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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장
"하악…히크윽……."
아키는 진우의 말자지를 단숨에 받아들이면서 호흡을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농담이나 그런게 아니라, 진짜로 배에 거대화된 말자지가 아랫배에는 기둥, 윗배에는 귀두 모양이 밖으로 튀어나와 있었으나 진우에겐 그런 그녀의 사정 따윈 알바 아니였다.
뿌츠측--
"히흣! 여…여보옷…자…잠시만…직장이…똥구멍이잇……!"
아키는 진우가 자신의 골반을 붙잡아 들어올리려 하자, 필사적으로 도리질을 치면서 애원하였다.
너무 다급하게 애원하느라 특정 부위에 대한 명칭만 말하였지만, 진우는 그것이 무슨 뜻인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뿌컥--!!
"히호오옷~!?"
한 뼘만큼 올렸다가 다시 힘있게 내리자, 아키는 눈동자가 위로 올라가며 음란함과 충격이 뒤섞인 신음성을 울부짖었다.
그런 그녀의 모습에 충격을 먹은것은 당연하게도 유창호였다.
'저…저게 아키라고……?'
창호는 여전히 유령체의 몸에 적응하지 못하였는지, 본능적으로 마른침을 꿀꺽 삼키는듯한 행동을 보였다.
그는 그녀가 예전에 자신이 알던 '검은 늑대' 시절과는 전혀 딴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그보다 더 놀란것은 저런 말도 안되는 크기의 남성기를 항문으로 받아들것에 한 번, 그리고 저런것을 넣을 수 있게끔 항문을 단련하였다는 것에 두 번 놀랐고, 그 아키가 저런 음란한 표정과 신음성을 지어보일줄은 상상도 못한 것에 세 번 놀랐다.
그와 동시에 창호의 몸체가 푸른색에서 약간 붉은빛을 띄기 시작했다.
'아키가 저렇게 음란한 표정을 지어보이다니…….'
만약, 자신이 이실리아가 아닌 아키를 선택했더라면…저 음란한 표정의 아키를 자신의 여자로 만들…….
'헉! 지금 내가 무슨 생각을!?'
이상한 생각이 하게 되었다는 것을 자각한 창호는 고개를 도리질쳤고, 그와 동시에 붉은빛이 돌던 몸체가 다시 푸른색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본래의 푸른색과는 다른, 좀 더 엷은 색의 푸른빛을 띄게 되었으나 본인은 그것을 자각하지 못하였다.
쭈커억--!! 쭈컥- 쭈컥- 쭈컥-
"키힛! 후히잇! 캬흐응!"
어쨌든, 진우는 창호를 향해 과시하듯이 허리를 흔들며 아키의 항문을 공격하였고, 그녀는 진우의 공격을 받을때마다 자지러지는 신음성을 토해냈다.
암컷의 사정따윈 알바아닌 수컷의 자기만족형 허리돌림.
아키는 진우의 자지가 자신의 직장과 함께 내장을 귀두로 푹푹 찔러 올릴때마다, 아헤가오 표정을 지어보이며 도쿄의 밤을 지배하던 다크 히어로의 위엄보단 암컷의 음란함을 내비쳤다.
"으랴! 흐럇! 어떠냐, 이 할망구년아! 너같은 중고 할망구 따윌 써주는건 이 세상에 나 하나뿐이라고! 고맙게 여기란 말이다!"
푸큭 푸큭 푸큭 푸큭 푸큭--
"네…네헤에엣~~♥ 감사합니다앗~♥ 진우씨의 젊은 자지를 할망 똥구멍으로 받아들여서 감사해요오옷~~♥"
할망구라는 모욕적인 언사를 퍼부었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고마워하는 아키.
지금의 그녀는 검은 늑대가 아니라 암퇘지에 불과하였다.
"어이, 노아. 아키가 꽤 힘들어 보이는데 도와줘라."
"네에~♡ 이럴것 같아서 미리 이것저것 준비해뒀답니다~♡"
진우 일행은 내려올때 플레이 매트만 가지고 온게 아니다.
만약을 대비하여 창호가 생각보다 반응이 없을때를 대비하여, 여러가지 조교용 도구들을 챙겨두었고, 노아는 플레이 매트를 챙기는 겸 해서 조교 도구들도 함께 가져와 한 쪽 구석에다가 가지런히 정리해두었다.
그녀가 가장 먼저 챙긴것은 끝이 뭉툭하고 말랑말랑한 무언가로 만들어진 얇은 분홍빛 막대기가 손잡이에 고정되어 있는 기다란 물건이였다.
