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로터스의 하인-239화 (239/298)

239편

<-- 클론 -->

“임무 완료.”

최루탄이 터진 순간.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았던 로잔나는 최루탄에 의해 만들어진 연막이 가라앉자 천천히 마스크를 벗어낸다. 그런 그녀의 앞에는 머리 한쪽이 날라간채로 쓰러진 클론의 리더가 있었다.

“성가신 녀석이었어.”

쓰러진 클론을 발끝으로 두어번 차서 그녀의 생사를 마지막까지 확인한 로잔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콰드득..

그 순간. 부서진 잔해가 들썩인다. 곧이어 사방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클론의 팔이 솟아오른다.

“뭐... 뭐야?!”

살아남은 것은 클론의 리더만이 아니었다. 붕괴에 휘말린 다른 클론들또한 추락의 충격정도로 죽지는 않았다. 그들은 단지 리더에 지시에 의해 움직이지 않고 자신의 몸이 회복되기를 기다리고 있었을 뿐이었다. 리더가 쓰러지자 그들은 최고 지시자가 명령한 임무인 저격수의 제거를 완수하기 위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지... 진짜 괴물들이잖아 이거?!”

잔해속에서 간신히 몸을 일으킨 클론의 머리를 단숨에 걷어차 절명시킨 로잔나는 사방에서 몸을 일으키는 클론들을 돌아본다. 이들을 전부 한번에 제거하기는 힘들었다. 잔해속에서 클론이 몸을 하나둘씩 일으키면서 녀석들은 로잔나에게 반격을 개시할 것이 분명했다.

“올리비아! 일단 후퇴! 장비 챙겨. 2차 방어선을...”

황급히 올리비아에게 무전기로 지시를 전달하려는 순간. 로잔나는 말을 멈춘다.

“뭐야... 이것들은...”

그녀의 주변에는 푸른 빛을 빛내는 조그만 기계같은 것이 잔뜩 떠있었다. 중력에 저항하듯 허공에 붕떠있는 기계들은 묘한 기계음을 흘리며 잔해 주변을 서성이고 있었다.

“불순물 제거.”

곧이어 들려오는 낯선 목소리의 지시와 동시에 기계들은 더욱 환한 푸른 빛을 뿜는다.

피잉!

마치 작은 휫파람 같은 소리와 함께 기계에서 조그만 푸른빛이 쏘아진다. 그런 푸른 빛은 이제 간신히 잔해속에서 몸을 일으킨 클론들의 미간을 꿰뚫어버린다. 머리가 꿰뚫리자 회복이 불가능한 클론들은 그 자리에서 허무하게 무너져내려버린다.

클론의 무리를 너무나도 손쉽게 정리해버린 조그만 기계장치들의 힘에 놀라며 로잔나는 명령이 들려온 곳을 바라본다. 거기에는 검은 망토를 두른 아리엘이 로잔나와 올리비아를 내려다보며 팔목에 채워진 단말기를 두드리고 있었다.

“불순인자 제거 완료. 다음 타겟은...”

단말기를 통해 허공에 중앙 타워의 단면도를 펼쳐본 아리엘은 클론의 이동경로를 조사한다. 대다수의 클론들은 불규칙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지만 그들의 목표는 이 탑을 오르는 것같아보였다. 타워의 단면도를 돌아보던 아리엘은 특이한 신호를 발생시키는 층을 찾는다.

“이건...”

불순인자가 아니었다. 묘하게 특이한 신호반응. 이렇게 세세하게 탐색하지 않은 이상 발견하지 못할 미세한 반응이었다. 그리고 클론들의 움직임은 거의 대부분 그 반응을 향해서 움직이고 있었다.

“여기가 목표인가.”

클론들이 움직이는 이유를 가늠한 아리엘은 그대로 타워의 단면도를 닫아버린다. 그리고 클론들을 완전히 박멸하기 위해 기이한 반응이 나오는 지점으로 공간이동을 개시한다.

“거기 너!!”

그런 아리엘을 향해 로잔나는 소리치려하지만... 그녀의 목소리가 닿으려고 할때쯤 이미 아리엘은 그 자리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후였다.

“뭐야 저건...”

“언니. 우선 이리엘님에게 되돌아가는 것이...”

올리비아의 말에 로잔나는 천천히 주변을 돌아본다. 방금전 아리엘의 소형 드론들에 의해서 살아있던 클론들은 전부 머리 한쪽이 꿰뚫린 상태였다. 올리비아의 생체 탐지센서또한 살아있는 생명체를 포착해내지 못한다.

“일단 돌아가자. 방금전 그 녀석도 신경쓰이니까.”

자신의 눈앞에서 흔적도 없이 자취를 감춘 아리엘을 떠올리며 로잔나와 올리비아는 황급히 이리엘이 있는 탑 상층부를 향해 걸음을 옮겨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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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앙! 캉!

