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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장
"크아아악! 그만! 그만둬! 으아아아아!"
철그럭! 철그럭!
사람 5~6명 정도가 지낼 수 있는 크기의 감옥.
그 안에는 벽에 고정된 쇠사슬 수갑이 채워져 있는 웰터는 피눈물을 흘리며 미친듯이 발광하였다.
-콰드득!-
-쿠쾅!-
-물러서지 마라! 반드시 이 곳을 지켜야…크헉!-
그의 눈 앞에는 벽걸이형 모니터가 걸려 있었는데, 거기에는 리얼리티가 있는 전쟁 영화의 한 장면같은 모습이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거기에는 화려한 영상미도, 영화의 극적인 부분을 보여주기 위한 연출도 없었다.
그렇게 몇 분의 시간이 더 흐르자 저항하던 이들은 모두 죽어버렸고, 습격자들은 환호성을 내지르며 죽은 이들이 지키던 창고로 들어갔다.
화면은 그들의 뒤를 따라갔고, 습격자들은 창고의 지하로 내려가면서 단단히 닫혀져 있는 문을 시간을 들여가며 파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콰앙!-
이능력자들이 힘을 합쳐 문을 파괴하면서 안으로 들어갔고, 모두가 환호성을 내지르며 튀어나왔다.
-있어! 있다고!-
-우하하하하! 이거 진짜 대박이야!-
그들은 가치있는 미술품들과 서로 흠집을 내지 않게끔 상자에 잘 정돈되어 있는 보석,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홀리는 황금빛의 순금을 가져오면서 환호성을 내질렀다.
마치 국제조약이 없던 냉병기 시절의 병사들이 약탈을 하는것과 같은 모습과 열기.
"안 돼! 안된단 말이다! 그 더러운 손을 치워! 치우라고오!!"
웰터는 로스차일드 가문이, 선대들이 차곡차곡 모아오며 가문에 위기가 생길때를 대비한 비자금들이 약탈되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한다는 사실에 미친듯이 울부짖어댔지만, 화면 밖에서 내지르는 소리가 들린다면 한국 드라마의 악역 배우들은 쉴새없이 들려오는 욕설에 고난을 치뤘어야 했으리라.
처음엔 어떻게든 참으려 하였다.
하지만, 화면에서는 로스차일드 가문의 비밀 창고를 털어대는 모습이 계속해서 나왔고, 페리샤가 스위스 비밀 계좌에 안치한 물건들을 모두 가져가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면서 더이상 참을 수 없게 되었다.
페리샤가 비밀 계좌에서 꺼내간 것은 수억 달러가 든 가방도 있지만, 그딴 돈쪼가리보다 더 중요한 여러종류의 증권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 증권들만 있으면 동전 하나 없이 맨 몸으로 나가떨어져도 다시 로스차일드 가문을 부흥시킬 수 있을 수준이다.
그것들이 적의 손에 의해 불에 태워지는데 아무렇지 않게 있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거기다가 삼태극은 계속해서 아크로스와 손을 잡아 계속해서 로스차일드 가문의 최고위급 인사들만이 알고 있는 비밀 창고들을 공격하여 엄청난 양의 귀중품들을 약탈하였다.
본가가 무너진 충격이 채가시기도 전에 계속해서 엄청난 양의 재산이 실시간으로 빼앗기는 중이다.
자신의 뒤를 이을 후계자인 로렌드는 능력과 재능이 차고 넘치지만, 아직 너무 젊고 경험이 적다.
이런 상황에서 살아있는 고위급 인사들 중에서 단 한 명이라도 자신이 가주가 되겠다는 야망을 품게 된다면 로스차일드 가문은 그야말로 개판이 되어버린다.
물론, 이런 상황에선 서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게 상식적이고 가장 합리적이지만, 권력이라는 힘은 이성적인 판단조차 비틀어버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오만가지 걱정과 눈 앞에서 펼쳐지는 약탈의 현장이 더해지니, 아무리 강인한 정신력의 소유자라 해도 절망감을 느낄 수 밖에.
지잉-
그 때, 기계음과 함께 문이 자동적으로 열려지자, 그 곳에는 남궁 신과 함께 졸부 마냥 온갖 장신구로 치장한 진우가 러브 앤 피스 손모양을 취하며 껄렁껄렁하게 안으로 들어섰다.
"헤이 요 맨~! 암쏘 블링블링~ 이예~"
"치우!!"
철그럭!
랩퍼가 들었으면 당장 총들고 쫓아올 저질 영어를 랩처럼 내뱉으면서 모습을 드러낸 진우를 향해, 웰터는 당장이라도 씹어먹을 것처럼 달려들었지만 그의 사지를 결박한 수갑과 연결된 쇠사슬 소리만이 울려퍼졌다.
