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로터스의 하인-241화 (241/298)

241편

<-- 클론 -->

우드득..

클론의 분위기가 바꾼다. 방금전 평범한 인간이었다면 지금은 마치 짐승과도 같은 분위기. 날카롭게 갈라진 눈동자와 뒤틀린 손에서는 섬뜩한 손톱이 튀어나온다. 어떻게 보면 광기에 휩싸인것 같지만 여전히 웃고있는 그녀의 눈동자가 아직 그녀가 재정신이라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었다.

“왜 이런 힘을 억제하는거야? 더더욱 강해질 수 있는데.”

꽈악...

네베르족의 힘을 전부 개방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는 타이는 아무말하지 않는다. 단지 자신의 검을 으스러지듯이 강하게 움켜쥐며 격동하는 자신의 감정을 표출할 뿐이었다.

“난.... 인간이니까.”

간신히 분노를 억누른듯한 타이의 말에 클론의 입에는 날카로운 조소가 머금어진다.

“무슨 소리야? 넌 혼혈이야. 반은 인간. 반은 네베르족. 이게 현실이야.”

“난 인간이야.”

“타이?”

마치 스스로를 세뇌하듯 타이는 자신이 인간이라는 말을 되뇌인다. 그녀의 상태가 점점 이상해진다. 몸의 떨림이 심해지기 시작하고 그녀의 눈동자에서 붉은 기운이 아른거리기 시작한다.

“엄마라는 존재가 그렇게 싫었어?”

그런 타이를 바라보던 클론은 빙그레 웃으며 천진난만하게 묻는다. 그 순간. 타이의 눈동자가 결국에 붉은 기운에 잡아삼켜져버린다. 그 순간 불안하게 그녀의 감정처럼 몸에서 불안하게 일렁이던 붉은 기운이 한순간에 그녀의 몸속으로 다시 흡수되어버린다. 그녀의 감정이 진정되었다는 사실에 안도하는 것도 잠시.

“역겨웠어.”

짧은 대답과 함께 타이의 신영이 사라진다.

콰아앙!!

그리고 내가 타이의 위치를 확인한 것은 요란한 굉음이 울린뒤였다. 방금전 우리 눈앞에서 눈웃음짓고있던 클론은 저만치 날아가 유적 벽에 처박혀있고 그녀가 있었던 자리에는 피로 붉게 물들은 주먹을 움켜쥐고있는 타이가 있었다.

“콜록 콜록...”

무너진 유적벽의 파편사이로 기침소리가 들려온다. 곧이어 잔해 속에서 몸을 일으킨 클론은 피범벅이 된채 으깨진 자신의 팔을 주무른다.

“와... 한방에 뿅 가버릴뻔했네. 마치 액스트라처럼.”

이 와중에서도 웃음기를 지우지 않는 클론은 팔이 회복되어진 것을 확인하듯이 손을 두어번 움켜쥐어본다. 그런 클론을 용서하지 않겠다는 듯이 타이는 성큼성큼 그녀를 향해 다가간다.

“왜 엄마라는 존재를 싫어하는거야? 널 보살펴주고 키워주고. 낳아주신분이잖아?”

“그녀는 무책임했어.”

뻐억!!

엄마에 대한 질문 자체가 죄라는 듯이 짤막하게 대답한 타이는 몸을 일으킨 클론의 복부를 걷어찬다. 가볍게 걷어찬 모습과 다르게 그녀의 다리에는 강한 힘이 실렸는지 복부를 얻어맞은 클론은 제대로 서 있지 못하고 비틀비틀 뒤로 물러선다.

“콜록 콜록...”

또다시 두어번 크게 기침을 한 클론은 피가 섞인 자신의 타액을 무끄럼히 바라보다 다시 타이를 향해 시선을 들어올린다. 그런 클론의 눈앞에는 어느세 다가온 타이가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무책임한 엄마가 싫어?”