날카로운 쇳소리가 허공에 메아리친다. 이누시카는 비교적 침착한 태세로 클론의 리더와 검을 겨루고 있었다. 클론은 마치 이누시카를 조롱하듯이 장검대신 그녀와 비슷한 나이프의 형태로 혈검을 변화시킨 덕분에 지금까지 버텨낼 수 있었던 것이다.

“.....”

뒤에서 초조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에스멜라다 덕분에 감정표현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누시카쪽이 불리해지고 있었다. 마치 이누시카의 검술과 손놀림을 보고 배우는 듯이 클론은 점차 날카롭고 교묘하게 나이프를 휘둘러나간다.

카앙!!

다시한번 허공에 두 나이프가 맞물리는 순간. 살짝 손에서 힘을 뺀 이누시카는 미끌어지듯이 단검을 손안에서 회전시켜 클론의 나이프를 옆으로 흘려버린다. 동시에 나이프를 역으로 움켜쥔 이누시카는 그대로 클론의 손목을 노린다.

촤악!

깊게 파고든 나이프의 칼날은 뿜어져나오는 피가 선명히 보일정도로 깊은 상처를 남긴다.

“읏...”

작은 신음을 흘린 클론은 뒤로 두어걸음 물러서 손목을 움켜쥔다. 그러자 클론의 손가락 사이에서 새어나오던 출혈이 빠른 속도로 줄어들기 시작한다.

“....”

광혈의 저주의 힘을 빌은 경의적인 회복능력. 이누시카는 클론에게 여러번 치명상을 입혔지만 나이프를 이용해서 상대에게 결정적인 일격을 가할 수는 없었다. 이런 소모전이 계속되는 이상. 클론과 달리 재생능력이 없는 이누시카가 치명상을 입는 순간 이 싸움은 너무나도 손쉽게 끝나게 되어버린다.

“지긋지긋하네.”

뒤로 물러선 클론을 바라보며 오히려 이누시카는 그런 클론을 도발한다. 자신의 나이프에 묻은 클론의 피를 매만지던 이누시카는 손끝에서 끈적하게 늘어지는 검붉은 핏물을 바라본다.

“너에게... 배울게... 많아... 하지만... 날 화나게하지마.”

손목의 상처가 전부 회복되었는지 클론은 손을 두어번 쥐었다펴본다. 그리고 이내 별 무리없이 손이 움직이는 것을 확인한 클론은 이누시카를 노려보며 경고한다.

“최소한... 너의 모든걸 배울떄까지... 살려줄테니까... 나 화나면... 그런거 상관안할지도...”

“그거 고맙네. 나에게 배울게 많다 이거지?”

크게 나이프를 휘둘러 검날에 묻어있는 피를 털어낸 이누시카는 새것처럼 반질반질한 검날을 내려본다. 그리고 어꼐를 짓누르고 있는 레일건의 가죽끈을 다시 고쳐매며 나이프로 클론을 겨눈다.

“하지만 난 너에게 배울게 없어. 이 순간이 지루하기만 한걸?”

“나에게... 배우고 싶어?”

이누시카의 말에 클론의 목소리가 흔들린다. 아마도 분노하고 있는 걸까. 하지만 이누시카와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클론의 감정을 읽기는 쉽지가 않았다.

“감당할... 자신은?”

촤악!

이미 이누시카에게 선택권은 없다는듯이 클론은 나이프를 다시금 장검의 형태로 변형시킨다. 그런 클론을 바라보며 이누시카는 작게 눈웃음을 지으며 말한다.

“너야말로 감당하지 못하는거 아냐?”

“너는... 날 이길 수 없어.”

이누시카의 도발에 보답해준다는 듯이 장검을 양손으로 움켜쥔 클론은 이누시카에게 달려든다. 나이프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의 압박감과 위협감을 주는 장검앞에서도 이누시카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나이프를 움직여나간다.

카앙!!

“읏...!!”

단 일격을 막았을 뿐인데 이누시카의 몸이 크게 흔들린다. 애시당초 짧은 나이프로 장검을 상대하기에 불리함이 적지 않았다. 커다란 무게 차이를 통한 파괴력, 긴 검신을 이용한 사정거리까지. 클론이 나이프를 장검으로 바꾼 이상. 이누시카는 반격은 커녕 방어하기에만 급급할 뿐이었다.

카앙! 카앙!!

“배울게 없어... 배울게 없어!!”

클론은 단순히 검을 좌우로 휘두른다. 하지만 그런 단순한 행동에도 불구하고 이누시카는 방어에만 전력을 다할뿐이었다.

“아무런 의미도... 이득도... 가치도 없어!!”

카앙!!

