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리미트 브레이커-711화 (711/923)

0711 / 0923 ----------------------------------------------

11장

철썩- 철썩-

"후하아~~♡

남자의 치골과 보드라운 엉덩이가 부딪히면서 살소리가 퍼져나가자, 이실리아는 곧바로 수컷에 지배당한 암컷의 쾌락어린 미소를 지어보였다.

창호의 얼굴을 마주보면서.

진우는 그런 그녀의 엉덩이를 약간 힘있게 내리쳤다.

찰싹!!

"꺄흐응~!"

개처럼 엎드린채 엉덩이를 맞는다는 굴욕적인 상황에서 쾌락어린 비음을 터트리는 이실리아의 모습은 창호에게 큰 충격을 가져다주었다.

'이실리아가…그 기품있던 이실리아가……!'

솔직히 이실리아는 자신이 봐도 너무나 분에 넘치는 최고의 여성이였다.

가문, 인맥, 능력, 성품, 매력, 능력 모두 최고는 아닐지언정 사람들이 우러러보기엔 충분한 조건을 갖춘데 반해, 자신은 고아인데다 재산같은것도 없고, 가진거라곤 몸뚱아리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성적으로도 매우 담백하여, 노아를 낳기 위한 사랑의 행위를 제외하곤 스킨쉽조차 제대로 즐기지 못하였다.

하지만, 창호또한 항시발정중인 누구와는 다르게 이실리아처럼 성적으로 담백한 성격이였기에, 서로 사랑의 결실을 맺기 위한 행위를 제외하곤 섹스를 많이 하지도 않았다.

그렇기에 그는 이실리아가 저렇게 음란한 표정을 지어보이고, 엉덩이를 맞는 굴욕적인 상황에도 오히려 쾌락성을 내지르는 모습에 왠지 모를 욕망을 느끼게 되었다.

그의 몸에 붉은색 빛이 더더욱 강렬해진 것이다.

"어이! 젊은 자지가 다 늙어빠진 중고 보지를 쑤셔주는데 고맙다는 인사도 하지 않는거냐!"

짝! 짝!

"끼햐앙! 흐히이잇~♡"

피스톤 운동을 하면서 손바닥으로 이실리아의 엉덩이를 몇차례 더 후려치는 진우.

새 남편의 취향에 맞게끔 몸도, 마음도, 영혼까지 개조된 이실리아는 엉덩이에 붉은 손바닥 모양 자국이 새겨지는데도 불구하고, 이실리아는 쾌락으로 가득찬 표정으로 교성음에 가까운 목소리를 터트렸다.

"죄…죄송해요오……♡ 하흑~♡ 이런 아줌마가 진우씨의 신부라서 죄송해요옷~~♡"

"아줌마는 개뿔! 네년은 할망구야! 이 몸이 안써줬으면 폐기할 수 밖에 없는 폐품중에서도 폐품이란 말이다! 너같은 할망구년에게 다시 암컷의 기쁨을 알려줬다고!"

"네…네헤엣~♡ 폐품 보지라서 죄송합니다앗~♡ 폐품 보지 주제에 젊은 자지를 받아서 감사합니다아앗~~~♡♡"

이실리아는 진우의 자지에 푹푹 박히면서 모욕적인 언사마저 행복하게 받아들이는 암컷의 모습을 보였다.

-크…크으윽……!-

그리고, 그런 아내의 모습에 창호의 몸 또한 붉은빛이 계속해서 더 강해졌다.

-…놔…….-

"응? 뭐라고 씨부리는거냐?"

-내놔! 네 놈이 있어야 하는 자리는 내 자리야! 내가 거기에 있어야 한다고!!-

감정에 따라 악령이 되거나, 성불할 수 있는 영혼체인 창호는 눈빛마저 붉은 안광을 토해내며 보이지 않는 막을 양 손으로 힘있게 두들기기 시작했다.

쿵! 콰쾅!

아까전과는 위력이 다른 파괴력.

갈망의 정도가 커지면서 영혼의 힘 또한 커진것이다.

하지만, 신 또한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여 미리 대비를 해뒀기에, 단지 두들기는 소리만 커졌을뿐이지 여전히 빠져나오지 못하는것은 똑같았다.

