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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장
진우의 조교 방식은 방식이 다를 뿐이지, 본질과 추구하는 방향은 100% 똑같다.
그가 원하는 조교의 본질은 쾌락.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며, 똑같은 체구, 똑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도 체질이라던가 이런게 사람마다 다르다.
그렇기에 진우는 일단 상대방이 어떤 종류의 쾌락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여러 부위를 자극하는 고문 도구들을 만들어서 확인을 하였고, 차근차근 분석하고 탐구한 끝에 릴리야의 핀 포인트를 찾을 수 있었다.
그녀의 약점은 고통.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굴욕감이 동반된 고통이라 할 수 있겠다.
그냥 고통보단 굴욕감이 가미된 고통을 가함으로서, 쾌락을 얻게 되면 자괴감을 가지게 만들어 정신력이 소모되도록 유도하는 것.
그것이 진우가 알아낸 릴리야의 공략법이였다.
콰악!
"끄캬아악!"
진우는 괴물이라고 밖에 표현이 안되는 릴리야의 가슴을 무참하게 짓밟았다.
"카하하하핫! 괴물같은 가슴이라도 아프긴 아픈가보구만!"
"네…네놈이 이렇게 만들었…꺄아악!"
자신의 가슴을 이렇게 만든 장본인이 괴물같다며 지껄이자 릴리야는 분노어린 목소리로 따져물으려 하였으나, 진우는 거대한 가슴을 축구공 차듯이 뻥뻥 차면서 그녀가 말하는 타이밍을 빼앗았다.
퍽! 퍽! 퍽!
"말랑말랑해서 때리는 재미가 찰진데! 안그러냐, 괴물 가슴년아!"
"악! 아악! 개…새끼야아아악!!"
릴리야는 고통스러워 하면서 두 팔을 휘저으며 어떻게든 그의 발길질을 막아내고자 버둥버둥거렸지만, 여성의 두 팔로 모두 커버하기엔 그녀의 가슴은 너무 비대해져 있었다.
"크흑……! 제길…제기이일……!"
진우가 구타를 멈췄을땐, 가슴 여기저기에 푸른 멍이 생겨났고, 가슴 전체가 쓰라려오는 고통을 한가득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아려오던 고통이 완화되면서 조금씩 쾌감으로 변질되기 시작했다.
'마…말도 안 돼……! 어째서……?!'
증오스런 남자가 눈 앞에 있다.
그의 얼굴을 보기만 해도 분노로 인해 몸에서 열이 피어오르고, 한 방이라도 때리고 싶다는 충동심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게다가 자신의 가슴을 이렇게 괴물로 만들어놓은 장본인인 주제에 괴물같다면서 비웃어대면서 폭력을 행사하였다.
처음엔 고통으로 눈물이 살짝 흘러나올 정도로 괴로웠지만, 고통이 완화되면서 욱씬욱씬 거리기 시작하자 놀랍게도 그 욱씬거림이 쾌감으로 바뀐 것이다.
정말로 자신은 맞아서 느끼는 그런 변태같은 여자였단 말인건가?
"흐흐흐. 이제 슬슬 이 몸의 위대함을 깨우치게 만들때가 왔군."
지금까지 릴리야를 상대로 성행위를 하지 않았던 진우는, 드디어 때가 됐다는 듯이 바지를 훌렁훌렁 벗으며 발딱 솟아오른 자신의 물건을 꺼내놓았다.
"퉷! 범하려면 마음대로 범해! 어차피 네 놈이 원하는건 내가 앙앙거리면서 굴욕감을 느끼는거겠지! 하지만 나는 여자로서의 당연한 반응을 부끄러워하지 않을거야!"
남자와 여자가 섹스를 한다면 쾌락을 느낀다.
이건 어쩔 수 없는 자연적인 현상이며, 인간의 힘으론 바꿀 수 없는 절대 법칙이다.
물론, 강간을 당해서 준비가 되지 않은 질내가 물기 없는 거친 섹스로 인해 상처가 생길 순 있다.
하지만, 릴리야의 몸은 민감해진 상황이다. 그야말로 대홍수 수준으로 흠뻑 젖은.
진우 본인은 '처음에만 미약을 먹였다' 라고 지껄였지만, 그런 말을 믿을 정도로 순진한 성격이 아닌 그녀는 이미 자신의 몸이 미약으로 민감해진 상태라고 굳게 믿고 있는 중이다.
어쨌든, 그런 상황에서 저 거대한 거근에 찔리면 당연히 쾌락어린 신음성이 흘러나올 수 밖에 없기에, 릴리야는 그 점을 인지하면서 능욕하려면 하라고 오히려 가랑이를 벌렸다.