“....”

그 와중에서도 눈웃음을 지으며 타이에게 또다시 민감한 질문을 던지는 클론. 그런 클론을 내려다보는 타이의 눈썹이 꿈틀거린다. 타이가 마음만 먹으면 지금 검을 휘둘러 클론의 머리를 떨어뜨릴 수 있었다. 하지만 클론은 죽음직전까지 몰리면서도 저항할 기색조차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마치 죽여달라는 듯이 타이를 자극하는 질문만 던지는 클론의 태도를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그녀는 나에게 모든 것을 떠넘겼어. 자신이 해야할 일은...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일촉즉발의 날카로운 긴장감이 주변을 휩쓴다. 이미 모종의 지시가 내려졌던 걸까. 클론들은 자신의 리더가 죽을 위기임에도 불구하고 꼼짝하지 않고 타이를 바라볼 뿐이었다. 타이의 말을 들은 클론의 입꼬리가 천천히 올라간다. 그와 동시에 타이의 검또한 천천히 들어올려진다. 마지막 한마디 정도는 배려해주는 걸까. 검을 번쩍 들어올린채 타이는 붉게 변색된 눈동자로 고요히 클론을 내려다볼 뿐이었다.

“후으..”

곧이어 작은 한숨과 함께 클론의 입이 벌어진다. 그녀의 마지막 말.

“그래서. 싫었어?”

짧은 질문이 타이의 검을 우뚝 멈춰세운다.

“타이!!”

그 짧은 틈을 노리고 예고없이 가만히 있었던 클론이 움직인다. 그런 클론의 기습적인 움직임에 타이의 반응속도가 늦어버린다.

촤악!

살이 베어지는 섬뜩한 소리와 함께 허공에 붉은 핏물이 치솟아오른다.

“오리지날도 별거 아니네.”

뒤로 물러선 타이는 자세를 무너뜨리며 기습적인 공격에 당한 상처를 감싸쥔다. 그런 타이를 내려보며 클론은 자신의 손에 묻은 타이의 피를 음미하듯 천천히 핥아간다.

“제... 젠장!!”

타이가 당했다는 것을 뒤늦게 이해한 나는 어떻게든 타이를 구해내기 위해 클론을 향해 달려든다. 하지만 클론이 손짓을 하자 가만히 있었던 다른 클론들이 일제히 내 앞길을 막아선다.

“젠장!! 비켜!!”

나는 거칠게 검을 휘둘러보지만 단순히 내 앞길을 막는 것이 목적인지 클론들은 단단한 방어태세를 취한다. 모든 신경을 방어에만 집중한 그들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것은 쉽지않았다.

“제가... 처리할꼐요.”

그때 타이의 조용한 목소리가 클론들 넘어에서 들려온다. 천천히 몸을 일으키는 타이. 가슴의 상처는 상당히 깊었지만 광혈의 저주의 힘에 의해 빠른 속도로 회복되어지고 있었다. 간신히 몸을 추슬어 일어나는 타이를 클론은 의미심장한 눈으로 바라볼 뿐이었다.

“나에게 거짓말하려하지마. 나는 너야. 너의 기억이나 추억. 어렴풋이기는 하지만 전부다 기억하고 있거든.”

“후우...”

몸을 일으킨 타이는 크게 심호흡을 한다. 이제 더 이상 클론의 말에 신경쓰지 않으려는걸까. 크게 심호흡을 하고 틔여진 타이의 눈동자는 여느때와 다름없는 깊은 검은 빛으로 반짝이고 있었다.

“헤에... 대단하네. 마인드 컨트롤? 내 말에 흔들리지 않겠다는거야?”

“네베르족의 힘에 의지하려는 안일함... 내 안의 또다른 나를 없에버릴 좋을 기회야.”

혈검을 들어올려 클론을 겨눈 타이는 그 어느때보다도 침착한 눈동자로 클론을 노려본다.

