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리미트 브레이커-582화 (582/923)

0582 / 0923 ----------------------------------------------

9장

부즈우우우우웅---

덜컹- 덜컹- 덜컹-

"흐하앙! 아아앙!"

마치 사람 머리 2개를 붙여놓은듯한 거대한 가슴에는 진동을 하면서 막 잡아올린 물고기처럼 퍼덕이는 바이브레이터가 유두에 삽입된 하얀 피부가 도드라지는 여성은, 오돌토돌한 돌기들이 있으며 로데오처럼 날뛰고 있는 삼각 목마 위에서 거칠게 몸을 흔들고 있었다.

"크히이익!!"

푸슛- 푸슛-

이제 막 절정에 다다르던 참이였는지, 몸이 활처럼 펴진 여성은 가슴에서는 모유를, 아랫쪽에서는 질액을 흩뿌리면서 타액이 질질 흘러 내리는 혀를 길게 내밀었다.

부즈우우우우웅---

덜컹- 덜컹- 덜컹-

"히이…히헤에……."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맛이 갔는지, 여성은 뇌의 상태가 걱정되는 표정을 지으며 삼각 목마의 흔들림에 따라 몸이 이리저리 출렁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여성의 치태가 벌어지고 있는 장소의 한 쪽 구석에서는, 흑갈색 피부가 도드라지는 남미계 미녀와, 마치 처음부터 타고 난듯이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는 짙은 금발의 동양인 여성이 한 남자의 가랑이 사이에서 고개를 파묻고 있었다.

"하움…우움……."

"쭈웁- 츄읍-"

두 여성의 혀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사탕을 탐미하듯이 남자의 검붉은 육봉을 핥아갔고, 그렇게 두 여성의 봉사를 받던 남자는 나지막히 입을 열었다.

"셀리, 올라타."

"예에~♥"

흑갈색 피부의 남미계 미녀, 셀리는 진우의 선택에 환희에 찬 표정으로 등받이가 없는 의자에 앉아있는 그의 양 어깨를 붙잡고선, 브라질 엉덩이 미녀 대회에 참전해도 우승할것 같은 탐스런 엉덩이를 음란하게 좌우로 흔들며 몸을 서서히 내리기 시작하였다.

쭈커어억--

"후하아앙~~~~♥"

세상 모든것을 다 가진듯한 환희.

셀리는 입술을 타고 턱 아래로 타액이 칠칠지 못하게 흘러내리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였는지, 몸을 부르르 떨어대면서 자신이 사랑하게 된 남자의 물건을 받아들인 기쁨을 만끽하였다.

"스스로 흔들어."

진우의 명령을 확인한 셀리는 그의 어깨를 붙잡으며 삼바춤을 추듯이 허리를 음란하게 흔들어대면서 예쁘게 모양잡힌 엉덩이를 위아래로 찍어내렸다.

찌컥- 찌컥- 찌컥-

"후지미네, 저 년이 슬슬 익숙해졌는지 신음성이 약해진다. 저 년의 입에서 애원하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괴롭히도록."

"후후훗, 맡겨만 주세요."

능력을 쓰면 금발이 되는 특이 체질인 후지미네는, 이미 여러차례 능력을 사용했는지 금발이 된 머리칼을 찰랑거리며 릴리야를 향해 다가갔다.

"빨리 주인님의 위대함을 이해하고 복종하면 편해질것을……. 정말로 어리석네요."

"흐홋~~! 흐키히익!"

후지미네는 아직까지도 저항하는 릴리야의 모습에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정신력에 감탄보다는, 아직까지도 자신이 강한 수컷에게 복종할 수 밖에 없는 암컷임을 부정하는 한심스러움에 어리석은 사람을 보는듯한 눈빛으로 내려보았다.

"우리가 아무리 강해봤자 수컷의 자지님에겐 이길 수 없어요. 게다가 그 수컷들중에서 가장 강한 수컷이신 우리 주인님의 여자가 될 수 있다는건 암컷으로서 지고의 행복이랍니다."

"꺼…져엇……!"

정신이 완전히 나가지 않았는지, 아니면 단순한 반항심인지, 릴리야는 맛이 간 표정으로 거친 말을 내뱉었고, 후지미네는 가학적인 미소를 지으며 잠시 삼각 목마를 정지시키고선 오른손을 뻗어 릴리야의 왼쪽 가슴에 박혀있는 바이브레이터에다가 검지 손가락을 가져갔다.

그리고,

파지지지지직!!

