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랜덤박스로 유튜브 스타-77화 (77/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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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힛흐-ㅋㅋㅋㅋ 잊을만 하니깐 빌드업!?

ㄴ예민남-너굴맨 대회 출전하고, 형은 해외가시고?ㅋㅋㅋ 미쳤다 진짜!ㅋㅋㅋ

ㄴ노센트-외계 채팅방이 신의 한 수였다 이거야!!

ㄴ인디용-정답! 콘탠츠 팍팍 튀어나오죠!?ㅋ

ㄴ이형민-빌드업 최적화지 ㅋㅋㅋ 녹화 때 의견 받을 수 있고, 조절가능하고 ㅋㅋㅋ

ㄴ김수혁-ㅋㅋㅋ아주 자기들끼리 의견 내고 진행하죠?ㅋㅋㅋㅋㅋ

칠리소스-위에 댓글 보고 느낀건데. 우리도 이대로 있을 수 없는거 아님?!

ㄴ텐더-ㅇㅇ? 무슨소리임?

ㄴ란미박-랜빡이 자유롭게 빌드업 짜는 꼴은 못 본다!! 우리도 아이디어 팍팍 내서. 형을 곤란하게 만들자!!

ㄴ텐더-ㅋㅋㅋㅋ의도는 좋은데 ㅋㅋㅋ 결론이 왜그럼?ㅋㅋㅋ

ㄴ칠리소스-괜찮은거 같은데?ㅋ 우리가 언제부터 형이 주는거 보기만 했다고, 가즈아!!

ㄴ김유희-아이디어 창구 만들어 달라고 건의 올림.

ㄴ윤석주-어!? 인공누님 그런 건의 받아줌?

ㄴ김유희-ㅇㅇ..받아줌.

ㄴ윤석주-그럼 나도 건의한다. 선물 보내고 싶은데, 주소 좀 알려달라고!

ㄴ김제-벌써 아이디어 쏟아져 나오죠?ㅋㅋ

이재원-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다!! 그래서 우리형 ㅋㅋ 어디로 가는거임?

ㄴ성구-그러네 ㅋㅋㅋ 외국이 어디여!!

ㄴ수탉-공지해줘! 안 해주면 건의 들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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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채팅방이 저런 용도였어?”

-휴먼들의 상상력은 대단합니다.

현규와 외계인을 같은 편으로 생각하면서 벌어진 오해였다.

“우리한텐 오-예! 니깐 별 상관없지?”

-맞습니다. 묘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건의 사항들이 도착하고 있습니다.

“들어줄 수 있는 건. 바로바로 조치해줘.”

외국에 다녀오는 동안. 인공이가 책임자다.

“너굴맨은?”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대회 상금에 눈이 멀어.

생각하지 못한 게 있었다.

“잘 도착해야지. 포인트를 다 털었는데.”

-추합니다. 휴먼.

“아니. 무슨 대회 참가하는데 포인트를 받아!”

-휴먼. 모든 대회에는 참가비가 있습니다.

“그게 포인트 일줄 생각 못 했지.”

대회 참가비. 포탈 이용료. 등.

모든 건 포인트가 필요했다.

“격투파에서 포인트를 보태줘서 다행이지.”

-현재 보유 포인트는 0p입니다.

“알아!!”

기껏 모은 포인트는 다시 0p가 됐다.

“우리 너굴맨이 10,000p 포인트로 불려준댔어!!!”

-미쳤습니까. 휴먼? 처음 듣는 이야기입니다.

“믿습니다!! 외쳐!! 갓굴맨!!!”

너굴맨이 희망이었다.

2.

다음 날 아침.

공지가 올라왔다.

<특집. 밖으로! 공지사항.>

일본.

단 2글자만 올라온 공지였지만.

노오답-떴다!!!

비호-일본!?

ㄴ쭌징어-멀리는 안가네?

ㄴ관용-아! ㅋㅋㅋ 난 러시아 생각했는디.

이준형-일본간건 당연하단 생각도 듬.

ㄴ공놀이-ㅇㅇ? 당연하다고?

ㄴ이준형-코스플레이 박스. 이거면 당연히 일본이지 ㅋㅋㅋㅋ

ㄴ공놀이-아!! 코스!? 본고장으로 간다!?

ㄴ그루트-ㅋㅋㅋㅋㅋ그거지 ㅋㅋㅋㅋㅋ

ㄴ창민이-미쳤는데ㅋ 근데 일본 팬 있음?

ㄴ君アサギリ-왜 없어. 많아! wwwwww

ㄴ창민이-ㅋㅋㅋ진짜 있네!?

ㄴ笹らい-인공쨩 사랑스러워!

ㄴ수라채-아! 인연시!? ㅋㅋ 그쪽 유입!?