오히려 이런식으로 분노하며 감정을 드러내는 창호의 모습에 가학심을 느낀 진우는, 양 옆에 가까이 붙어서 이실리아와 똑같은 자세를 취한 아키와 노아의 엉덩이쪽으로 손을 향하였다.

쯔컥- 찌컥-

"히하앙~♥"

"꺄흥~♡"

진우의 손이 보지 안으로 들어가 무차별적으로 자극을 가하자, 미리 질액으로 속을 적셔두며 기다리고 있던 두 여성은 행복감으로 가득찬 교성을 터트리며 쾌락에 몸을 부르르 떨어댔다.

"네 놈이 이 자리에 있어야 한다고? 지랄하고 있네! 네 놈은 패배자다! 아키와 이실리아 둘 다 얻지 못하고 한명만 선택한 패배자! 거기다가 무책임하게 씨만 뿌리고 뒈져버린 주제에 내 자리를 차지하겠다고? 크하하하하핫!!"

츠퍽- 츠퍽- 츠퍽-

찌컥찌컥찌컥찌컥--

그는 과시하듯이 더더욱 빠르고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면서 자신에게 굴복한 세 암컷들의 보지를 마음껏 쑤셔박고 희롱하기 시작하였다.

"꺄흣! 배…배가 출렁거려엇……. 크흐으응~~~♥"

"하히익! 주…주인님…자…자궁을 그렇게 찌르시며언……♡"

"히흐응~♡ 꺄하앙~♡ 너무 격렬해요옷~♡"

세 암컷들은 한때 자신이 사랑했었던 남자, 자신의 남편, 낳아준 아버지를 앞에두고 과시하듯이 기쁨과 쾌락이 뒤섞인 황홀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크아아아악! 모두 내거야! 내거라고! 내 여자들이란 말이다아!!-

창호는 더더욱 귀기어린 모습이 되어 미친듯이 진우를 향해 적대감을 뿌렸다.

너만 없다면!

아니, 내가 네 몸을 차지한다면 아키도, 이실리아도, 내 딸도 모두 가질 수 있어!

붉은빛으로 감도는 안광을 뿌리며 미친듯이 외치는 창호의 모습은 마치 이렇게 말하는듯 하였다.

평상시의 창호라면 차라리 절망하면 절망했지,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으리라.

아마 진우가 보여준 모습, 정숙하고 기품있는 이실리아가 쾌락으로 음란한 표정을 지어보이고, 강인하며 날카로운 아키는 암퇘지 미만이 되어 자지에 허덕이는 모습에서 자신이 몰랐던 여성스러움을 느끼면서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즉, 뒤늦게 이실리아와 아키의 또다른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그런 그녀들을 모두 차지한 수컷의 모습을 발견하면서 자신이 그녀들을 차지하지 못한것에 대한 후회, 욕망으로 붉은빛을 띄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그 욕망이 한계치를 넘게 되자, 진우의 몸을 독차지하여 그의 자리를 차지하고 싶다는 것을 대놓고 드러내게 되었다.

귀기어린 모습과 붉은 안광을 표출하며, 단순히 목소리만 높이는게 아니라 본능적으로 공포감을 줄 수 있는 영혼의 분노어린 목소리가 눈앞에서 펼쳐졌지만, 진우는 그런 창호의 모습에 더더욱 자지가 단단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이실리아! 싼다!"

"네헤에~♡ 제 아가방에 아기씨를 넣어주세요옷~♡"

이실리아는 혀를 내밀고 쾌락어린 표정을 지어보이며 스스로 허리를 흔들면서 진우의 자지를 더더욱 깊게 받아들이고자 노력하였다.

츠퍽츠퍽츠퍽츠퍽--

찌컥찌컥찌컥찌컥--

진우와 이실리아의 음란한 살소리, 진우가 손가락으로 아키와 노아의 보지를 마찰시키는 물기젖은 소리가 더더욱 빠르게 울려퍼지게 되었다.

"크으으!"

진우는 이빨을 꽉 깨물면서 사정을 최대한 참기 시작하였고, 더더욱 거칠게 허리를 흔들고자 아키와 노아의 보지에서 손을 빼서 이실리아의 엉덩이를 강하게 움켜쥐었다.