"~~~~~~~~!!"

강렬한 스파크가 일어나면서 릴리야의 가슴 보지안에 박혀있는 바이브레이터가 전류를 전달되었고, 그녀는 가슴에서 느껴지는 전기 충격으로 인해 금붕어처럼 입을 뻐끔뻐금 거리며 몸을 부들부들 떨어대기 시작하였다.

"오호호호홋! 뇌는 괜찮으신가요? 이러다가 뇌가 된장 곤죽이 되어버리는게 아닐까 걱정이 되는군요!"

지지지지지직!

농담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릴리야의 모습은 뇌가 걱정될 정도로 망가지기 시작하였고, 후지미네가 잠시 전기 방출을 멈추자 붉게 익어버린 왼쪽 가슴에서는 하얀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었다.

푹-

전기 감전이 사라지자, 고개를 떨구며 의식을 잃어버린 릴리야였지만,

퍼억!

"카하악!"

후지미네는 주먹으로 불게 익은 가슴을 주먹으로 힘껏 때리면서 강제적으로 깨웠다.

"어머? 누구 마음대로 기절하라고 했나요? 당신의 몸은 더이상 당신의 것이 아니예요. 생리현상도, 인간들이 지닌 기본적인 욕구도, 모두 주인님께서 허락하셔야 가능하답니다."

"하악…하악…하악……."

릴리야의 몸은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한계였다.

8시간의 수면을 제외하면 모든 시간동안 능욕으로 시작하여 능욕으로 끝나고 만다.

일반 여성이였다면 진작에 마음이 붕괴될법한 충격과 고통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릴리야는 초인적인 인내심 하나만으로 여기까지 버티고 있었다.

'너…무 힘들어……. 차라리…죽고싶어…….'

농담이 아니다.

그냥 죽는쪽이 훨씬 더 편할 것 같다는 능욕의 나날.

하지만, 문제는 치우가 그녀에게 주는 물건중에서는 날붙이는 커녕, 조금이라도 단단한 물건은 음식이 담겨지는 개밥그릇이 전부일 정도다.

숟가락? 젓가락? 포크?

그딴건 없다.

밥을 먹을때는 손을 사용하지 못하며, 오로지 짐승처럼 고개를 처박고 먹어야만 한다.

거기다가 토핑이랍시고 즉석에서 오줌이나 정액을 밥 위에다가 뿌려대지만, 지금의 릴리야는 그런것조차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해져버린 상태였다.

처음엔 치우를 죽이고 싶어 하였지만, 이제는 그런것도 필요없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먹고 자면서 쉬고 싶은게 그녀가 가진 소망의 전부.

"꺄아앙~♥ 쥬힌니히임~~~♥♥"

그 때, 치우의 허벅지 위에 걸터앉아 몸을 음란하게 위아래로 흔들던 셀리가 살짝 망가진 발음이긴 했지만, 행복함이 느껴지는 목소리와 함께 몸을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철썩- 철썩- 철썩-

셀리의 엉덩이가 탄탄한 남자의 허벅지와 부딪힐때마다 물결이 일어나며 음란하게 출렁거렸지만, 그녀는 그러한 충격도 쾌락으로 받아들이면서 환희어린 신음성을 내질렀다.

그렇게 빠르게 엉덩이를 흔들며 그의 정액을 빼내려던 찰나,

덥썩!

"후에……? 쥬인님……?"

갑작스래 진우가 그녀의 허리를 붙잡으며 몸을 흔들지 못하게끔 제압하였다.

"시…시러엇……. 제발…조금만 더 하면 되는데엣……."

셀리는 엉덩이를 좌우로 비틀어대면서 교태를 부렸지만, 진우는 그런 그녀를 향해 입을 열었다.

"셀리. 네가 사랑하던 남자인 키반을 죽인 내가 증오스럽지 않은가?"

뜬금없이 한참이나 지난 이야깃거리를 꺼내는 진우.

옛날의 그녀였다면 한참을 머뭇거렸겠지만, 이미 그와 함께 살을 몇십, 몇백번이나 섞어오며 마음이 변질되어버린 지금은 키반 얼굴조차 생각나지 않았다.

"옛날에는 내가 그 녀석을 죽이니까 비명을 꽥꽥 질러댔는데 말이지."

"하흐으응~ 그딴 남자 따윈 아무래도 상관없으니까 빨리 자지 주세효옷~♥"

"한때는 없어서 못 살정도로 사랑했으면서?"

