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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장
3일이라는 시간은 후다닥 지나갔다.
그동안 지구측에선 어떻게든 칼리 제국과의 대화 창구를 열고자 노력하였고, 몇몇 강경파에 의해 우주 밖에 모여있는 우주인 함대를 향해 핵미사일을 쏘아보내자는 의견도 존재하였으나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두었다.
여제의 선전포고로부터 3일이 지나자, 전 세계는 한 순간으로나마 고요함 그 자체가 되었다.
사람들은 길거리에 나다니지 않고 자신의 집안에 박혀있거나, 대피소에 미리 피신해 있거나, 아예 사람이 없는 외곽 지역으로 빠져나가면서 당일날이 된 전 세계의 도시들은 유령 도시가 되어버린 것이다.
지구측 국가들도 일단은 사람들을 최대한 한 곳으로 모아서 보호하기 쉽게끔 유도하고, 군인들과 이능력자들을 총동원하여 적의 기습을 막고자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었다.
최악의 경우엔 삼태극마냥 텔레포트를 하여 수뇌부로 공격하는 상황조차 대비해두었다.
그렇게 지구의 국가들은 서로 연락을 취하면서 외계인이 어디서 나타났는지 확인하고자 노력하였지만, 이 노력만큼은 헛수고로 들어갔다.
왜냐하면 지구의 모든 국가들이 동시에 적의 침입을 확인할 수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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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무언가가 내려온다!-
-젠장! 저것들 다 뭐야!!-
공습 경계 경보가 울리면서 하늘을 올려다 본 병사들은 자신들도 모르게 비명을 내질렀다.
그도 그럴것이, 마치 유성쇼처럼…아니, 유성쇼보다 더 많은 유성같은 것들이 하늘에서 각기 다른 방향을 향해 쏘아져내려갔기 때문이다.
처음엔 점 형태여서 뭔지 잘 보이지 않았지만, 빠른 속도로 추락하는 그것들의 모습은 지상과 가까워질수록 그 형태를 알아볼 수 있게 되었다.
일단 형태는 원통형으로, 한 눈에봐도 금속성 물체로 구성된 물건이였다.
문제는 그런게 전 세계를 향해 떨어져 내리고 있다는 것.
각지에서 발빠르게 대공포들이 떨어져 내리는것들을 처리하고자 하였지만, 지구의 금속이 아닌 다른 무언가로 만들어진 원통형의 물건들은 대공포에 직격을 당해도 그을림만 있을 뿐이지 빠르게 지상으로 추락하였다.
쿵! 콰쾅! 쿠웅!
원통형의 물건들은 지상에 떨어지면서 엄청난 굉음을 터트렸고, 재수없는 위치에 있던 건물들은 원통형의 물체 크기만한 구멍이 뚫려버리거나 무너져 내렸다.
우주에서 떨어져내려온 수수께끼의 금속성 물체.
외계인이나 UFO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평소같았으면 '외계인의 물건이다' 라면서 눈에 핏발을 세우며 달려들었겠지만, 명백하게 지구를 적대하는 외계 종족이 쏘아보낸 물건인지라 당연하게도 병사들과 이능력자들이 너무 가깝지도 않고, 멀지도 않은 거리를 유지하며 주변을 포위하였다.
'뭐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잖아?'
몇몇 사람들은 왜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느냐면서 의문을 표하였지만, 여제의 말을 주의깊게 들었던 이들은 저 수수께끼의 물체가 움직일때까지 3분의 시간이 주어졌다는 것을 직감하였다.
여제는 모습을 드러내면서 3분의 시간을 주겠다고 경고를 했었으니까.
그렇게 3분의 시간이 흐르자,
철컥!
갑자기 원통형 물체가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아니, 정확히는 대공포를 막던 원통형 물체의 몸체가 분리되듯이 떨어져내린 것이다.
후웅-
그와 동시에 안에서 빠르게 무언가가 빠져나오면서 주변을 포위한 인간들을 향해 달려들었다.
촥! 서걱! 푹!
안에서 나온것은 초록 비늘로 뒤덮힌 도마뱀이 인간처럼 이족 보행을 하고 있는 종족으로, 판타지 세계의 리자드맨과도 같은 이들이였다.
다른점이 있다면 판타지 세계의 리자드맨은 창이나 칼을 휘두르고, 여기에 있는 리자드맨들은 한 눈에봐도 하이테크적인 장비들로 무장을 하고 있다는 점이랄까?
제대로 가공된 금속으로 뒤덮혀진 갑옷과 어딘가에서 본듯한 스카우터 비슷한 장비. 거기다가 팔등에는 고 에너지 덩어리로 이루어진 칼날을 만들어내면서 순식간에 인간 여럿을 가볍게 베어냈다.
