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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장
미국의 밤은 조용하다.
총기의 소유가 허가되는 국가다보니, 치안이 안전하게 확립된 상점가나 환락가를 제외한 곳은 사람이 적게 다닐 수 밖에 없다.
거기다가 히어로들이 정부쪽에게 쫓기는것을 노린 빌런들이 밤거리를 장악하다보니 치안이 평소에 좋지 않았던 구역은 그야말로 빌런들이나 불량배들의 세상이 되었다.
부와아아앙--!!
"끼야호오!"
"와하하하하!"
폭주족들은 대놓고 길거리를 오가면서 마음껏 스피드를 즐기고, 여기가 자기네들 영역인것 마냥 흥청망청 떠들어대며 즐기고 있었다.
아직은 상점가를 턴다던가, 민가를 습격한다던가 그런식의 악행까진 저지르지 않았다.
아무래도 그런 종류의 범죄를 저지르다보면 경찰들이 빠르게 몰려올테고, 그렇게 된다면 자신들이 이 곳을 지배하는것 같다는 지배감과 자유를 느낄 수 없는것도 있지만, 히어로들이 피곤해져서 정부에게 당하게 된다면 그 다음은 자신들 차례이기 때문에 왠만하면 경찰이 출동할 일은 자제하라고 이들의 상위 조직에서 경고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히어로들의 부재가 길어지면 질어질수록 점점 도가 지나치게 될테고, 자기네들의 자유를 만끽하던것이 슬슬 범죄로 직결되리라.
또각- 또각-
"응?"
"어?"
그 때, 소란스러운데도 불구하고 모두의 귀에 하이힐이나 구두에서 나올법한 소리가 또렷하게 들려왔다.
자기네들끼리 왁자지껄하게 놀던 그들의 시선은 한 쪽으로 몰리게 되었고, 거기에는 칠흑같은 긴 장발을 흩날리며 퇴폐적인 미를 가진 아름다운 동양인 여성이 SM 영상에서나 나올법한 노출도 있는 가죽 옷을 입은채로 다가오고 있었다.
"휘유~"
누군가는 그녀의 모습에 감탄사어린 휘파람을 불었다.
약간 앳되어 보이는 면이 있긴 하지만, 퇴폐적이면서도 늘씬한 몸매를 지닌 그녀의 모습은 욕정을 불러일으키기엔 충분하였다.
흑인과 백인이 섞인 3인조 남성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향해 다가갔다.
"이 근처에 SM 클럽이 생겼다는건 듣도보도 못했는데? 언니는 어느쪽 클럽 소속이야?"
"몸매에 꽤나 자신이 있나보네? 우리들도 우리 아랫도리만큼은 자신이 있는데 공통점이 있구만!"
"나랑 이친구가 보지랑 항문을 같이 긁어주면 여자들은 다들 자지러지거든. 어때? 이 근처에 우리가 아는 호텔이 있는데 거기까지 가는건?"
세 남자가 동양인 여성을 향해 작업을 걸자, 다른 이들도 하나둘씩 끼어들기 시작했다.
그만큼 눈 앞의 동양인 여성은 성욕을 불러일으키는 묘한 마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후훗. 다들 혈기가 넘치시네?"
그녀는 요염하게 입술을 할짝 핥으면서 약간 창백한 인상과 달리 붉은 입술이 빛에 반짝이게끔 하였다.
"그치만 나는 한 두명으론 만족할 수 없는 몸이거든~ 괜찮으면 여기 있는 사람들 전부 다 가지고 싶은데에~?"
"와우! 누님 화끈한데!"
"잠깐, 그러면 순서는 어떻게 정해야 하는거지?"
"우리가 먼저 작업을 걸었으니까 첫번째로 한다!"
"뭐? 씨발 새끼들이 뭔 개소리야!? 우리가 먼저 할거라고!"
남자들은 자신들이 모두 그녀와 처음으로 섹스를 하겠다고 난리를 치기 시작하였지만, 동양인 여성은 그런 그들의 모습이 즐거운지 콧소리 섞인 웃음을 자아냈다.
"후후후훗. 다들 혈기왕성한건 인정하겠지만 그런 쓰잘대기 없는 이유로 싸우지 말아줘. 여차하면 한꺼번에 상대해도 괜찮으니깐~"
"흐허…이 누님 진짜 쩌는데?"
"역시 SM 클럽에 다니는 누님이라서 그런지 화통하네! 어라? 그런데 설마 혹시 우리를 M 취급 하려는건 아니겠지?"
왠지 이만한 숫자를 한꺼번에 상대하겠다고 하니, 혹시 밧줄로 묶여서 채찍을 맞는 M 역할을 맡는게 아닌가 싶어서 한 남자가 불안하게 중얼거렸다.
