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로그인 더 헌터-1화 (1/325)

< #. Prologue... >

던전!

값비싼 부산물과 성장을 위한 경험치까지, 그야말로 기회의 땅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장소였다.

때문에 수많은 헌터들이 외친다.

[우리에게도 던전을 개방하라!]

하지만 그곳은 이미 몇몇 네임드와 길드 그리고 특권층들의 전유물이 되어버린 지 오래였다.

일반 헌터들의 발길은 허락되지 않는 공간이었다.

동경과 갈망의 눈빛으로 바라보기만 할 뿐이다.

나 역시 그들 중 하나였다.

사실, 저들보다 더 밑바닥이었다.

비각성 헌터!

일반 헌터 내에서도 하류로 구분되는 무능력자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나이도 많으니...’

아재 소리가 더는 낯선 게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는 저들이 부럽지 않았다.

내겐 나만의 던전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곳으로 향하는 마법의 언어.

“로그인!”

이내 낙원이 펼쳐졌다.

< #. Prologue... > 끝

ⓒ 주작(朱雀)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