"어랍쇼~? 왜 날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표정이당가? 원래 전쟁은 승자가 이득을 취하는게 정상 아녔남? 댁이 이겼으면 지하드를 먹었겠지만, 내가 이겼으니 로스차일드 가문의 재산을 우리가 먹는게 당연한거 아냐?"
"닥쳐라! 그것들은 선조 대대로부터 내려온 재산들이다! 네 놈같은 노란 원숭이가 마음대로 가져갈 수 있는게 아니란 말이다!"
"이제와서 말해봤자 뭐 어쩌라고? 이미 귀중품들은 다 내 친구한테 넘겼거든. 그녀석도 요즘 돈 없어서 고민이라는데 아주 좋아 죽을려고 하더라고. 우쭈쭈~ 참 고마워요 흰둥이씨~"
진우는 그렇게 말하고선 마치 동물을 대하듯이 우쭈쭈 거리며 웰터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진우가 남자의 머리를, 그것도 중년과 노년의 중간 사이에 걸쳐져 있는 남자의 머리를 쓰다듬는것은 그의 평소 성격상 불가능한 일.
하지만, 이러한 행동으로 상대방에게 굴욕감과 수치심을 줄 수 있다면 이야기는 다르다.
"당장 손 치워!"
웰터는 세상에서 가장 혐오스런 물체가 닿은것같은 반응을 보였고, 진우도 굴욕감과 수치심을 주기 위함이지 좋아서 하는게 아니였기에 적당히 어루만지다가 손을 땠다.
"뭐, 농담은 여기까지 하지. 이 몸은 보기보다 바쁜 몸인지라 다 늙은 흰둥이 수컷을 보려고 이 자리까지 올 여유가 없거든."
'이실리아님과 아키님이 이번엔 자기들 차례라고 엄청 벼르고 계셨지.'
뒤에서 조용히 듣고 있던 남궁 신은, 돌고 돌아서 자신들이 진우를 하루동안 독점하며 봉사할 수 있다는 사실에 엄청 흥분한 이실리아와 아키의 얼굴을 떠올리고선 남몰래 실소를 흘렸다.
그녀들은 평소엔 진우의 곁에 있지만, 그래도 다른 노예들 차례가 될때는 어김없이 비켜주는 공정함을 보여주었다.
그런 공정함이 있었기에 다른 노예들은 이실리아의 자애와 모성애를 따르고, 서열 관리를 정리하는 아키의 행동에 반발하지 않았다.
대신, 그만큼 참고 참아서 자신들 차례가 되면, 그 후폭풍으로 인해 마치 사랑에 온 몸을 불태울 기세로 진우에게 달려든다.
남궁 신은 처음엔 시간이 지나면 저런것도 천천히 식겠거니 싶었다.
이실리아, 아키 두 사람 모두 성격은 다르지만 나이가 있고, 기품이란게 존재하는 사람들이니 나중되면 적당하게 하겠거니 라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나이고 기품이고 자시고간에 오히려 더 활활 타오르는 모습에, 40대의 나이로 뒤늦은 사랑에 빠지게 된 여성이 얼마나 뜨거운 존재인지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그런 그녀들에게 차례가 왔으니 진우의 입에서 '여유가 없다' 라는 말이 나올 수 밖에.
"댁이 알고 있는 창고와 스위스 계좌는 모두 우리가 털었어. 하지만 말이지, 로스차일드 가문이란게 그거 없다고 갑자기 폭삭 무너질법한 곳은 아니잖아?"
"…또 무슨 짓을 하려는거냐……."
웰터는 본능적으로 어떤 위기를 감지하였다.
그는 자신의 머리에만 있는 기밀을 아주 간단하게 토해내게 만든 장본인인 남궁 신의 얼굴을 또 마주하게 되니 경기가 일어날 지경이였다.
"말했잖아? 비상금좀 털었다고 로스차일드가 간단히 무너질리 없다고. 작게는 한 집단을, 크게는 한 세상을 구성하는데 가장 중요한건 돈도, 자원도 아냐. 바로 사람이지."
이미 십수억을 죽인 대학살자의 입에서 나올법한 말은 아니지만, 확실히 틀린 말은 아니다.
아무리 좋은 체제가 있든, 기술이 있든, 무기가 있든, 그것은 모두 사람이 있어야 존재의 의미가 생기는 법이니까.