"자아~ 그럼 한번 먹어볼까나~"
여성은 한 남자의 관자놀이에서 뺨으로 부드럽게 손바닥으로 어루만졌고, 여기서 하자는 의미로 받아들인 남자들은 환호성을 내질…….
"끄어어억!!?"
"뭐, 뭐야!"
순간, 여성의 손바닥에 닿게 된 남자는 고통어린 비명을 내지르며 온 몸의 수분이 말라들어가기 시작하였고, 순식간에 한 구의 미이라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거어어……."
폐에 남아있는 공기가 입 밖으로 빠져나오면서 미이라가 된채로 쓰러져버린 남자의 모습에, 다른 이들은 당황하면서 순식간에 그녀와 거리를 벌렸다.
"이…이 년 뭐야!?"
"이능력자다! 흡수계 이능력자야!"
상대방의 힘을 흡수할 수 있는 업솝션계 능력자는 매우 희귀한 편인데, 여기에도 나름 종류가 갈리게 된다.
문자 그대로 상대방의 힘을 흡수해서 자신의 힘을 강화시키거나, 상대방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흡수계 능력자.
상대방의 기력이나 생명력을 빨아들여서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흡혈귀같은 능력자.
타인의 기억을 흡수하고, 자신이 알고 있는 기억을 타인에게 전송시킬 수 있는 능력자 등등, 희귀한만큼 큰 대우를 받고 있는 업솝션 능력자가 이런곳에서 나오리라곤 예상치 못한 그들은 크게 당황하였다.
"흑마법에 대해 설명해봤자 알아들을리 없지. 자, 일어나."
그녀는 이미 미이라가 되어버린 시체를 향해 검지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요염하게 들어올리자,
"그어어어--"
죽은게 분명한, 아니, 살아있다 하더라도 10초안에 죽을것이 분명할 정도로 바싹 말라붙은 미이라가 보이지 않는 누군가에게 당겨지듯이 몸을 일으키면서 괴이한 소리를 내질렀다.
"히…히익!?"
"뭐…뭐야 저건!!"
방금전까지만 해도 죽은게 분명한 시체가 스스로 일어서서 자신들을 향해 다가오고 있다.
마치 공포 영화에나 나올법한 한 장면.
문제는 공포 영화의 그것들은 화면 너머에 있는것들이고, 눈 앞의 있는 것은 생생한 현실이라는 것이다.
"캬아악!"
우즈즉!
"끄아아아악!!"
일어난 시체는 삐쩍 말라붙은 주제에 엄청난 속도로 달려들어 가까이 있던 탱크톱 차림을 한 흑인 남성의 어깨를 강하게 깨물었고, 엄청난 턱힘에 의해 한 웅큼의 어깻살이 순식간에 뜯겨져 나갔다.
"이…이 괴물 새끼가!"
신체 강화 2등급의 백인 남성은 징박힌 오픈 핑거 글러브로 주먹을 쥐며, 입 안 가득하게 피가 뚝뚝 흐르는 인간의 살점을 먹고 있는 괴물의 안면을 향해 날카로운 스트레이트를 휘둘렀다.
빠각!
단단한 물건과 뼈가 부딪히는 듣기 싫은 소리가 울려퍼진다.
인간이라면 뼈가 부서지면서 끔찍한 고통에 시달려야 정상이겠지만,
"그어어어!"
안면의 광대뼈가 부러진 괴물은 아무런 고통도 느끼지 못한다는 듯이 손톱으로 자신을 공격한 남자의 가슴을 길게 찢어발겼다.
쫘아악!
"으아악!"
옷과 살이 날카로운 무언가에 의해 뜯겨져 나가는 소리와 함께 사람의 비명 소리가 울려퍼진다.
"끄…끄르륵……!"
문제는 가슴이 거칠게 뜯겨져 나간 희생자의 상태였다.
상처를 중심으로 검은 피가 혈관을 타고 온 몸으로 빠르게 퍼져나가기 시작하였고, 피거품을 게워내면서 발버둥을 치며 괴로워하던 그는 이내 몸이 추욱 늘어졌다.
"자, 너도 일어나."
"그르르르……."
여성은 그런 그를 향해 손가락을 매혹적으로 부드럽게 쓸어올리자, 축 늘어진 백인 남성은 갑작스래 상체를 벌떡 일으키면서 눈의 실핏줄이 모조리 터져나간 끔찍한 모습과 안면 전체의 핏줄이 도드라지게 튀어나와 괴물처럼 외모가 흉측하게 바뀐채로 살아있는 자들을 향해 짐승같은 소리를 자아냈다.