그것도 단숨에 목이나 얼굴을.
"젠장! 드랍 포트다! 하늘에서 떨어져내린것들은 드랍 포트다! 빨리 다른 곳에도 경고해!"
"쏴!"
타타타타타타타타---!!
군인들이 도마뱀형 외계인들을 향해 총을 난사하였지만, 그들의 몸을 뒤덮은 갑옷에 의해 모두 튕겨져나갔고, 갑옷에는 수십발의 총탄이 쏟아부어져도 흔적조차 나지 않았다.
"키라아아악!"
"키샤아악!"
도마뱀형 외계인들은 전의를 고무시키는듯한 기합성을 내지르며 인간들을 향해 광검光劍을 휘두르며 도륙에 나섰고, 전 세계에서 이와 같은 일이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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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일이지만, 펜타곤의 리더들도 가만히 있을 순 없었기에 각자 가까이 있는 드랍 포트를 담당하게 되었고, 현지의 이능력자와 군인들과 협력하면서 포트에서 튀어나온 외계인들의 습격을 막아냈다.
이벨이 맡은 포트에서도 3분의 시간이 지나자 외부 장갑이 분리되면서 안에 있던 이들이 튀어나왔고, 그들은 인간들을 습격하려다가 시라누 인인 이벨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시…시라누 인……?"
"어…어째서…우리 말고 다른 동족이 지구에……?"
"……!"
우연찮게도 이벨이 맡은 포트에서 튀어나온 건 이벨과 똑같은 시라누 행성인들 십여명이였다.
그들은 대부분 전멸하였지만, 살아남은 소수는 모두 칼리 제국의 노예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벨 또한 자신외에 다른 시라누 인을 보게 되자 당황하였고, 이내 동족과 만나게 되었다는 기쁨에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눈물을 흘릴뻔 하였다.
"저는 어릴때 부모님이 탈출시켜주셨어요. 그래서…솔직히 동족들을 본건 거의 처음이예요."
그녀는 자신의 사정을 알려주었고, 포트 안에 있던 동족들을 향해 설득을 시도하였다.
"지구는 칼리 제국에게 대항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동족 여러분들도 도와주신다면 지구에서의 삶을……."
"칼리 제국에게 대항한다고? 미쳤어!?"
하지만, 안에서 나온 동족들은 칼리 제국에게 대항한다는 부분에서 경악하였다.
"에?"
이벨은 동족들의 모습에 당황하였다.
그도 그럴것이,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칼리 제국은 시라누 인을 멸망시킨 원수고, 지구에는 그들이 살아갈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조직이 있다.
그러니 서로 협력하여 함께 힘을 모으자는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였지만, 칼리 제국의 노예로 살아남은 시라누 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너…너는 어려서 탈출해서 모르겠지!"
"여제는 괴물이야! 어…어떻게든 그 부하들까지 처리한다 해도 여제가 마음먹고 나서면 다 끝장이라고!"
"시라누 인이 전멸한 것도 여제가 직접 나서서야! 그 괴물 혼자서 시라누 인의 절반을 다 죽였단 말이다!"
여제의 힘을 직접 맞딱뜨린 그들은 여제와 싸워야 한다는 사실에 경기를 일으키듯이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이벨님. 아무래도 상황이 이상합니다. 동족을 만난 기쁨은 알겠지만…….-
그 때, 이벨의 머리속으로 펜타곤의 텔레파시 능력자가 그녀를 향해 주의를 날렸다.
하지만, 자신 외의 다른 동족을 보게 된 이벨은 그 경고를 곧이 곧대로 받아들일 수 없었다.
이 넓은 우주에, 그것도 전멸했다고 알려진 동족들과 처음 만났다.
그런 상황에서 독하게 마음을 먹고 동족들을 공격하라고 명령을 내릴 수 있을리가 없지 않은가.
하얀 날개와 어떤 신체적 특징을 제외하면 겉보기엔 지구인과 거의 다를게 없는 그들은 포트 밖으로 나오면서 날개를 폈다.
"우리가 살아남으려면 지구를 정복해야만 해!"
"여제와 싸우느니 차라리 이 지구를 우리의 모성으로 만드는게 나아!"
"여제는 자신이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 그게 우리의 마지막 희망이다!"
"큿……! 다들 진정하세요! 이 지구에는 칼리 제국을 상대할 수 있는 이들이 있다구요!"
이벨은 그들의 몸에서 느껴지는 필사적인 전의를 가라앉히고자 다시 한번 설득을 하였지만, 칼리 제국…아니, 여제에 대한 공포가 골수까지 파고든 그들은 이벨의 설득을 듣지 않았다.
