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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장
"하아…하아……."
셀리는 두 팔을 위로 올린채 기대감 어린 달뜬 숨을 내쉬고 있었다.
그녀의 두 팔에는 살색의 덩어리에 의해 수갑마냥 고정되어 있었는데, 그 살색 덩어리는 진우쪽과 이어져 있었다.
신체 변형 능력을 통해 왼 팔을 덩어리로 만들어 셀리의 팔을 묶어서 위로 올린 것이다.
길게 늘어뜨린 이유는 어느정도 거리를 벌리기 위함이였는데, 거리를 벌린 이유는,
"흣차!"
쉬익-! 짜악!
오른팔을 채찍 형태로 만들어 휘두르기 위함이였다.
"꺄아앗!"
셀리는 가슴에서 느껴지는 고통에 비명을 내질렀고, 그녀의 왼쪽 가슴에는 붉은 줄이 새겨졌다.
하지만, 진우는 그런 그녀의 모습에 오히려 희열감 어린 표정을 지어보였다.
"와우~ 역시 브라질 혼혈 미녀는 피부의 탄력이 장난이 아니라니까? 가슴을 때리니까 출렁거리는게 엄청났다고."
"하아…하읏……."
셀리는 고통어린 신음성을 내질렀지만, 자신의 몸으로 주인님인 진우에게 만족감을 줬다는 것이 행복한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쉭- 짜악!!
"꺄하아앙!"
뒤이어 다시 한번 팔을 휘둘러 옆구리를 때리자 셀리는 신음성을 내지르며 몸을 크게 솟구쳤고, 가슴이 위아래로 크게 출렁였다.
자신이 팔을 한번 휘두를때마다 탄력넘치는 셀리의 몸이 이리저리 비비꼬면서 가슴이 출렁거리는 모습에서 재미를 느낀 진우는 천천히 휘두르던 팔의 속도를 높여나갔다.
짝! 짜악! 짝! 짝!
"꺄하앗! 하흑! 아학!"
이상한 점은 셀리의 표정이였다.
처음엔 주인님인 진우에게 사용된다는 기쁨에 고통과 행복감이 반쯤 섞인 표정을 지어보였고, 그녀 본인도 분명하게 고통을 인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고통과 더불어 왠지 모를 짜릿함을 느끼게 된 것이다.
짜아악!!
"키흐응!"
'아픈데…너무 아픈데…이상하게 머리가…찌릿거려엇……♥'
그녀는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채찍에 맞을때마다 자신의 보지가 기뻐하면서 질액을 내뿜는 중임을.
아니, 그 이전에 가랑이 사이로 흐르는 보지액이 그녀가 느끼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었다.
"어이, 목소리가 꽤나 달콤해졌는데 설마 채찍으로 느끼는건 아니겠지? 응?"
셀리의 몸을 음란하게 만든 장본인인 진우는 채찍의 형태를 집게 형태로 바꾸고선 그녀의 몸쪽으로 뻗어보냈다.
처음엔 신체 변형 능력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서 간단한 형태로 바꾼다던가, 신체의 일부분(자지라던가 성기라던가 남성기라던가)을 추가하는게 전부였지만, 계속 사용하다보니 이정도로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꽈악-
"키히이잇~!?"
물론 성적 용도로만.
진우는 집게로 만든 손으로 셀리의 유두를 강하게 꼬집었고, 그녀는 유두에서부터 느껴지는 강렬한 충격에 거친 신음성을 내뱉었다.
'유두가…가슴이…뜯겨져…버렷……!'
셀리의 이런 고통을 아는지 모르는지, 진우는 손목을 비틀면서 꼬집은 유두를 비틀었다.
"하흐응~♥"
그런데, 기이하게도 그녀의 입에선 고통어린 신음성이 아니라 달콤함이 느껴지는 교성음이 터져나왔다.
진우에 의해 철저히 조교당하여 음란해진 몸이 고통조차 쾌락으로 느끼게 만든 것이다.
물론, 이렇게 되는데는 '사랑하는 주인님' 이 직접 손을 써야 가능한거지, 생판 모르는 사람이 이런 짓을 한다면 고통밖에 느끼지 못하리라.
'이제 다른 쪽도 즐겨봐야지.'
셀리의 반응으로부터 양념이 충분히 재워졌다고 생각한 진우는, 오른팔을 다시 되돌리며 수갑 형태로 바꾼 왼 팔의 방향을 비틀었다.
마치 후배위를 원하듯이 엉덩이를 뒤로 내민채로 서 있으며, 진우에 의해 팔이 위로 올라간 그녀의 모습은 마치 포로와도 같은 모습이였지만, 셀리의 표정은 다음엔 어떤 일을 당하게 될지 기대된다는 홍조어린 모습이였다.
"역시 셀리의 엉덩이만큼은 최고라니깐. 이 진풍경을 보고도 자지가 발딱 서지 않는 남자 새끼는 고자임이 분명해."
"마…맞아요…그러니까 빨리……."
