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리미트 브레이커-832화 (832/923)

0832 / 0923 ----------------------------------------------

12장

"쿨럭…쿨럭……."

"하아…하아……."

질펀한 섹스 후에 나오는 신음성이라고 치기엔, 섞여 나오는 고통의 여운들이 강렬한 신음성.

항문과 보지에 엄청난 양의 정액이 묻어져 있는 상태로 쓰러진 아키와 이실리아의 몸은 전신 여기저기에 푸른색과 붉은색이 섞인 멍들이 난무하였고, 특히 이실리아는 승마용 채찍으로 맞아 실핏줄까지 여기저기 그어져 있었다.

아무리봐도 학대와 고문의 현장이라고 밖에 표현이 불가능한 상황이였지만, 널부러진 그녀들의 입가에는 고통과 쾌락이 섞인 미소가 그려져 있었다.

화악!

"꺄읏……."

순간, 진우가 진짜 황금을 녹여 만든거라 해도 믿을 수 있는 금발을 붙잡아 우왁스럽게 잡아 올렸다.

자신의 몸조차 지탱할 힘이 없어 후들거리는 다리는 그 기능을 상실한지 오래였고, 오로지 짐승을 잡듯이 머리채를 붙잡은 진우의 악력에 매달리듯이 서 있게 된 이실리아였지만, 그 고통속에서도 진우를 향한 눈빛만큼은 절대로 변하지 않았다.

"사…랑…해요……."

"나도야, 이실리아."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되었는데도 끝까지 자신을 사랑하는 그녀의 모습에, 진우는 지금까진 게임이니까 게임 시스템에 의거한 호감도로 당연시 여겼던 것이 현실이 되었음에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에 강렬한 정복감을 느끼게 되었다.

만약, 이쪽 세계로 오기 전의 세계에서 이런 짓을 벌였다면 아무리 사랑해도 단번에 경찰이 출동하고 학대, 폭력 죄로 감방에 갇히게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쪽에서는 그 누구도 자신에게 공권력 따위를 내밀지 못하고, 이렇게 괴롭혀도 끝까지 자신을 사랑하는 암컷이 있다.

진우는 그 정복감과 해방감에 평소보다 그녀들의 몸을 더욱 많이 즐기게 되었고, 정신을 차렸을땐 이미 그녀들의 몸은 멍투성이가 되어 있었다.

문제는 그 정도로 폭력을 가했으면서도 아직 만족을 못했다는 것.

'이게 마지막이다.'

진우는 솔직히 나름 불안했다.

지금까진 시스템에 의해 호감도를 알 수 있고, 그 호감도로 자신을 향한 사랑이 영원했었기에 당연하다는 듯이 자신의 암컷들을 학대하고 섹스를 즐길 수 있었다.

그러나, 게임속 세계가 현실이 된 지금은 모든 시스템창이 사라져버렸기에, 그는 자신의 암컷들이 어떤 꼴을 겪어도 자신을 계속 사랑할 수 있는지 알고 싶었고, 그러한 이유로 가학심을 억눌러왔던 것까지 폭발하며 생각했던 것보다 더 가혹하게 이실리아와 아키의 몸을 즐기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그녀들이 시스템의 힘이 없어도 자신을 사랑하는지에 대한 확신을 얻기 위한 마지막 작업에 들어간다.

휘릭-

그는 한 쪽 팔을 길게 만들어 튼튼한 로프를 가져왔고, 그 로프를 이실리아의 목에 휘감았다.

그리고 끝 부분 2개를 양 손으로 쥐면서 강하게 당기기 시작했다.

꽈아아아악---

"꺼…꺼어억……!"

밧줄이 살을 파고드는 소리가 나지막히 울려퍼지면서 이실리아는 고통을 호소하듯이 두 눈이 커지게 되었다.

"까…아악…꺼으윽……!"

고통스럽다는 듯이 발버둥치는 이실리아.

하지만, 진우의 눈빛을 본 그녀는 뭔가를 느꼈는지 이내 저항을 멈추고, 진우의 뺨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다.

10등급의 염동력을 가진 그녀라면 지금 당장 진우의 눈을 찔러서 저항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실리아는 절대로 저항하지 않으며 아이를 다루듯이 진우의 뺨을 쓰다듬기를 반복하였다.

"끄…끄륵……."

결국, 호흡을 하지 못한 이실리아는 진우의 뺨을 쓰다듬던 손이 추욱 늘어지면서 두 눈을 감으며 의식을 잃었고, 그 모습에서 진우는 강한 희열감을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이 죽일 기세로 목을 조였는데도 불구하고, 이실리아는 아무런 저항을 하지 않으면 자신의 행위를 모두 받아들였다.