"내 아기를 임신해라!"

철써억!!

푸쿠우욱--

"후하아아앙~~♡"

허리를 최대한 앞으로 밀어붙이면서 사정을 하자, 자궁구를 꿰뚫고 자궁 천장에 맞닿아 있던 귀두에서 젊고 뜨거운 정액을 힘차게 쏟아부었다.

"정액이…자궁을 때리고 있어엇……♡"

이실리아는 진우의 젊은 정액이 자궁안을 가득차는 쾌락을 맛보았지만, 그의 사정은 다 끝나지 않았다.

철썩! 철썩!!

뿔컥- 뿔컥--

사정중으로 민감해진 자지를 앞뒤로 흔들면서 치골과 엉덩이가 부딪히는 살소리가 몇차례 더 울려퍼졌고, 그때마다 정액이 토해져나와 빵빵해진 자궁을 더더욱 빵빵하게 만들었다.

"하아아…진우씨의…젊은 정액…최고오……♡"

-크아아아아아!!-

자신의 여자인 이실리아가 다른 남자의 정액을 받으면서 만족스러워하는 표정을 정면으로 마주한 창호는 더더욱 광분하였지만, 진우는 아무렇지 않게 이실리아의 등에 상체를 기울이서 그녀의 부드러운 등의 감촉을 앞가슴으로 만끽하였다.

"저 녀석과 했을땐 어땠어, 이실리아?"

"아앙~♡ 당연히 비교가 안되죠♡ 저 병신조루자지는 이렇게 건강한 사정은 죽어도 못 하거든요~♡"

그렇게 말한 이실리아는 창호의 모습을 향해 비웃듯이 시선을 돌렸다.

"진우씨와 달리 저 등신은 '수컷' 이라는 자격에 들어갈 수 없는 열등종자예요. 저런 쓰레기의 정액에서 노아가 태어났다는 것 자체를 신의 기적이라 생각할 정도거든요♡"

그녀는 자신의 등에 밀착한 진우를 향해 팔을 뒤로 돌려 뒷목을 끌어당겼고, 그녀의 힘에 순순히 이끌린 진우는 조금 불편하지만 서로 키스를 하면서 서로의 체온과 사랑, 절정의 여운을 만끽하였다.

-크르르르!!-

그런 애정행각에 창호의 몸은 그야말로 용암처럼 새빨개지면서 짐승같은 신음성을 토해냈다.

"크크큭! 이제와서 후회해봤자다. 이 년들은 내 암컷이 되었고, 너는 아무리 지랄해봤자 다시 원래의 장소로 돌아갈 뿐이지. 돌아가기 전에 딸딸이용으로 여러가지를 보여주마."

진우는 옛 남자따위를 향해 아무런 사랑도, 미련도 남지 않은 그녀들의 몸을 철저히 즐기기로 결정하였고, 그대로 이실리아의 똥구멍에다가 자지를 쑤셔박았다.

"자, 아키도 나의 암컷으로 개조되었다는 것을 보여줬으니 이실리아도 해야겠지?"

"꺄흥~♡ 저도 아키처럼 무차별적으로 범하려고 하시는군요?"

"그리고……."

아무래도 일단 이건 말해야겠다 싶은 진우는 이실리아의 귓가에다가 무언가를 설명하기 시작하였고, 이실리아의 두 눈은 경악으로, 뒤이어 조소로 바뀌었다.

"후후훗. 저 병신에겐 딱 좋은 최후의 광경이네요."

"자, 그렇다면 시작할께. 똥구멍에 힘 주지 마."

괜히 항문에 힘을 줬다가 거대화된 자지에 의해 직장이 찢어질 수 있기에, 그는 그녀에게 항문에 힘을 빼라고 충고해주면서 자지를 거대화 시켰다.

뿌큭- 뿌크윽-!

"크흣…키호오옷……!"

하지만, 아무리 단련되고 준비를 했다지만, 말자지로 거대화된 진우의 자지를 항문으로 뿌리 끝까지 받아들이는건 많이 힘들었다.

"자, 그럼 갈께, 이실리아."

