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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1
몸이 어려지면서 입맛도 아이 입맛으로 변해버렸는지, 고기와 소세지를 좋아하고 채소를 안먹으려 하는 진우의 모습에 진땀을 뺀 이실리아와 아키는 폭풍과도 같은 점심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아키, 죽었어?"
"응. 너는?"
"나도 죽었어."
반찬 한 젓가락, 밥 한 숟가락 먹일때마다 진땀을 빼야만 했었던 이실리아와 아키는, 모두가 떠난 식탁에 고개를 처박고선 힘없이 대화를 주고 받았다.
"예전에는 우리들이 주는대로 맛있게 드셨는데……. 나이가 어려지면서 입맛도 편식쟁이가 되버리셨어……."
진우는 딱 두 가지를 제외한 모든것을 맛있게 먹어치운다.
어릴때부터 몸이 나빠서 쓴 약을 달고 살아야만 했기에, 쓴맛이 강한 음식과 어패류, 이 두 가지를 제외한 모든것을 모두 먹어치운다.
어패류는 껍질 안쪽의 살을 먹을때 톡 터지는 내장이 너무 껄끄럽고 냄새나서 싫다나 뭐라나.
어쨌든, 그 두가지를 제외하면 딱히 편식하는것도 없었던 진우였지만, 지금은 고기와 소세지를 제외하면 제대로 먹지 않는 편식쟁이가 되어버렸다.
"일단 너는 돌아가서 쉬고 있어. 뒷정리랑 진우씨 간식 준비는 내가 할테니까."
"…미안. 뒤를 부탁할께."
정신적으로 너무나 피로해진 이실리아는 그대로 리타이어 되면서 휴식을 위하여 자신의 방으로 향하였고, 혼자 남게 된 아키는 신체 강화자의 힘으로 뒷정리를 마친후에 입이 심심할 진우와 다른 노예들을 위한 간식거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어차피 뒷정리라고 해봐야, 노예들이 알아서 자신들이 먹었던 식기들을 가지고 설거지를 해주는 기계 안에다 넣어뒀기에, 마지막으로 넣은 사람이 작동 스위치만 누르면 끝이다.
'진우씨는 매콤한 타코야키를 좋아하셨지. 그럼 일단 밀가루 반죽부터…….'
바다에서 나는 싱싱한 재료들은, 손질하기 시작할때부터 신선도가 떨어지는 법이다.
그렇기에 일단 파를 잘게 다지면서 타코야키용 밀가루 반죽부터 한 이후, 빠르게 문어 다리를 손질하면서 작게 잘라내야만 한다.
오늘의 간식을 결정한 아키는 몸을 일으키면서 뒷정리에 들어갔고, 간결하게 뒷정리를 끝낸 이후에 부엌 한쪽에 있는 호출 부저를 눌러서 마스지드에게 밀가루와 파를 전달 받았다.
일단 파를 가장 먼저 다지기 위해서 부엌칼을 든 순간,
"아키~!"
와락!
"꺄앗!?"
어린 아이의 목소리와 함께, 작은 남자 아이의 손이 허리를 감싸안으며 엉덩이 안쪽으로 얼굴을 파고드는 감촉이 아키에게 느껴졌다.
"진우씨! 짓궂은 장난은 그만 두세요!"
"으으응~ 아키의 똥구멍 보지 냄새~"
"그…그런 말을 사용하시면 못 써욧!"
아키는 자신의 엉덩이 사이로 안면을 부비적 거리며 '똥구멍 보지' 라고 말하는 진우를 향해 꾸중하듯이 입을 열었지만, 진우는 거기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치만 똥구멍 보지가 맞잖아. 부드러워지고 야들야들해져서 보짓살이랑 다를게 없는걸."
"그…그건 그렇지만……."
성인 버전의 진우가 이렇게 말을 했다면 살짝 부끄러워 하면서 '그럼 제 엉덩이를 다시 즐겨보실래요?' 라고 했겠지만, 자신의 허리보다 작아진 지금의 진우는 야한 단어를 사용하는것 자체가 부끄러웠다.
마치 어린 아이에게 못된 말을 허락해주는 것 같은 죄책감이 느껴진달까.
"나 똥구멍 보지 빨고 싶어! 빨리 똥구멍 보지~ 똥구멍 보지이이~~"
"꺄앗!?"
진우는 더더욱 강하게 엉덩이 사이로 얼굴을 파고들면서 앙탈을 부리듯이 고개를 좌우로 미친듯이 흔들어댔고, 아키는 엉덩이쪽에서 느껴지는 감각에 자신도 모르게 비명을 내지르고 말았다.
"자…잠깐만요, 진우씨! 지금 진우씨 간식거리를 만들고 있으니까……."
