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리미트 브레이커-913화 (913/923)

0913 / 0923 ----------------------------------------------

12장

철썩!

얼음처럼 차가운 물에 의식을 되찾은 여제는 힘겹게 몸을 일으켰다.

“하흣…하학…….”

한차례 기절했다가 다시 의식을 되찾은 그녀는 지금까지 보여줬던 위엄, 기품이 모두 사라져 있었다.

하린이 전동 드릴로 요도를 집중 자극하면서 수십번의 사정을 함과 동시에 눈이 뒤집히며 기절을 한 것이다.

가랑이를 오므리며 가까스로 서 있는 안짱다리 자세, 타액이 흘러 내리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정신이 반쯤 빠져나간 표정과 함께 부들부들 떨고 있는 중이다.

체력 회복제를 기절한 사이에 투여하면서 체력이 부족할 일은 없지만, 수십번을 사정하면서 민감해질대로 민감해진 자지는 하린이 장난스럽게 바람을 살짝 불러 일으키기만 해도 반응할 정도로 민감해진 상황.

“네…네노옴드을…모…모두…사…형…사형…이다앗…….”

그 와중에도 대제국의 주인이라는 자존심이 남아있는지, 진우 일행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사형을 시키겠다고 큰소리를 치고 있었다.

하지만, 진우는 여제의 쓰잘대기 없는 대사에 일일이 반응하지 않고 사회자 같은 어투로 입을 열었다.

“자~ 2회전은 여제의 기권패로 이벨의 승리! 이벨은 서열상 여제보다 윗선이 확실해졌고, 막내가 된 여제는 모든 윗서열의 사람들을 존중해야만 한다!”

“웃…기지…마라……! 내가…나보다 약한…놈들을…인정할 것…같으냐앗……!”

여제는 진우의 말에 반발하였으나, 진우는 여전히 그녀의 말을 무시하였다.

“어쨌든 대결에 패배한 여제는 벌칙을 위해 혼자 3번째 시합에 참가한다! 종목은 ‘누가 더 멀리 쏘나’ 대결!”

거기까지 말한 진우는, 이벨과 여제의 허리에 높낮이를 맞춘, 폭이 좁은 책상위에 연필깎이처럼 생긴 물건이 일체화된 책상을 소개하였다.

흠칫-

하지만, 이벨은 저 물건의 용도와 비슷한 물건을 사용한 경험이 있었기에 자신도 모르게 흠칫하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아까 나중의 재미를 위해 후에 설명하겠다고 했었지? 원래는 저 구멍에 자지를 끼우고 손잡이를 돌려서 자지를 자극, 총 20번의 결과를 통해 더 멀리 사정한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였지만.”

사악한 미소와 함께 여제를 바라본 진우는 충격적인 발언을 내뱉었다.

“패자는 단지 막내 서열이 된다는 결과로 끝내면 재미 없잖아? 그래서 벌칙 게임용으로도 사용하기로 결정했어. 벌칙 내용은 100발 연속 사정!”

덥썩! 덥썩!

진우의 말이 끝나자 하린과 노아가 양 옆에서 여제의 팔을 범죄자를 체포하는 형사들처럼 붙잡았다.

“놔…놔라앗……! 감히…감히…내게…이런 수모를…주다니……! 나는…나는 칼리 제국의…우주의 지배자란 말이다아앗!!”

여제는 필사적으로 발악하였지만, 진우의 여자들에겐 우주뿐만 아니라 차원 전체마저도 진우의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기에 조금도 주늑들지 않고 그녀의 몸을 끌어 당겼다.

그렇게 하린과 노아가 여제의 몸을 끌고 책상과 일체화된 구멍에다 자지를 끼우고, 도망가지 못하게 고정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을 때, 진우가 이벨의 곁으로 다가갔다.

“어이.”

“힉…….”

이벨은 진우가 자신에게 다가오며 입을 열자, 자신도 모르게 겁먹은 소리를 내면서 몸을 움츠렸다.

적대감보다 겁을 먼저 먹었다는 것은 상대를 자신보다 우위에 두고 있다는 좋은 징조.

‘좋아. 슬슬 당근을 줘볼까.’

그 동안 채찍질을 한 것이 효과가 생겼으니, 아주 달콤하고 유혹적인 당근을 내밀을 차례다.

“너에게 기회를 하나 주지.”

“기…기회……?”

