지 않게 같은 여자인 아이리를 괴롭히며, 자궁을 밖으로 꺼내놓으며 섹스를 유도하는 그녀의 모습에 감탄하듯이 누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였다.

물론, 그녀가 자신들을 모두 때려눕힐 수 있는 실력자라는 전체조건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한 호칭이였지만.

그녀가 자리를 비켜주자, 그녀에게 지목받은 범죄자는 자궁구를 붙잡으며 자궁구 입구를 향해 자신의 발기한 성기를 조준하기 시작했다.

'흐음…일반적인 남자보다 큰 물건이긴 하지만…역시 주인님의 자지가 제일 귀엽네.'

대물이다 못해 흉측한 이세계의 생물같은 진우의 물건이야말로 남자들의 물건중에서 제일 귀엽다고 주장하는 하린.

아마 다른 진우의 노예들 앞에서 이 대사를 했다면 모두 긍정하면서 주로 어느 부위가 귀엽다느니, 어떻게 봉사하면 귀여운 반응이 나오는지 하루종일 토론이 가능하리라.

"으랏차!"

쭈우커억!"

한편, 범죄자는 자궁구를 꿰뚫으며 자궁 안쪽으로 직접적으로 삽입하였고, 자궁구에서 느껴지는 강한 조임과 함께 자궁 천장을 귀두로 쑤시기 시작했다.

"끄칵…카하악……!"

자궁을 직접적으로 침범당한 아이리는 힘없지만 고통어린 비명을 내질렀으나, 지금까지 즐겨보지 못한 새로운 섹스를 경험하게 된 범죄자는 허리를 거칠게 쑤셔박기 시작했다.

"크하아~! 자궁에다가 직접 쑤셔박아서 존나 쫄깃한데!? 게다가 자궁 천장을 찌를때마다 반응도 새롭고!"

"크…케헥…사…살려줘……!"

"푸하하하하! 어이, 다들 들었어!? 이 년이 나한테 살려달라고 하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아이리는 이들에게 있어서 그다지 흥미가 가는 여자가 아니였다.

그도 그럴것이, 다른 여자들과 달리 아무리 때리고 능욕을 해도 반응이 초지일관했기 때문이다.

죽일 정도로 괴롭힌다면 차라리 낫겠지만, 치우로부터 절대로 죽이지 말라고 했기 때문에 죽을정도로 괴롭히지도 못하고 석녀같은 반응에 야스쿠니 창관의 인기도면에선 최하위나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그런 그녀가 자궁이 꺼내지고, 자궁에다가 직접 삽입되는 고통에 괴로워하면서 살려달라고 말하자, 범죄자들은 그런 아이리의 모습에 흥분하기 시작하였다.

"입은 내꺼다!"

"항문은 내꺼!"

하린의 명령없이 우르르 달려들기 시작한 범죄자들은 각자 구멍 하나씩을 차지하며 후끈한 열기의 능욕씬을 벌였고, 아이리가 눈물을 흘려가며 괴로운 표정을 짓자 예전의 석녀같았던 그 반응과 완전히 다른 지금의 모습에 하나라도 더 박고자 하는 욕망의 수라장이 되었다.

그리고, 그런 아이리의 정신력을 깍아먹는데 한 몫한 쿄스케에게 다가온 하린은, 알몸인 상태로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 그를 향해 신발을 벗고 슈츠로 맨들거리는 발바닥으로 축 늘어져내린 그의 성기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슥- 스슥-

"후후훗. 기분이 어때? 사랑하는 여자가 능욕당하면서 그녀의 원수로부터 발바닥으로 애무당하는 느낌은?"

"……."

쿄스케는 끝까지 시선을 외면하면서 오히려 간지럽다는듯이 몸을 가볍게 떨 뿐이였다.

'흥. 재미없네.'