"그런거 됐으니까 빨리이이~ 똥구멍 보지이이이~~"
아이처럼 때를 쓰는 모습에서, 정말로 몸과 함께 정신연령까지 어리게 된 것이 아닐까 싶었지만, 분명한건 어릴때나 어른일때나 똑같이 강한 성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였다.
"알겠어요…항복할께요……. 대신에 10분만 즐기기예요?"
"응응!"
이제 막 재료를 깔고 칼을 잡은 시기였기에, 아키는 한쪽 구석으로 재료들을 밀어놓고선 상체를 눕히며 엉덩이를 뒤로 내미는 자세를 만들었다.
그리고선 치마와 팬티 스타킹까지 모두 벗은 후, 스스로 엉덩이 살을 양쪽으로 벌리며 분홍빛 항문을 보여주었다.
"자아~ 진우씨가 원하던 곳이예요."
"와아~"
마치 원하던 장난감을 받은 어린 아이처럼 환호성을 내지른 진우는, 살짝 까치발을 들면서 아키의 엉덩이 사이로 얼굴을 파고 들어가 항문에다가 능숙하게 혀를 밀어넣었다.
쯔웁--
"하흐읏~♥"
'아아…나…어린 아이에게 엉덩이를 내주면서 빨리는데…기뻐하고 있어……♥'
띠동갑 수준이 아니라, 현재 나이의 4배를 곱해야 자신과 비슷해지는 어린 아이에게 기분이 좋아진다는 배덕감을 느낀 아키는, 쾌락으로 얼룩진 표정과 함께 달콤한 신음성을 흘렸다.
만약, 진우가 어려졌어도 똑같이 어른처럼 행동했다면 이런 배덕감은 느껴지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몸과 함께 정신연령도 어려진것처럼 때를 쓰고 편식하는 모습에서, 자신도 모르게 그를 어린 아이로 봤기 때문에, 마치 자신이 어린 아이를 통해 자신의 성욕을 채우려는 특이 취향의 여자처럼 느껴지게 되었다.
츕츕츕츕---
"응하아아앙~~~♥"
문제는 아이의 작은 혀가 너무나 능숙하게 항문의 장벽을 무참하게 유린하고 있다는 것이였다.
그렇게 십여분간 엉덩이를 내주면서, 진우가 마음껏 빨게끔 내버려두었던 아키는 슬슬 시간이 됐음을 느꼈다.
"지…진우씨…이제 시간이 됐으니까 슬슬……."
쭈우우우웁--
"흐키이잇~~~♥"
순간, 진우가 입술로 항문을 덮으며 빨아먹는 아이스크림을 먹듯이 강하게 흡입을 하자, 아키는 자신도 모르게 눈동자가 위로 올라가며 다리가 후들거리기 시작하였다.
"이…이건 약속이…틀리잖아…효오옷~~~~♥"
쭙쭙쭙쭙--
아키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항문을 맛있는 사탕을 빨아먹듯이 쭙쭙 거리는 진우.
아키는 항문의 쾌락으로 몇차례 절정에 달해버리면서, 두 다리에 힘이 빠져버린 상태였다.
"푸하아~ 맛있다~"
그렇게 아키와 약속을 깨뜨리고 30분동안 항문을 빨아재끼던 진우는, 그녀의 장액을 마음껏 먹어치우고서야 엉덩이에서 얼굴을 때어놓았다.
"하아…하아……. 이제…만족하셨죠……? 그러니까……."
"그치만 아직 이쪽은 만족하지 못했는걸."
"에…히잇!?"
그가 말한 '이쪽' 이 뭔가 싶어서 고개를 들렸던 아키는 자신도 모르게 비명에 가까운 신음성을 터트렸다.
거기에는 어린 소년의 것이라고 보기엔 너무나 거대한 성기가 빨딱 거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진우씨……? 그…그건……?"
"몸은 어려졌어도 다행히 여기만큼은 어려지지 않았더라고? 대체 무슨 부작용이 있었는지 몰라도 몸만 어려지고 성기는 어려지지 않는다니, 이거 진짜 최고 아냐?"
화악!
"꺄앗?!"
그리고선 진우는 아키의 한쪽 팔을 잡아 자신쪽으로 끌어당겼고, 성인 수십명이 달라붙어도 손가락 하나로 이길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아이가 되어버린 진우에게 끌려나간 아키는, 그의 유도에 따라 땅바닥에 눕게 되었다.
"헤헤~"
아이같은 천진난만한 웃음과 함께, 진우는 아키의 가랑이를 벌리며 자신의 물건을 그녀의 항문을 향해 조준하기 시작했다.
'이…이거…위험해…….'
작고 귀여운 아이가 자신을 짓누르고 정복하려고 한다.
다른 아이가 그랬다면 당장 뺨을 후려치면서 설교를 했겠지만,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남자가 소년이 되어 자신을 정복하려고 하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였다.
쭈커어억--!!
