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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장
부우우우우웅----
"키…키후우웃……!"
"캬하아아……!"
"크…흐으응……!"
여러명의 여성들이 짐승같은 자세를 취하면서 짐승같은 신음성을 내지르고 있다.
하나같이 배가 쌍둥이를 임신한 임산부마냥 부풀어 올라 있었고, 항문에는 두꺼운 바이브레이터가 박혀 있었는데, 바이브레이터는 갓 잡아올린 싱싱하고 물좋은 물고기마냥 팔딱팔딱 거리면서 여성의 성적 자극을 최대치로 가하고 있었다.
"어허. 아직 5분도 지나지 않았다. 앞으로 55분은 더 기다려야 하는데 겨우 이제와서 죽는 소리내면 어떻게 해?"
"하움…후웁……."
그리고, 그 여성들의 뒤에서는 진우가 느긋한 자세로 의자에 앉아, 셀리의 봉사를 받으며 움찔움찔 거리는 여자들의 엉덩이를 감상하며 시간을 재고 있었다.
"주…주인…니히임…제…바알……."
하린은 금방이라도 터질것 같은 배를 움켜쥐고, 눈물을 흘리면서 발음이 샌 목소리로 진우를 향해 애원하였다.
"시끄러. 특히 네가 제일 잘못했어. 싸움을 말리지 못할 망정 옆에서 더 거들어?"
"용…서해주…세요옷…배가…배가…터져…버릴것…같…후읍……!"
입을 열던 하린은 입으로 역류할것 같은 느낌에 헛구역질을 하며 입을 다물어야 했다.
일이 이렇게 된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아키가 진우의 정액을 받아들이면서 행복감에 젖어,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사이에 젊은 노예들끼리 다툼이 일어난 것이다.
자신을 개패듯이 잡은 아키를 은연중에 두려워하던 릴리야는 그녀가 없는 사이에, 거기다가 노예들간의 인간 관계 문제를 중재할 수 있는 이실리아와 노아가 진우에게 안겨있는 틈을 이용해 다른 노예에게 시비를 건 것이다.
그녀의 타켓은 후지미네였다.
후지미네에겐 진우가 직접 넣어서 직장과 일체화된 생명체, 귀태의 모체가 있었다.
하지만, 그런 앞뒤 사정을 모르던 릴리야는 후지미네에게 '똥구멍이 괴물들 소굴이냐' 라면서 대놓고 놀렸고, 주인님인 진우가 직접 넣어주신 선물로서 은연중에 다른 노예들에게 부러움을 사고 있던 후지미네에겐 그것보다 더한 모욕은 없었다.
문제는 평소에 언제든지 치고 올라오려던 릴리야의 강한 자존심이 영 못마땅했던 하린은 자신이 일본에게 당했던 아픈 기억을 가졌기에 평소엔 후지미네에게 모나게 행동했지만, 이번만큼은 후지미네를 지원 사격해주면서 사건이 진정되기는 커녕, 오히려 악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감정 싸움으로 사건이 점점 크게 될 요량이 보이자, 몰래 빠져나온 셀리가 재빨리 이러한 상황을 진우에게 알려주었고, 이실리아 모녀의 다툼을 막으면서 옛날에 노예 관리를 못해서 일어난 흑역사들로 살짝 짜증이 났었던 그는 셀리에게 조교실에서 관장용 주사기와 물통을 가득 채워두라고 지시를 내렸다.
그리고 현장을 급습한 진우에 의해 서로 이능력까지 드러내면서 험악한 분위기를 드러내던 노예들은, 셀리가 가져온 물통과 관장용 주사기에 의해 배가 꽉 찰때까지 관장이 된채로 특대 바이브레이터까지 박혀 있어야 한다는 벌을 받게 되었다.
딸칵!
부우우우우웅----
"히호오오옷~~~!?"
"캬하아아앙!"
"크…카흐으윽……!"
진우는 용서해달라고 사정하는 하린을 향해 바이브레이터의 무선 스위치를 더더욱 강하게 올리면서 대답하였다.
물론, 연좌제로 세 명 모두의 진동을.
그는 셀리의 머리를 부드럽게 옆으로 밀면서 몸을 일으켰고, 후배위 자세를 취하고 있지만 과도한 진동과 고통으로 인해 상체가 무너져서 배와 가슴으로 지탱중인 릴리야의 주변으로 이동하였다.
"릴리야."
"예…예헤에엣……!"
간단한 대답조차 숨넘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하는 릴리야.