"칼리 제국 자체를 상대할 수는 있겠지! 하지만 여제는 그 누구도 이기지 못해!"
"지구를 정복하고 여제에게 복종하는게 우리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포트 안에 있던 십여명의 시라누 인들은 자신들의 계획, 지구를 정복하고 여제에게 복종한다는 계획을 주장하면서 살의를 세웠고, 그 모습에 그들을 포위한 이능력자와 군인들도 자세를 잡았다.
까득-
이벨은 여제에게 복종할 생각뿐인 동족들의 모습에 이빨을 강하게 물면서 분노를 잠재웠다.
처음으로 만나게 된 동족들이 이런 패배주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리라곤 상상도 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찌보자면 이는 당연한 상황이다.
진정으로 용기있는 전사들은 전면에 나서서 싸우고, 용기가 없는 자들만이 도망치다가 살아남아 노예가 되어버렸으니 말이다.
오랜 노예 생활은 강인한 전사들의 의지마저도 꺽을 수 있을텐데, 용기가 없는 이들은 어떻겠는가.
"여기는 아크엔젤."
결국, 이벨은 자신의 귀에 있는 소형 무전기를 통해 주변 펜타곤 요원들을 향해 명령을 내렸다.
"…할 수 있으면 되도록 생포해주시기 바랍니다. 힘든다면…죽여도 좋습니다."
펜타곤의 요원들은 그 명령을 듣고선 고개를 끄덕이며 힘을 집중시키기 시작하였고, 하나하나가 강력한 신체 강화자인 시라누 노예들은 살아남기 위한 발악을 하면서 지구인들을 향해 공격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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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 제국의 정복 활동에서 노예로서 살아남게 된 외계인들과 지구인들의 싸움이 시작될 무렵의 진우는.
"우왕 개판이당~ 쪼르르륵-"
에메랄드빛 바다가 보이는 해수욕장에서 수영복 차림으로 등받이 의자에 몸을 기대며 음료수가 들어간 통의 빨대를 물면서, 신호기의 영상을 통해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싸움을 강건너 불구경하듯이 구경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그 양 옆에는 아찔한 몸매의 백인과 동양인 미녀가 진우의 몸을 주물럭거리며 안마를 해주고 있었다.
"하아~ 기분 좋네~ 역시 안마는 여자들이 해줘야 한다니깐."
자신의 이능력을 봉인하는 리미터용 팔찌를 착용한채로, 두 여인의 애무와도 같은 안마를 통해 안마르가즘을 느끼고 있는 진우는 기분좋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진우씨. 그런데 소수민족 연합을 아이들한테만 맡겨도 괜찮을까요?"
진우의 몸을 안마해주고 있는 이실리아는 자신들이 빠져있는 상태에서 젊은 아이들끼리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라며 걱정하고 있었다.
"걱정마, 걱정마. 페리샤도 있으니 진짜 위험하다 싶으면 연락이 올테니까."
"그치만……."
아무리 젊어졌다지만, 당연히 딸을 향한 모성애가 남아있는 이실리아는 어미된 노릇으로서 아무 생각없이 편하게 지낼 순 없었다.
"거기다가 신, 그 녀석이라는 보험이 있잖아? 거기다가 새 전력들도 대거 투입해놨고."
"…음…확실히 그러면 안심이 되긴 하네요."
신이라는 만능 보험의 이름을 듣자, 그제서야 마음이 놓인 이실리아는 진우의 몸을 주물럭거리는데만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진우씨."
"응."
그 때, 진우의 몸을 반씩 나눠서 안마해주던 아키가 입으로 포도알을 물며 진우를 향해 다가오자, 진우는 그녀와 진한 키스를 하면서 입안의 포도의 과즙을 즐겼다.
오물오물오물-
키스를 통해 서로의 혀를 눌러, 포도의 형태를 뭉개며 과즙을 짜낸 두 남녀는 그렇게 여러가지 의미로 달콤한 키스를 만끽하였다.
꿀꺽-
아키의 타액과 과즙이 남아있는 포도를 삼킨 진우는 아주 맛이 좋다는 듯이 입술을 핥으며 쩝쩝거렸다.
이들이 여기에 있는 이유는 단 하나.
노아를 필두로 한 젊은 노예들끼리 힘을 합쳐서 칼리 제국의 노예들을 처리하게끔 하면서 경험을 쌓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칼리 제국과의 싸움은 앞으로 매우 격렬하게 펼쳐진것이 분명한데, 그 상황에서 진우나 이실리아, 아키가 뒤를 받쳐주면 젊은 노예들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지고 만다.