"로스차일드 가문을 내버려두면 결국 댁의 뒤를 이은 새끼가 나한테 지랄할게 분명한데 내가 왜 가만히 있겠어? 게다가 돈은 사라졌다지만 세계를 아우른 가문의 영향력까지 사라진건 아니잖아? 그러니까,"
거기서 한 타임을 쉰 진우는 히죽 웃으면서 적대감이 가득찬 목소리와 함께 입을 열었다.
"로스차일드의 구심점이 될 놈들을 싹다 처리할려고."
"뭐…뭣……!?"
"현실적으로 로스차일드의 입김이 닿은 사업체들을 모두 박살내는건 내쪽도 귀찮거든. 조사해보니까 그거 다 처리할려면 지하드 타고 움직이면서도 빡셀것 같더라고."
웰터는 진우의 말을 들을때마다 정신이 아득해지는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진우는 그런 그에게 계속해서 정신적인 폭행을 가하였다.
"그러니까 댁이 알고 있는 애새끼들 싹다 죽일려고. 아, 걱정마. 제이콥 대통령한테도 미리 말해뒀거든. 우리가 걔네들 처리할테니까 그 틈을 이용해서 먹을 수 있을만큼 먹어두라고."
"아…아아……."
"걔도 겉으론 싫은척 하지만, 결국엔 '관계없는 사람들까지 죽이지는 말아주시오' 라면서 허락해주더라? 그리고 기왕 서비스해주는 김에 흡수하기 쉽게 우리가 죽일놈들이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지 모두 다 알려주려고. 그래야 미리 대비해서 먹기 쉬울거 아냐, 그치?"
"그…그만둬…제발…제발 그만둬……."
돈이야 다시 벌면 된다. 잃은건 다시 되찾으면 된다.
하지만, 가문을 지탱하는 사람들은 죽으면 안된다.
그들이야말로 로스차일드 가문이 다시 일어서기 위해 가장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신. 나는 바쁘니까 알아낸 정보는 모두 페리샤에게 보고해. 미리 걔한테도 얘기해뒀으니까 알아서 처리할거야."
"예, 알겠습니다."
신이 정중하게 인사를 하자, 그 인사를 받으며 감옥 밖으로 나간 진우는 거의 울것같은 표정이 된 웰터를 향해 손을 흔들어 주었다.
"굿 럭."
"아…으아아아아아아!! 제발! 제발 그만해! 아아아악!!"
웰터는 전과 같은 심상치 않은 기운이 몸속으로 흘러들어오자, 미친듯이 절규하면서 자살하고자 발버둥을 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의 팔에 걸려있는 수갑은 얼굴쪽으로 향할 수 없게끔 거리를 조정해뒀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은 문자 그대로 발버둥밖에 없었다.
"죽여! 차라리 죽이라고!!"
웰터는 그렇게 울부짖었지만, 그는 남궁 신의 마법에 걸리면서 또다시 자신이 아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 이들의 신상명세를 읊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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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콰앙!
본가가 무너지면서 자신이 직접 관리하는 회사의 사무실에 있던 로렌드 로스차일드는 신경질적으로 책상 위를 주먹으로 내리쳤다.
아버지를 비롯하여 몇몇 중요 인사들이 실종되거나 죽은것은 나름 타격이 있었지만, 그래도 그러한 상황을 대비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었기에 처음엔 어느정도 급한 불을 끌 순 있었다.
하지만, 미 정부는 마치 이 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쪽 파벌 라인에 위치한 주지사들과 손을 합쳐 로스차일드 가문과 관련된 사업체들을 조금씩 빼앗기 시작하였다.
평소같았으면 채무 증권을 들이밀면서 죽을래, 꿇을래? 라면서 협박할 수 있었겠지만, 중요한 증권들이 사라지면서 그런 협박도 더이상 먹히지 않았다.
처음엔 허장성세로 자신들이 아직 채무 증권을 가지고 있는척을 하였지만, 페리샤로부터 스위스 비밀 금고에 안치된 증권들이 모두 잿더미가 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한 제이콥 대통령은 해볼테면 해보라는 식으로 강하게 나갔다.
그렇다면 압도적이라고 밖에 표현이 불가능한 돈지랄의 힘을 보여줘야 하겠지만, 비자금이 들어간 창고들이 모두 습격당하면서 끌어모을 수 있는 돈도 너무나 적었다.
뚜르르르르--
그 때, 그의 폰에서 착신음이 들려왔다.
당연히 기분이 나쁠 상태였기에, 전화를 받는 로렌드의 목소리고 퉁명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뭐냐, 지금 바쁘…뭣……!?"
