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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장
“이게 대체 무슨 일인가!”
로파시는 눈앞에서 펼쳐진 끔찍한 상황에 분노를 터트리며 진우를 향해 따져 물었지만, 진우는 여전히 여유만만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무슨 일이긴요. 손녀분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 중이지요. 그렇지?”
짜악!
“녜헤에엣~~♥”
그렇게 말하고선 승마용 채찍을 휘둘러 등을 후려치자, 셀리는 다시 한번 크게 상체를 올리며 암컷의 표정을 지어보였다.
“세…셀리야…….”
로파시는 자신이 모르는 셀리의 얼굴에 다시 한번 깜짝 놀랐고, 진우는 셀리의 목줄을 놓으며 미리 준비한 의자를 가져오며 그녀를 향해 다가갔다.
“무슨 짓을 하려는게냐!”
잠자기 전에만 해도 손녀에게 딱 어울리는 청년 이였지만, 이제는 천하의 개쓰레기가 된 진우가 다가오자 로파시는 크게 경계하며 자신이 떨군 권총을 잡아 들었…….
“어이쿠, 삭은 뼈가 권총 반동을 이기지 못해서 손목 나갈 수 있습니다. 이런 위험한 물건은 제가 관리하지요.”
그 전에 진우가 먼저 권총을 잡아들며, 한 쪽 구석으로 치웠다.
그렇게 권총을 치운 진우는 로파시를 자신이 가져온 의자에 강제로 앉혔고, 미리 준비한 수갑으로 양 손목과 발목을 의자에 채우며 묶어두었다.
셀리의 능욕쇼를 보여주기 위한 관객으로 처음부터 점찍어 뒀기에 가능한 준비성 이였다.
“여기에 편하게 앉아서 손녀분과 저의 사랑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이 쓰레기 같은 녀석이……! 내 손녀에게 무슨 짓을 한게냐!”
“무슨 짓? 큭큭큭!”
평소의 음흉한 미소가 튀어나온 진우는 네 발로 엎드려 있는 셀리에게 돌아갔다.
퍼억!!
“케헥!”
그리고 축구공을 차듯이 엎드려있는 셀리의 복부를 후려치자, 셀리는 고통어린 비명을 내지르며 몸이 살짝 땅에서 떨어졌다가 착지하였다.
“쿨럭! 쿨럭!”
“셀리. 내가 널 때려서 화가 나냐?”
“아…아녜요……♥ 저는 주인님이 제 몸을 사용해주셔서 너무나 행복해요……♥”
“봤죠? 오히려 손녀분이 저를 엄~~~청 사랑한거지, 제가 그녀에게 무슨 짓을 한 게 아닙니다. 제가 이렇게 해도.”
퍽! 퍽! 퍽!
“캬학! 캬흐윽!”
진우는 마치 양아치처럼 셀리의 몸을 마구잡이로 짓이기기 시작하자, 셀리는 그 고통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있었다.
“셀리는 이 모든 것을 사랑으로 받아들이죠. 저는 그런 셀리를 사랑합니다. 때리는데 행복을 느끼는 남자와 맞는데 행복을 느끼는 암컷! 이보다 더 완벽한 짝이 이 세상 어디에 있습니까? 크하하핫!”
로파시는 일방적으로 구타 당하는데도 그 어떤 혐오의 감정도 비치지 않는 손녀의 모습에 할말을 잃은 표정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이 애지중지 키웠던 손녀가 타락해버린 모습을 보았으니 그녀가 느낄 절망은 평범한 사람에겐 상상조차 되지 않을 것이다.
“아, 그리고 셀리와 제가 만든 사랑의 표식도 있습니다. 일어나.”
진우가 일어나라 명령하자, 셀리는 그제서야 두 발로 서면서 자신의 앞면을 로파시에게 보여주었다.
“아아…….”
지금까지 누워있어서 등만 볼 수 있었던 로파시는, 셀리의 배 부분을 보게 되자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가슴에는 ‘SSS급 빨통’ ‘파이즈리 전용’ 이라 써져 있고, 가슴골 사이에는 남자의 성기 모양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아랫배에는 자궁과 하트 모양이 반씩 섞인 그림이 그려져 있었고, ‘진우 전용 임신 보지’ 라는 설명이 덧붙여진 상태.
허벅지에는 보지를 향해 화살표가 그려져서 ‘질싸용’ , ‘배란 준비 X’ , ‘사용횟수 正 正 正 ㅜ’ 같은 음란하고 여성의 존엄성을 짓밟는 낙서들이 그려져 있었다.
물론, 셀리의 몸이 까맣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은 흰색으로 써서 더더욱 도드라져 보였다.
“어떻게…어떻게 이런…심한 짓을…….”
여자의 몸에 저런 것들이 그린다는 것 자체가 혐오스런 로파시는 눈물을 흘리면서 울기 시작하였지만, 셀리는 그런 할머니를 향해 오히려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할머니, 저는 진우씨가 제 몸을 사용해줘서 오히려 행복하고 고마워요. 그러니…….”