다시금 크게 휘두른 장검을 막아낸 이누시카는 뒤로 두어걸음 물러서며 무릎을 꿇는다. 이누시카는 아직 지지 않았다는 듯이 매서운 눈으로 클론을 쏘아보지만 그런 이누시카를 바라보는 클론의 눈에는 그녀를 향한 경멸이 가득했다.

“너의 검술... 쓸모 없어. 위력도 없어. 치명적이지도 않아. 가치는 전무... 시간이 아까웠어.”

“아... 그래?”

자신의 검술에 대한 클론의 평가에 이누시카의 입꼬리가 뒤틀린다. 그리고 연속된 장검의 공격을 막아내며 날이 망가진 자신의 단검을 내려다본다.

“그럼 이 검도 필요없겠네. 너 가져.”

그리고 이누시카는 대뜸 자신의 단검을 클론에게 던져버린다. 그녀가 던진 단검에 클론은 움찔놀라며 날라오는 단검을 옆으로 쳐버린다. 그 순간. 주저앉아있던 이누시카는 폭발적인 기세로 몸을 일으킨다.

퍼억!!!

“내 특기는 검술이 아니거든.”

“....”

몸을 일으킨 이누시카는 어꼐에 짊어지고있던 커다란 레일건을 한손에 들고 그대로 레일건의 총구를 클론의 복부에 처박아버린 것이다. 그런 이누시카의 행동에 크게 놀란 클론이었지만 이내 그녀의 레일건이 큰 위협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무의미한 행동... 너의 무기. 단발형. 이미 총알은 썼어. 그리고 나... 머리가 꿰뚫리지 않으면... 죽지않아.”

“아아... 그러세요? 그것참 대단한 신체를 가졌네요. 하지만 말이야...”

여유로워하는 클론을 바라보던 이누시카는 그동안의 포커페이스를 지우고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아직 레일건의 원리는 모르나봐?”

철컥!

이누시카가 레일건의 방아쇠를 당긴다. 하지만 약실이 비어있는 레일건에서 탄환이 발사될 리가 없었다.

파치지지지직!!!

“....!!!!”

그러나 이누시카가 방아쇠를 당김과 동시에 어마어마한 전류가 총신을 감싸버린다. 일반적으로 생명체가 수용할 수 없을정도로 과도한 전류가 클론의 몸을 관통한다. 단순히 살을 태우는 것을 넘어서 체내에 존재하는 모든 수분을 증발시켜버리는 강렬한 전류에 클론의 몸이 새까맣게 타오른다.

“흥...”

클론의 몸이 새까맣게 타버린 뒤에도 방아쇠를 꾹 당기고 있었던 이누시카는 클론의 신체가 경련을 멈추고 부숴져내리기 시작하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힘껏 당기고있던 방아쇠를 놓는다.

털썩...

클론의 몸이 쓰러지면서 숯덩어리가 되어버린 살점이 그녀의 뼈에서 부숴져내린다. 살과 근육이 타버려 내부의 백골이 보일정도로 타버린 클론을 내려보던 이누시카는 총구 끝에 살짝 묻은 숯가루를 털어내며 레일건을 다시 어께에 짊어진다.

“에스멜라다! 전투 준비!!”

바닥에 던져놨던 권총을 주워든 이누시카는 에스멜라다에게 지시를 내린다. 그러자 멍하니 클론의 시체를 바라보던 에스멜라다는 화들짝 놀라며 자신의 유탄발사기를 움켜쥔다.

“가까운 표적부터 노려. 사격 개시!”

“네... 넵!”

이누시카의 지시에 에스멜라다는 멀뚱멀뚱 서있는 클론 무리를 향해 총구를 겨눈다. 아직 리더가 죽었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지못하고 있던 클론들은 유탄발사기의 총구가 자신들에게 겨눠지는 것을 멍하니 바라볼 뿐이었다.

투웅!

가벼운 발사음과 함께 또다시 응징자 유탄이 클론들 무리사이로 떨어진다.

콰드드득!!

곧이어 주변의 공간이 일그러지며 몇 명의 클론이 중력장에 붙잡혀 하나의 살덩어리로 합쳐져버린다. 그제서야 리더가 죽었다는 사실을 인지한 클론들은 뒤늦게 에스멜라다와 이누시카를 향해 달려든다.

타앙! 타앙! 철컥...

“칫...”

앞서 달려오는 클론들을 하나하나 권총으로 저지해보지만 그것도 한계가 오기 시작한다. 외팔이인 이누시카가 권총을 재장전하는 시간은 오래걸렸다. 그틈을 노려 달려드는 클론들이 하나하나 늘어나며 클론의 무리들과 이누시카 사이의 거리는 빠른속도로 줄어들고 있었다.

“이... 이대로는 무리에요!”