찰칵!
손잡이 끝에 있는 버튼을 누르자, 분홍빛 막대기의 몸체에서 여러 갈래로 기형적인 촉수가 튀어나왔다.
찰칵!
다시 버튼을 누르자 촉수가 다시 원래의 형태로 돌아왔고, 노아는 그런 물건을 2개 가져오면서 아키를 향해 다가갔다.
"노…노아야…그…그건……!"
"걱정마세요, 아주머니. 아주머니라면 아프진 않으실거예요."
노아는 불안해하는 아키를 향해 싱긋 웃어주면서 그녀의 한 쪽 가슴을 강하게 움켜잡아 고정시키고선, 막대기로 그녀의 유두를 향해 찔러넣었다.
"에잇~♡"
푸츄르륵--!!
"흐키이익!"
아직도 모유가 나오는 아키는 노아가 자신의 유두 안으로 분홍빛 촉수를 찔러넣자 자지러지는 신음성을 내지르며 모유를 분출하였으나, 그런 그녀의 사정따윈 아랑곳하지 않은 노아는 반대쪽에도 똑같이 유두 안에다가 똑같은 물건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찰칵- 찰칵-
버튼을 누르자 그녀의 유두 안에서 기형적으로 구부러진 촉수들이 튀어나와 모유가 이동하는 통로인 유관을 타고 들어갔고, 모유를 만들어내는 유선까지 침범하였다.
"응호오오옷~~~!!"
가슴에서 자신의 유선과 유관을 관통하여 자극하는 촉수들이 가져다주는 미지의 감각으로 인해, 아키는 목을 뒤로 꺽으며 자지러지는 신음성과 함께 혀를 쭈욱 내밀었다.
"후후훗♡ 주인님은 아키 아주머니의 가슴에서 모유가 나오는걸 좋아하시니까 앞으로도 계속 나오게끔 유선을 자극해드릴께요. 에잇~♡"
아키의 두 가슴에 박혀있는 촉수와 연결된 손잡이를 잡은 노아는 장난스런 기합성과 함께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하였다.
쯔지직- 찌지직--!!
"끼햐아아앙!"
노아의 공격으로 인해 마치 살이 찢어지는듯한 소리와 함께 상상치도 못한 어떤 종류의 감각을 받은 아키는 미친듯이 신음성을 내질렀으나,
츠컥-! 츠컥츠컥츠컥츠컥츠컥츠컥---!!
"아히이익! 후하아아앙~~!!"
장액이 분비되어 촉촉해진 직장을 더더욱 힘있게 쑤셔박는 진우의 공격이 다시 시작되었다.
"아하하하핫! 이거 재밌네요! 유선에 단단히 틀어박혀서 빼고 싶어도 못 빼겠어요!"
노아는 더더욱 힘있게 위아래로 흔들면서 아키의 가슴을 농락하였고, 항문에서도 진우의 자지가 강하게 쑤셔박는다.
"머리가아…타…타버려어엇……."
아키는 한계 이상의 감각을 받게 되면서 뇌가 타버리는듯한 쾌락을 느끼게 되었고, 자신의 머리를 움켜쥔채로 맛이 간 표정으로 혀를 내민채 타액을 질질 흘렸다.
"똥구멍에 내 정액 냄새가 배기게 아주 진하게 싸주마! 으랴!"
"흐호오오옷~~♥ 응히이잇~~♥"
그 때, 강한 조임으로 인해 사정감을 느낀 진우가 더더욱 공격적으로 아키의 직장을 찔러올렸고, 그녀는 위에 설명에서 실없이 웃는 표정으로 바뀌게 되었다.
뇌가 한계치 이상의 쾌락과 미지의 감각을 한꺼번에 받아들이면서 순간적으로 제기능을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맛이 갔다' 라고 표현이 가능한 상황이다.
"흐으읍!!"
순간, 진우가 사정을 하면서 머리에 힘이 가해지자, 무릎 베게를 해주고 있던 이실리아가 머리카락을 귓등으로 쓸어넘긴 자세로 진우의 입에 진한 키스를 하였다.
"쭈웁- 쭈우웁--"
뿔컥- 뿔컥뿔컥--
"오오옷!? 흐호오오오옷~~~♥♥"
혀에서 느껴지는 암컷의 부드러우며 향기로운 혀와 타액이 자신의 혀를 휘감는 쾌락을 느낀 진우는 더더욱 힘있게 사정을 하게 되었고, 말자지에서 나오는 엄청난 양의 정액은 아키의 배를 임산부마냥 만들었다.