“여제에게 복수할 수 있는 기회.”

이벨은 진우의 입에서 ‘여제’ 와 ‘복수’ 라는 말이 나오자, 왠지 모르게 가슴에서 뭔가 두근거림을 느끼게 되었다.

“힘겹게 승자가 됐는데 자신이 받은 보상이 뭔지도 모르고 있으면 안타깝잖아?”

그녀가 자신의 말에 관심을 보이자, 씨익 웃어보인 진우는 그녀의 귀에다 여제에게 복수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벨의 표정은 처음엔 수긍을 하다가, 이내 경악을 하게 되었고, 마지막에는 얼굴이 붉어지고 말았다.

“뭐, 할지 말지는 네가 결정할 일이지만. 어쨌든 자알~ 생각해봐.”

그렇게 말한 진우는 다시 자신의 자리로 향하였고, 그에게서 여제에게 복수할 수 있는 방법을 듣게 된 이벨은 머리가 복잡하단 표정이 되었다.

‘큭큭큭. 정의의 용사를 타락시키는 것은 저열한 방식이 최고지. 일단 맛을 들이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 할거다.’

숭고한 정의를 가진 이들을 무너뜨리는데 거창한 계획따윈 필요하지 않다.

저열하고, 비열하며, 원색적인 방식으로도 의외로 쉽게 무너지는 것이 정의의 용사라는 이들이다.

중요한 것은 그 방식이 들어갈 틈.

아주 미세하고 얇아도 좋다.

그 틈을 찾아 저열한 방식으로 물들이면…….

‘나를 즐겁게 만들어라, 이벨.’

이벨이 갈등하는 모습을 곁눈질로 힐끗 확인한 진우는, 다시 여제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큭…크윽……!”

여제는 책상에 있는 구멍으로 자지가 삽입되었고, 단단히 고정된 책상에 달려있는 가죽 끈으로 허벅지를 휘감아 도망갈 수 없게 만들었다.

거기다가 2개의 손잡이를 강제로 쥐게 만들고선 그 위에다 테이프를 감아서 팔까지 확실하게 고정시켰다.

그녀는 어떻게든 뜯어내려 하였지만 일반인의 몸이 되어버리면서 끙끙 거리기만 할 뿐이었다.

지금 그녀는 폭이 좁은 책상에 존재하는 구멍에다 자지를 끼워, 귀두만, 그것도 요도 구멍이 있는 부분만이 밖으로 튀어나와있는 상태였다.

“어때? 안쪽은 꽤 부드럽지? 원래라면 손잡이를 돌리면 삽입한 곳에 있는 부드러운 돌기들이 회전하면서 자극해주는 시스템이야. 손잡이를 빠르게 회전할수록 자지쪽의 쾌감도 더더욱 강렬해지지.”

“닥쳐……! 닥쳐! 닥쳐! 닥쳐!”

지금까지 어느정도 여유가 있던 여제였지만 계속된, 그러면서도 자신은 상상도 못하는 방식으로 고문하는 진우에 의해 정신적으로 한계가 찾아왔는지 닥치라는 말을 신경질적으로 반복하였다.

그녀의 자존심을 밑바닥까지 모두 부셔야만 하는 진우는 간단히 무시해주었지만.

“물론, 네가 스스로 손잡이를 돌릴거라곤 생각 안 해. 그래서 패자 벌칙용 시스템을 하나 더 만들어뒀지.”

그리고선 자신의 주머니에서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작은 리모컨을 꺼냈다.

“이 리모컨으로 회전하는 속도를 조정할 수 있단 말씀. 기본이 1초에 1번 회전이고, 최대가 1초에 300번 회전이야. 원래라면 그 이상도 가능하지만 자지가 잘려나가거나 상처가 날 수 있다보니 여기가 한계더라고.”

“죽여버릴거야! 죽일거라고! 으아아아아!!”

정신적으로 한계가 찾아온 여제는 광분하며 진우를 죽이겠다며 소리쳤지만,

기잉……

“후힛!?”

밖으로 튀어나온 귀두끝을 제외한 전체를 가득 매우고 있는 돌기들이 천천히 회전하며 민감해진 여제의 자지를 자극하자, 미친듯이 소리치던 여제의 입에서 암컷다운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1초에 1번씩 회전하는 돌기들의 공격으로 쾌락을 느낀 것이다.