“너는 엄마의 자리를 차지하길 원했잖아. 오히려 엄마가 사라져서 더 기쁜거 아니야?”

“입 닥쳐...”

타이는 클론에게 경고한다. 그녀는 애써 평정을 유지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묘하게 흔들리는 검끝이 그녀의 마음을 대변해주고 있었다.

“오히려 제때 사라져준 엄마의 행동에 고마워해야 정상아니야? 엄마를 대신해... 너가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잖아.”

쉬익!!

두 번의 경고는 없었다. 다시금 클론이 타이를 자극하자 타이는 주저없이 검을 휘둘러나간다. 하지만 날카롭게 쇄도해오는 타이의 검격을 클론은 가볍게 몸을 숙이거나 젖히는 걸로 가뿐히 피해나간다.

“혹시... 너 스스로 그 자리를 감당할 수 없어서 그런거 아니야?!”

“닥쳐!!!!”

가벼운 비웃음이 섞인 클론의 조롱에 타이의 평정이 너무나도 손쉽게 깨져버린다.

“자기가 감당할 능력이 부족하니까... 그게 엄마에 대한 증오로 남은거구나... 참 애같네. 그치?”

“입닥치라고 했잖아!!”

타이의 공격이 거칠어지기 시작한다. 이미 기술이나 기교는 사라진지 오래. 반쯤 분노에 삼켜진 타이는 오직 클론을 부수겠다는 일념하에 마구잡이로 검을 험악하게 휘둘러나간다.

“넌 날 따라잡을 수 없어. 너희 엄마가 남겨준 이 힘. 너의 엄마의 존재감처럼 그다지 가볍지 않거든.”

촤악!!

또다시 허공에 핏물이 흩날린다. 동시에 타이의 몸이 가볍게 흔들린다. 타이가 검을 휘두른 빈틈을 파고든 클론의 손톱이 그녀의 몸을 할퀸것이었다.

“으읏...!!”

“너의 동생이자 나의 동생. 네이르를 보면 알잖아. 네베르족의 힘. 교묘하고 유연하며 재빠른 힘. 거기다 광혈의 저주의 힘까지.”

카앙!!

타이는 뒤로 물러서며 검을 휘두르지만 클론은 어렵지않게 그런 타이의 혈검을 맨손으로 붙잡아버린다. 힘겨루기에서도 한치도 밀리지 않으며 클론은 눈웃음이 지어진 눈동자로 타이를 바라보며 말한다.

“이런 힘을 단순히 엄마에 대한 증오로 억누른다? 어이없잖아.”

“너가 참견할 일이 아니야!!”

촤악!

타이는 클론의 손에 잡힌 혈검을 다시 피로 바꿔 능숙하게 회수해낸다. 핏물로 변해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린 핏물을 다시 의지로 조종하여 경화시킨다. 재빠르게 단검으로 만들어낸 타이는 밀착한 클론의 심장을 노린다.

콰악!

“느려.”

하지만 단검의 검날이 클론의 심장을 꿰뚫기전. 타이의 손목이 클론의 손에 의해 붙잡힌다.

“가짜 주제에... 어디서!!”

점점 타이의 눈동자가 붉은 빛으로 물들어가기 시작한다. 그러자 클론의 손에 의해 붙잡힌 타이의 손이 움직인다. 그러자 조금씩 조금씩 혈검의 검날이 클론의 가슴에 다가선다. 그런 검을 별 위기감없이 바라보던 클론은 검날이 가슴에 닿는 순간.

우드득!!

“아으윽!!!”

교묘하게 손을 비틀어 타이가 힘껏 누르던 힘을 이용해 오히려 그녀의 손목을 뒤틀어버린다. 손목에 뒤틀려 놓아버린 단검이 바닥에 떨어져 핏물로 변해버린다.

“너 이러다가 진짜 클론인 나에게 지겠다?”