"후히…후히이잇……. 후헤에에……."
아키는 실없이 웃으면서도 자신의 배를 행복하다는 듯이 쓰다듬었다.
"노아, 바이브레이터."
"옛."
노아는 한 쪽 구석에 있는 조교용 도구중에서 항문용 특대 바이브레이터를 염동력으로 가져와 진우에게 넘겨주었고, 진우는 자신의 물건을 본래의 크기로 축소시켜 빼자마자 바이브레이터로 쑤셔박았다.
푸컥!!
"크힛……."
진우의 자지보단 쾌락이 덜하였는지, 특대 바이브레이터가 꽂혔는데도 불구하고 아키의 신음성을 그리 크지 않았다.
어쨌든, 사정하고 바이브레이터까지 꽂아넣어 정액이 빠지지 않게끔 만든 진우가 그녀의 몸을 우왁스럽게 밀쳐냈고, 그와 동시에 노아는 재빨리 염동력으로 가슴을 찔러넣은 막대기의 버튼을 눌러서 빼냈다.
털썩-
바닥에 엎드린채 쓰러진 아키의 모습은 그야말로 엉망진창이였다.
땀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목덜미에 덕지덕지 붙은것은 기본이고, 맛이 간 표정으로 혀를 내밀고 타액을 질질 흘리며 개구리처럼 꼴불견스럽게 다리를 벌리고 있으며, 가슴에서는 노아가 찔러넣은 분홍빛 촉수만큼의 크기 만큼 유두가 뻥 뚫려서 모유를 질질 흘리고 있었다.
"하히…흐헤에……."
그야말로 암퇘지…아니, 그 이하만도 못하는 암컷이 되어버린 것이다.
-꿀꺽…….-
언제나 늠름하며 강인한데다 여성답지 않은 난폭한 성격을 가진 아키가 암퇘지만도 못한 암컷이 되어버리는 과정을 지켜본 창호는 또다시 마른침을 꿀꺽 삼키면서 몸이 약간 붉어졌다.
'아키가…언제나 당당했던 그녀가 저런 꼴로…….'
그리고, 그런 그의 모습은 당연하게도 진우의 눈에도 들어왔다.
방금전에는 아키가 시야를 가리고 있어서 보지 못했지만, 지금은 그의 눈을 가릴만한 장애물이 없으니 똑똑히 보일 수 밖에.
그와 동시에 진우는 신과 나눴던 대화가 기억났다.
'형님, 아마 형님 성격대로 창호라는 남자의 영혼을 가지고 놀다보면 영혼체의 색깔이 바뀔 수 있습니다. 평상시엔 푸른색이지만, 무언가를 필사적으로 갈망할땐 붉은색으로 바뀌게 되고, 절망할땐 검은색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만약 엄청 붉어지거나 꺼매지면 어떻게 되는데?'
'붉은색의 경우엔 형님을 죽이거나 몸을 차지해서 그 자리를 대신하려 할테고, 검은색의 경우엔 절망이 한계치가 되어 원한을 가진 원귀가 되어 형님을 죽이려 할겁니다.'
'헐? 레알? 그럼 어떻게 해?'
'딱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혼이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게끔 마법적인 결계를 펼쳐둘테니까요. 게다가 이 세계는 신의 힘이 매우 미약한 곳입니다. 신성력도 없고, 막강한 힘을 가진 언데드도 없지요. 제 결계를 뚫을 정도의 힘은 없을테고, 영혼 소환 시간이 끝나면 그의 영혼 또한 원래 있던 장소로 돌아갈 것입니다.'
'한마디로 그 결계 안에만 가지 않으면 된다 이거군. 그런데 듣자하니 창호라는 그 놈은 거의 바른생활 사나이라고 했으니 검은색이 되겠지?'
'그건 모를 일입니다. 영혼 상태가 된다면 생각이 극단적이거나 본능적이 되니까요.'
회상을 끝낸 진우는 창호의 몸이 약간 붉은색을 띄자, 입가에 미소를 지어보였다.
'붉은색이라면 무언가를 필사적으로 갈망한다고 했지? 그렇다면 저 새끼…….'
지금 그는 아키가 암퇘지 이하의 암컷이 되어버린 지금의 상황에서 성적인 방향으로 '흥분' 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렇게 '흥분' 한 창호는 자신을 대신하여 아키를 범하길 원하고 있는게 분명하다.