그는 마치 누구에게 들으라는듯이 설명을 요구하였고, 당연하게도 그 상대는 릴리야였다.

릴리야에게 자신의 노예들이 어떤 과거를 가졌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복종하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서.

덕분에 좀 많이 작위적인 상황이 연출되었지만, 지금의 릴리야에겐 그런 여유가 없었다.

"암컷이 들이밀었는데 먹지도 못하는 그딴 무능력한 수컷 따위는 이젠 오히려 제가 거부할꺼예요. 그러니까 빨리~ 빨리 주인님 자지 주세요오~~♥"

"나를 원망하는건 없고?"

셀리의 요구를 무시하면서 질문한 진우는 '대답하지 않으면 안 해줄거야' 라는 눈빛으로 대답을 재촉하였다.

"전혀 원망하지 않아요! 오히려 주인님 덕분에 암컷이 아무리 강해봤자 수컷에게 지배당해야 행복한 존재라는걸 깨닫게 되었으니까요!"

그녀는 이게 연기였다면 연기 대상을 받을 정도로 진실성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대답하였고, 진우는 그제서야 만족스런 미소를 지으며 운동으로 단련되어 탄탄하면서도 잘록한 허리를 붙잡은 두 손을 풀어주었다.

찌커억--

"하아아~~♥"

다시 진우의 물건을 뿌리 끝까지 집어삼킨 셀리는, 세상을 모든것을 다 가진듯한 미소와 감탄사를 내지르며 몸을 바르르 떨어댔다.

찌컥! 찌컥! 찌컥!

순간, 지금까지 가만히 있던 진우가 기습적으로 셀리의 몸을 와락 끌어안아, 서로의 숨소리가 들릴 정도로 밀착시키고선 허리를 들썩이기 시작하였다.

"꺄흐응! 아후우웁~♥"

신음성을 내지르던 셀리는 진우의 키스를 받아들였고, 그의 체온을 더더욱 강하게 느끼고 싶다는 욕망으로 그의 뒷목을 끌어안으면서 두 다리로 허리를 휘감았다.

찌컥찌컥찌컥찌컥찌컥--

"흐우웁~~~♥ 우우웅~~♥"

빠른 속도로 허리를 튕기고, 셀리의 몸을 위아래로 흔들어대던 진우는 서서히 속도를 올려갔고, 그와 진하게 키스한 셀리는 서서히 눈동자가 위로 올라가기 시작하였다.

뿌쿡- 뿌쿡-

"흐후으으으응~~~~♥♥"

진우의 거근이 사정을 하면서 셀리의 자궁구를 두드리는 소리가 음란하게 울려퍼졌고, 셀리는 여전히 그와 키스를 하고 있는 상태였기에 억눌린듯한 쾌락성을 내뱉었다.

찌컥! 츠퍽!

진우는 셀리의 몸을 크게 위아래로 흔들면서 사정하고 있는 자신의 물건을 더더욱 강하게 자극해 나갔고, 그때마다 뜨거운 정액이 셀리의 자궁을 빵빵하게 채워나갔다.

찌큭- 찌큭- 찌큭-

뿌리쪽에 정액이 나오다 만 것을 직감한 그는 허리를 흔들면서 사정후에 민감해진 자신의 물건으로 셀리의 질벽을 자극하였고, 그녀의 질벽은 정렬적으로 휘감으며 그의 물건을 자극해주었다.

푸츄우우웃---

"우으으으응~~~♥"

몇차례의 피스톤질과 함께 마지막 정액들까지 모조리 토해져나오자, 셀리는 강렬한 절정과 쾌락으로 인해 눈물을 흘리면서 눈동자가 눈꺼풀쪽으로 올라가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자궁구 안쪽을 징징 울려가는 쾌락과 정열적인 키스, 그리고 서로의 체온을 이렇게 몸을 딱 붙이면서 나누는 행복감과 충만감이 셀리의 가슴을 잔뜩 채워주게 되었다.

그렇게 사정을 끝마치고선 키스를 풀어주자, 셀리는 호흡을 거칠게 몰아쉬면서 헉헉거리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땀으로 찐득거리는 몸이였지만, 셀리는 진우의 어깨에 얼굴을 기대면서 숨을 몰아쉬었고, 그렇게 서로의 성기가 이어진채로 행복감 어린 미소를 지어보였다.

"후지미네, 삼각 목마 스위치 넣고 이쪽으로 와라."