"예…진우씨…와주세요……♡"

뒤이어 진우의 피스톤 공격이 시작되었고, 이실리아는 눈이 뒤집히기 일보직전까지 가면서 진우의 말자리를 받아들이느라 큰 체력적 소모가 일어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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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힉…히헤에……♥"

"히이…히이잇……♡"

"끄흣…키흐읏……."

잠시 후, 플레이 매트 위에는 개구리처럼 다리를 벌린채 꼴사납게 쓰러진 세 여자들이 만삭의 임산부마냥 부풀려진 배를 움켜쥐고, 항문에 바이브레이터가 꽂혀있는채로 맛이 간듯한 신음성을 흘리고 있었다.

-크아아아아! 내놔! 네 놈의 자리를 내놔아아!!-

쾅쾅쾅쾅!!

창호는 지치지도 않는지 계속해서 보이지 않는 막을 두들기면서 분노를 토해냈지만, 간만에 실컷 싸재낀 진우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세 여자의 엉덩이를 가볍게 후려쳤다.

"다들 수고 많았어. 2차는 '집' 에 돌아가면 하자고."

지하드는 삼태극의 일원들에게 있어서 거점이기도 하고, 전함이기도 하면서, 집이기도 하다.

"이제 이 곳에서의 볼일은 다 봤으니 이제 마무리만 하고 가자고."

-누구 마음대로! 누구 마음대로 가겠다는거냐!-

창호는 돌아가겠다는 진우의 목소리에 격렬하게 반응하였다.

눈 앞에서 자신의 암컷들이 빼앗기는 충격과 욕망으로 초반의 인상과는 정반대가 되어버린 창호는 어떻게든 진우의 몸을 차지하고 싶어 난리를 쳤지만, 여전히 그를 막아세운 보이지 않는 장벽에 의해 손도 발도 내밀지 못하고 있었다.

"이실리아. 아까 들었지?"

"네…네헤…자…잠시만 쉬고……."

진우의 정액을 배가 가득 찰때까지 박혀야만 했었던 이실리아는 조금만 쉰 다음에 하려고 하였지만.

퍽!

"케흑!"

"나."

퍽!

"카학!"

"지금."

콰직!

"끼히이익!"

"당장."

퍽!

"키헤에엣!"

"돌아가고."

콰직!

"크후으읍!!"

"싶다고."

그는 한 마디씩 끊으며 옆으로 삐져나온 정액으로 가득찬 이실리아의 배를 발로 후려치고 짓밟으면서 재촉하였다.

"쿨럭! 켈록! 켈록!"

이정도 학대를 받으면 분노나 슬픔, 절망을 토해낼법도 하지만, 기침을 뱉고 호흡을 정리한 이실리아는,

"죄…죄송해요…지금 당장…할께요……."

오히려 자신이 죄를 지은것 마냥 사죄를 하였다.

"아키…노아……. 다들 일어서……."

"끄…끄으응……!"

"흐으읏……!"

아키는 신체 강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냥 힘있게 일어서면 뱃속의 정액들이 출렁거려 내장에 충격을 가하기 때문에 천천히 일어섰고, 뒤이어 노아도 간신히 몸을 일으켰다.

이실리아는 자신이 들은 진우의 계획을 창호에게 들리지 않게끔 조심히 설명하였고, 다들 깜짝 놀란 표정을 지어보이다가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시작할께요……."

부웅-!!

배를 움켜쥐면서 오른팔을 뻗은 이실리아는 염동력을 일으켜 창호의 묘를 자신들 앞으로 끌고왔다.

-뭘하려는거야! 그만둬!!-

분노, 욕망만이 가득찬 창호는 이실리아 일행이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을 벌이려고 하자, 당황하면서 그만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이실리아 일행은 그런 그의 목소리에 아랑곳하지 않으며 창호의 유골만이 남아있는 묘에 쪼그려앉았다.

정확히는 창호의 얼굴 위에 세 여인의 엉덩이가 모이게 되었다.

서로의 엉덩이가 맞닿게 하면서 최대한 똥구멍이 묘 안의 구멍에 들어갈 수 있게끔 자세를 조정한 세 여성은, 시체의 주인이 영혼이 되어 자신들을 향해 분노, 원망을 토해내고 있는 모습에 홍조를 붉혔다.