아마 저 붉은빛이 극한까지 다다르면 자신의 몸을 빼앗아 여기있는 여자들을 무차별적으로 범하려 들 것이다.
게다가 아까전만해도 절규하고 절망하던 놈이 지금은 잠잠해졌다는게 그 증거중 하나다.
'좋아, 그렇다면 더더욱 붉은색으로 만들어주지.'
솔직히 말하자면 진우는 창호의 몸이 검은색으로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결국 그 또한 한꺼풀 벗겨놓으니 하나의 수컷에 불과하였다.
상대방이 어떤 생각인지 알게 되었으니, 더더욱 재미나고 씐나게 괴롭힐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 진우는 다음엔 노아의 몸을 범하기로 결정하였다.
하지만, 그냥 몸을 즐기기만 하는게 아니다.
자신의 씨앗을 밴 사랑하는 여인이 낳은 사랑스러운 딸이, 자신의 아내를 빼앗긴 놈에게 어떤식으로 철저히 조교되었는지 뼈저리게 느끼도록 만들 생각이다.
그러기 위해선 아키의 도움도 나름 필요했기에, 진우는 개구리 자세로 엎드려서 바들바들 떨고 있는 아키의 머리채를 붙잡았다.
"어이, 아키."
"히…흐히이……."
하지만, 뇌가 망가지기 일보직전까지 간 아키는 실없는 웃음을 자아내면서 이성을 잃은듯한 모습을 보였다.
의학적 지식이 전무한 사람이 봐도 상당한 휴식이 필요해 보이는 모습이였지만, 진우는 그런 그녀의 사정따윈 아랑곳하지 않고 주먹으로 임산부마냥 튀어나온 배를 향해 가격하였다.
퍼억!!
"케헥!?"
"아키짱~? 일어나세요~ 아침이예요~"
퍽! 퍽! 퍽!
"커흑! 카학! 으웁!"
항문속에 가득찬 정액은 주먹질에 의한 충격으로 항문으로 빠져나가려 하였지만, 특대 바이브레이터에 막혀서 항문으로 분출이 불가능하자 역류하려 입으로 향하려는듯한 움직임을 보였기에 아키의 입에서 헛구역질이 나왔다.
"정신차렸어?"
"예…예에……."
간신히 입으로 정액을 분출하는 것을 참아낸 아키는 자신의 상태를 빠르게 확인하였다.
자신의 배는 임산부마냥 튀어나와 있고, 배에서 느껴지는 통증과 자신의 머리채를 붙잡아 올린 진우의 모습으로 그가 자신의 배를 두들겨서 정신 차리게 만들었다는 것을 깨닫은 아키는, 배설감을 참으면서 고개를 도리질쳐 정신을 차렸다.
"좋아. 일어났구만. 이제 노아의 차례니까 너도 도와줘야겠어."
"하아…하아…예…여보……."
엄청난 체력 소모로 인하여 힘없이 대답하는 아키.
진우는 그런 그녀를 향해 가볍게 키스해주면서 방금전과는 달리 상냥하게 배를 어루만져주었다.
"이 일이 끝나면 또 네 똥구멍 보지를 즐겨줄께."
"하앗……♥ 감사해요 여보……♥"
진우가 자신의 배를 어루만져주자, 배에서 느껴지는 모든 고통이 쾌락으로 변하는 것을 느낀 아키는 황홀해하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 작품 후기 ============================
오늘 리플을 보고 놀라서 기절할뻔 했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대체 무슨 리플이냐면...제 소설을 보는 독자들 중에서 자신이 여성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겁니다!!
말도 안 돼!! 이런 소설을 xx 염색체가 즐겨 본다고!? 그것도 1편부터 여기까지!!!!!!!
나 지금 미칠것 같아 씨발...농담이죠? 농담맞는거죠?
길가다가 랜덤으로 여성 백...아니, 1만명을 붙잡고 '님들 이 소설 어떠심?' 이라고 소개하면 1만의 절반은 싸대기를 날리고 나머지는 경찰에 신고를 할게 분명하다고!!
와나 씨발...나 잠깐만...진짜 머리 어지러워진다...
내가 여성들을 모두 일반화 시키는건 아니지만...그래도 이건...이건...이건....
구라다.
그래, 구라다.
구라가 분명해.
자기가 여자라고 말한 사람들 모두 넷카마야.
그게 아니라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