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리미트 브레이커-761화 (76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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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장

삼태극만 해도 치가 떨리는데 외계에서 우주를 지배한다는 칼리 제국이 선전포고를 가하였다.

물론, 그건 지구의 입장이고, 여제의 입장으로선 선전포고라 하기보단, 벌레들끼리 싸움 붙여놓고선 누가누가 더 잘 싸우나 구경하는 것에 불과하지 않았다.

거기다가 지금까지 손 쓸 방도가 없었던 삼태극의 해킹을 막아내면서 자신이 할 말을 모두 한 것만으로도 사람들에게 간접적으로 칼리 제국의 기술력을 체험하게 만들었다.

그런 상황이니 도시 여기저기에서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게 되었고, 종말론자들은 지구가 종말을 맞이했다며 마음 약한 사람들을 현혹하여 돈을 챙기는등,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일어났다.

국가의 수장들은 어떻게 해야 좋을지 연일 회의가 일어났고, 가장 먼저 제국의 노예들이라는 존재들부터 막고 보자면서 여러 대책을 내놓는 것으로 일단락 되었다.

전 세계가 그렇게 혼란스러울 무렵의 삼태극은,

"거 뭔일만 생기면 사재기하고 종말론자들이랑 사이비 종교들이 판을 치는건 지구인 종특이구만."

"후후. 생각해보니 정말 그렇네요."

"그런데 다른 애들은 다들 뭐해?"

"그동안 훈련 때문에 쉬지 못했으니 한동안 쉬어도 좋겠다 싶어서 페리샤와 의논해서 휴가를 줬어요."

"응, 잘했어."

평화롭다 못해 강건너 불구경 모드로 전환한 상태였다.

킹 사이즈 침대 위에서 아키의 무릎 베게에 머리를 기댄 진우는, 그녀가 깍아주는 과일을 아기새처럼 받아먹으며 편안하게 누워있었다.

그러다가 손이 심심해졌는지, 기습적으로 팔을 올려서 그녀의 가슴 아래쪽으로 잡았다.

"꺄항~♥"

갑자기 가슴을 붙잡아서 깜짝 놀랐지만, 사랑하는 남편의 장난이라 생각하니 그녀의 입에선 귀여운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아이참, 과일을 깍고 있는데 그런 장난을 하면 못 써요."

"으응~"

하지만, 진우는 그녀의 허리를 양 손으로 휘감으면서 아랫배를 향해 자신의 얼굴을 파묻으면서 어리광을 피웠다.

"하아~ 아키랑 이실리아의 냄새는 몸이랑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니까 좋아."

"정말 진우씨는 다 큰 아기라니깐……"

아키는 푸근한 미소를 지어보이면서 자신의 아랫배로 파고든 진우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주었다.

그렇게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붙어있던 중, 아키가 문득 생각이 났다는 듯이 입을 열었다.

"아 참, 그런데 진우씨."

"응?"

"칼리 제국의 힘이 생각보다 강해보이는데, 여기선 일단 지구측과 협력을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하지만, 그 질문에 진우는 대답하지 않았다.

아니, 정확히는 아키의 아랫배에 안면 전체를 파묻고 있었기에, 입을 열려면 말랑말랑하면서 기분좋은 냄새를 가진 아랫배에서 떨어져야 한다는게 싫기 때문에 대답하지 않은 것이다.

그런 그의 마음을 알고 있는 아키는 한꺼번에 질문을 하였다.

"다른 아이들은 겉으론 표출하지 않을 뿐이지, 나름 걱정하고 있어요. 거기다가 지하드의 기술력을 이용한 해킹이 칼리 제국의 방벽에 막혀서 통하지 않았잖아요?"

"아키는?"

진우는 그녀의 아랫배에 얼굴을 파묻은채로 짧게 역으로 질문하였고, 아키는 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자신의 모든것을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 다 바친 아내의 미소를 지어보였다.

"당신이 원하신다면 지구와 칼리 제국, 양쪽과 모두 다 싸울 수 있어요."

한치의 망설임도 없는 대답.

그로 인하여 자신들이 죽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 따윈 아무렇지 않게 버릴 수 있다는 각오가 느껴졌다.

그녀의 대답을 듣고 잠시동안 무언가를 생각하던 진우는 아랫배에서 얼굴을 떨어뜨리며 무릎 베게 위에 머리를 올리며 편안하게 누웠다.

"실은 페리샤와도 이미 얘기를 해봤어."