억지로 버텨봤자 저 가학적인 인간 쓰레기의 흥만 돋군다고 판단한 것이다.
"호오. 역시 머리가 있긴 있나봐. 나는 너처럼 최소한 자기 자신의 상태를 인정할 수 있는 년들이 좋더라."
참고로 진우에게 있어서 가장 짜증나는 인물은 말귀가 통하지 않는 이들이다.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서 이쪽이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곡해하면서 듣는 존재들은 인간같은 형태를 지니고 있지만,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문제는 그 본인도 타인의 눈에는 그런 종류의 인간처럼 보인다는게 문제지만, 본인은 일부러 상대방을 도발하고자 알면서도 자기만의 세계에 들어가는 척을 할 뿐이다.
어쨌든, 진우에게 있어 자신의 노예가 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이 릴리야에게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더더욱 성욕이 들끓게 되었다.
"그런데 말야, 나는 평범하게 네 년이랑 섹스하려고 여기온게 아니란 말씀이지!"
확!
"꺅!?"
그리고선 자신이 걷어차면서 푸른 멍을 만들었던 가슴을 양 손으로 움켜 잡아 고정시켰고, 유두를 향해 자신의 육봉을 들이밀었다.
"서…설마……! 그만…그만해! 안 들어가! 들어가지 않는다곳!!"
진우가 무슨 짓을 하려는건지 이해한 릴리야가 고개를 황급히 내저으며 저항해봤지만, 그는 피식 웃어보이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왜 네 년의 가슴을 크게 만들었는지 알아? 그냥 움직이는데 거추장스러우라고? 괴물같은 가슴을 보고 절망하라고? 다 틀렸어. 정답은 이거다!"
푸우욱--!!
"~~~~~~~~~~!!"
진우의 육봉이 자신보다 약간 작은 크기였던 유두 안쪽으로 깊숙하게 들어가며, 유선 또한 거대해진 릴리야의 가슴 안쪽으로 뿌리 끝까지 삽입되었다.
"캬하아아! 인류 역사상 최초로 유두 보지 처녀를 먹었다! 크하하하하!"
니플 퍽이라는, 현실에선 불가능한 업적을 달성한 진우는 허리를 부들부들 떨어대면서 릴리야의 가슴 보지의 감촉을 만끽하였다.
물론, 마스지드를 통해 이미 니플 퍽을 즐겼었지만, 분명한 사실은 그녀는 인간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가진 인조인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즉, 아무리 사람과 비슷하게 만들어도 결국 인간이라는 범주 안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에 반해 릴리야는 계속된 인체 개조로 인해 진짜로 리얼 니플 퍽이 가능하게 된, 인류 역사상 영광스런(?) 첫번째 여성이 되었다!
"카…카학……!"
물론, 릴리야는 죽을 맛이였다.
방금전에 드라이버 형태의 막대기들이 전류를 방전했을때보다 더 강렬한 충격이 그녀의 머리를 새하얗게 만든 것이다.
30cm라는 거대한 길이와 가녀린 여성의 팔뚝만한 굵기의 육봉.
누가 봐도 흉기라고 밖에 설명이 안되는 성기가 뿌리끝까지 들어가 여러개의 유선중 하나를 타고 쑤셔박혀 들어갔으니, 아무리 험한 삶을 살아온 마피아의 여왕인 릴리야라 해도 이런 생소한 고통까지의 저항력이 있을리 전무하였다.
"아…우아아……."
진우의 육봉이 박동을 일으키는 것을 유선의 민감한 감각으로 느끼게 된 릴리야는 반쯤 맛이 간 표정으로 나지막히 신음성을 흘렸으나,
"흣차! 흡!"
츄퍽! 츄퍽! 츄퍽!
"히하아악~~!"
진우가 기합성을 내지르면서 허리를 거칠게 앞뒤로 쑤셔박을때마다, 릴리야의 입에서는 짐승같은 신음성이 터져나왔다.
"그…그마하아안……!"
"크흐으~! 이게 진짜 인간 여자의 생 가슴 보지! 이런 호사를 누리는건 내가 최초일게 분명해!"
릴리야가 그만하라며 소리쳤지만, 지금까지 능욕을 하면서 여자의 소원대로 해준 역사가 없는 강간범인 그는 양 손으로 더더욱 단단히 가슴을 고정시키며 허리의 속도를 계속해서 높여나갔다.
츄퍽츄퍽츄퍽츄퍽츄퍽츄퍽---
"응호오오오옷~~~!!"