"예에~~♡"

셀리의 행복한 미소를 보면서 자신도 주인님의 품안에 안기고 싶다고 생각하던 후지미네는, 진우의 목소리에 쏜살같이 달려갔다.

쭈커어억-

"아흐으응~~♥"

진우가 셀리의 몸을 들어올리자, 하얀 정액이 애액과 함께 그의 거근에 쏟아져나갔다.

후지미네는 진우의 아까운 정액들이 땅에 떨어지려 하자, 재빨리 무릎을 꿇어 그의 가랑이 사이로 파고들어가 고환부터 혀로 핥아 올리며 흘러내리는 정액을 먹어치우기 시작했다.

"할짝- 할짝-"

정액을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먹어치우겠다는 욕심이 곁들어진 정성스런 뒷청소.

셀리는 옆으로 내려놓자, 허리가 나갔는지 무릎을 꿇은채로 일어서지 못하고 있었기에 정액은 모두 후지미네의 차지가 되었다.

"올라타라."

드디어 후지미네에게도 진우의 은총이 내려졌고, 그녀는 셀리처럼 엉덩이를 음란하게 흔들면서 자신의 성기와 진우의 성기가 딱 맞게끔 조준을 하였고,

쑤커어억--

"꺄하아아앙~~♡"

역시나 진우의 물건을 받아들이면서 환희에 찬 탄성을 내질렀다.

부즈우우웅--

덜컹- 덜컹-

"하윽……. 크흐읏……. 아학……."

이미 체력이 바닥나버린 릴리야는 신음성을 내지를 체력도 없었는지, 작은 신음성을 내지르며 괴로워하였다.

하지만, 그녀의 눈은 진우에게 고정되어 있었다.

'어째서…어째서 다들…저런 남자에게…안겨져서…행복해 하는거야……?'

이해가 되지 않는다.

대 일본제국이라는 헛된 망상을 품고 있지만, 그 망상대로라면 한국인인 치우는 그녀에게 있어서 지배해야 마땅할 민족에 불과했다.

그런데 왜 한국인의 물건을 받아들이면서 저렇게 기뻐하는거지?

거기다가 셀리는 자신이 사랑하던 남자가 진우에게 죽임을 당했고, 그로인해 비명을 내지를 정도로 괴로워하고 고통스러워 했다고 하였다.

하지만, 셀리는 자신의 원수의 품안에 안겨서 너무나 기쁜듯이 허리를 흔들어대느라 바빴다.

대체 어째서?

원수나 마찬가지인 저 남자에게 안기는게 그렇게나 행복한 일이란 말인가? 원한을 간단히 잊어버릴 정도로?

평소같았으면 '원수인 남자에게 안겨서 좋아하다니, 쓰레기같은 년들' 이라면서 쓰레기 마냥 내려보았겠지만, 인간적으로 여러가지가 망가지기 시작한 릴리야는 적이었던 남자에게 안겨서 행복해하는 그녀들의 모습이 뇌리에 남게 되었다.

============================ 작품 후기 ============================

요즘 서비스 씬이 없어서 흐름을 잠깐 끊어도 되는 타이밍에 ㅅㅅ씬을 썼습니다.

역시 ㅅㅅ씬은 아무리 써도 안 질리는군요.

그건 그렇고, 전에 생각한 NTL 삼국무쌍의 설정을 좀 더 생각해봤습니다.

일단 시대적 배경은 삼국정립 시대.

솔직히 이제 삼국지 소설들은 군웅할거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뛰어난 A, S급 무장과 군사들을 바리바리 영입하면서 인재빨로 이겨나가는건 처음엔 재밌을지 몰라도, 그것도 하루이틀이지 주구장창 똑같은 스토리 라인이니까 사람들이 슬슬 삼국지 계열 소설에 대한 충성심을 잃는게 눈에 보입니다.

문제는 무장들이 각자 자기 주군들 찾아간 삼국 정립 시대엔 신군주가 등장하기가 어렵다는거.

그렇기에 신군주로 세력을 키우는게 아니라 장수제라면, 한 세력의 장수로서 아군 에이스와 협동하여 적군 에이스들과의 치열한 전쟁, 혹은 파벌을 만들어서 파벌간의 항쟁같은 것을 쓰는것이 앞으로 삼국지 소설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제가 계획한 소설은 NTL이 주목적이니까 용병단 만들어서 삼국 세력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며 여성 무장들 냠냠 하는게 끝이지만요.

아마 천하통일이 목적이 아닌 삼국지 소설은 이게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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