"커…커허억……!"
그리고 뒤이어 어깨가 깨물린 흑인 남성도 피거품을 물면서 쓰러졌지만, 여성이 손가락을 가볍게 들어올리자 앞선 동료처럼 똑같이 흉측한 모습으로 일어서게 되었다.
"캬아아악!"
"크어어!"
완전히 미이라처럼 빼빼마른 괴물과 달리, 상처를 제외하면 인간과 거의 다를게 없는 두 괴물들은 엄청난 속도로 달려들어 살아있는 자들을 향해 덮쳐들어갔다.
"으…으아악!"
"도망가!!"
"끄가아아악!"
건장한 남성의 힘 따윈 애들 다루듯이 가볍게 제압할 수 있는 괴력을 가진 그들은 길거리를 점령하던 불량배들을 공격하면서, 순식간에 길거리는 피와 살점으로 낭자한 살육의 현장이 되어버렸다.
"뒈져라!"
그 때, 일이 심상치 않게 흐른다는 것을 느끼고 구석진 자리에서 조용히 때를 노리던 한 빌런이 괴물들과 여성의 거리가 멀어지자, 총알같이 달려나와 기합성을 내지르며 나이프를 휘둘렀다.
하지만,
촤악-!
무언가가 베여지는 소리가 들려오더니, 남자의 시야가 어지럽게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다.
'어……? 시점이…이상해……?'
허공에서 빙글빙글 도는듯한 기이한 시점.
문제는 그의 시점이 하늘에서 땅으로 바뀔때마다, 자신의 몸으로 추정되는 육체가 코를 중심으로 얼굴이 반으로 갈라진채로 비틀비틀거리다가 쓰러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쓰러진 몸 근처에서 나타난 존재는…….
'괴…괴물……!'
분명 얼굴은 아름다운 동양인의 것이였지만, 그 아래의 몸은 마치 다른 종류의 괴물들을 이것저것 끼워맞춘듯한 끔찍스런 몸을 가지고 있었다.
그 모습을 발견하면서 의식이 검게 물들어간 빌런은 그렇게 죽어버렸다.
"흐응~ 확실히 평범한 혈강시 때보다는 훨씬 더 강해졌네? 요괴들의 시체를 사용해서 그런가?"
퇴폐적인 미모의 여성을 호위하듯이 나타난 또다른 동양인 여성은 분명히 미인이였지만, 그 아래의 몸은 그야말로 괴물이나 마찬가지였다.
팔에는 인간의 평범한 주먹이 달려 있었지만, 운동을 해서 굵직한 선을 가진 남자의 허벅지보다 2배는 더 거대한 근육이 피부가 없는채로 노출되어 있었다.
두근- 두근- 두근-
가슴에도 인간의 것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거대한 심장이 두근 두근 거리며 작게 축소되었다가 팽창되기를 반복하고 있다.
그야말로 인간이라고 부를 수 없는 존재.
예전에는 키리타니 아이리라는 일본인 여성이였지만, 이제는 요괴의 시체를 사용하여 키메라가 된 혈강시에 불과한 존재였다.
이무기와의 싸움에서 간신히 몸뚱아리만 남아있는 것을 회수, 자신을 배신한 존재를 '곱게' 보낼 수 없다면서 신과 도윤을 통해 요괴의 시체를 이용하여 새로운 키메라 혈강시가 된 것이다.
"후후훗. 힘이 넘쳐서 정말 곤란하네~ 빨리 누구든 좋으니까 힘을 쓸만한 적수가 나타났으면 좋겠는걸?"
그리고, 예전에는 수수하게 예쁜 여고생에 불과했던 도윤이 이런 퇴폐적인 미모를 지니게 된 이유는…….
'화장의 힘은 확실히 엄청나네……. 거울로 보고 처음엔 이게 정말 나인가 싶었는데…….'
다른 노예들이 그녀에게 독특한 이미지의 외모를 가질 수 있게끔 모든 화장 기술을 총동원한 집합체였다.
솔직히 화장전의 자신과 화장후의 자신을 나란히 비교해봐도 키와 체구, 동양인이라는 점만 비슷하다 여길뿐이지 동일인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였다.
굳이 그녀의 얼굴을 바꾼 이유는, 좀 더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함이다.
그냥 수수한 외모의 악당보단 퇴폐적인 감각의 미인인 악당쪽이 좀 더 강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
어쨌든, 도윤은 극마지체의 신체와 강력한 요괴의 시체들을 이용해 빠르게 힘을 키워나갔고, 떠나기 전의 신이 그 힘을 정리해주면서 전보다 더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되었다.