하지만, 진우는 그런 그녀를 싸늘한 눈빛으로 내려보며 마이 페이스로 입을 열었다.
"마피아 여왕님 노릇하다가 막내 노릇하니까 참 힘들지? 응? 그래서 막 누구 하나 치고 순위좀 올라가려고 그랬어? 근데 말이지, 노예들의 순위는 무력이 아니라 나의 애정도에 따라 갈려있어. 알간?"
"제…성…합니…다핫……!"
"세상은 나보고 인류 역사상 최악의 쓰레기니, 뭐니 지껄여도 나는 내 노예들한테 만큼은 부처님이고 예수님이야. 그런데 그런 내가 가장 용납못하는게 뭔지 알아? 그건 노예들끼리 나를 더 많이 차지하겠답시고 나대는거."
"하…하후아아아……!"
릴리야는 배가 아파오고, 항문에는 특대 바이브레이터가 꽂혀서 붕붕 진동을 일으키고 있기에 반쯤 제정신이 아닌 상태였지만, 본능적으로 진우의 말을 제대로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힘겹게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까지 작은 다툼은 있었지만, 이렇게 분위기 험악하게 간 적은 처음이야. 그래서 이번엔 시범 케이스로 한 시간동안 아주 제대로 굴려주겠어."
"제…바알…용서…를……."
퍼억!
"캬하아아악!"
하지만, 진우는 대답 대신에 발끝으로 만삭의 임산부마냥 부풀어 오른 옆구리를 걷어찼다.
출렁- 출렁-
뱃속에서 물이 흔들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발로 차인 고통보다 뱃속에서 물이 흔들리는 고통에 눈이 뒤집히기 일보직전인 릴리야였지만, 진우는 그녀의 엉덩이쪽으로 돌아가서 발끝으로 그녀의 음부를 향해 밀어올렸다.
꾸우욱--
그리고 발목을 돌려서 좌로 반바퀴.
지지직--!
다시 우로 돌려서 반바퀴.
지이익!
"히햐아앙~~!!"
오랫동안 성고문을 당해온 릴리야는 음부를 거칠게 자극하는 진우의 신발에 의해 느껴버렸는지 신음성이 약간 달콤해졌다.
고통과 쾌락 사이로 오가는 그녀는 거의 제정신이 아니였다.
일단 간단하게 릴리야를 추궁한 진우는, 다음 타자로 후지미네를 향해 갔다.
"어이, 후지미네."
"예…예엣…쥬…인님……."
그녀 또한 관장액에 의해 배가 가득차서 발음이 샐 정도로 고통스러워 하고 있었다.
"솔직히 자신은 잘못한게 없어 보이지? 괜히 저쪽이 시비 털었는데 왜 자신까지 같이 처벌받는지 모르겠지?"
"네…네에……."
"너한테 시비 털면 너는 그냥 더러운 똥 피한다는 식으로 피해서 나나 페리샤에게 보고하면 가볍게 끝날 문제였던걸 받아쳐서 그랬어. 뭐, 너는 솔직히 피해자 입장이니까 벌칙의 강도는 가장 약하게 해뒀고, 가장 빨리 끝내주지."
"고…맙습…니다핫……."
확실히 후지미네의 배만 다른 두 여인들의 배보다 확실히 작아보였다.
다들 쌍둥이 만삭 임산부 배라면, 혼자서만 임신 중기 수준?
그래서 그런지 후지미네는 다른 이들보다 좀 더 여유가 있는 모습이 역력했다.
다음으론 하린이였다.
"하린아."
"예…예에엣……."
진우는 거의 반쯤 죽기 일보직전같은 목소리로 대답하는 하린의 부풀어 오른 배를 발끝으로 여기저기 쿡쿡 찔러댔다.
"하크흐윽……."
그의 발이 찌를때마다 배가 터질것만 같은 하린은 타액이 입술과 목선을 타고 흘러내리는데도 불구하고, 입을 다물지 못하면서 신음성을 내질렀다.
"솔직히 이번엔 네가 제일 문제가 컸어. 옆에서 뜯어 말려도 모자랄 판에 아예 판을 더 키워놔? 내가 안 왔으면 아주 유혈 사태가 일어났겠다?"
"아…아녜요……. 저…저는…단지……."
퍽!
"케헥!"
하린이 뭔가 변명을 내놓으려 하였지만, 진우는 그런 그녀의 옆구리를 걷어차면서 말을 끊었다.
"네가 왜 그랬는지, 무슨 의도로 그랬는지는 내 알바 아냐. 문제는 감히 내 소유물끼리 싸워서 서로를 부수려고 했다는거지. 그러니 너만큼은 절대 곱게 용서해줄 수 없어."