"응? 빨리 뭐?"
"뭐…뭐든지 좋으니…어떻게든……."
셀리는 지금 미쳐버릴것만 같았다.
'빨리! 빨리 제 몸을 사용해주세요!!'
몸에서 느껴지는 고통을 쾌락으로 느끼던 그녀는 이제 조금만 더 맞으면 절정을 느낄 수 있을것만 같았다.
절정 직전에 멈춰진 것이 얼마나 괴로운지는 사정 직전에 멈춘다던가, 누군가가 갑자기 자신을 찾아서 부득이하게 할 수 없는 상황을 겪는다면 절실하게 깨닫게 될 것이다.
하지만, 셀리는 자신이 '처벌' 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확실하게 말하지 못하고 이런식으로 애둘러 간청하고 있었다.
그런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원래의 형태로 오른손을 바꾼 진우는 그녀의 엉덩이를 애무하듯 어루만지기 시작하였다.
"크으~ 보드라움과 탄력이 황금비율로 어울러진 엉덩이구만! 이 엉덩이를 골반으로 팡팡 두드리면 후배위에 단숨에 중독될 걸?"
"마…맞아요……! 그…그러니 이제……."
꽈아악--!
"히햐아앙~~♥"
순간, 진우가 그녀의 엉덩이 한 쪽을 힘있게 잡아내자, 셀리의 입에서 달콤한 비음이 터져나왔다.
"와~ 엉덩이 살이 내 손가락을 다 파묻고 있네?"
셀리의 엉덩이가 가진 부드러움이 엉덩이를 파고든 자신의 손을 뒤덮자, 진우는 이런 멋진 엉덩이를 가진 암컷이 자신의 것이라는 정복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셀리."
"예…예엣…주인님……♥"
"멋진 엉덩이의 감촉을 봐서 처벌은 이쯤에서 멈춰주도록 하지. 그리고 이 다음에 뭘 할지 네가 선택할 수 있게 해주마."
"가…감사합니다앗……♥"
셀리는 진우가 벌을 용서해주었다는 것에서 안도감을 느꼈지만, 그와 동시에 왠지 모를 아쉬움을 느끼고 있었다.
'주인님께 내 보지를 쑤셔박아달라고 부탁하는게 정석인데…당연한건데…….'
진우는 그녀에게 '다음에 뭘 할지에 대한 선택권' 을 주었다.
당연히 보지나 항문을 사용해 달라고 요구하여 그의 거근이 자신의 몸을 꿰뚫는 쾌감을 느껴야 정상이건만, 그녀는 어째서인지 머릿속이 복잡해져나갔다.
'하지만…어째서 나는…아냐…그런걸 원할리가…….'
"뭐하고 있어? 나랑하기 싫다 이건가? 그럼 어쩔 수 없지 뭐. 하린……."
"아…아녜요! 말할께요!!"
그녀는 자신의 손목을 수갑마냥 고정시킨 진우의 팔이 느슨해짐을 느끼자, 황급히 입을 열었다.
"주…주인님…께서…제…제…엉덩…이를……."
"아, 엉덩이를 사용해달라고?"
지금 셀리가 어떤 갈등에 처해있는지, 왜 그런 갈등을 느끼고 있는건지 처음부터 끝까지 설계한 진우는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말을 중간에 잘라먹었다.
"아…그…그게……."
"좋아. 이번엔 항문쪽을 사용해주지. 그럼 되는건가?"
"그…그…아……."
평소엔 당당하면서도 활발함을 잃지 않던 셀리가 내성적인 성격이 된 것처럼 말을 더듬거린다.
거기다가 귀까지 새빨개진 얼굴은 평소의 그녀답지 않은 모습이다.
하지만, 그녀의 욕망이 강하게 원하는게 워낙 부끄러운 내용이다보니 그녀로서도 어쩔 수 없었다.
"…려주세요……."
"응? 뭐?"
"엉…때…주세요……."
"잘 안들려. 뭐라고?"
"엉덩이를 강하게 때려주세요오옷!!"
"……."
셀리의 가슴속 깊은곳에서 우러나오는 호소력이 강한 외침.
그녀는 그 말을 끝으로 고개를 푹 숙이면서 얼굴을 들지 못하였지만,
짜아아악--!!
"끼햐아앙!!"
엉덩이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충격에 반사적으로 상체가 크게 올라왔다.
"카하하핫! 이거 최곤데! 엉덩이가 물결마냥 출렁거려!"
짜아악! 짝! 짜악!
"꺄흣! 아학! 히흐으응!"
셀리의 부탁을 들어준 진우는 강하게 그녀의 엉덩이를 후려쳤고, 그때마다 물결처럼 출렁거리는 엉덩이가 요염하게 흔들렸다.
진우는 그런 모습과 탄력있는 엉덩이를 때리는 손 맛에 즐거워하면서 계속 손을 휘둘러나갔다.
'엉덩이에서…올라왓……!'