신의 말을 빌리자면 만년하수오 같은 영약을 먹은것과 같은 기연을 얻었달까?
1인분의 역할을 맡을 수 있게 된 그녀의 첫번째 단독 임무는 미국의 혼란을 부추키는 것.
새롭게 태어난 아이리를 호위로 붙여주고선 '나머진 네 능력껏' 이라는 다소 무책임한 작전을 페리샤로부터 받게 된 그녀였지만, 도윤은 오히려 그런 명령이 마음에 들었다.
'그러니까 어떻게 하든지 모두 내 마음대로라는 뜻이잖아?'
그녀는 세상이 너무나 증오스러웠다.
법없이 살 수 있을정도로 착한 부모님들을 처참하게 죽이고 모욕한 이들도 증오스럽지만, 부모님이 죽을때 아무도 돕지 않았던 세상 전체까지 증오하고 있었다.
솔직히 말도 안되고, 이성적이지 못한 생각이라는건 그녀 본인이 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부모님을 잃어버린 그녀의 슬픔과 증오는 이성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종류의 것이 아니였다.
'나는 보다 더 강해질거야……! 그리고…마지막은……!'
그녀의 최종목표는 신의 죽음.
그는 자신을 삼태극의 세계 정복에 사용하고, 자신은 그 과정에서 얻은 힘을 통해 남궁 신을 죽인다.
이 단독 임무를 아무 불평불만 없이 받아들인 이유는 자신의 힘이 세계를 향해 통하는 수준인지 확인하는것도 있지만, 자신의 실전 경험과 나중에 홀로 독립할 때를 준비하기 위함도 있다.
'전보다 강해졌다지만 아직 그의 힘까진 당해낼 수 없어……! 더! 더 많은 시체가 필요해!'
"그어어어!"
"그아아!"
시간이 지날수록 흑마법에 의해 일어난 좀비들은 더 많은 희생자들을 만들기 시작하였고, 수준 높은 좀비 생성 마법의 부수적인 효과로 인해 강력한 시독弑毒을 가진 좀비들에 의해 독에 걸려 죽어버린 불량배들은 또다른 좀비가 되면서 도윤의 수족이 되어나갔다.
'이대로 일반 가정집을 공격할까? 아니야, 저들도 바보가 아니면 집안에서 어떻게든 농성하려 할테고, 그 방어를 뚫느라 시간을 소비하고 말거야. 차라리 이대로 번화가로 향하자.'
치안이 좋은 번화가 방향에는 네오사인과 전등에 의해 대낮처럼 밝다.
그 곳을 빠르게 급습하여 최대한 수많은 피해를 안겨다준다면 좀비 영화의 한 장면이 연출되면서 미국 전역에 거대한 충격을 주리라.
'그 이후엔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그것까진 내가 생각할 부분이 아니지.'
페리샤 릭토엔드.
신보다 더 무서운 사람을 찍으라 하면 그녀가 곧바로 튀어나온다.
예전에 전 세계가 손을 잡아서 처단해야만 했을 정도로 엄청 강하고 유명했었던 대악당인 살라딘의 유전자로 생성된 복제 인간이라는데, 단지 이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저런 뛰어난 두뇌를 자살 테러용으로 사용하려 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살라딘이 왜 죽을 수 밖에 없었는지 단숨에 이해가 될 정도였다.
물론, 그녀도 완벽하게 모든 것을 다 알아내고 예상할 수 있는건 아니기에 소소한 부분에서 틀린 부분이 나오긴 하지만, 이성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부분을 이용하며 자신이 상상도 못한 계획을 세우는 그녀의 모습은 절대 적으로 돌리면 안된다는 위기감을 느끼게 만들 정도였다.
어쨌든간에 그녀라면 자신의 행동으로 삼태극의 행보에 큰 도움이 되는 계획을 세울것이라 생각하면서, 새로운 시체들을 좀비로 만들어 번화가로 향하였다.
네크로맨서, 혹은 죽은자들의 여왕이라는 이명으로 불리우게 될 도윤은 자신의 존재감을 처음으로 세계를 향해 알리게 되었다.
============================ 작품 후기 ============================
저는 모든 소설의 테마를 이렇게 정하고 씁니다.
-분명 재미는 있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기엔 부끄러워서 혼자서만 볼 수 밖에 없는 소설-
즉, 철저하게 음습한 욕망과 너무나 노골적인 대리만족을 노린다는 거지요.
실제로 누군가는 아는 사람들에게 제 소설을 소개했다가 변태 취급 당했다는(맞지만) 리플도 간간히 보이더라고요.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주위 사람들에게 제 소설의 내용을 소개해보세요. 엄청 큰 용기가 필요할겁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