하지만, 그는 대사와 달리 중간에 끼어있는 후지미네쪽을 향해 자리를 옮겼다.
그리고선 그녀의 항문에 있는 바이브레이터를 빼냈다.
뿌쭈르르륵--
"꺄하아아앙!!"
거대하고 굵은 바이브레이터가 힘있게 빠져나가자, 쾌락어린 신음에 가까운 비명을 내지른 후지미네의 분홍빛 엉덩이에서 새하얀 물이 푸츗푸츗 거리며 고장난 물총마냥 찔끔찔끔 흘러나왔다.
"흡!"
진우는 바이브레이터를 빼내자마자 후지미네의 항문에다가 자신의 물건을 힘있게 쑤셔박았다.
"키히이잇~~~!"
후지미네는 항문에서 느껴지는 진우의 뜨거운 육봉의 감촉에 자지러지는듯한 비명을 내질렀지만, 그는 그녀의 사정따윈 아랑곳하지 않으며 뿌리끝까지 박아넣으며 거칠게 허리를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크흐으! 똥구멍이 평소보다 더 쫄깃한데! 역시 관장 섹스는 조이는 맛이 최고라서 좋단 말야!"
배에 관장액이 가득 차게 되면 본능적으로 분출을 막기 위해 항문을 조이다보니, 마음 같아선 항문 섹스를 할땐 반드시 관장을 함께 하고 싶어할 정도로 관장 섹스를 좋아한다.
단지 그랬다간 암컷들이 먼저 녹초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오랫동안 즐길 수 없다는 단점이 있어서 여유가 있을때나 하는 편이지만, 이번엔 세개나 즐길 구멍이 있으니 암컷쪽의 사정따윈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듯이 즐기기만 하면 된다.
푸척! 푸척! 푸척! 푸척!
꾸르르르륵~~~!
진우가 허리를 움직일때마다 물기 젖은 고기벽이 마찰되는 소리, 뱃속에서 관장된 물이 움직이면서 뱃속을 괴롭히는 소리가 적나라하게 들려왔다.
"크후웁! 우웁!"
후지미네는 조금이라도 배에 힘을 적게 주면 물이 역류해올 것 같았기에 입을 다물며 괴로운 신음성을 터트렸다.
"쥬…힌님…제발…천천…히이이잇~~~!!"
푸척푸척푸척푸척푸척푸척푸척푸척----
간만에 관장 섹스를 할 수 있게 된 진우는 후지미네의 사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선 허리를 미친듯이 흔들기 시작했다.
"캬하아악! 키흐으윽!"
후지미네는 더이상 쾌락어린 신음성이 아니라 비명을 내지르며 고통스러워 하였다.
뱃속에서 꿀렁거리는 관장액의 고통을 참아내지 못한 것이다.
그녀에게 한가지 다행인 점이라면, 셀리가 봉사하면서 은은하게 쾌락을 준 상태였기에 진우의 사정이 조금 더 일찍 나온다는 부분이랄까.
"후읍!"
사정감을 느낀 그는, 좀 더 강한 쾌락을 위해 후지미네의 등허리를 두 손으로 내리찍었다.
"으후웁!"
비록, 신체 강화의 힘은 사용하지 않았다지만 건장한 성인 남성이 힘있게 등허리를 찍어눌렀으니, 임산부마냥 부풀어오른 배가 바닥에 눌리게 된 후지미네는 역류하는듯한 느낌을 받았는지 두 손으로 입을 가리며 괴로워하였다.
"크흐으~~~!!"
진우는 암컷의 사정따윈 아랑곳하지 않고, 단지 자신이 위아래로 찍어내리면서 자극을 더 강하게 받을 수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힘있게 후지미네를 누르며 허리를 위아래로 흔들어댔다.
"커헉! 케헥!"
후지미네는 그가 허리를 깊숙히 쑤셔박을때마다 숨이 넘어가도 전혀 이상할게 없는 신음성을 내질렀으나, 진우는 그런 그녀의 상태를 무시하면서 뿌리 끝까지 육봉을 삽입하며 정액을 분출하였다.
뿌컥- 뿔컥-
"카하아악!"
이미 뱃속이 관장액으로 가득차 있던 후지미네는 숨이 턱밑까지 차오른듯한 신음성을 내지르며 자지러지기 시작하였으나, 진우는 그런 그녀의 안쪽에다가 더더욱 많은 정액을 넣고자 불규칙적으로 피스톤 운동을 하고 있었다.