그리고, 셀리는 엉덩이에서부터 느껴지는 충격이 척추를 타고 뇌까지 타고 올라와 짜릿거림을 느낄 수 있었고, 그와 동시에 보지에서 느껴지는 쾌감도 강해졌다.
'아…안 돼엣…아무것도…생각할 수 없게 되어버려……!'
그녀는 엉덩이를 맞으면서 머리가 새하얘지는 것을 두려워하였다.
아무리 진우의 노예라지만, 엉덩이를 맞으면서 가버리는 천박한 여자로 보이기 싫다는 암컷으로서의 존엄성이 그녀의 수치심을 자극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짜아악! 짜아아악!!
"후하아앙~~♥ 크히이잇~~♥"
암컷의 쾌락이 인간으로서 지녀야 할 수치심과 존엄심을 무너뜨렸다.
처음엔 억지로 버티는듯한 표정이였던 셀리였지만, 이제는 타액을 질질 흘리는것도 모른채 눈동자가 반쯤 올라간 천박한 표정이 되어 엉덩이를 맞는 것을 좋아하게 된 변태만이 남게 되었다.
"흐럇!"
신체 강화의 힘까지 약간 사용하면서 힘있게 엉덩이를 후려친 진우.
"끼햐아아아앙~~~!!"
그와 동시에 셀리의 다리 사이에서 보짓물이 터져나와 바닥을 흠뻑 적셨고, 남은 것들은 가랑이를 타고 땅으로 흘러 내려갔다.
"하아…하앗……."
셀리는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갓 태어난 사슴 새끼마냥 다리를 후들거리기 시작하였다.
"큭큭큭! 엉덩이를 맞아서 가버리는 이딴 변태년을 아무도 못 따먹다니, 다른 수컷들은 하나같이 한심한 새끼들 뿐이였구만!"
"마…맞아요옷……♥ 다른…남자들은…저같은 암컷도…복종시키지 못하는…열등한 수컷들 이였어요……♥"
그녀는 쾌락에 쩔은 암컷의 표정이 되어 자신을 복종시키지 못한 다른 남자들을 열등한 수컷이라며 모욕하였다.
"네 년같은 변태는 나같은 수컷이 지배해줘야지! 기뻐해라, 셀리! 네 년은 평생 내가 길러줄테니까!"
그리고선 왼 팔을 정상적인 형태로 복구시킨 진우는, 그녀의 뒤로 돌아가서 두 팔을 붙잡아 넘어지지 못하게끔 고정시켰다.
"하아…하아앗……♥"
그가 자신의 뒤로 돌아서서 두 팔을 붙잡았다.
셀리는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고 있었기에 달뜬 숨을 몰아쉬면서 기대감 어린 표정을 지어보였고, 진우는 그런 그녀의 기대에 부응하며 자신의 귀두를 항문쪽으로 조준하였다.
이미 진우에 의해 항문이 철저하게 조교된 삼태극의 노예들은 하나같이 진우의 남성기를 받아들일 정도의 항문을 가지고 있었기에, 진우가 귀두를 밀어넣자 너무나 부드럽게 귀두가 삼켜졌다.
"흐으응~~♥"
귀두가 항문 안쪽으로 들어가는 쾌감을 느낀 그녀는 기대감 어린 달콤한 교성음을 내면서 기대감을…….
뿌커억--!!
"히호오옷~~!?"
순간, 진우가 기습적으로 뿌리 끝까지 밀어넣으며 항문 전체를 자신의 자지로 채워넣었다.
거기다가 셀리의 팔을 잡아당긴채로 허리를 대각선 방향으로 들어올려, 그녀의 몸이 세 뼘이나 바닥으로부터 뜨게 되었다.
"흐럇! 뒈져라! 뒈져버리라고!!"
거기다가 자지의 길이를 더 크고 굵게 만든채로 힘있게 쑤셔박자, 셀리는 쾌락과 충격으로 인해 맛이 간 표정으로 신음성을 내질렀다.
츠컥-! 츠팡! 찌컥!
"끄히익! 캬학! 히하악!"
진우의 자지에 꿰뚫려 땅에 내려가지도 못한채 공중에서 가슴을 흔들며 쑤셔박힌 그녀는 자신이 혀를 내밀어 타액을 흘리고 있다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아…나도 저렇게……."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하린은 자신도 저렇게 야만적으로 쑤셔박히고 싶다 생각하며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자위를 하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차례가 오기를 애타게 기다렸다.
============================ 작품 후기 ============================
제 ㅅㅅ씬을 보고 흥분이 되지 않으신다?
그렇다면 변태로서의 기본을 모두 배우신겁니다. 이제 세상으로 나아가 브레인 fuck, 눈구멍 fuck 등의 강도 높은 변태의 길을 걸어가도록 하세요.
전에도 말했지만 저는 제 소설을 '변태 입문용 교과서' 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흥분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신다면 이 교과서를 졸업하였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PS : 아니면 진짜 제 필력이 떨어졌거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