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회. 24 황녀와 공주】
다시금 이어진 키스 아까보다 더욱 진득한 키스는 서로의 입술과 혀를 탐해가기 시작했다. 고조되는 분위기 속에 엘레니아의 숨이 거칠어지기 시작했고 루크 역시 키스만으론 부족한지 어느센가 엘레니아의 가슴과 유두부분을 손가락으로 괴롭히자 조금씩 엘레니아의 입에서 신음이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둘의 키스는 멈출 줄 몰랐다.
오랜만에 받는 쾌락속에 엘레니아가 음부를 흥건히 적시고 있었다. 애액은 점차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릴 정도로 진해져갔으나 키스와 가슴 애무만으론 부족한지 엘레니아가 몸을 비비꼬으며 루크에게 귓가에 속삭였다.
"못 참겠어...더는.. 어서."
"어떻게 해주면 좋겠는데요?"
그런 엘레니아를 향해 장난기가 발동한 루크가 짐짓 모르는척 엘레니아에게 묻자. 엘레니아가 표정을 와락 구기며 말했다.
"모르는 척 하지마!..."
"흠 글쎄요?"
아직 쉽게 장난을 끝내고 싶지 않은지 루크가 다시 고개를 갸웃해 했다. 그러고는 다른 한손은 가슴을 남은 손은 엘레니아의 음부를 살짝식 자극하자 엘레니아가 한차례 몸을 떨며 소리쳤다.
"하읏...저..정말....루크!"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는데요? 말을 해줘야 알지요? 모르겠어요 정말~"
"힝.."
어느센가 눈물까지 맺혀있는 엘레니아가 터져나오려는 신음속에서 외쳐야 했다.
"네..네 것을 넣어 달라구.."
"무엇을 어디에요?"
루크의 손가락이 엘레니아의 음부를 들락날락 하기 시작했다. 그럴때마다 흘러나오는 애액 때문에 찌걱대는소리가 실험실을 가득 채워가기 시작했다.
"정말? 그..그럴 거야? 어떻게 말해 부끄럽게! 하읏.."
한차례 몸을 떨면서도 엘레니아는 여전히 부끄러원지 말을 내뱉으려다가도 멈칫 멈칫 하자. 루크의 손가락 움직임이 더욱 격렬해지기 시작했다.
"하읏!! 루..루크!! 이..이거 말고! 하읏 !"
"어서요~"
오늘따라 더욱 능글맞게 변해가는 루크의 표정에 엘레니아가 잠시 원망스럽게 루크를 쳐다보다가 고개를 푹숙이고는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너..넣어달라구...네...자지를..."
"어디에요?"
"보...보지속에.."
"잘 안들리는데.."
능글맞은 얼굴로 루크가 다시 대답하자. 엘레니아의 표정이 아까와는 다르게 사납게 변해가자. 루크는 황급히 손사례를 치며 말했다.
"장난이에요 장난! 하핫."
"변태."
그럼에도 엘레니아가 화가 풀리지 않은지 고개를 홱 하니 돌리자. 루크는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지우고는 빠르게 엘레니아를 실험실 테이블 위에 눕히며 천천히 그녀의 가슴부터 시작해서 배와 배 아래까지 입술을 맞추며 속삭였다.
"넣을게요."
"으..응.."
엘레니아가 조심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이미 부풀어 오를대로 오른 루크의 분신이 엘레니아의 음부를 향해 천천히 찔러들어오기 시작했다.
"하읏...."
천천히 들어왔지만 충분히 엘레니아의 신음을 토해내기엔 충분할 정도로 만족스런 루크의 분신이었다. 엘레니아는 점차 삽입되어가는 루크의 분신을 느끼며 마치 불덩어리가 자신의 음부로 들어오는 듯 엄청난 열기를 느껴야 했다. 혹여나 자신의 음부가 불타 없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들었을 정도였우나 그 찰나의 느낌이 지나가고 서서히 또 다른 쾌락이 점차 엘레니아의 온 몸을 잠식해들어가기 시작하자 음부가 간질 간질 거리며 어서 빨리 루크의 분신이 움직여지길 기대하기 시작했다.
"움직일게요."
루크의 이 말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엘레니아가 다급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찌걱대는 소리와함께 루크의 허리가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하읏.....하아..."
느리지만 그 만큼 루크의 분신을 완전하게 느낄 수 있었기에 엘레니아가 기분 좋은 신음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너무 깊어..."
루크의 분신이 그 뿌리까지 엘레니아의 음부를 정복해 갈때마다 엘레니아는 혹여나 자신의 자궁까지 닿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만 깊게 들어올때마다 엘레니아는 더 강한 자극을 받는 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루크 역시 깊게 삽입 될때마다 엘레니아가 더욱 느낀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아는 듯이 계속해서 깊게 음부를 찔러갔고 그럴때마다 엘레니아의 음부의 조임 점차 강해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앙~ 좋아~~ 더! 깊게!! 루크 하읏!"