어차피 10등급 이능력자인데 뭔 성장이냐 싶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성장이란 이능력자로서의 성장이 아니라 전사로서의 성장을 뜻한다.
즉, 진우와 이실리아, 아키라는 기댈 수 있는 상대가 없이 자기네들끼리 힘을 합쳐가면서 미지의 적을 상대해야 한다는 뜻이다.
신은 모습을 감추면서 최악의 상황에서만 도와주도록 지시를 내려뒀기에, 이런 사정을 모르는 젊은 노예들은 자기들의 힘으로 제국 노예들의 습격을 해결해야 한다고 믿고 있었다.
그래도 소수민족 연합의 병사들도 있고, 그들의 통솔하에 있는 괴수 무리와 키메라 혈강시들도 존재한다.
이만한 도우미들이 있는데도 힘들다며 찡찡 거리면 진짜 할말이 없을 수 밖에.
"앗……."
그 때, 진우가 당황하듯이 신음성을 흘렸다.
"후후훗. 진우씨는 이능력이 없어도 여기만큼은 여전하시네요."
"우리들의 손이 그렇게 기분 좋으셨어요?"
이실리아와 아키의 부드러운 손이 몸을 매만지면서 또다시 성욕이 일어난 것이다.
"아키."
"응. 알겠어."
그 떄, 이실리아가 아키를 향해 무언가 여러가지 뜻이 섞여있는 신호를 보내자, 아키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하고선 수영복 팬티를 벗었다.
이실리아 또한 팬티를 벗어던졌고, 진우의 자지에다 미끌거리는 젤을 발라준 후에 미소를 지어보이면서 입을 열었다.
"저희들이 연습한 애무를 해드릴께요."
"기분 좋으시다면 언제든지 퓻퓻 싸셔도 좋아요."
"헤에, 그렇게까지 말하면 기대할 수 밖에 없겠는걸?"
그렇게 말한 두 여인은 등을 돌린채로 서로의 엉덩이를 맞닿게 하였고, 그대로 천천히 아래로 허리를 내리면서,
쑤욱-
"으호오옷……!?"
진우의 자지를 맞닿은 엉덩이 골 사이로 삼켰다.
40대 중후반의 몸을 가질때도 모양이 잡힌 부드러운 엉덩이를 가지고 있었으나, 젊어지면서 부드러움과 탄력감이 황금비율로 잡히게 된 두 여인의 엉덩이는 자지를 기쁘게 만들기 위해 태어난 존재와도 같았다.
쑤욱- 쑤욱-
이실리아와 아키는 '연습했다' 라는 말을 당당히 할 수 있을만큼 절묘하게 허리를 동시에 오르락내리락 거리며 엉덩이 골 사이에 끼여있는 진우의 자지를 자극하였다.
탄력만 넘쳤으면 젤을 발랐어도 좀 아팠겠지만, 부드러움과 탄력이 절묘하게 공존하는 황금 비율의 엉덩이들은 고통과 쾌락의 절묘한 경계를 유지해주었다.
"이…이거 위험해……!"
마치 이런 일을 하기 위해 태어난 엉덩이들마냥 절묘한 궁합과 하모니에, 진우는 평소보다 빠르게 사정감을 느끼게 되었고, 엉덩이 너머로 진우의 자지가 꿈틀거리는 것을 느낀 두 여인은 팔을 뒤로 돌려, 서로의 손을 깍지끼듯 맞잡으며 더더욱 빠르게 위아래로 허리를 흔들어대기 시작하였다.
"큭!"
퓨츗- 퓨퓻-
결국, 엉덩이의 보드라움과 탄력감이라는 색다른 쾌락으로 인해 사정감을 느낀 진우는 그대로 사정하였고, 이실리아와 아키의 엉덩이와 등허리는 진우의 정액으로 범벅이 되었다.
"후후훗, 이 정도로 끝이 아니랍니다♡"
"엉덩이만으로 최소 5번은 싸게 만들꺼에욧♥ 에잇~♥"
사정후의 민감해진 진우의 자지를 감싼 두 여인의 엉덩이는, 허리를 음란하게 흔들자 엉덩이 또한 형태가 이리저리 뭉개지면서 중간에 끼여있는 자지에게 최고의 쾌락감을 안겨다주었다.
"크흐으읏……!"
전 세계가 칼리 제국의 노예들로 혼란에 휩쌓여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진우는 자신의 노예들과 함께 해변가에서 음란한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 작품 후기 ============================
여제와 이벨의 조교씬을 보신다면 왜 두 사람을 같이 조교해야 하는지, 왜 이벨을 먼저 잡아서 조교하지 않았는지 잘 알게 되실겁니다 ㅎㅎㅎ
목표 900화 안에 완결!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