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루크 아스란 전기-104화 (104/412)

【104회. 24 황녀와 공주】

"아버지! 진심이에요 물론 루크의 주변에 다른 여인이 있는건 맞아요. 하지만 저에대한 사랑도 진심이에요 전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저도 진심으로 그를 좋아하구요!"

"....정말이더냐?"

조금은 풀린 표정으로 마르텐스가 다시 로제스에게 물어왔다. 로제스는 마르텐스를 보며 한 없이 진중한 표정이 되어 고개를 끄덕이자. 잠시 마르텐스가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거 사무엘 아스란님과 라이아 아스란님이 보내신 편지에요."

"편지?"

로제스가 품속에 꺼넨 편지를 마르텐스에게 건네자 마르텐스가 편지를 받아들고는 의문을 품었다.

"저도 아직 읽어보진 않았어요 무슨 내용인지는 몰라요."

마르텐스는 로제스의 말을 듣고 천천히 편지를 열어보자. 그 안엔 루크와 로제스가 정식을 교제를 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아스란가의 나달 상단과 메르니스 상단의 교류의 대한 제안이 적혀있었다. 뒤이어 자신의 가문에 마르텐스 다닐루와 로제스를 초대하는 초대장까지 들어있었다.

"이미 사무엘공작님하고 라이아님에게 허락 까지 받아 왔다구요!"

".....정말인것이냐. 혹여나..정말 혹시라도 원하지 않는 사랑이라면 차라리 귀족을 버릴수도 있단다."

"아이 참! 정말이라니깐요! 일단 초대장이 왔으니 만나보기라도 해봐요."

"....그랬구나...그래..아무렴 누구 딸인데 내 딸의 안목은 내가 잘 알다마다..."

"칫 아까는 믿지도 않았으면서."

마르텐스가 살짝 떨리는 음성으로 말하자 로제스가 다시 미소를 지어보이며 퉁명스럽게 말을 내뱉었다. 그럼에도 마르텐스는 전혀 여의치 않은지 아스란가에서 보낸 초대장을 읽고 또 읽기 시작했다.

"그 ... 콧대 높은 공작가가 우리에게 먼저 초대장을 보내오다니..게다가 고맙다는말까지 있구나. 허...허허.."

몇번이나 편지를 읽어가던 마르텐스가 허탈한 웃음을 터트렸다. 여태 자신이 화를 내었던것이 참으로 쓸모없는 오지랖이란 생각 때문이었다.

"그럼...일단 초대를 받았으니 가겠다는 답신을 보내야겠구나..."

"그렇죠! 일단 루크를 만나보세요 분명 아버지도 그 소문이 잘 못 되었다는것을 알거에요!"

"....그랬으면 좋겠구나.."

마르텐스는 급히 종이와 팬을 찾으려 몸을 일으켰고 급히 답신을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런 마르텐스의 뒷 모습을 보며 로제스가 천천히 몸을 일으켜 마르텐스의 뒤에서부터 껴안으며 입을 열었다.

"이제부터 좋은 일만 생길꺼에요. 전 알 수 있어요."

"....그래..."

"그리고...또 잘못 된 정보가 하나 더 있어요."

"또?"

마르텐스가 고개를 돌려 로제스를 바라보았다. 마르텐스의 얼굴에 궁금함이 가득 채워지기 시작하자. 로제스가 헛 웃음을 지어보이며 천천히 말을 이었다.

"루크에게 2명말고 한명이 더 있어요..."

"뭐?"

"그....저 말고도...3명이. 더 ...그에게 있어요..."

"......"

마르텐스가 다시금 신형이 우뚝 멈춰섰다. 로제스는 식은땀을 흘리면서 괜히 말한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 ☆ ☆

늦은 새벽녁 어둠이 내리 앉은 아스란가의 저택이었다. 고요하고 적막감이 맴도는 저택은 루크의 방안도 여전했었다. 그런 적막감이 맴도는 루크의 방안에 갑작스레 하얀 빛이 토해지기 시작하더니 그 빛이 점차 강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허공에 작은 균열이 생겨나며 그 안에 이미 정신을 잃고 쓰러진 아이 한명과 하얀 속살을 그대로 내 놓은 30대 중반의 여인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갑작스레 공간을 뚫고 나타난 여인은 갑작스런 어지러움을 느끼며 헛 구역질을 할 뻔했으나 간신히 참아내는 모습이 보였다. 뒤이어 하얀 빛무리가 사라지고 여인은 간신히 고개를 들어 어지러운 정신을 가다듬으며 주변을 돌아보기 시작했다.

소소하지만 비싼 장식품이 보이는 커다란 방안 척보기에도 귀족가의 저택이란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그때였을까. 여인의 뒤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누구세요? 그..그나저나 옷은 왜.."

"아..."

170이 조금 넘어보이는 작은 키의 남자 아이였다. 붉은 머리칼과 하얀 피부가 매력적인 아이의 모습에 여인은 몬스터들에 의해 받아야했던 강략한 미약의 힘이 다시 발동하는듯 싶었다. 여인은 자기도 모르게 당황하는 남자아이의 모습을 보며 침을 삼켰고 자기도 모르게 아이의 얼굴을 손에 맞대었다.

"후우...후우...도..도망치렴..."

"예?"

"..더..더이상 버틸수가.."

여인의 말에 아이가 고개를 갸웃하며 물었다.

"분명 아리스의 말대론 신물을 가진 분들이라는데...어..어디 안좋으신가요 일단 옷이라도.."

아이가 황급히 무언가 걸칠것이라도 찾으려고 뒤를 돌으려던 순간이었다. 여인이 루크를 확 가로 채듯이 끌어 안으며 말했다.

"미...미안하구나..미안해.."

"그..그게 무슨.."

여인의 허벅지는 이미 애액으로 번들거리기 시작했고 숨은 이미 폐가 터져버리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크게 헐떡이고 있었다. 여인은 급히 아이의 얼굴을 잡고 그대로 입술을 탐해가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격렬하게 그녀의 입술과 혀가 아이를 탐해가기 시작했고 아이는 갑작스런 여인의 키스 공세에 당황하며 떨어지려 했지만 여인이 평소 따로 힘을 키웠는지 강한 손아귀에 벗어나질 못하고 있었다.

"저..저기 자..잠시만."

더이상 여인의 이성은 하얗게 불태워지고 난 뒤었다.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그저 지금 자신의 앞에 있는 매력적인 아이의 씨받이가 되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여인은 다급히 아이의 옷을 찢어발기고는 몸을 밀어 침대위에 강제로 눕히며 말했다.

"하...내 아이가 저기 있는데..이러면 안 되는데 하읏...미..미안하구나."

"저..저기요 갑자기!! 으악!! 도..도와!"

아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려 소리쳐 했다. 여인은 그런 아이의 입을 자신의 입술로 가로막았으며 커다란 가슴을 아이의 가슴에 문지른다. 연이어 손으로는 아이의 분신을 어루어만지자 키가 작고 여리한 아이 답지않게 우람한 분신을 가득 부풀려 오르기 시작했다. 여인은 그런 아이의 분신을 보며 입을 다시며 다시 말을 이었다.

"하아....미..미안해...더..더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하읏.."

여인이 다시한번 속삭였다. 아이는 여전히 당황스러워했지만 여인의 농익은 몸매와 붉게 달아오른 얼굴을 보며 같이 흥분하기 시작했고 여인은 사과를 하면서도 몸을 들어 커다란 분신을 음부속으로 집어넣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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