“비…열한…노옴……! 너를…반드시…반드시이잇……!”

여제가 진우를 향해 저주를 퍼부으려던 순간,

“호잇~”

빙하타고 한국으로 흘러내린 공룡이 초능력을 사용할 때와 똑같은 소리를 내면서 스위치를 누르자,

기잉-

아까보다 천천히 돌던 돌기들이 좀 더 빨리 돌기 시작했다.

“크키힉~~!”

진우를 향해 저주를 쏟아부으려던 여제는 온 몸에 경련을 일으키듯이 부들부들 떨기 시작하며 암컷의 신음성이 터져나왔다.

게다가 그녀의 고생은 그걸로 끝이 아니었다.

“푸후훗~ 조루 자지 주제에 꽤 참잖아? 하지만,”

하린이 여제 바로 옆에서 무릎을 꿇고 보지쪽에다 2개의 손가락을 쑤셔넣어 ‘ㄱ’ 자로 구부리더니 얇은 고기막 너머에 있는 전립선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요기를 두드리면~”

“후호오오옷~~~!!”

푸츄우웃--

“꺄하하하하하~! 전립선 자극하니까 바로 사정하네~ 역시 조루 자지라니깐~”

하린이 전립선을 자극하자 필사적으로 쾌락을 참아내던 여제가 사정하고 말았고, 하얀 정액은 미리 준비해뒀던 거리 측정용 미터기가 그려진 땅을 하얗게 더럽혔다.

쯔컥-!

“끄호오옷……!”

뒤이어 노아가 여제의 똥구멍을 손가락으로 후벼팠고, 그녀 또한 여제를 경멸하듯이 입을 열었다.

“쿡쿡쿡. 촉수들한테 쑤셔져서 그런지, 똥구멍이 부드럽게 풀려있네? 딱 박기 좋게 야들야들해.”

쯔컥쯔컥쯔컥-

어머니를 닮은 요염한 미소를 지은 노아는 여제의 항문에 손가락을 더 많이 집어넣으며 자극을 가하였고, 그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이벨은 여제의 항문 구멍이 벌려지는 모습에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뒤이어 진우가 자신에게 말했던 포상이 떠올랐다.

‘여제에게 가할 벌칙이 끝날 때까지, 그 년의 똥구멍을 네 마음대로 할 수 있게 해주지. 이게 내가 주는 포상이다.’

“히키이이익!! 키히햐아아악!!”

푸츄우웃--

“어머어머~? 내 손가락이 마음에 드나봐~? 사정할 때마다 똥구멍이 손가락을 쫄깃하게 물어오는데~?”

꿀꺽-!

이벨은 노아가 ‘쫄깃하게 물어온다’ 라는 말을 하자, 자신도 모르게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대충 들어보니 항문에서 조여온다는 뜻 같은데, 자신의 자지가 저 안에 들어간 상태에서 조여준다면?

쑤욱!

쾌감에 대해 알게 된 이벨은 노아의 음탕한 말에 자지가 좀 더 커지게 되었다.

지금까지 약의 효과로 발기하고 있었지만 그녀 본인이 성욕을 느끼게 되자, 보다 더 발기한 것이다.

진우로부터 남몰래 이벨이 가진 ‘정의로운 마음’ 을 타락시키기 위해 여제의 똥구멍을 집중 공략하고, 음란하게 설명하라는 지시를 확인한 노아와 하린은 그 지시를 위한 밑준비를 마쳤다.

“언니, 이 년 똥구멍이 어디까지 벌려지는지 확인해볼까요?”

“그럴까? 솔직히 나도 좀 궁금하네?”

“그…그만…하지마앗……!”

쑤욱-!

여제의 똥구멍만 집중 공격하는 하린과 노아.

그리고 하지 말라고 애타게 애원하는 여제의 목소리를 듣게 되자, 이벨은 또 한번 흥분을 느끼며 자지가 좀 더 크게 발기하였다.

그런 그녀의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하린과 노아는 엄지 손가락을 제외한 모든 손가락으로 항문안에 쑤셔 넣었고,

“하나~ 둘~ 셋!”

노아의 신호에 맞춰 셋이 되자, 생체 나노 슈츠에 의해 강화된 힘으로 여제의 똥구멍을 최대한 크게 좌우로 벌렸다.

쿠쯔으윽-!

“히호오오오오옷----!!”