뒤틀린 손목을 움켜쥐고 뒤로 물러선 타이를 비웃으며 클론은 가볍게 손을 풀어낸다.

“그러니까... 엄마의 힘을 받아드려. 그게 이길 수 있는 방법이니까.”

“그녀의 힘은 안써. 절대로!! 그러기 위해서 노력해왔으니까!!”

우드득!!

뒤틀린 손목을 다시 비틀어 회복시킨 타이는 클론을 노려본다. 동시에 그녀의 몸에 붉은 기운이 일렁인다.

“아... 그거구나. 너의 최후의 비책이.”

그런 타이를 무끄럼히 바라보는 클론의 입꼬리가 기묘하게 올라간다. 곧이어 타이로부터 낯익은 기운이 사방으로 터져나오기 시작한다.

“광혈의 저주...”

그 기운의 정체는 다름아닌 광혈의 저주... 타이는 자신의 몸에 흐르는 광혈의 저주의 힘을 증폭시키고 있었다.

“엄마의 힘은 필요없어!! 나는... 그런 것 안써도 강하니까!!”

“생명을 갉아먹어서?”

광혈의 저주는 절대로 도움이 되는 힘은 아니었다. 그 저주는 강대한 힘을 대가로 대상자의 모든 것을 조금씩 앗아가버리게 된다. 그런 저주를 증폭시키다니... 타이의 행동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으아아아!!”

내가 미처 그녀를 제지하기전. 타이는 괴성을 지르며 클론을 향해 달려든다. 그런 그녀의 모습은 흡사 거대한 붉은 섬광과도 같았다.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섬광을 바라보며 클론은 쓴웃음을 짓는다.

“저런거... 막을 수 있으리가 없잖아?”

콰아앙!!

그런 섬광에 클론의 몸이 휩쓸린다. 곧이어 거대한 석벽에 섬광이 파고들어가버린다.

“으아아아아!!”

마치 끔찍한 고통을 참아내는 것같은 타이의 절규가 울퍼지며 무너지는 석벽에서부터 잡아 뜯겨진듯한 팔이 허공으로 던져진다.

쿠웅!!

잔뜩 피어오르는 흙먼지 속에서 커다란 충격음이 울려퍼진다. 이어서 흙먼지 속에서 무언가가 던져져 나온다.

“끄으으으.. 아파 죽겠네...”

마치 짐짝처럼 던져져 바닥을 구르는 것의 정체는 다름아닌 클론. 억지로 잡아 뜯겨져 사라진 어께죽지를 움켜쥔 그녀는 여전히 장난끼가 잔뜩 서린 목소리로 고통스러워한다. 힘겹게 클론이 몸을 일으는 동안 붕괴된 잔해속에서 타이가 천천히 걸어나온다.

증폭된 광혈의 저주에 의해 마치 붉은 기운에 휘감긴듯한 타이는 마치 짐승처럼 붉게 충혈된 눈동자로 클론을 죽일듯이 노려보고 있었다. 언뜻보면 이성을 잃은 것 같아보였지만 자신의 광기를 오직 클론에게만 집중시키는 모습으로 보아 아직 그녀의 이성은 살아있었다.

“와... 진짜 빨랐어. 예측도 못했는걸?”

어께를 꽉 눌러 상처를 지혈시킨 클론은 실실 웃으며 타이를 칭찬한다. 그런 칭찬에 아랑곳 하지 않고 타이는 성큼성큼 클론에게 다가선다.

“유언은... 끝?”

“아니. 하고싶은 말은 산더미처럼 남았는데... 조금만 시간을 줄 수 없어?”

뻔뻔한 클론의 목숨의 구걸에 타이는 그녀를 무끄럼히 바라본다. 하지만 그런 클론의 의견에 상관없다는 듯이 타이는 클론의 목을 움켜쥔다.

“난 아직도 이해 못하겠어. 왜 엄마의 힘을 받아들이지않는거야.”

