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회. 에필로그 2】
안녕하세요. 글쓴이 Secrets 입니다.
그동안 정말 루크 아스란 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여기다 이런 글을 써도 되려나요? ㅎㅎ...
아무튼 먼저 오랜 기간 동안 이 부족한 글을 사랑해주시고 인내심 있게 끝까지 읽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고 또 죄송하다는 말도 전하고 싶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사랑받을지 모르고 그냥 제 생각을 대충 써내려 가볼 생각으로 글을 적게 되었는데 이렇게까지 관심을 받을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글을 쓰는 것이 정말 쉽지 않더라구요. 글을 쓰는 것을 너무 얕봤다라고 해야 할까요? 의외에 관심을 받게 되니 글쓴이로 써는 사람들을 더욱 만족시키고 싶었는데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아 좋은 글이 나오지 않게 되니 제 자신에게도 너무 실망스럽던 나날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글을 쓰면서 오히려 글을 쓰는 게 재밌다기보단 두려움이 느껴졌습니다. 혹여나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을까? 괜히 욕을 먹지 않을까? 하고 말이지요..
그러다 보니 글의 퀄리티는 더욱 떨어지는 것 같고 한동안 루크 아스란 전기를 쓰는 것을 포기할까 생각했지만. 그래도 저 역시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아무리 부족한 글이어도 읽는 도중 끊기는 것은 무엇보다 싫어하기에 일단 완결까지는 가보자 하는 생각으로 이렇게 완결까지 달려오게 된 것 같았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코멘들로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충고도 절대 잊지 않고 고쳐나갈 수 있게 노력하는 글쟁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하지만. 결국 완결에 다다르니 후련을 하면서도 글을 쓰기 참 잘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저 일만 하던 제가 언제 이렇게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있을까요? 그럼에 글을 쓰는 것은 포기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렇기에 지금 - 나는 괴물이 아니다. - 라는 여전히 부족한 글을 집필하고 있구요.
그럼에 다시 한 번, 독자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리는 말을 전하고 싶었으며, 나는 괴물이 아니다 라는 글로서 더욱 정진하는 글쟁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왠지 첫 글을 완결하느라 감정이 참 오묘해 두서가 없이 후기를 남기는 것 같네요. 그럼에 다시 한 번!
정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더 노력하는 글쟁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는 괴물이 아니다. 이 글도 많이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