"크하하하핫! 네 년도 나 못지 않은 변태구만! 설마 가슴 보지로 느껴서 짐승처럼 울부짖을줄이야!"
"아…아냣…틀려엇…끄키히이익!"
릴리야는 이성이 새하얗게 타들어가는 도중에도 자신은 느끼지 않는다고 항변하였지만, 그녀의 노력과는 달리 입에서 터져나오는 신음성은 너무나 짐승의 그것과 비슷하였다.
그렇게 몇분동안 미친듯이 허리를 흔들어대던 진우는, 이내 사정감을 느끼기 시작하였다.
"좋아! 이제 시원하게 한발 싸볼까!"
"아…안…응히이잇!"
츅츅츅츅츅츅츅츅츅--
사정감이 느껴지자 더더욱 허리의 속도를 올리기 시작한 진우의 공격.
"키힉! 꺄하아앙!"
투둑- 투두둑-
유선을 마구잡이로 긁어대는 그의 공격에 의해 가슴 전체가 자극되어 모유가 뿌려지기 시작하였고, 육봉이 빠져나올때마다 한 모금치의 모유가 흘러나와 바닥을 적셔나갔다.
"크윽!"
사정감이 한계치까지 다다른 진우는 그대로 뿌리끝까지 박아넣으며 사정을 하자, 릴리야는 가슴 안쪽이 뜨거운 정액으로 민감한 살결이 화상입을 것 같은 고통을 느끼게 되었다.
"후하아아아앙~~~!"
이미 고통이 거의 사라지면서 쾌락만을 느끼게 된 릴리야는 달콤한 교성음을 울부짖었고, 진우는 평소처럼 더더욱 많은 정액들을 사정하고자 허리를 앞뒤로 흔들어댔다.
"푸하아~ 시원하다~ 가슴 보지도 꽤나 기분 좋구만."
뿌쭈죽-
시원하게 정액을 털어넣은 진우는 자신의 육봉을 빼내들자, 그의 육봉 크기로 벌려진 유두 구멍에서 정액과 모유가 섞인 정체불명의 액체가 주르륵 흘러내렸다.
"하학…하흐아……."
"와우~ 여자 유두 안은 이렇게 생겼구나~"
"보…지맛……."
제대로 원상복귀 되지 않는 자신의 유두 구멍 안쪽을 향해 한 쪽 눈을 감으며 관찰하기 시작한 그의 모습을 확인한 릴리야는 분노와 굴욕감을 느꼈으나, 그녀가 할 수 있는것은 홍조로 얼굴이 빨개진채로 거친 숨을 헐떡이는것이 전부였다.
"자, 그럼 슬슬 2차전으로 가볼까?"
"아…안…돼……. 그만…둬……!"
곧바로 2차전을 하겠다며 육봉이 다시 커지자, 그녀는 머리가 타버릴것 같은 그 쾌락을 이겨낼 자신이 없었는지 고개를 내저으면서 미약하게나마 저항하였다.
물론, 그렇다고 봐준다면 진우가 아니지만.
이제 릴리야와 자신의 속궁합을 알아볼 차례가 된 그는, 그녀의 뒤쪽으로 가서 강제로 상체를 눕히게 만든후에 짐승의 교미 자세를 취하였다.
불쑥!
"읏!?"
불안한 표정으로 고개를 뒤쪽으로 돌리고 있던 릴리야는 진우의 육봉이 위아래로 2개가 되자, 깜짝 놀라면서 자신도 모르게 신음성을 내고 말았다.
거기다가 오돌토돌한 돌기까지 만들어내는, 그야말로 흉기라고 밖에 표현이 안되는 2개의 육봉을 가진 그의 모습을 확인한 릴리야는 뇌가 곤죽이 되어버릴것 같은 쾌락을 받게 되면서, 진우와 대면했을때 당시의 강인한 눈빛은 보이지 않았다.
"자~ 그럼 우리의 마피아 여왕님의 보지랑 똥구멍을 즐겨보실, 까!"
푸컥! 쑤컥!
"커…헉……!!"
너무나 능숙하게 두 개의 구멍을 동시 삽입한 진우의 육봉.
하나같이 평범한 여성이 받아들이기 힘든 거대한 대물 사이즈 자지 2개에 의해 꿰뚫린 릴리야는 숨이 막힌듯한 신음성을 터트리며 입을 붕어처럼 뻥끗뻥끗 거리면서 괴로워하였다.
'뭐…야…이건……! 숨…막혀서…호흡…이……!'
이게 아니다.
이건 자신이 상상하던게 아니다.