꾸우욱..

클론의 목을 움켜쥔 손에 힘을 준다. 그러자 클론은 숨이 막이는 듯 가볍게 기침을 하면서도 타이를 향한 시선을 거두진 않는다.

“너에겐... 더 큰 힘이 필요하단 말이야.”

“.....”

털썩.

조용히 클론을 노려보던 타이는 손에 힘을 풀고 클론을 바닥에 내동댕이친다.

“너... 도데체 뭐야?”

바닥에 쓰러진 클론을 내려보며 타이는 그녀에게 묻는다. 싸우려는 의지도 강하지 않았다. 단순히 타이를 도발하는 듯한 클론의 태도를 그녀는 이해를 하지 못했다.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클론은 하나남은 팔로 힘겹게 몸을 일으키며 타이를 올려다본다.

“크으으... 뭐라니... 난 너지. 너를 모태로 만들어진 클론. 그게 나잖아?”

괴로움이 섞인 긴 한숨을 내쉰 클론은 작게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그런 클론의 모습에서 타이를 향한 적의는 눈꼽만큼도 보이지 않았다.

“....”

오히려 그녀는 가볍게 팔을 휘둘러 내 앞을 가로막고 있는 클론 무리를 옆으로 갈라서게 만든다. 앞길을 막고있던 클론들이 물러서자 나는 천천히 타이와 클론을 향해 다가섰다.

“너는 이걸로 부족해. 엄마의 힘... 네베르족의 힘을 받아드려야해.”

“너가 상관할게 아니야.”

“내가 상관할 일이야!! 이 멍청아!!”

그때 갑작스럽게 클론은 타이를 윽박지른다. 클론의 고성에 움찔 놀란 타이는 휘둥그레진 눈으로 클론을 내려다본다.

“언제까지 애같이 고집을 부릴꺼야!! 너는 부족해!! 너가 전력을 낸다해도 네이를 이길 자신 있어?!”

“.....”

네이를 거론하는 클론의 질문. 그런 질문에 타이는 입을 꾹 다문다. 한마디도 반박하지 못하고 클론을 노려볼 뿐이었다.

“너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내야해... 안그러면 녀석을 막을 수 없다고!!”

“그건 내 일이야. 클론인 너가 상관할 바가 아니라고!!”

결국 참지못한 타이또한 언성을 높이며 클론에게 소리친다. 아무런 의미도 내용도없이 그저 서로 소리만 지르는 그녀들을 보다못한 나는 그녀들 사이에 끼어든다.

“진정해 둘다. 대체 뭐야 이게...”

“우린 소모품이야... 그 네이라는 존재 때문에 우리의 가치는 더 없어졌어.”

“그게 무슨 소리야...”

그제서야 클론의 눈에 숨겨진 다급함이 들어났다. 갑작스레 내 옷자락을 붙잡은 클론은 쓰러진 자신의 몸을 힘겹게 일으켜세운다.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내 몸을 붙잡아 몸을 일으킨 클론은 나에게 몸을 기댄체 타이를 바라보며 말을 잇는다.

“증명해줘. 우리의 창조자들에게... 우리의 힘은 절대로 무시할게 아니라고... 너를 본따만든 클론이... 무시당한다는게 분하지 않아?”

========== 작품 후기 ==========

abcbbq / 넷북보다... 제 관리방법이 잘못된것 같은데요...

akdldkssm / 늦어서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Solar Eclipse / 이리엘 아리엘... 으으으.. 좀 복잡하긴 하네요.

마스터칼솔럼 / 할렘은... 무리. 내 표현력으로는 절대로 무리입니다.

dgfdgzvc / 그러고 싶지만... 재 연재속도가 시간에도 맞추기가 빠듯한데 폭연은..

빨간달팽이 / ^오^

연재속도를 올리고싶지만..

여러가지 악재가 겹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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