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회. 26 습격】
"칫 둘은 나 없을 때 실컷 즐겼다면서"
"무..뭘요?"
"우리가? "
로제스의 말에 엘레니아와 레이니가 한껏 당황하며 말을 더듬었다. 로제스는 역시나 하며 고개를 끄덕여 보이자 엘레니아와 레이니가 결국 얼굴을 붉혔다.
"다 알고 있어 그러니 오늘은 내꺼야."
"그...그런 말도 안 돼!"
"맞아!"
한참을 실랑이하던 그들 중 결국 승리한건 로제스였다. 루크의 방에 루크를 제외하고 혼자 남게된 로제스가 승리의 미소를 지어 보이며 루크에게 다가갔다.
"이제서야 둘이 있게 되었네?"
"그..그러게요 하핫."
루크가 침을 꿀꺽 삼키며 로제스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황금빛 머리칼이 오늘따라 더욱 눈부신 듯 하다. 뒤이어 그녀의 매혹적인 눈빛과 붉은 입술 그리고 서서히 루크를 향한 손가락이 루크의 심장을 점차 거세게 뛰어 오르게 만드는듯싶었다.
"미안해요 그동안 관심을 가져주었어야 했는데... 이런 저에게 실망했나요?"
루크가 로제스의 얼굴을 바라보며 말하자 로제스가 고개를 끄덕이며 다가왔다.
"오늘 하는거 봐서 용서해줄지 말지 정할게."
"하핫."
앵두같은 붉은 입술이 열리며 그녀가 고개를 숙여보인다. 그러자 그녀의 풍만한 가슴골이 노출되었고 곧 루크의 하체의 피가 쏠리기 시작했다. 로제스는 손을 들어 천천히 루크의 얼굴 부터 시작해 가슴을 훑어 지나갔고 곧 얼굴을 들이밀고는 루크의 얼굴 바로 앞에 멈춰 섰다.
"안느란테와 연결되어있다 했지?"
로제스가 손가락으로 루크의 가슴을 톡톡 치며 묻자 루크가 다시 한번 침을 꿀꺽 삼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죠.."
"오늘 안느란테를 잠 못 들게 할 거야. 기대해."
"아.."
로제스의 매혹에 루크의 이성이 서서히 아늑해지면서 하얗게 불태워지는듯 싶다. 더는 로제스의 매력에 버틸 수가 없었던 루크는 급히 로제스의 입술을 탐해가기 시작했다.
시작부터 정열적이며 진한 키스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서로의 열린 입술 사이 둘의 혀가 만남을 이루어 타액을 교환해가기 시작했고 강렬한 흥분 속에 서로의 숨이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뒤이어 루크의 손이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기 시작하자 로제스의 거친 숨 사이로 살짝 신음소리가 세어 들어왔다.
"시간은 많으니깐..살살..부탁해."
"하.."
귓가에 들려오는 로제스의 목소리가 루크의 귓가를 괴롭힌다. 남자가 흥분할 말만 골라 했던 그녀 때문에 더이상 루크는 이성을 차갑게 유지할 수가 없었다. 루크는 다급히 로제스의 옷을 벗겨갔고 로제스 역시 루크의 옷을 벗겨가자 둘은 금세 나체가 된 모습으로 되었다.
루크의 시선이 그녀의 몸을 훑어 지나갔다. 그녀의 투명한 피부와 풍만한 가슴과 잘록한허리 커다란 골반을 보며 침을 꿀컥 삼켰고 로제스 역시 루크의 부풀어 오른 분신을 보며 미소를 침을 꿀걱 삼켰다.
"이 것을 가지고 싶었어.."
천천히 로제스의 손이 루크의 분신을 훑어지나가자 루크가 한차례 움찔하면서 분신을 튕겨 올랐다. 그런 분신의 모습이 재밌기라도 하듯 로제스가 미소를 지어 보였다. 둘은 마치 자석으로 이어진듯 다시금 키스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흐음..흠.."
거칠어진 숨 사이로 루크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지나 목을 향했고 다시금 그녀의 귀를 노리고 왔다. 그러자 로제스가 한차례 몸을 떨며 신음을 토해냈다. 그때 루크는 알 수 있었다. 의외로 로제스의 약점이 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었다. 그렇게 귀를 살짝 깨물거나 혀를 이용해 괴롭히며 손은 그녀의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하자. 점차 로제스의 신음소리가 커져 오르기 시작했다.
"하읏...하아.... 좋아....루크 ..하읏.."
계속해서 이어지는 애무 속에 로제스의 신음이 점차 커져 가기 시작했고 그녀의 음부가 흥건하게 적셔지기 시작했다. 이제는 루크의 입술이 그녀의 가슴을 빨아가기 시작했고 다른 손은 그녀의 음부를 천천히 자극해가자. 그녀가 한차례 몸을 튕기곤 했다.
"하읏!! 거기..너무 좋아! 하읏."
거리낌 없이 자신의 음부에 전해지는 자극을 느끼며 로제스가 소리쳤다. 루크는 그런 그녀의 모습에 더욱 흥분을 느끼며 그녀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하아..좋아 루크! 좀 더 빠르게 해도 돼! 하읏...하앗!"
점차 빨라지는 루크의 손가락, 그만큼 그녀의 음부에 애액이 튕겨 오르듯 침대를 적시기 시작했다.
"하읏!! 루크!! 좋아!! 격렬해 하읏!!"
서서히 차오르는 오르가즘 속에 로제스가 주체할 수 없는 쾌락에 빠져 신음을 토해내고 있었다. 심지어 눈가엔 눈물까지 맺혀 자극을 느껴가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기다란 신음과 함께 한껏 허리를 튕기며 신음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아으으읏!"
자연스레 허리가 들어 올려지며 로제스가 조수를 한가득 뿜어내기 시작했다. 마치 분수가 터져 오르듯 그녀의 음부 속에 애액이 튀어 오르기 시작하자 루크의 행동이 겨우 멈출 수 있었다.
"후우..후우...좋았어..루크."
로제스가 속삭였다. 그러면서 거친 숨을 잠시 고르기 시작하고는 금세 몸을 일으켰다. 그녀의 눈엔 루크의 커다란 분신이 보였고 루크의 분신을 쓸쓸히 남겨두려 하지 않았다. 빠르게 숨을 고른 로제스가 천천히 손을 들어 루크의 분신을 훑어 갔다.
"이젠 내 차례야."
"좋죠."
루크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자 곧 로제스가 입을 열어 침을 손에 묻히곤 루크의 분신을 비벼가기 시작했다. 그러자 루크의 귀두 부분에 흐르는 애액과 함께 로제스의 침이 만나 찌걱대는 소리가 방안을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루크 역시 로제스의 손놀림에 자극을 받아 간신히 참아내야 했으나 그 참아내기가 만만치 않았다. 뒤이어 로제스의 혀가 루크의 귀두부분을 자극해가기 시작했다. 루크는 커다란 자극에 자기도 모르게 분신이 움찔하며 귀두 사이로 애액이 좀더 흥건히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누나..슬슬.."
"응."
루크가 중얼거렸다. 로제스 역시 루크가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지 빠르게 대답을 하곤 천천히 입을 열어 루크의 분신을 빨아가기 시작하자. 뜨거운 그녀의 입김이 루크의 귀두 부분에 닿자 루크는 혹여나 자신의 분신이 녹아내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뒤이어 그 뜨거운 느낌은 곧 커다란 오르가즘이 되어 루크를 자극하기 시작했고 곧 강렬한 전류가 흐르듯 루크가 움찔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