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7회. 내가 할 수 있는 것】
질에서부터 시작해 가슴에서까지 느껴지는 짜릿한 자극에 안느란테의 얼굴이 더욱 장난기가 가득해지더니 이내 혀를 내밀어 그녀의 가슴을 훑어 지나가자 엘레니아가 몸을 부르르 떨며 소리친다.
"하읏!! 하아.. 안느란테! 아, 안돼! 거, 거긴 하읏!"
자연스레 엘레니아의 신음이 커져 올랐다. 그럼에도 장난기 가득한 안느란테의 입술은 끈질기게 그녀의 가슴을 빨기 시작하자 어느새 분위기를 탔는지 안느란테의 다른 한 손은 그녀의 음부에 다가섰다.
루크의 분신과 이어진 음부에 자그맣게 나온 클리토리스를 안느란테가 살며시 자극하자 엘레니아가 움찔거리는 속도는 물론 신음 소리가 절로 커져 오른다. 동시에 금방이라도 절정에 달할 듯이 몸을 부르르 떨자 장난기 가득한 안느란테의 표정이 만족스럽게 변해갔다.
"하읏!! 하앙!"
뒤이어 또 다른 신음 소리가 엘레니아의 신음 사이로 새어 나온다. 안느란테는 무슨 소린가 싶어 뒤를 돌아보자 어느새 루크의 얼굴에 에이리스의 음부에 닿아 있었다. 루크의 붉은 입술과 혀가 에이리스의 검은 숲 속 사이로 붉게 나 있는 균열을 자극하고 있었다.
"칫.. 나만 빼놓고."
이내 질투를 느낀 안느란테도 점차 자신의 질 안이 쑤셔오며 음부가 애액으로 흥건해지기 시작했다. 마치, 어서 빨리 자극을 받고 싶어하는 듯이 저릿한 감각이 밀려들고 질이 벌렁 이며 애액으로 축축하다.
음부도 어서 이들처럼 극상의 쾌감을 받고 싶은듯 간절해지기 시작했다. 그렇기에 에이리스나 엘레니아 둘 중에 한 명이라도 빨리 절정에 달하기 원 했고 가장 유력한 사람이 한창 커다란 신음으로 절정을 맞이하려 하는 엘레니아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이내 안느란테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띠며 엘레니아에게 다가갔다.
"엘레니아~ 어서 가 줘요~"
비음이 잔뜩 섞인 안느란테의 목소리가 엘레니아에게 닿았다. 그럼에 엘레니아가 힘겹게 고개를 저었으나 다시금 이어진 안느란테의 손장난이 이내 기세를 타기 시작했고 더욱 그 속도를 더해가며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하읏.. 그, 그만 안느란테! 하으읏! 하앙.."
"어서요~ 저도 급하다구요 엘레니아~ 키스해요 우리~"
이제는 그녀의 입술에 키스까지 한다. 처음에는 거부감을 보이던 엘레니아도 어느새 안느란테와의 진한 딥키스를 받아들이기 시작하자 안느란테의 달콤한 내음이 엘레니아에게 전해졌다. 그러면서도 허리를 흔드는 것은 멈추지 않았고 안느란테의 손장난도 멈추지 않음에 키스를 하면서도 절로 신음이 새어 나와 키스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흐읍...흐음!"
계속해서 에이리스와 엘레니아의 신음이 방안을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 에이리스 역시 집요하게 자신의 약점을 노려오는 루크의 혀에 허리를 꿀렁이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절정할 것처럼 입에서는 연실 단내가 날 정도로 거친 숨을 토해내며 신음이 내뱉고 있는 모습이 곧 한계에 다다를 것 같았다. 그럼에 안느란테의 손장난이 더욱 격렬해진다.
"하읏... 하아... 루크...하앙! 하읏!"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이내 엘레니아의 허리가 빨라졌다. 동시에 거칠어진 숨과 완전하게 풀린 눈 자신의 입가에 침이 흐르는 것도 인식하지 못한 엘레니아가 이내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기 시작했다. 그럼에 안느란테의 손가락도 열과 성을 다해 그녀의 음부를 자극했고 결국 그녀의 음부에서 멀건 조수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하며 몇 차례 허리를 튕긴다.
"하으읏.... 하아... 하아...그, 그만.. 안느란테.."