솔직히 까고 말해서 진우는 자신이 선전포고를 하려던 타이밍에 얼굴을 드러낸 여제의 모습에 크게 당황하였다.

하지만, 싸움이란 먼저 쫄린쪽이 지는거라고 배워온 진우는 그 상황에서 칼리 제국에게 조금도 겁먹지 않았다는 듯이 욕설을 내뱉었다.

그렇게 기 싸움을 벌이고 나서 통신을 끝내자, 페리샤가 칼리 제국을 상대하는 것에 대해 의논을 해왔다.

'[칼리 제국이 온다고 해도 세계 정복의 야망은 끝내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미국, 칼리 제국, 삼태극과의 삼파전이 일어날 것이다] 라고 미 대통령에게 경고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애매한 타이밍에 도착해버렸으니 대책도 거기에 맞춰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페리샤도 칼리 제국이 언제 도착할지 모른다면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두긴 하였지만, 설마 선전포고를 하려는 이 타이밍에 모습을 드러내리라곤 생각도 하지 못하였다.

게다가 한 달 전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지하드의 감시망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은 지하드의 기술력보다 저들이 가진 우주선의 능력이 더 뛰어나다는 뜻.

그런 상대를 홀로 상대하는것은 여러모로 불안 요소가 많다.

물론, 그 전에 한 말이 있기 때문에 갑자기 미국과 라인을 연결하면 비웃음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페리샤는 진우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다른 국가들을 이용하면서 삼태극만 이득을 취할 수 있는 계획을 궁리해야만 하였다.

"페리샤는 뭐라 하던가요?"

"일단 현 상황에선 칼리 제국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니, 일단 저들이 잡아온 노예들부터 처리하고 보자 하더군. 그리고 우리쪽 세력인 소수민족 연합에 피해가 가지 않게끔 해주고."

소수민족 연합은 삼태극 덕분에 중국의 지배에서 벗어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민족의 복수까지도 할 수 있게 만들어준 은인이다.

지금은 죽었지만, 신의 노예인 키요를 배치하면서 삼태극이 계속 도와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해주었다.

덕분에 소수민족 연합, 그 중에서 중국에게 온갖 고난을 겪어야만 했던 투르키스탄과 티벳 민족은 삼태극을 위해서 은혜를 갚아야 한다며 가장 열성적인 충성심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삼태극을 도와 중국과 투쟁한 투르키스탄은 삼태극이 남겨준 강력한 무기들로 무장한 병사들을 지니고 있어서 소수민족 연합에서 가장 입김이 강하였기에 소수민족 연합의 컨트롤이 더더욱 쉬웠다.

어쨌든, 삼태극에게 있어서 말 잘듣고 보급용 도시로서 활용이 가능한 소수민족 연합의 세력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이득이였기에, 페리샤는 소수민족 연합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자신들에게 항복하면 편안해진다는 것을 세계에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그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런데 한국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지들이 알아서 잘 먹고 잘 살겠지 뭐."

한국의 현상황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풍지박산 이라고 밖에 표현이 불가능하다.

대통령, 정치가, 대기업 회장들이 모두 해외로 빠져나가고 삼태극에 의해 기존의 체제가 붕괴되어 버리자, 그야말로 삼국지나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끔 여러 세력으로 갈리게 된 것이다.

야망을 가진 사람들은 남한에서 벗어나, 북한으로 올라와 자신이 이 땅의 지도자가 되겠다면서 세력을 모으고, 누군가는 용병대를 만들거나, 또다른 누군가는 그냥 시골같은 곳에서 농사나 지어 자급자족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삼태극의 무인형 병기들이 치안을 맡고 있는 곳은 일종의 중립지대나 싸움이 싫은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활용되었고, 금속이 무기를 구입하기 위한 유일한 수단이 되자, 금속이 새로운 화폐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야말로 무정부 상태가 된 것이다.

그런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진우는 낄낄 거리며 '이제야 진정한 전투 민족이 되겠구만' 이라면서 방관하고 있었다.

어쨌든, 지금 당장 삼태극이 할 수 있는 것은 3일 후에 온다는 칼리 제국의 노예들을 처리하는 것이다.

상대방의 의도대로 휘둘리는것 같아서 기분은 나쁘지만, 적에 대한 정보도 없이 기분나쁘다고 설쳐대는것은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라는 것을 진우가 모를리 없었다.

똑똑

"들어와."

지잉-

그 때, 밖에서 누군가가 노크를 하자, 진우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들어오라 하였다.

하긴, 애초에 이 지하드 내에서 진우의 방에 노크할 사람이라면 정해져 있으니 당연한 일이겠지만 서도.