일종의 가학심으로, 상대방의 성역을 더럽힌다는 심적 쾌감을 느끼기 시작한 것이다.

"준비는 끝난것 같으니 내가 바이브레이터를 빼주지."

진우가 나서서 세 여인의 바이브레이터를 빼주자, 바이브레이터에 하얀 정액 약간이 딸려나왔다.

그녀들은 신음성을 토해냈지만, 이내 심호흡을 하면서 정액이 분출되지 않게끔 조절하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자, 그럼 카운트를 센다. 5,"

진우가 카운트를 모두 세야만 분출이 허락되기 때문이다.

"4, 3,"

3까지는 정상적으로 진행되었지만, 진우는 역시 진우인지 그녀들의 고통을 즐기고자 일부러 숫자를 천천히 세기 시작하였다.

"……. ……. ……. ……. 2,"

"끄…끄키히이잇……!"

"배…배가…꿀렁거려엇……!"

"아흑…아하아악……!"

꾸르르르륵-

세 여인의 배에서 당장 이물질을 토해내고 싶다며 세차게 꾸르륵 소리를 냈지만, 진우는 여전히 아주 천천히 숫자를 셌다.

"……. ……. ……. ……. ……. ……. ……."

꾸르르르르르륵--!!

"주…주인님…제…바알……!"

"배가…배가아아……!"

"끄…끄크으응……!"

이미 10초를 세고도 훨씬 남았을 시간이 흐르자, 세 여인의 표정은 고통으로 더더욱 크게 일그러졌다.

피칫- 피싯-

그녀들의 항문은 부들부들 떨리면서 정액의 일부분이 삐져나왔지만, 문자 그대로 새발의 피 수준이였다.

"……. ……. 1. 0!"

1을 세고 곧바로 0으로 넘어가자, 세 여인은 그대로 배에 힘을 주었다.

뿌지지직- 푸드득- 뿌트드드득!

방귀가 뒤섞인 배설음.

아무리 사랑하는 남편이라지만 이렇게 대변을 누는 자세로 정액을 대변마냥 분출하니 부끄러워 미칠것만 같았지만, 세 여인의 표정은 꾹 참다가 느끼게 된 배설감에 느껴버린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으아아아아아! 크아아아아아아아--!!-

그리고, 자신의 유골이 들어간 관에 진우의 정액으로 해골의 빈 구멍이 매워지는 모습을 눈 앞에서 목격한 창호는 절망과 분노로 얼룩진 표정으로 괴성을 질러댔다.

-크우으으으! 쿠아아아!-

자신의 유골을 향해 대변을 누듯이 진우의 정액을 채워넣는 모습에, 창호의 몸이 검붉은색으로 변하였다.

-흐욱! 흐욱! 흐욱!-

창호는 더이상 '인격체' 라고 불리우는 범위에서 벗어난 존재가 되었다.

흔히들 공포 영화에 나오는 초자연적 존재이며, 어떤 이유에서든 살아있는 자를 죽이고자 하는 '악령' 이 되어버린 것이다.

하지만, 그런 그의 모습따윈 아랑곳하지 않은 세 여인은 정액을 계속 분출하였고, 관의 5분의 1 수준까지 정액이 차오르게 되었다.

"하아…하악……."

"쌔액- 쌔액-"

"이거…버릇이…되어버릴것…같아……."

아키는 배에 가득찬 정액을 최후의 최후까지 참아서 분출하는 배설감으로 절정을 느껴버렸다.

거기다가 시신을 모신 관 안에다가 이런 비인도적인 짓을 했다는 묘한 일탈감까지 느끼면서 왠지 모를 중독감을 느끼게 되었다.

-죽어! 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

끄드득- 끄지직!!

검붉은 몸체가 된 창호는 날카로워진 손 끝으로 보이지 않는 막을 긁어대기 시작하였지만, 진우는 그런 그를 향해 썩소를 날려보냈다.

"어때, 내 마지막 선물이? 저승으로 돌아가기전에 아주 자알~ 감상했지? 하긴, 이런 아름다운 여자들이 엉덩이를 한대 모아서 내가 싸재낀 정액을 분출하는 모습은 100만달러를 줘도 못 보는 진풍경이지."