푸츄우웃--

여제는 똥구멍이 한계치까지 강제로 벌려지는 충격으로 인해 또다시 사정하였고, 이벨은 여제의 항문이 자신의 자지를 삼킬 정도로 커다래지자 더더욱 가슴이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하하핫~! 언니! 이거 보세요!”

“히익~ 직장 안쪽이 다 보이잖아?”

“이대로 고정시켜 볼까요? 그러면 똥이 그냥 뚝뚝 흘러 내릴 것 같은데요?”

“오오옷…호오오오옷…….”

두 여인은 여제의 항문을 두고 음담패설을 아무 꺼리낌없이 내뱉었고, 그녀들의 괴롭힘으로 여제의 입에서 신음성이 흘러나온다.

진우는 일부러 최저속인 1초에 1바퀴로 속도를 맞췄고, 덕분에 여제는 자지도 자지지만, 항문에서 느껴지는 쾌락과 수치심을 고스란히 받을 수 있었다.

“이…이 미개…하고…더러운…지구인들…같으니……!”

그녀는 항문을 가지고 노는 하린과 노아를 향해 미개하고 더러운 지구인이라 욕하였지만, 진우를 따라다니며 ‘악마의 창녀들’ 혹은 ‘더러운 창녀들’ 이라고 욕을 먹었던 그녀들은 뭐 어쩌라는 식으로 반응조차 하지 않았다.

“어디, 맛은 어떨까?”

“저도 저도~”

노아는 혀를 날름거리며 농담이 아니라 팔이 아무 저항없이 들어갈 정도로 벌려진 여제의 항문 안에다 혀를 집어 넣었고, 하린 또한 혀를 길쭉하게 내밀며 노아와 함께 항문 맛 탐방에 들어갔다.

미인들이 서로 얼굴을 붙이며 혀를 날름날름 거리는 모습은 매우 선정적이다 못해 색기가 넘쳤지만,

“거…거긴…빨…지마아앗……! 흐하아아앙~~~!!”

날름거려지는 대상인 여제는 항문에서 느껴지는 쾌락에 암컷다운 신음성을 흘리고 있었다.

‘여제가…그 무서웠던 여제가…저런 목소리로…….’

자신의 고향별을 무너뜨리고, 친부모를 죽인 원수.

처음엔 여제를 향한 원한으로 사무쳤으나, 그녀와 직접 마주한 이벨은 그녀의 압도적인 강함과 여유에서 분노보다 공포를 먼저 느꼈었다.

그런데, 그렇게 압도적으로 강하던 여제가, 자신보다 약한 이들의 손에 희롱당하며 울부짖고 있다.

불쑥! 불쑥!

그 모습에 이벨의 자지는 계속해서 더더욱 크게 발기되었고, 농담이 아니라 팔 하나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진우도 마음만 먹으면 저 정도, 아니, 저것보다 더 크게 만들 수 있지만, 뭐든지 한도라는 것이 있는 법이다.

사람 자지가 코끼리 만하다면 색과 쾌락에 빠진 여자들이 좋아할 것 같은가?

아니다. 섹스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공포가 먼저 찾아온다.

인간의 몸은 그만한 크기의 자지를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이다.

질은 버티지 못하여 찢어지고, 항문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렇기에 진우는 가장 쾌락을 크게 줄 수 있으면서도, 여성에게 부담이 가지 않는 최대치의 크기를 유지하기에 지금 같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을 뿐이다.

어쨌든, 팔뚝처럼 굵어진 이벨은 계속해서 연신 마른침을 꿀꺽 삼켜대며 성욕이 커져가는 이벨.

그런 그녀의 모습을 애써 무시하고 있지만, 곁눈질로 확인하며 미소짓고 있는 진우는 슬슬 때가 왔음을 직감했다.

============================ 작품 후기 ============================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여까지.

이제 내일이면 새해라서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들과 함께 모이기로 약속했거든

오늘 존나 먹고 마실 테니까 내일 글이 올라오지 않으면 작가 새끼가 숙취에 죽었다고 생각하면 됨 ㅋㅋ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아라.

진짜 몇 년동안 이런 똥글을 쓴 나도 나지만 그런 소설을 여까지 따라온 너희들도 진짜 징하긴 징하다 그치?

앞으로 이 질긴 인연 계속 이어갈 것 같으니까 계속 ㅋㅋㅋㅋ 거리면서 지내보자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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