"어라? 아키 아주……."

방 안으로 들어온 이는 노아로, 아키가 주인님에게 무릎 베게를 해주고 있는 모습을 보자 자신도 모르게 '아주머니' 라고 부를뻔 하였다.

퍽!!

그녀의 얼굴 옆으로 과일깍던 칼이 벽에 박히지만 않았더라면.

"호호호. 나도 모르게 손이 미끄러져 버렸네? 다친곳은 없니, 노아야?"

아닌데요. 저건 손이 미끄러졌다고 보기엔 너무 힘이 실렸는데요.

그 모습을 구경하고 있던 진우는 자신도 모르게 딴지를 걸뻔 하였지만, 그랬다간 타겟이 자신에게 바뀔것이라 생각하였기에 조용히 입닥치고 있었다.

"괘…괜찮아요, 아키 어…언니……."

과도가 자신에게 날아오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얼굴이 새하얘진 노아는 황급히 호칭을 바꿨다.

"어머, 왜 언니라는 부분에서 말을 떠니?"

"까…깜짝 놀라서 저…저도 모르게 말이 떨려서요……!"

이제 젊어져서 전성기 시절로 되돌아왔다고 막말 개쩌네.

라는 생각은 머릿속으로만 한 그녀는 필사적으로 변명을 하였고, 다행히도 그 변명이 통했는지 아키는 살기어린 미소에서 그냥 미소로 돌아왔다.

"어머, 하긴 '실수로' 칼이 몸에 박힐뻔 했는데 놀랄법도 하지."

실수를 강조하는 아키였지만, 실상을 알고 있는 진우와 노아의 입장으로선 그게 뭐가 실수냐며 따지고픈 마음이 강했다.

"그런데 무슨 일로 왔니? 언니는 지금 진우씨랑 오붓하게 놀고 있었는데."

아키는 '별것도 아니면 존나게 죽여버릴거야' 라는 노골적인 사념으로 가득찬 기운을 일으켰고, 노아는 그 모습에 깨갱거리며 주늑들고 말았다.

"그…그게 아까전에 주인님께서 봉사하러 와도 된다고 하셔서요……."

사실이다.

진우는 간만에 노아의 가슴안에다 자신의 자지를 파묻으면서 기분좋게 봉사를 받고 싶다는 생각에 노아를 불렀다.

하지만,

"음…미안한데 오늘만 나에게 양보해줄 수 없을까?"

"예?"

"언니는 오늘 진우씨랑 조금이라도 더 오래 있고 싶거든. 나중에 기회를 줄테니까 오늘은 나에게 양보해달라고."

"그…그건……."

아키는 사근사근한 목소리로 -강력한 기운을 뿌리며- 그녀의 봉사를 자신이 하겠다고 주장하였다.

노아로서도 이건 쉽게 물러날 수 없는게, 아키와 이실리아가 진우를 사랑하듯이, 노아또한 주인님을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죄송합니다. 그것만큼은…양보할 수 없어요."

노아는 지지않겠다는 듯이 대답하였다.

이건 자신의 권리다. 아무리 아키 아주머니와 엄마의 입김이 크다 해도, 자신이 받아야 할 당연한 권리까지 빼앗길 이유는 없다.

"후훗."

그런 그녀의 모습에 아키는 미소를 지어보이며 작게 웃었다.

"농담이야. 자, 그럼 언니는 이만 사라져줄께. 진우씨랑 오붓하게 잘 즐기렴."

끝까지 자기 자신을 1인칭으로 '언니' 라 자칭한 아키는 진우의 목을 부드럽게 들어올리며 무릎 베게 자세에서 몸을 일으켜 밖으로 향하였다.

지잉- 탁

"후하아……."

그렇게 아키가 사라지자, 노아는 안도의 한 숨을 내쉬면서 힘없이 주저앉을뻔 하였다.

그만큼 그녀가 받고 있던 압박감이 강했던 것이다.

"아키를 상대로 그렇게 당당하게 말해줄거라곤 생각도 못했어, 노아. 이리와, 칭찬해줄께."

"주인니임~~"

노아는 방금전까지의 당당한 모습이 거짓말이었던 것 마냥, 애교를 피우면서 진우에게 엉겨붙으며 서로의 몸을 끌어안은채로 침대위에 풀썩 쓰러졌다.

"저 무서웠어요오~"

성격이 사나워 보이게끔 눈꼬리가 올라가 있기에 도도한 미인의 표본이기도 한 노아는 한 마리의 암컷이 되어 진우의 품 안에 얼굴을 부비적거렸다.