그녀가 로파시를 향해 자신은 행복하다는 것을 말하려 하였지만,
꽈아악!!
“끼햐아아앙~~!!”
“히익!?”
진우가 그녀의 뒤에서 가슴의 형태가 일그러질 정도로 힘껏 붙잡자 순식간에 손녀의 얼굴에서 암컷의 얼굴이 되어버렸고, 로파시는 그 모습에 깜짝 놀라 신음성을 흘리고 말았다.
“크으으~ 브라질 혼혈 미녀의 빨통 탄력은 역시 최고라니깐!”
“아앙~♥ 주인니임~♥ 할머니가 놀라셨잖아요오~♥”
“미안 미안.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거든. 그러니 할머니에게 우리의 사랑을 보여주자고.”
셀리의 목덜미를 가볍게 입술로 훑어낸 진우는, 등받이가 없는 의자를 가져와 앉았다.
쑤욱- 쑤욱- 쑤우욱-
그리고 자지를 키워나가, 거의 팔뚝만한 형태로 거대화시키자, 로파시는 너무나 큰 남성기의 모습에 두 눈이 휘둥그래졌다.
“잘 보세요, 할머니. 이게 제 사랑이예요.”
셀리는 로파시와 마주보는 자세, 진우에겐 그녀의 등이 보이는 자세를 취하였고, 짧게 심호흡을 하면서 진우의 거대한 자지를 향해 무릎을 접으며 앉기 시작하였다.
쯔크윽-
“하흣……!”
거대한 귀두가 셀리의 보지 입구를 벌리고 끝 부분이 들어오자, 그녀는 뜨겁고 단단한 자지가 주는 쾌락에 표정이 암컷의 그것으로 변하였다.
“하아…하아…흐웃……!”
셀리는 잠시 심호흡을 하며, 진우의 무릎 위에 손을 올리고선 다시 한번 무릎을 접어 앉아보였고,
쯔르르륵---
이미 잔뜩 젖어있던 보지는 진우의 귀두와 그 아랫부분을 삼켰다.
“히호오오옷~~~~!!”
“!!”
그와 동시에 두꺼운 자지가 질벽을 긁어대는 충격에 짐승 같은 신음성을 울부짖은 셀리의 모습에, 로파시는 자신이 모르는 손녀의 얼굴 때문에 크게 놀라고 말았다.
뿌쯔즈즉-
“흐히이이잇!!”
하지만, 셀리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진우의 자지를 받아들였고, 그때마다 표범 형태로 변신한 셀리가 정말로 짐승이 된 것 같은 모습으로 타락해나갔다.
쯔커억-
“~~~~~~~!!”
뿌리 끝까지 모두 삽입하자, 그녀는 혀를 길게 내물며 타액이 혀와 턱을 타고 흘러 내리는데도 벌려진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
“히이…히이잇…후하아…….”
진우의 자지를 모두 삽입한 셀리의 배는 진우의 자지가 볼록하게 튀어나와 그로테스크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녀 본인은 자신의 자궁까지 뚫고 들어와 보지를 전부 차지한 진우의 자지를 사랑스럽게 매만졌다.
“보…보세요…할머니……. 배가…진우씨의 자지로…가득 있어요……. 예…옛날엔…절반도 못 받아들였는데…이젠…좀 힘들지만…모두 받아들일 수 있게…되었어요…….”
“…….”
사랑스럽게 자신의 보지를 차지한 자지를 매만지는 셀리와 달리, 로파시는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것을 본 표정이 되었다.
그런 그녀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진우는 로파시에게 광고하듯이 크게 허리를 흔들기 시작하였다.
뿌컥! 쭈커억!
“히홋! 캬흐윽!”
진우의 자지가 위아래로 움직일 때마다 셀리의 배가 튀어나왔다 홀쭉해지기를 반복하였고, 살과 살이 거칠게 마찰하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그 모습을 차마 더 이상 볼 수 없는 로파시는 두 눈을 질끈 감으며 고개를 돌렸고, 그 모습을 본 진우는 그녀를 향해 경고를 하였다.
“어이, 할망. 계속 봐.”
이제는 예의고 뭐고 다 집어치운 난봉꾼이 된 진우의 목소리.
하지만, 로파시는 차라리 죽으면 죽었지, 눈 앞의 참상을 지켜볼 생각이 없었다.
퍼억!!
“커흑!”
순간, 주먹이 부드러운 살을 때리는 소리가 울려 퍼지며 셀리의 고통 어린 신음성이 들려오자, 여전히 손녀를 사랑하고 있기에 다시 시선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거기에는 셀리의 옆구리에 주먹을 꽂아넣고 있는 진우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무…무슨 짓을 하는……!”
퍽! 퍽! 퍽! 퍽!
로파시가 뭐라 말하려 하였지만, 진우는 셀리의 옆구리를 주먹으로 계속해서 가격하였다.
마치 영화, 만화에나 나올법한 효과음이 울려퍼질 정도로.
“카학! 크후욱!”