뿌츄르륵--
"하…흐힛……."
물기 가득한 살소리와 함께 진우의 허리가 뒤로 빠지자, 후지미네는 몸을 부르르 떨면서 정체불명의 신음성을 힘없이 내질렀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꾸르르르륵---
"크흣!?"
진우가 그녀의 항문을 무차별적으로 휘저었기 때문에, 흔히들 배가 아플때 나는 소리가 나기 시작하였다.
"시…시러엇…주…주인님…제발…화장실을……!"
특대 바이브레이터에 꽂혀 있었고, 뒤이어 똑같은 크기의 육봉이 쑤셔박으면서 손가락 하나가 가볍게 넘나들 수 있는 구멍이 뚫려버린 것을 느끼고, 이대로라면 이 자리에서 분출한다는 위기감을 느낀 후지미네가 화장실에 보내달라고 사정하였지만,
"그럼 벌이 안되잖아."
라면서 상큼하게 거부하였다.
"으…하으아아악---!!"
그의 거부와 동시에 후지미네는 자신의 배를 양손으로 움켜쥐며 괴로워하기 시작하였고, 항문의 구멍은 벌렸다가 좁혀지기를 반복하면서 마치 따로 살아있는 생물처럼 뻐끔뻐끔 거렸다.
츄웃- 푸슛-
물총처럼 한 줄기의 물이 구멍으로 쏘아졌다가 멈추길 몇차례를 반복하더니, 후지미네는 더이상 참아내지 못하고 절규인지 비명인지, 혹은 둘 다 일 수 있는 목소리를 내지르고 말았다.
"아아아아아아악!!"
촤아아아악---!
맹렬한 기세로 쏘아지는 관장액.
진우는 살짝 옆으로 피하면서 후지미네의 뱃속에 있는 관장액들이 모두 쏟아져나오길 기다렸고, 다시 배가 원상복귀 될때까지 항문으로 모든 물을 터져나왔다.
"하학…하아앗……."
후지미네는 개구리 뒷다리처럼 다리를 볼품없이 벌렸지만, 그 모습에 웃을 수 있는 여성은 단 한명도 없었다.
특히, 셀리도 예전에 할머니 앞에서(수면제를 먹였지만) 저런식으로 관장을 당해서 거실에다가 쏟아부은적이 있었기에 남일 같지가 않았다.
"셀리, 후지미네좀 챙겨줘. 대충 씻기고 침대위에다 올려두면 돼."
"예, 주인님."
셀리는 괜히 옛추억을 되살리자면서 자신에게까지 관장을 할 것이 두려워, 재빨리 후지미네를 챙기고 목욕탕으로 향하였다.
"후지미네는 죄가 별로 없으니까 '가볍게' 처벌해준거야. 너희들은 이제부터."
불끈- 불끈!
진우는 신체 강화 능력을 이용하여, 자신의 성기를 거대하게 만들었다.
안그래도 거근인 그의 육봉이 거의 2배에 달할 정도로 거대해진 모습은 그야말로 그로테스크, 몬스터가 따로 없었다.
"이 놈으로 쑤셔주지."
"아…아아아……. 제…제발 용서 해주세요!"
"주인님, 제발!"
두 여성은 배가 아픈것도 모르면서 용서해달라고 애원하였지만, 그는 가학적인 미소를 지어보이며 두 암컷들을 내려다보았다.
그 눈빛은 '어느것을 먼저 먹을까요?' 라는 포식자의 그것과도 같았고, 싸움의 주범이 된 두 여자의 악몽은 이제부터 시작되었다.
============================ 작품 후기 ============================
저번편의 작가 후기글을 쓴 후, 저는 약간 마음을 졸였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ㅅㅂ 그걸 이제 알았냐?' 라는 식의 댓글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확인해본 결과...
ㅎ...
ㅎㅎ...
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런 시부랄 탱탱부랄 새끼들 같으니....
와 인터넷에서 욕이나 비꼬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남의 집안 사정까지 걱정해주는 반응은 내 생에 처음임. 레알. 진짜로.
하긴. 600편이나 넘게 연재를 했는데 그 밥에 그 나물이지.
다른 곳에서는 다들 예의 차리고 리플쓰고, 대답하고 그러는데 나랑 니들하고는 그런 인연은 없는것 같다.
에라 모르겠다! 씨발 그냥 닥치고 따라와! 나 죽을때까지 글 쓸테니까 함께 늙어 뒈질 각오는 하고 따라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