"응응응. 잘했어 잘했어."

진우는 그런 노아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칭찬해주었다.

아키와 이실리아 사이의 골은 한 남편을 모시게 되면서 많이 완화되었지만, 그래도 아키는 노아를 볼때마다 속내가 좀 불편한듯한 모습이 역력했다.

'노아를 볼때마다 '저 아이가 내 아이가 될 수도 있었는데' 라는 생각이 자꾸 떠오른다고 했었지. 괜히 문제 일어날것 같으니까 괜히 내뱉지 말자.'

예전에 아키를 따로 불러서 노아에게 너무 까다롭게 구는거 아니냐면서 물어왔었던 진우를 향해, 그녀는 노아를 볼때마다 '내 아이가 될 수도 있었던' 장녀를 보는것 같은 느낌이라서 기분이 묘하다고 대답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자꾸 자신도 모르게 엄하게 대하거나 장난을 치고 싶다며 오히려 고민을 털어놓기도 하였다.

"하아……. 아키 아주ㅁ……."

노아는 '아주' 까지 대답한다음,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인기척이 없는것을 확인하고선 다시 한 숨을 내쉬었다.

"요즘 엄마랑 아키 아주머니 둘 다 문제예요. 젊어졌다고 자꾸 언니라고 부르라면서 강요한다니까요? 게다가 엄마도 남들 있을땐 언니라고 부르래요!! 진짜 두 사람 모두 나이 먹을만큼 먹어서 주책 아닌가요?"

"풋……."

이실리아가 딸에게 '언니' 라고 부르라고 강요하는 모습이 연상되자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나올뻔한 진우는 입가를 틀어막았다.

그 모습에 주인님도 같은 생각이라는 것을 확인한 노아는 계속해서 두 사람의 험담을 내놓았다.

"진짜 제가 뒤에서 비꼬거나 험담하는 성격은 아닌데, 두 사람은 너무 정도가 심해요. 이러다가 나중에 엄마랑 저랑 아예 친구먹게 생겼다니까요?"

"푸훗! 아 젠장. 현실성이 느껴져서 반박을 못하겠네."

노아의 감정 섞인 농담에 웃음이 터져버린 진우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매만지면서 미소지어주었다.

"뭐, 나이를 먹으면서 늙어가는걸 느끼다보니 그 보상심리로 강요하는거겠지. 나중에 정신들 차리면 이불킥하면서 부끄러워할테니까 그때까지만 참아."

"헤휴~ 정말 엄마가 이렇게 철없다고 생각한 적은 처음이예요."

침대 위에서 그렇게 노아의 불만을 들어준 진우는, 슬슬 아랫도리가 뻐근해짐을 느끼고선 머리를 쓰다듬던 손을 아래로 내리며 그녀의 어깨를 타고 잘록한 허리를 매만졌다.

"으응……♡"

진우의 손길을 느낀 노아는 기분좋은 신음성을 내면서, 사람의 손을 즐기는 고양이처럼 오히려 자신의 몸을 더 만져달라는듯이 몸을 움직였다.

"너희 모녀는 정말 가슴 하나만큼은 질리지가 않는단 말이야. 그 가슴으로 내 자지를 확실하게 봉사하라고."

"예에♡ 제 가슴으로 퓻퓻 싸게 해뜨릴께요♡"

노아는 엄마나 아키에게 절대 지지 않겠다는 듯이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겠다면서 각오를 다졌다.

'흥. 두 분이 젊어졌다는건 어떻게 보자면 외적인 부분에선 조건이 동등해졌다는 뜻이나 마찬가지야. 여기서 반드시 앞질러주겠어!'

그동안 가슴을 이용한 봉사 방법을 연구해왔던 노아는, 자신의 거대한 가슴으로 꼿꼿하게 발기한 진우의 자지를 봉사하여 스스로의 장점을 포기한 엄마와 아키 아주머니를 넘어서고자 하였다.

============================ 작품 후기 ============================

이번편은 간단한 주변 상황에 대한 설명과 사이드 스토리.

그리고 젊어졌더니만 어떻게든 언니라고 불리고자 노력하는 아지매들의 눈물겨운(...) 상황 ㅠㅠ

그건 그렇고 진짜 선작수 징하네...

일주일에 한번은 쭉쭉 내려간다? 그런데 나머지 6일동안 다시 올라가 ㅡㅡ

이거 누가 장난치는거 아닌지 진짜 의심되게 만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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