-죽여버린다! 죽일거야! 죽일거라고!!-

"에이, 그렇게 격렬하게 기뻐하지 않아도 돼. 나는 바빠서 이만 가볼께. 아, 우리가 왔던 흔적은 최대한 남기지 않으려고 하거든? 그러니 내 정액속에서 푸욱~ 썩어가라구. 크크크큭!"

딱!

거기까지 말한 그는 손가락을 튕기자, 배설감으로 진이 빠져 있던 이실리아 일행은 뜯어놓은 관짝을 염동력으로 다시 얼추 맞춰두었고, 파해쳐놓은 땅에다가 다시 그의 관을 넣고 땅을 묻기 시작했다.

진우는 무슨 깡인지 그가 통과할 수 없는 막 바로 지근거리까지 얼굴을 들이밀어, 창호와 아주 가깝게 시선을 마주하였다.

"이제와서 지랄해봤자 바뀌는건 하나 없어. 네 여자는 내거다. 나같았으면 이실리아같은 멋진 암컷을 임신시키고 멋대로 뒈지지 않았어. 자신의 암컷을 두고 천방지축으로 날뛴 대가를 받게 된거다. 등신아."

-크르르르르!!-

"흠. 말이 안통하는 짐승이 된건가. 재미없구만. 이실리아~ 땅 잘 다져놨어?"

"예…예……."

체력이 바닥난 이실리아는 간신히 대답하였고, 진우는 창호를 향해 싱긋 미소를 지어보이며 마무리 인사를 하였다.

"우린 이제 '집' 으로 돌아가마. 이실리아의 몸뚱아리, 씹고뜯고맛보고즐기고 아주 자아아알~ 가지고 놀께. 그럼 쏠롱~"

정획히는 쏘 롱(So long)이지만, 자기귀에는 그렇게 들린다고 대충 말한 진우는 창호를 향해 손을 흔들면서 이실리아 일행을 향해 이동하였다.

정액으로 가득찬 창호의 관짝을 묻은 이실리아 일행은 거의 기진맥진한 수준이였는데, 진우는 그런 그녀들의 허리를 끌어안아 세명 모두 자신의 품안으로 잡아당겼다.

"자, 이제 돌아가자. 우리들의 집으로."

"잘 있어요, 창호씨. 우리들은 이만 집으로 돌아갈께요."

"잘 가, 유창. 뭐, 이게 마지막 인사겠지만."

"우리들이 진우씨의 암컷이 된 모습을 기억하면서 딸딸이나 치세요. 쿡쿡."

세 여성들은 창호를 향해 각자 작별 인사를 하였고, 진우는 마지막으로 가운대 손가락을 남겼다.

"등신 새끼."

그 말을 마지막으로 진우 일행의 모습이 지하드로 이동되면서 모습이 사라졌고, 홀로 남게 된 창호는 미친듯이 괴성을 내질렀다.

하지만, 이내 마법의 효력이 사라지면서 그가 현계에 남는것이 불가능해졌다.

-안 돼! 안 돼에에에에에! 이렇게 사라질 수 없어! 내거야! 내거라고! 내가! 내가 모두를……."

쉬익-

마법이 완벽하게 사라지면서 창호의 영혼또한 원래의 장소로 돌아가게 되었고, 또다시 그의 시체를 매개채로 소환 의식을 펼치기 전까진 그가 다시 현계로 강림하는 일은 절대 없게 될 것이다.

그 날, 화창한 날씨라고 말한 뉴스의 일기예보와 달리, 영국 전역에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부어지게 되었다.

마치 누군가가 절망하여 눈물을 흘리듯이.

============================ 작품 후기 ============================

선작 2만 넘었네...

넘을거라고 미리 예상해서 타격은 크지 않지만...그래도 여전히 여러분들을 이해하지 못하겠네요.

씨발 대체 작가의 자딸용 소설이 뭐가 좋다고 이렇게 엉겨붙는거지...

거기다가 소수이긴 해도 여자들까지 내 소설을 보고 있다니...

이젠 뭐가 뭔지 모르겠다...머리가 엄청 피곤하니까 일단 자자...

PS : 진짜 자러감. 오타, 오류 문맥은 리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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