루크의 혀가 다시금 엘레니아의 가슴을 괴롭혔다. 아직 핑크빛으로 빛나는 그녀의 유두를 향해 루크는 혀를 돌리며 가슴을 맛보기 시작하자. 엘레니아는 가슴 부터 시작해 음부에서까지 오르가즘이 느껴지자 더이상 말을 이어갈 수 없을정도로 강한 자극을 받아갔다.
"하읏!! 하아! 더!! 더!"
몇차례 이어진 피스톤질에 어느세 절정에 가까워지는지 엘레니아의 음부가 루크의 분신을 조이며 놓아주질 않았다. 그러면서도 엘레니아의 허리가 재멋대로 들썩이기 시작했고 신음소리는 이미 최고조에 달해 있었다.
"하읏!! 더 !! 가..간다! 루크! 가!"
엘레니아가 외쳤다. 더이상 참을 수 없는 쾌락을 온 몸으로 느껴가며 마치 쾌락의 바다 속에 빠진듯 온 몸이 뜨겁게 달궈지기 시작했다. 이미 허리는 엘레니아의 의지가 아닌 멋대로 들린 상태였고 그녀의 양 허벅지가 루크의 허리를 강하게 조이기 시작했다.
"루크!! 하읏!! 가....루크으으으읏!!"
결국 더이상 자극을 참지 못한 엘레니아가 길게 신음을 토해내며 절정감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강하게 조여지는 허벅지에 힘으로 그녀의 허리가 들리며 몇차례 들썩이자 아직 삽입되어있는 루크의 분신을 타고 엘레니아의 조수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하아...하아..."
몇차례 들썩이는 허리가 다시금 잠잠해지고. 여전히 루크의 분신은 삽입 되어 있것만 지친 엘레니아는 그저 가픈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루크도 잠시 멈춰서 엘레니아의 모습을 바라보다. 다시 엘레니아가 루크의 분신을 받아들일수 있을때까지 혀로 가슴을 애무하다 차츰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러자 엘레니아의 헐떡이는 숨 사이로 다시금 신음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하읏..그..금방 갔는데..또 ..루..루크! 흣.."
"전 아직 멀었어요 누나!"
루크가 호기롭게 외치며 다시금 엘레니아의 가슴을 핥아가기 시작했다. 가끔은 이빨을 세워 유두부분을 살짝 깨물어 자극했고 그럴때마다 엘레니아가 몸을 흠칫 떨며 강한 자극에 녹아버릴것만 같은 기분을 받을 수 있었다.
"루크..너..저...점점..발전해가는 거...것 같아.."
"하하 좋은 칭찬이네요"
"하읏!!! 하앙~"
엘레니아가 간신히 대답했으나. 다시금 신음소리로인해 재대로 대화가 이루워지지 않았고 어느센가 멈춰섰던 루크의 허리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살과 살이 맞부딛치는 소리와 서로의 신음소리가 하모니가 되어 실험실을 울려가기 시작했다. 루크 역시 이제는 차오르는 사정감에 사정하고 싶었는지 허리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기 시작했다.
"빠..빨라 너무!! 하읏...하앙!"
방금전과는 차원이 다른 피스톤질에 엘레니아의 이성이 마치 하얗게 불타버리듯 이성의 끈을 놓치는 않을까 싶을 정도로 강한 자극이 음부에서부터 뇌속까지 강하게 전류가 흐르듯 자극해오기 시작했다. 마치 이대로 자신이 쾌락에 빠져 미쳐버리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허용할 수 없는 강한 자극에 엘레니아가 침을 질질 흘릴정도로 신음을 토해내기 시작했고 루크의 분신 역시 점차 사정감이 다가오는지 커다랗던 분신도 더욱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저도..스..슬슬.."
"아앙!! 아읏!! 하응!!! 하아!"
허리를 강하게 튕기며 루크가 외쳤다. 그러나 엘레니아는 거대한 오르가즘에 제대로 대답을 할 수가 없을 정도였고 대신 다시한번 강하게 허벅지와 음부를 조여 분신을 조여드는 것이 말대신 나온 행동이었다.
"가...가요!"
"줘...줘!! 루..루크의 정액을!!! 하읏..!!! 하으으읏!!"
동시라 해도 될 정도였다. 루크의 분신이 최고조로 부풀어오른순간 엘레니아의 가장 깊숙한 곳으로 루크의 분신이 파고들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 때만을 기다렸다는 듯이 엘레니아의 음부가 강하게 조여와 루크의 분신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했고 곧 분신으로부터 하얀 정액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마치 봇물이 터지듯 터져나온 정액은 엘레니아의 음부를 가득 채우다 못해 흘러나올 정도였다. 엘레니아 역시 그렇게 다시 한번 절정감을 맛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