"히햐아아앙~~♥"
그런 그녀의 고민에는 아랑곳하지 않은 진우는, 혼자만 성인인 자신의 육봉을 아키의 항문에다가 거칠게 쑤셔박았다.
30분동안의 애무로 야들야들해진 그녀의 항문은 너무나 가볍게 육봉을 뿌리 끝까지 받아들였다.
뿌컥! 뿌컥! 뿌컥!
항문에서 공기 빠지는 소리가 울려퍼졌고, 진우는 열심히 허리를 흔들면서 아키의 가슴으로 얼굴을 파묻었다.
'어…어떡해……♥ 너무…너무 귀여워어어~~~♥'
"으읏! 흡!"
자신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은 사랑스런 소년이 안간힘을 써가면서 거칠게 피스톤 운동을 한다.
그 모습이 너무나 귀여운 아키는, 더이상 자신의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크읏…버…벌써 나오려고 햇……!"
아이가 되면서 내구성도 떨어진듯, 시작한지 몇분 지나지도 않아서 벌써 사정하려고 하였다.
푸츄우웃--
"아흐으응~~~~♥"
뜨거운 정액을 직장으로 받아들인 아키는 이대로 진우의 몸을 강하게 끌어 안고 싶었지만, 여린 아이의 몸이 되어버린 진우에게 상처라도 생길것 같아 함부로 손을 내밀지 못하였다.
'아하아……♥ 어린 아이의 정액이 느껴져어……♥'
성인 버전의 진우가 내뿜는 기운차고 강인한 생명력이 느껴지는 정액들도 좋았지만, 아이가 된 진우가 내뿜는 젊고 싱싱한 정액들도 나쁘진 않았다.
"기분 좋았니?"
아키는 아이가 된 진우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아이를 칭찬하는 말투로 칭찬해주었고, 그와 동시에 사정을 하면서 작게 수그러진 그의 육봉이 다시 활기차게 발기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꺄항!? 정말…아이가 되어도 여전하네."
"아키! 아키잇!"
쭈컥! 쭈컥! 쭈컥!
다시 발기한…아니, 어째서인지 전보다 더 단단해진 육봉으로 항문의 직장을 긁어대는 진우.
'하흑! 어…어째서 더 굵어진거…아!'
그 때, 아키의 머릿속으로 어떤 사실이 떠올랐다.
이쪽 세계에서의 진우는 고아라는 설정이지만, 현실에서의 진우는 어릴때 가정 사정이 너무나 어려워서 부모님에게 다른 아이들처럼 때를 쓰고 장난감을 졸라댈 수 없었다.
특히, 아버지의 사업이 몇차례나 실패하면서 빚더미에 앉게 되었고, 아버지와 몸싸움까지 하면서 싸워댔던 어머니는 진우에게 만원을 주면서 이대로 외가로 돌아가고 싶다고 울면서 하소연까지 할 정도였다.
그런 상황에서 진우는 다른 아이들처럼 때를 쓸 수 없었고, 사정이 나아졌을땐 더이상 어린애처럼 때를 부릴 수 없는 나이가 되어버렸다.
그가 연상의 여성을 좋아하는 이유도, 어느정도는 어리광을 부려도 포용력 있게 받아들여주는 연상의 포용력을 원해서였고, 유부녀인 이실리아와 아키를 자신의 여자로 만든 이유도, 가장 많은 애정을 주는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였다.
물론, 그의 현실 사정에 대해 잘 모르는 아키는 그가 고아라서 누군가에게 어리광을 부리지 못해서 이런다고 생각할 뿐이였지만.
'애정이 고팠던 시절로 돌아가서 그렇구나…….'
그렇게 판단한 아키는, 다리로 진우의 허리를 휘감고, 자신의 가슴까지 올라오는 진우의 얼굴을 상냥하게 끌어안아 가슴으로 파묻으며 자애로운 목소리로 그를 어린 아이처럼 취급하였다.
"후후훗. 좀 더 열심히 허리를 흔들렴. 얼마나 됐든지 모두 받아줄테니…아하앙~~♥"
아키는 더더욱 흥분하여 강하게 허리를 찍어누르는 진우의 모든것을 상냥하게 받아주었고, 진우 또한 자신의 모든것을 거부하지 않는 아키의 포용력으로 인해 더더욱 강렬해진 성욕을 마음껏 토해내기 시작했다.
============================ 작품 후기 ============================
외전의 예상 범위는 대충 4~5편?
더 늘어날 수 있고, 더 빨리 끝날수 있으니 확답은 못하겠네요.
어쨌든 이번 외전의 테마는 '오네쇼타' 임 ㅋㅋㅋㅋ
오네쇼타가 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하자면, 그냥 어린 소년이랑 성인 여성이 ㅅㅅ 하는거라 생각하시면 됨.
물론 진우는 몸만 아이가 됐을 뿐이지만.
아참,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할께요.
빼에에에에에에엑!!! 등수놀이 하지마 빼에에에에에에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