즉, 스스로의 목숨보다도 자신을 더 사랑한다는 증거.

그 삐뚤어진 사랑과 욕망에 삽입하지도, 자위하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진우의 자지에서는 정액이 튀어나와 이실리아의 허벅지를 더럽혔다.

이실리아에게 생명의 빛을 앗아가면서 느낀 쾌감과 정복감에 사정을 한 것이다.

진우는 밧줄에 힘을 빼면서 목에서 빼내주었고, 그대로 그녀의 복부에다 주먹을 꽂아넣었다.

퍼억!

"케헥! 쿨럭! 쿨럭!"

그 주먹에 이실리아는 의식을 되찾으며, 숨이 끊겼던 것이 다시 돌아와 눈물과 함께 거친 기침을 토해냈다.

"하아…하아…하아……."

진우가 손을 놨기에 주저앉아서 간신히 호흡을 진정시킨 이실리아는, 목에 새빨간 밧줄 자국이 남아있는데도 불구하고 억지로 미소를 지으며 진우를 향해 올려다보았다.

"즐거우…콜록…셨나요……? 쿨럭! 쿨럭! 크흠! 당신이 원하신다면…저는 괜찮으니…더 즐기셔도 되요……."

방금전까지만 해도 의식이 끊겼는데도 불구하고 진우를 향한 맹목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이실리아.

그 모습에 삐뚤어진 정복감이 충족된 진우는 자신도 모르게 그녀의 몸을 와락 끌어안았다.

"이실리아."

"예…여보……♡"

"영원히 내게서 떨어지지 마. 절대로. 무조건."

"걱정마세요……. 저는…이실리아는 절대로 당신을 먼저 두고 죽지 않을테니까요……♡"

이실리아는 자신의 품으로 파고드는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고, 연상녀를 좋아하는 진우는 자신의 모든것을 받아주는 포근함과 이실리아를 향한 사랑에 더더욱 그녀를 강하게 끌어안았다.

"진…우씨……."

그 때, 신체 강화 능력이 있기 때문에 힘조절에 실수한 진우 때문에 의식을 잃어야만 했던 아키가 의식을 되찾자마자 진우를 찾기 시작하였고, 진우는 이실리아의 허리를 안으고선 남은 손으로 아키의 허리를 들어 안았다.

얼굴을 제외한 몸 여기저기에 멍과 상처로 난무해 있는 아름다운 여성들.

하지만, 그녀들은 자신을 안아든 진우의 어깨에 몸을 기대며 조금도 혐오감이 느껴지지 않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사랑…해요…여보……."

"저도…사랑해요……."

아키에게 대항하듯이 힘없는 목소리로 끝을 잇는 이실리아.

진우는 자신을 사랑하는 두 암컷들을 더더욱 격렬하게 끌어안으며 입을 열었다.

"다들 고마워. 지금 페리샤에게 연락해서 회복 캡슐을 준비하라……."

순간, 아키와 이실리아는 동시에 진우의 입술에 손가락을 올렸다.

"아직은…괜찮아요……."

"그보다…진우씨와 함께…조금이라도 더 있고 싶어요……."

그녀들은 진우와 조금만이라도 더 함께 하고 싶어하였고, 그는 그녀들의 애원에 다시 한번 삐뚤어진 정복욕이 충족되었다.

하지만, 최소한 절제해야 할 때와 장소는 알고 있기에, 체력이 극도로 소비된 지금의 그녀들에게 2차전을 시작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판단하고선 조용히 침대로 향하였다.

풀썩-

그녀들과 함께 침대에 누운 진우는, 자신의 어깨에 달라붙어있는 자신의 암컷들의 머리를 어루만져주었고, 그녀들 또한 그의 가슴에 손을 올려두며 잠시 애무하듯 빙글빙글 돌리는듯 하였으나, 둘 모두 체력이 방전된 상태였기에 금새 곯아떨어지고 말았다.

보드라운 여성의 가슴, 팔, 다리, 배가 닿아져서 기분좋은 감각이 느껴지고, 새근새근 거리는 귀여운 숨소리가 양 옆에서 들려오자 편안함을 느낀 진우도 피곤하진 않지만 편안함과 안락감에 의한 졸음을 느끼고선 두 눈을 감았다.

'아, 젠장. 이럴줄 알았으면 웰터 그 새끼를 겨우 그정도로 죽이는게 아니였는데.'