아이리를 범한 짐승에게 수컷으로서 모두 패배한 쿄스케의 모습에서는 예전과 같은 생기를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런 그를 괴롭혀봤자 아무런 재미가 없다고 생각한 하린은 다시 신발을 신으며 마지막으로 사랑했었던 여자의 최후를 보라는듯이 쿄스케의 머리칼을 붙잡아 강제로 고개를 돌렸다.

"마지막으로 아이리의 모습이나 실컷 봐둬. 그나마 지금의 모습이 가장 제정신…일…어라……?"

말꼬리를 흐린 그녀의 시선이 가는곳은 방금전까지만 해도 추욱 늘어졌던 쿄스케의 성기였다.

분명히 아까전에는 발기가 안되어 있었는데, 지금 천천히 발기가 되면서 커져나가는 것이 아닌가?

"꺄하하하핫! 아아~ 그런거였어? 이제는 사랑하는 여인이 다른 수컷에게 범해지는 모습을 봐야 발기가 되는거였구나?"

지금까지 아무런 반응이 없었던 그가 사랑했던 여인이 능욕당하는 모습에서 발기하는 모습에 재미있다는 미소를 지은 하린은 쿄스케를 힘으로 땅위에 주저앉도록 만든후, 그의 뒤쪽으로 다가가 신발을 벗고 백허그를 하듯이 껴안았다.

하지만, 평범한 백허그가 아니였다.

하린은 양 다리를 오무리며 발기한 쿄스케의 양물을 발바닥으로 샌드위치하듯 끼우며 위아래로 비비적거리기 시작한 것이다.

"크…크윽……!"

쿄스케는 신음성을 내지르며 마지막 남은 이성으로 지금의 쾌락을 거부하려 하였지만, 매끄러운 슈츠로 감싸진 하린의 발바닥이 가져다주는 쾌락에 의해 조금씩 사정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벌써 죽을것 같은 소리를 내면 어떻게 해? 남자답게 좀 더 버텨보라고."

"카학……! 끄으윽……!"

푸슛-!

일부러 쿄스케를 도발하며 끝까지 참아내게 만들려 하였지만, 겨우 풋잡을 한지 20초도 안되서 사정을 하자 실망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아아~ 주인님이였다면 여유있게 즐기셨을텐데. 정말이지 다른 남자들은 왜 주인님의 발가락 끝에도 따라가지 못하는거야?"

성관계를 오로지 진우와 함께하다보니 남자의 사정 기준점도 그에 맞춰졌고, 거기에 따라오지 못하는 남자들을 향해 경멸어린 시선으로 내려보게 된 하린은 자신의 발가락 위로 묻어져나온 정액을 무시하면서 더더욱 오랫동안 발기하게끔 쿄스케의 물건을 풋잡하며 애무하였다.

이대로 쿄스케가 무너진다면 아이리 또한 완벽하게 무너져버릴테니 말이다.

한 연인을 자신의 재미와 흥미를 위해 파멸로 몰아넣으려는 하린의 음모에 허덕이는 아이리와 쿄스케.

하린의 즐거움은 이들이 망가지는 그 날까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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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을 밖으로 이런식으로 꺼낸다는건 하드물 만화나 애니에서만 나오는 남자들만의 판타지지, 실제론 불가능합니다.

아니, 가능해도 하지 마세요. 판타지가 판타지인 이유는 현실적으로 했다간 무슨 쌍욕을 먹을지 모르기 때문이니까요.

그건 그렇고 오늘 동생을 군대에 보냈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오늘같은 날에 전국적으로 비가 오냐 ㅡㅡ

어쨌든간에 동생이 군대를 갔으니 집안이 좀 썰렁해지면서 쓸쓸하네요.

PS:하지만 글 내용은 전혀 쓸쓸함이 안느껴짐 ㅋㅋㅋ

============================ 작품 후기 ============================

지나친 선정성 문제로 수정 요청을 하라고 조아라에서 경고가 왔습니다 ㅠㅠ

일단 395편은 블로그에 올려두도록 하겠습니다. 쩝...솔직히 이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싶었는데...

블로그 주소는 공지에 써져 있으니 복사해서 들어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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