로렌드는 전화를 한 상대가 한 대사에 두 눈이 경악으로 희둥그래지다가, 이내 절망감이 비쳐졌다.
"숙부님이…돌아가셔……? 그것도 암살……?"
웰터의 형제이자 동생은 본가에 있지 않았지만, 그것은 능력이 없다기 보단 그가 맡고 있는 중책이 현장에서 파악해야 하는 부분이 많았기에 본가에 없었을 뿐이다.
그는 미 동부 지역을 책임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로, 본가를 향한 충성심과 확실하게 확인된 능력으로 큰 문제 없이 동부 지역의 사업체들을 관리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 그가 누군가의 암살로 죽어버렸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로렌드는 그 충격으로 힘없이 의자에 주저앉았다.
"후…후계자는……? 숙부님의 뒤를 이을 사람이 있을…모두 죽었다고……?"
거기다가 비보는 그걸로 끝이 아니였다.
숙부님의 뒤를 이어서 관리할 수 있는 위치의 간부들까지 누군가에 의해 암살을 당했다는 것이다.
"…알겠다. 지금 당장 사람을 보내지. 일단 장례식을 치루면서 현 상황을 유지하고 있도록."
평범한 사람이라면 절망감에 울부짖었겠지만, 로렌드는 속에서 끓어오르는 무언가를 꾸욱 참으면서 전화를 끊었고, 그와 동시에 또다시 전화가 걸려왔다.
"나다. 무슨 일……."
순간, 전화한 상대방이 다급하게 내뱉는 목소리를 듣게 된 로렌드는 자신도 모르게 휴대폰을 놓치고 말았다.
해적이 출몰하는 위험지역을 오가지만, 큰 고수익을 책임지던 사업체의 책임자가 사망하고, 무역선이 해적들에게 약탈당했다는 것이다.
'누군가가 우리를 공격하고 있다!'
로렌드는 본능적으로 이 모든것이 누군가의 공격이라 판단하였고, 그 '누군가' 에 대한 정체는 유치원생조차 알 수 있을 정도로 간단했다.
"삼…태극……!!"
까드득!!
본가를 무너뜨린데 만족하지 않은 그들은 로스차일드 가문 자체를 무너뜨리고자, 아니, 전과 같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철저히 망가뜨리기 위한 공격을 시작한 것이다.
"젠장…젠장…젠자아아앙……!!"
지금까지 수많은 고난과 위기를 이겨내고 지금 이 자리까지 올라선 로스차일드 가문.
그 위대한 가문이 한 노란 원숭이에 의해 망가지고 있었다.
로렌드는 치우를 향한 분노와 증오심을 토해냈지만, 그의 후대폰으로 계속해서 비보가 들어간 메세지들이 쉴틈없이 신호음을 울리며 하나씩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 작품 후기 ============================
아 빡친다.
어제 줄을 잘 못 건드려서 컴터가 강제로 꺼짐.
그런데 다시 시작해보니까 드라이브 연결 안된다고 지랄.
아무리 만져봐도 답이 없길래 알고 있는 가게에 가서 보니까 SSD 카드가 강제 종료로 맛이 가서 인식을 못한다 함.
일단 수리를 맡기고 2개의 SSD 카드중 128기가 짜리에다 윈도 설치하고 256기가 SSD 카드는 그 아저씨가 나중에 서울 갈때 수리해주겠다 함.
그래, 여기까진 다 좋다 이거야.
고장이 나서, 수리를 하고, 대신 자료 백업용 SSD 카드에 윈도우를 깔아서 사용한다.
여기까진 좋아.
근데 씨발 내가 쓰던 분량 다 날아갔어 씨바알 ㅠㅠ
평소같았으면 어느정도 타이밍에 저장하고 그랬을텐데, 그 날은 글이 잘 써져서 세이브 할 생각도 못하고 계속 쓰다가 몽땅 다 날아가버렸다고 ㅠㅠ
그 충격이 너무 커서 다시 써도 그 내용이 써지지가 않아...그때는 진짜 엄청 잘 써졌다는 느낌이 드는데 이번편은 너무 대충했다는 느낌이 강해...
거기다가 뭐가 문젠지 확인하고자 본체 분해하는데 동생놈이 밖에서 들여온 나방같이 생긴 벌레가 얼굴에 부딪히고, 그 벌레 쫓다가 발가락 찧고 난리가 나고 진짜 개빡쳐서 주먹에 피가 나올 정도로 아무거나 막 쳐대서 손까지 아파 ㅠㅠㅋㅋ;;
아...힘이 없다...누가 나좀 응원해줘...
PS : 로스차일드 가문은 슬슬 마무리 짓고 본편을 시작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