얼음과 관련된 이능력이 막 생겨났을 당시의 릴리야는 힘이 매우 미약한 수준이였기에 자신의 미모를 이용하여 쓸모있는 간부들의 애인 역할을 하면서 그들의 성적 욕구를 해소시켜주었다.
짐승처럼 성적 욕구를 만족시켜줬다고 비싼 물건이나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는 그들의 모습에서 남자따윈 짐승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왔고, 그녀의 그런 가치관은 마피아의 여왕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미모에 음심을 품는 자들의 모습에서 더더욱 뿌리깊게 박혔다.
어쨌든, 그녀는 미모를 무기로 하면서 조금씩 더 높은 자리를 꿰차기 시작하였고, 틈만 나면 이능력을 개발시켜 나가며 자기 자신의 힘을 키워나갔다.
아무리 애교와 미모로 아양을 떨어대며 자리를 차지해봤자, 결국 그것을 유지하는건 순전히 자신의 능력이 전부였으니까.
그녀와 잠자리를 가진 남자들을 십수명이 넘고, 그들은 유치하게도 하나같이 자기 자신이 대물이고 여자를 만족시켜주는데 일가견이 있다면서 자랑질을 하는데 바빴다.
물론, 절정에 몇번 달하기도 했고, 쾌락에 허덕이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최소한 '인간' 의 범주 안에 들어갔다.
'인간' 의 범주를 넘어선 크기와 굵기, 그리고 2개로 분열된 치우의 물건을 항문과 음부로 받아들인 릴리야는 숨이 턱 막히고 머리가 이상해질 것 같은 고통을 느끼면서,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건 자신이 알던 섹스가 아니라는 것을.
푸척! 푸척! 푸척! 푸척!
"크흐으~~~! 보지랑 똥꼬의 조임이 죽이는데! 역시 남자를 아는 여자도 나름대로의 맛이 있다니깐!"
"컥! 케헥! 커흑! 자…잠깐…크훕!"
진우가 앞뒤로 허리를 흔들때마다 내장이 역류할 것 같은 고통을 느낀 릴리야는 자신도 모르게 헛구역질을 하면서 입으로 손을 막아야만 하였다.
"하지만! 이제 네년의 보지랑 똥구멍을 내 자지 전용 모양으로 바꿔주지! 다른 남자 새끼들이 넣어봤자 헐렁해지게 말이야! 흐랏차!"
"머…머리갓…이상…해져엇……!"
"험하게 구르신 마피아의 여왕님께서 벌써 약한 말씀을 하시면 쓰나? 오늘 네 년의 자궁이랑 직장에다가 20번씩 사정하려고 단단히 마음 먹었단 말이다! 아주 뇌가 된장이 될때까지 망가뜨려주지!"
아무리 여러가지 취약점과 공략법을 가지고 있다 해도, 결국 마지막에 쓰이는 가장 큰 무기는 진우가 가진 막강한 성욕.
릴리야는 촛점이 맞지 않는 텅 빈 눈동자와 함께 타액이 질질 흘려내리는 혀를 쭉 내밀면서 꺽꺽 거리며 자신이 알던 섹스와는 차원이 다른 감각을 받으며 괴로워하기 시작하였다.
============================ 작품 후기 ============================
제가 게임을 할땐 언제나 4개의 이름 후보가 있습니다.
1. 사바트
저의 메인 닉네임이며 사람들이 많이 몰라서 저만의 전용 닉네임으로 자주 사용 '했었' 습니다.
이제는 제 소설 때문에 좀 알려졌는지 사바트라는 닉넴을 빨리 선점 안하면 빼앗김 ㅡㅡ
무슨 자의식 과잉같은 소리하고 앉았네 라고 생각하실지 몰라도, 글을 쓰기 전만 해도 출시된지 반년이 지난 게임에서도 이 닉네임을 사용하던 사람은 없었습니다.
2. 카르웰
제 마영전 닉네임.
첫번째 서브닉이고, 마영전에서 리시타로 키우고 있습니다. 요즘엔 마영전 슬럼프 중이라서 별로 안하고 있으니 귓말하셔도 받는 경우는 별로 없을거임.
3. 디엔
두번째 서브닉. 이것마저 안되면 짜증이 일어남.
4.야마가펑
모든 닉이 빼앗긴 작가의 분노가 스며든 닉네임.
끝의 글자만 바꾸면서 '빵' '뻥' '팡' 등의 자유롭고 폭 넓은 터지는듯한 효과음을 넣어 줄 수 있음.
혹시 이런 닉네임들을 어디선가 보게 된다면 조용히 무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의 즐거운 게임 라이프를 빼앗지 말아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