문득 웰터 로스차일드를 고기덩어리로 만들고, 그 영상이 담겨진 USB를 매그너스에게 주었던 진우는, 지금이라면 좀 더 재밌고 씐나게 죽일 수 있었을텐데 라는 후회를 하게 되었다.

'뭐, 내가 차원 이동을 할거라곤 생각도 못했으니까.'

진우는 그게 너무나 아쉬웠는지, 이실리아와 아키의 몸을 더더욱 꼭 안으면서 잠시 뒤척이다가 잠에 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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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이잉--!!

콰즈즈즈즈즉!

-끄아아아아악!!-

마치 B급 슬래시 무비마냥 피와 살점이 난무하는 폭력적인 영상.

하지만, 그 영상을 보고 있는 이들은 모두 표정이 굳어져 있었다.

영상이 너무 잔인하고 현실감 넘쳐서?

아니, 이 영상이 현실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끄으윽! 죽여! 차라리 죽이라고오오!!-

피투성이가 된 웰터는 자신의 다리 한짝이 전기톱으로 잘려나가는 모습에, 고통이 섞인 울부짖음을 토해내며 차라리 자신을 죽이라 외쳐댔다.

하지만, 푸줏간 주인마냥 앞에 가죽 앞치마를 입은채 도살자 분위기를 내고 있던 진우는 억지로 만든듯한 묵직한 목소리로 대답하였다.

=너는 스스로의 목숨을 중요시 여기지 않았지. 지금 이 고통도, 죽음도, 스스로의 목숨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아서 생긴 일이다.=

-뭔…개소리…냐……! 크그으윽……!-

=이해를 못하겠어? 너는 그냥 조용히 지냈으면 세계 최고의 갑부로서의 모습으로 죽을 수 있었다는 거야. 하지만, 너는 나를 적대하면서 스스로의 명줄을 깍아먹어 이 자리에 오게 되었지. 그러니 스스로의 목숨을 소중히 여기지 않은것과 다른게 있나?=

자신에게 적대하였다 = 스스로의 목숨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 라는 초월적 공식을 가진 진우의 발언.

이 발언 하나만으로 마치 자신이 세계의 법칙이라 생각하는 자의식 과잉의 마인드를 엿볼 수 있었다.

거기까지 말한 진우는 손에 들고 있던 전기톱을 한 쪽으로 내던졌고, 한 눈에봐도 날카로운 갈고리를 꺼내들었다.

그리고선 그 갈고리를 잘려진 다리의 상처 부위에다…….

"그만. 이 이상 보면 트라우마 생길것 같군."

로스차일드 가문의 수장인 웰터의 처리 장면이라며 진우가 매그너스에게 준 USB를 확인한 그리핀은 화면을 정지시키며 피곤하다는 듯이 두 눈을 어루만졌다.

"그냥 과정과 결과만 간단하게 알려주게."

그의 요구에 미리 이 영상을 확인한 영상 관련 전문가는 약간 핼쑥한 안색과 함께 입을 열었다.

"먼저 이 영상은 조금의 조작도 없는 영상임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전기톱으로 잘려낸 웰터 로스차일드의 오른쪽 다리부터 시작하여 차근차근 살점을 분해하였고, 결국 웰터 로스차일드의 목이 남을때까지 내장, 살점, 피부를 모두 분해하면서 영상을 끝을 맺었습니다."

조작의 여지가 있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확인해야만 했던 영상 전문가는 인간의 몸이 어떻게 분해되어가는지 두 눈으로 지켜봐야만 했기에, 여러번 토하면서 지금같은 핼쑥한 모습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미친 새끼……."

누군가가 전문가의 설명에 진우를 미친 새끼라 욕하였지만, 그 누구도 그를 탓하는 사람이 없었다.

모두가 똑같은 마음이였으니까.

"결국 로스차일드 가문이 이렇게 무너진건가……."

그리핀은 비록 로스차일드 가문을 자신들의 힘으로 무너뜨릴 수 없었기에 삼태극의 힘을 빌려야만 했지만, 로스차일드 가문의 가주가 이렇게 처참히 죽었다는 사실을 후련하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

비록, 적이라는 입장이라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잔인한 죽음으로 결말을 맺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로렌드 로스차일드는 문제는 어떻게 할까요?"

로스차일드 가문이 복제 인간을 만들어 세계를 지배하려 한다는 야망을 알고 있는, 펜타곤의 다섯 리더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믿고 뭔가를 맡길 수 있는 직책과 무거운 입을 가진 남성은 웰터의 후손인 로렌드에 대한 문제를 상기시켰다.