힘겹게 숨을 몰아 쉬며 엘레니아가 말하자. 그제야 안느란테의 움직임이 멈췄다. 뒤이어 엘레니아가 살짝 원망이 섞인 눈으로 안느란테를 바라봤다. 자신은 좀 더 진득하게 루크와 즐기고 싶었는데 그것을 방해한 안느란테 때문이었으나 안느란테는 괘념치 않은 듯이 여전히 매혹적인 웃음을 지어 보이며 이내 엘레니아를 루크에서 때어 내려 했다.
"헤헷! 이제 내 차례에요 엘레니아~...하아~ 좋아요..."
이내 안느란테의 얼굴이 한껏 달아오르며 천천히 루크를 등지고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이미 축축하게 젖어 있는 자신의 음부는 언제든 루크의 분신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었다.
"하으읏... 하아.."
루크의 분신이 천천히 삽입되며 이내 안느란테의 질 끝에 닿았다. 동시에 헛바람을 삼킨 안느란테의 표정이 몽롱하게 풀리기 시작하며 절로 허리가 움직인다. 그러면서 그녀의 커다란 가슴이 중력에 인해 흔들리는 모습이 엘레니아에게 닿았다. 마치 자신을 유혹하듯 몽롱하게 풀린 안느란테의 눈빛과 엘레니아의 시선이 겹친다.
"하읏!! 하아!! 좋아요 루크!! 하읏!! 하앙!"
점차 거칠어지는 안느란테의 신음 사이로 차츰 숨을 고른 엘레니아가 더는 참지 못하고 다가왔다. 마치 조금 전 자신을 자극시켰던 것을 복수를 하려는 듯이 그러나 안느란테도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손을 활짝 펴 엘레니아를 껴안았다.
"흐음~.. 흐읍.."
동시에 서로의 입술이 다시 한번 합쳐졌고 서로의 손이 서로의 가슴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세 여인과 한 남자의 신음 소리가 가득 울리는 방안 속에 루크의 허리가 이내 빨라지다 멈춰진다. 동시에 안느란테도 기다란 신음을 토해내기 시작하자. 하얀 정액이 안느란테의 음부를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
"하으읏.. 하아... 하아... 말도 안 돼요.. 이거... 중독될 것 같아요..."
뒤이어 에이리스도 같이 절정에 다다르며 조수를 루크의 얼굴에 흥건하게 적시며 절정에 이르렀다. 그렇게 3명의 여인과 1명의 남성이 잠시 거친 숨을 몰아쉬었으나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어느새 기세를 회복한 루크가 에이리스의 뒤를 점하며 후배위 자세로 정사를 즐기기 시작했고 뒤이어 엘레니아가 다시 루크와 키스를 나누기 시작했다.
"후우... 후우.."
"하읏! 좋아... 좋아! 루크 더!!하읏!"
가빠져 온 루크의 숨소리에 에이리스의 신음이 묻어 나왔다. 그렇게 마치 짐승처럼 그저 본능대로 허리를 흔들길 얼마나 지났을까? 에이리스의 기다린 신음이 토해진다.
"하으읏!! 하아...하아."
"저, 저도 가요!"
그렇게 또한번 절정에 다다른 루크는 에이리스의 음부에 가득 정액을 쏟아 넣었다. 그러자 에이리스의 굴곡이진 커다란 둔부가 꿈틀거리며 음부에서 질을 토해내자 그만큼 요염한 장면이 없었다. 그럼에 여전히 기세를 잃지 않은 루크의 분신을 본 엘레니아가 침대 위에 누워 아직 만족스럽지 못한 얼굴이 되어 자신의 가랑이를 벌려 루크를 유혹한다.
"또 와줘.. 루크.."
엘레니아의 유혹 속에 기세를 회복한 루크의 분신은 단숨에 엘레니아의 음부를 탐해가기 시작했다. 동시에 루크의 입술이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자극했다. 그런 그들 사이로 언제 안느란테가 다가왔는지 루크의 항문을 혀로 자극하자 처음 느끼는 행위에 루크가 깜작 놀라 안느란테를 제지하려 했으나 장난기 가득한 안느란테는 루크의 말을 듣지 않았다. 오히려 더 과감하게 안느란테의 혀가 항문을 타고 더 아래로 내려가며 이내 분신의 뿌리 부분을 혀로 자극하자 처음이자 알 수 없는 커다란 오르가즘에 숨길수 없는 신음을 토해내며 몸을 움찔하기 시작했다.
금방이라도 절정에 이르러 정액을 쏟아내고 싶을 만큼의 커다란 쾌감 속에 루크의 허리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자 엘레니아의 입에서도 다시 신음이 흘러나온다.
"하읏!! 루크!! 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