클론의 수는 착실히 줄어들고 있었지만 모든 클론을 제거하기전에 클론들의 검에 의해 이누시카와 에스멜라다가 난도질 되는 것이 더 빠를 것 같았다. 무리라는 에스멜라다의 말에도 불구하고 이누시카는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듯이 다시금 재장전된 권총을 클론들을 향해 겨눈다.

“임무야. 우린 여기서 이리엘님을 지켜야해.”

타앙!

다시금 이누시카의 권총이 불을 뿜는다. 하지만 자그마한 권총탄환을 피할 가치도 없다는 듯이 클론들은 팔을 들어 권총탄환을 막아선다.

“칫...”

낯선 공격에 경계하는 것도 아주 잠시였다. 권총의 파괴력과 그 파괴력의 한계에 대해 명확하게 깨달은 클론들은 더 이상 권총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은 단 일격에 자신의 신체를 으스러뜨리는 응징자 유탄을 경계할뿐이었다.

“젠장.”

권총사격을 무시한 클론들의 돌격에 이누시카는 쓸모가 없는 권총을 옆으로 던진다. 그리고 어께에 짊어지고 있었던 레일건을 꺼내든다.

파지지직..

레일건의 방아쇠를 당기자 총신에 인간의 신체정도는 단숨에 숯가루로 만들어버릴 고압의 전류가 흐르기 시작한다. 이런 용도는 아니었지만 방금전 클론들의 리더를 순식간에 제거한 강렬한 전기충격은 클론들에게 적지않은 피해는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누시카님!!”

가장 가까이에 다가온 클론을 막아내기 위해 에스멜라다는 유탄을 발사하지만... 거리가 좁혀진만큼 유탄의 사격 방향을 예측하기는 더욱 쉬워졌다. 어렵지않게 유탄을 피해낸 클론은 바로앞에있는 이누시카를 향해 검을 들어올린다.

“흐읍...!!”

레일건의 손잡이를 한손으로 움켜쥔 이누시카는 마지막 사력을 짜내 무거운 레일건을 들어올린다. 레일건의 총신에 흐르는 강력한 전류는 치명적이었지만 레일건 자체의 무지막지한 무게 때문에 한손만 쓸 수 있는 이누시카가 이 레일건을 검처럼 휘두른다는 것은 커다란 신체적 부담을 가져다주고 있었다.

“젠장...”

레일건의 총신이 클론의 몸에 닿기전. 클론의 검이 이누시카의 머리를 쪼개는 것이 더 빠를 것같았다. 눈앞에 쇄도해오는 붉은 검신을 바라보며 짧게 욕을 내뱉은 이누시카는 눈을 질끈 감는다.

서걱.

곧이어 들려오는 날카로운 절삭음. 하지만 고통은 느껴지지 않았다. 갑작스레 얼굴에 닿는 뜨거운 액체의 끈적한 촉감을 느낀 이누시카는 조심스럽게 눈을 떠간다.

스륵..

그런 이누시카의 눈앞에는 머리가 사선으로 베어진 클론의 신체가 천천히 쓰러지는 모습이 보였다.

타앙! 타앙!

곧이어 들려오는 요란한 총성은 멍한 이누시카의 정신을 일깨워주기 충분했다. 방금전 자신을 위협한 클론을 베어넘긴 존재.

“이리엘... 님?”

그 존재를 발견한 이누시카의 입에서 자기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한 소녀의 이름이 튀어나온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그녀가 알고 있는 이리엘이 아니었다. 이리엘의 갈색 머리카락과는 다르게 칠흑처럼 검은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는 소녀. 아리엘. 그녀는 한손에 머리색과 비슷한 기다란 검은 장검을 움켜쥐고 있었고 다른 한 손에는 긴 총신의 리볼버를 움켜쥐고 있었다.

========== 작품 후기 ==========

Solar Eclipse / 요즘 시간이 지날때마다 자신감이 반토막나는데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좀더 열심히하곘습니다.

하얀범 / 조회수는 신경쓰지 않아요. 그저 아직까지 읽고 즐기시는 분이 있다는거에 기뻐할 뿐이죠.

dgfdgzvc / 그러니까 켈레브라 스타일. 어떤 분이 내준 아이디언데 켈레브라는 나쁜개라는 뜻을 가진 단어라고 하던데요?

빨간달팽이 / ㅇㅅㅇ!!

유운처럼 / 아... 아닙니다! 미필은 무슨요. 군필자입니다 군필자!

마스터칼솔럼 / 그것도 좋지만... 일단 설정상 클론들은 딸을 베낀거잖아? 안돼. 한국에선 불가능할 꺼야.

죄송합니다... 넷북이 혼수상태에 빠지셔서 올리지 못했습니다...

주말간 수리가 완료되었으니 열심히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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