셀리의 비명 소리도 점점 심각해지자, 로파시는 손녀의 고통에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였다.
“그만! 제발 그만해! 제발!!”
“쿨럭! 쿨럭!”
눈물 어린 애원에 주먹질을 그만둔 진우는, 고통으로 기침을 연신 토해내는 손녀의 모습에 괴로워하는 로파시를 향해 협박조로 입을 열었다.
“눈 돌리지 말고 똑바로 보쇼. 댁네 손녀 갈비뼈가 으스러지는 꼴 보고 싶지 않으면.”
“하아…하아…죄…죄송해요…주인님……. 할머니의 무례를…용서해주세요…….”
차라리 악으로 바락바락 대들었다면, 죽기 살기로 저항을 했다면.
그랬다면 손녀가 어쩔 수 없이 협박을 당해 저런 쓰레기 같은 인간과 함께 다닌다는 안도감을 느낄 수 있었을텐데.
하지만, 눈 앞에서 주인님이라 부르며 오히려 자신이 죄스러워하는 손녀의 모습을 보자, 로파시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지금까진 눈물만 흘렸지만, 지금은 대성통곡을 하듯이 울기 시작한 것이다.
“흑…흐흐흑……. 어째서…어째서 이런 일이…흐허어엉…….”
부모 없이 자란 아이란 소리를 듣지 않게끔 열심히 노력해왔다.
손녀도 그런 자신의 노력을 보상해주듯이 열심히 노력하며 꿋꿋하게 자라나 주었고, 두 사람은 서로를 의지하며 험한 세상속에서 살아남게 되었다.
미국에서 직접 스카우터가 손녀를 찾아와 최정예 이능력 부대인 X-Force에 영입 제안을 하였을 땐, 그만큼 손녀가 자랑스러운 적이 없었다.
하지만, 진우라는 악마의 손에 들어간 손녀는 자신이 알던 그 아이가 아니게 되어버렸다.
마치 창부, 그것도 몸을 함부로 막 굴리는 창부 중에서도 가장 밑바닥의 창부가 되어버린 것이다.
사랑하는 손녀가 그렇게 되어버렸는데 어찌 울음이 나오지 않겠는가.
“칫. 늙은이들이 우는 건 아무래도 꺼림칙하구만.”
진우는 노인이 울 때야말로 가장 상대하기 귀찮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흥이 식었다는 듯이 자지를 빼냈다.
뿌쥬르륵~
“후힛? 주…주인님……?”
“가서 네 할미 위로해.”
그는 투덜거리듯이 셀리에게 턱짓을 하며 로파시를 가리켰다. 한 쪽 눈을 깜빡이면서.
셀리는 그것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였기에, 몸을 ‘ㄱ’자로 꺽으며 로파시를 향해 얼굴의 높이를 맞추었다.
“할머니. 울지 마세요.”
“끄흐윽…세…셀리야…셀리야아…….”
로파시는 자신의 뺨을 부드럽게 쓰다듬어주는 셀리를 향해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고,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자마자 황금 같은 시간 동안 손녀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제발 정신 차리렴. 너는 강한 아이야. 어디서든 혼자 자립할 수 있는 아이란다. 네가 왜 저런 남자와 함께 있는지 몰라도, 이건 정상적인 관계가 아니야. 지금이라도 아직 늦지 않았어.”
“할머니…….”
“저 남자는 애초에 널 사랑하고 있지 않아. 네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몰라. 하지만, 이렇게 가면 결국 너는 불행해지는 삶을 살게 될 거야.”
“할머니…저는…….”
로파시는 셀리의 표정이 조금씩 진중해지며 자신의 말을 집중해서 들어주자, 셀리의 강인함을 믿고 있기에 조금만 더 설득하면 제정신이 되리라 생각하였다.
하지만,
뿌커어억!!
“히호오오옷~~~!!”
“!!”
기습적으로 진우가 ‘ㄱ’ 자로 몸을 꺽은채 로파시와 얼굴을 마주한 셀리의 항문을 기습적으로 뿌리 끝까지 삽입하였고, 셀리는 기습 공격에 의해 절정에 달해버리며 할머니의 눈 앞에서 아헤가오 표정을 만들어 버렸다.
“크하하핫! 이거야말로 진정한 기습 공격이지!”
그렇다.
진우는 처음부터 로파시를 달래줄 생각 따윈 1%도 하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철썩! 철썩! 철썩!
“앙! 하앙! 후하아앗~~♥”
진우의 허벅지와 셀리의 엉덩이가 부딪히며 음란한 살소리가 울려퍼졌고, 로파시는 갑작스런 기습 공격에 눈물조차 잊은채 눈 앞에서 암컷이 되어버린 손녀의 얼굴을 멍하니 바라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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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노인공격!
왠만하면 섹ㅅ씬은 여제 조교까지 참으려 했는데 안되겠당. 걍 써야징 ㅎㅎ
계속 스토리만 진행하려니까 꼬무룩해서 흥이 잘 안남;;
하아…진짜 나는 ㅅㅅ씬 없는 소설은 도저히 못 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