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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鬪爭
몸에 쌓이는 피로는 다른 이들이 보지 않게 [약간 작은 생명 흡수]를 사용하여 풀어 내면서 수련을 계속 했다.
이 여관에는 현재 손님이 나를 포함해 총 여덟이 있다. 다른 이들은 이 마을에 새로 도착한 몬스터 헌터들로 집을 구하고 있다고 들었다.
나를 제외한 일곱중 네명과 세명으로 각각 나뉘어 두 팀이라고 한다. 그런 정보를 들으며 나는 내 전력을 준비했다.
밤이 되어 식사를 마치고, 방에 들어가 잠을 잤다. 그리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아라한의 신전으로 향했다.
“절대와 전부이신 그분이 내리신 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라한의 신전에서 이리드를 확인 하니. 레벨을 1 올릴 수 있는 정도가 쌓였다. 지난 일주일 동안의 수련으로 힘과 체력, 그리고 오감력이 1씩 올라있는 것도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마력도1이 늘어서 지금은 19나 되었다.
그렇게 능력치를 확인하고, 이리드를 확인 한 나는 요리 스킬을 생성했다. 그간 여러 가지 요리를 하면서 스킬을 드디어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요리 스킬로 만들 수 있는 요리의 목록은 바로 그 검은 수조에 떠오른 문자들로 알 수 있었다. 현재 요리 스킬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세가지로 꼬치구이, 잡탕찌개, 사탕이었다.
좋아. 요리 스킬을 드디어 얻었군. 이걸 업그레이드 하면 분명 쓸모가 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며 여러 가지를 확인해 보고 나는 신전을 다시 나왔다.
하늘을 보니 해가 천천히 하늘의 중심으로 떠 오르고 있었다. 잠시 생각하면서 앞으로의 일을 생각해 봤다.
“나가야 겠군.”
그래. 마을 안에서 처박혀서 아무것도 안하고 기다릴 수는 없다. 일주일간의 수련으로 적지 않은 것을 얻었지만 현실적으로 금전이 생긴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놈이 나타날 때까지 언제까지나 기다릴 수도 없겠지. 그렇다면 내가 놈을 직접 찾아내서 제거하는 것이 더 빠르다.
할 수 있는가? 없는가? 그게 문제일 뿐이지. 그리고 또한 나는 놈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다는 점도 큰 문제점이다.
“돈이 별로 없는데......”
놈을 상대하려면 준비를 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 내 수중에는 마법물품들을 살 돈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그렇게 생각을 거듭하다가 나는 한 가지 생각을 떠올렸다. 그리고 바로 몸을 일으켜서 여관방에 올라가 장비를 챙기고, 짐을 챙겨 여관을 나섰다.
“승산이 있어.”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리고 걸음을 옮겨 마을의 밖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놈과 끝장을 볼 생각이다.
“오크들이 이겼군.”
오크의 부락은 예전과 다름없는 자리에 있음을 확인했다. 여기저기 부서지고, 불에 탄 흔적이 좀 보이지만, 오크들의 수는 예전과 비슷해 보였다.
이는 고블린 샤먼놈이 오크들을 이기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놈이 일주일간 나타나지 않은 것은 오크들에게 당했기 때문일까? 아니면 오크들에게서 도망친 것일까?
어느쪽일까 생각해 봐도 알 수는 없는 일이지. 그렇다면 두 가능성중 오크들에게서 도망쳤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겠어.
제거 되었다면 염두에 둘 필요는 없지만, 도망쳤다면 놈은 다시 나타날 것이다. 나에게 원한을 갚고, 그놈을 도망치게 만든 치욕을 오크들에게 갚으로 말이야.
하지만 그때 짧은 대화로 보았을 때 놈의 지성은 상당한 수준이었다. 무턱대고 페텐에 들어 올리도 없거니와, 근래의 시간에 오크들에게 나타날리는 없어.
그렇다면...놈은 어디선가 힘을 기르고 있을 가능 성이 높겠군. 하지만 놈은 하반신이 없는 모습이다.
어디서 어떻게 힘을 기르고 있을까? 분명 그 사마력은 상당히 강한 것이었기는 하지만 말이야.
오크들의 영역에서 조심조심 움직였다. 그리고 주변을 탐사했다. 그러다가 한 지역을 지나가다가 기이한 것을 보게 되었다.
“이건......”
그건 수북히 쌓인 뼈였다. 오크들의 부락에서 북쪽으로 좀더 올라가는 산의 기슭에 뼈로 오크 들의 뼈로 만든 제단이 있었다. 그리고 그 뒤쪽으로 오크들의 뼈가 수북히 쌓여 있었다.
몇몇 개는 살점이 붙어 있어서 조용히 썩어간다. 그럼에도 파리나, 벌레가 꼬이지 않고 있었다.
나는 그 뼈의 더미에서 기이한 느낌을 받았다.
마력인가? 나의 사마력과는 뭔가 다른 그런 느낌이다. 그런 생각에 오크들의 부락을 잠시 바라보다가 뼈의 무덤을 바라보았다.
그러고 보면 오크 놈들은 식인 풍습이 있다. 놈들은 강자의 고기를 먹음으로써 그들의 강함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 주술적인 풍습을 가지고 있다고 몬스터 백과사전에서 말했다.
모든 오크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오크의 부락 둘중 하나는 이런 풍습을 가진 부락이라고 백과사전은 말했다.
아마도 지역 차이 때문이겠지. 현실에서도, 동양인과 서양인은 피부와 사상이 다르다. 오크도 지역마다 특색이 다를 것은 분명한 일이니 어떤 부락은 식인 풍습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아. 놈들은 인간이 아니니까 식인이 아니고 식오크의 풍습이라고 해야 하나? 영어랑 한자랑 섞여서 엉망이군.
“덕분에 좋은 병력을 얻었군.”
본시 나는 오크와 고블린 샤먼놈의 전투에서 생겨 났을 오크들의 시체를 노리고 왔다. 마을에서 떠오른 생각은 그것이다.
언데드에는 언데드로.
새로이 [사자(死者)지배]와 [사자(死者)제작]의 스킬마법을 새로 얻지 않았는가? 그 마법을 실험하고, 그로 인해서 얻은 언데드로 고블린 샤먼놈을 사냥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의외의 것을 발견 했기에 나는 기뻤다.
이 뼈들을 스켈레톤으로 만들어 싸운다면 큰 전력이 될테지. 그래서 뼈무더기로 향해서 뼈를 누더기 가방에 잽싸게 챙겨 넣었다.
제단을 만들고 뼈를 따로 모아 두는 것에 비해서는 놈들은 이 기슭에 아무런 방비도 세워 놓지를 않고 있다는 점이 약간 이상하다.
그냥 모아두기만 하고, 별 신경은 안 쓰는 것일지도 모르겠군. 하여튼 상관은 없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뼈의 무덤의 삼분지 일 가량을 가방에 쓸어 담았다.
그것을 모아서, 예전에 오크의 정찰병 다섯을 처치한 오크 영역 내의 내 은신처로 돌아와 쏟았다.
그것을 몇 번이나 반복해서 놈들의 뼈를 전부 훔쳐내었다. 그러는 동안에 오크 놈들은 그 뼈가 쌓인 기슭에는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오히려 거기서 이 은신처로 오는 동안에 오크 놈들의 정찰병과 만날 뻔한 게 몇 번이나 되어서 위험했다.
그렇게 뼈를 은신처에 쌓고, 근처를 함정으로 도배했다. 어떤 오크가 들어와도 상대가 가능하고, 도주를 빠르게 하기 위한 여러 가지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