"…이미 힘이 빠질대로 빠졌네. 이제와서 다시 복제 인간을 만들수도, 그럴 자원도 없어."

"알겠습니다."

그리핀은 그렇게 로스차일드 가문과 관련된 문제는 모두 손을 놓기로 결정하였다.

끝은 좋지 않았지만, 로스차일드 문제가 해결되었음을 확인한 그리핀은 자신을 보좌해주는 보좌관들을 향해 입을 열었다.

"크루의 숙련도는?"

"현재 거의 완성되어 있습니다."

"당장이라도 출격해도 문제 없을 정도의 숙련도입니다."

"모의 훈련에서도 만족스런 평가가 나왔습니다."

보좌관들은 다들 숙련도 문제에 대해선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각자 분야가 다른 이들이 모두가 한 입으로 긍정적으로 대답하니, 그리핀은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다 입을 열었다.

"3일후에 출격을 한다. 내일 모든 크루들에게 휴가를 주도록. 지구의 운명이 걸린 전투를 위해 쉴틈없이 달려왔으니, 하루 정도는 자유 시간을 줘야겠지."

"그렇다면 그리핀님도……."

"나는 남들처럼 몸으로 싸울 수 없기에 모두를 위해서라도 중심을 지킨채 지휘를 맡고 있어야 한다. 그런 나에게 휴가 따윈 사치지."

그리핀은 다른 이들과 달리 책임이 막중한 자리이기에, 그리고 지구의 운명이 걸린 대전쟁을 앞두고 아무 대책없이 쉴 입장이 아닌터라 자신에게 휴가를 권유하려는 보좌관의 말을 끊었다.

"삼태극에게 연락을 취하도록. 앞으로 3일후에 작전을 시작하니 그쪽도 미리 준비하라고."

"예. 그런데 세부적인 작전은 짜지 않았는데 괜찮겠습니까?"

삼태극에게 연락을 하라는 명령에 대답한 보좌관은 이렇게 무대책으로 가도 괜찮을까 라는 생각에 약간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세부적인 작전이라……. 칼리 제국의 함대가 가진 병기도 모르고, 그들이 가진 함대전 교리도 모르는데 이런 상황에서 적의 전술을 이쪽에서 마음대로 예상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생각이 들지 않던가?"

"아…그…그건……."

무수한 전쟁으로 전략, 전술 교리가 발전하였지만, 그것은 지구 내에서의 이야기다.

이미 우주 밖에서는 항계간 이동이 가능한 우주 함대를 이끌고 전쟁을 벌이는 외계인들이 즐비하고, 지구를 습격하는 칼리 제국은 그 중에서도 수많은 행성을 정복한 우주의 패자다.

그런데 이제 막 우주 밖으로 나온 지구인이 수많은 함대전을 치룬 칼리 제국을 상대로 작전을 짠다? 그것도 칼리 제국이 가진 힘이 어느정도인지도 모르는데?

그에게 조언을 한 보좌관도 자신이 무슨 말을 한건지 이해하면서 입을 다물었고, 그리핀은 추가로 설며을 덧붙였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전이라곤 작전을 시작할 시간을 정하는게 전부라네. 그 외엔 모두 현장에서 임기응변으로 대처해야만 하지."

페리샤도 그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리핀에게 작전 개요 같은것을 요구한 적이 없었다.

어찌보면 이 전쟁은 도박이나 마찬가지다.

모 아니면 도 수준이 아니라 죽기 아니면 살기 수준의 도박.

이제 지구의 미래가 걸려있는 전쟁이 시작된다.

============================ 작품 후기 ============================

전편은 메모장 기준으로 12kb. 조아라 쪽수론 21쪽.

전전편은 메모장 기준으로 13kb. 조아라 쪽수론 20쪽.

그런데도 분량이 적다고 투덜거리시는 분이 많은데, 계속 분량이 적다, 적다 라는 말을 듣자니 영 기분이 별로더군요.

다른 작가들은 대체 얼마나 분량이 많길래 그런가 싶어서 투베에 있는 작품들 5~6개를 랜덤으로 찍어서 1~5편까지의 쪽수를 확인해 봤습니다.

다들 12~15 많게는 17~18 쪽수인데 그보다 더 많은 분량을 가진 제게 분량이 적다고 말하는건 고의적 악플이라 판단, 앞으로 분량이 적다는 댓글들은 모두 삭제하겠습니다.

PS :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는거 아니냐 싶겠지만, 저도 하루이틀 가지고 이렇게 대응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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