ㄴ인지용-이래서 일본인거야?ㅋㅋㅋ

ㄴなや-기대된다. 얼른 왔으면 좋겠어!www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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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발적인 반응이었다.

하지만, 그런 반응과 다르게.

현실은 시궁창이었다.

“이거 무슨 생각으로 보낸 걸까?”

-정상적인 생각은 아니었을 겁니다.

인공이가 인정할 정도였다.

확인하기 위해 꺼낸 옷들이.

호텔 방안을 가득 메웠다.

-스위트룸이 합리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우리 시청자들 덕분에 분에 넘치는 호사를 누리겠네.”

전혀 고맙지 않았다. 스위트룸 비용에 앞에 놓인 옷까지. 호사가 아닌 지옥이었다.

“정말 기분 나쁜 건 사이즈가 딱 맞아.”

-전부 기성품이 아닌 맞춤으로 보입니다.

사이즈도 딱 맞고, 옷도 많은데.

이렇게 짜증 내는 이유.

“그런데 왜!! 여자 옷이냐고!! 심지어 노출도 많아!! 무슨 생각이야 진짜!!”

-선정이유도 파악이 되지 않습니다. 종류가 너무 제각각입니다.

인공지능을 알 수 없는.

인간의 욕망이란 녀석이었다.

“누가 보면 아주 직업 박물관이야.”

간호사, 경찰, 오피스룩, 드레스, 등 폭넓은 장르였다.

여기까지 와서 포기하는 건 말도 안 됐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 했다.

“기왕 하는 거 제대로 한다. 일본에서 접촉 가능한 유튜버 있어?”

-있습니다. 어떤 유튜버를 원하십니까?

업을 모으기 위한 유튜버 지원정책.

거기서 파생된 이득이었다.

“뷰티 유튜버! 옷의 분위기는 화장이 살린다!”

-3명이 존재합니다.

“남자 있어!? 여자한테 여자 화장은 못 받아! 이건 자존감 문제야!!”

-연락하겠습니다.

불행 중 다행이었다.

3.

랜덤박스 채널에 라이브 방송이 시작됐다.

<주의 사항>

영상은 주의 사항으로 시작됐다.

<오늘 영상은 일본어로 진행됩니다. 한국 구독자 여러분은 자막을 켜주시길 바랍니다!>

안내와 함께.

“(여러분 랜하!!)”

한국어가 아닌 일본어로 방송이 시작됐다.

랜빡의원-형!! 랜하!! 일본어도 가능!?

ㄴ피뢰침-ㅋㅋ그가 못하는 건 도데체...

ㄴ인트라-멋진걸 못하죠?ㅋㅋ

沖美里-랜하!!wwwwww

獅子-실시간 번역 오졌다!!

寅年-엄청나!!! 번역!!!

시청자들이 접속했다.

“(놀라셨나요? 오늘은 일본어로 방송이 진행됩니다! 왜냐구요? 제가 지금 일본입니다!!)”

화면이 바뀌고, 현규가 집에서 출발해. 일본까지 도착하는 영상이 빠르게 재생됐다.

크라나-ㅋㅋ진짜 감?ㅋㅋ

こん こん-어이!ww믿고 있었다고!wwww

ㄴ진원최-웃음 번역은 www야?ㅋㅋㅋㅋ

인석-우리형 일본 상륙ㅋㅋㅋㅋㅋ

영상이 끝나고, 현규가 설명을 이어갔다.

“(오늘 방송은 조금 특수한 방송입니다.)”

그라취-특별이 아니라 특수?

ㄴ강소닉-ㅋ형 또 무슨짓을 할라고 ㅋㅋ

まぁや-완전 기대 wwww

ㄴ유미라-팬미팅 전에 라이브 생각도 못함!

특별한 게 아닌. 특수한 방송.

“(어떤 방송인지 궁금하시죠!? 들으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연주-또 무슨 사기를 치시려고ㅋㅋ

ㄴとくとく-특수 www 완전 기대.

ㄴ법성-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법!

현규가 진지하게 외쳤다.

“(노골적으로 홍보하고, 미리 맛보여주는 맛보기 방송입니다!!)”

피뢰침-ㅋㅋ 홍보? 맛보기? ㅋㅋㅋ

ㄴ김윤석-ㅋㅋㅋ그래서 특수한거임? ㅋㅋㅋ 일반 라이브가 아니라 홍보라서? ㅋㅋㅋㅋ

ㄴ인주영-근데 맛보기 할 게 있어?

ㄴ김복휴-그러네!?

ㄴ리니아-너희 조용 안 해!? 우리형 아무도 안 올거 같아서 ㅋㅋㅋㅋ 분발중이다.

수용-특수라고 한 이유가 있었네ㅋㅋ 특별은 아닌데 ㅋㅋㅋ 특수하긴 함 ㅋㅋㅋㅋ

그 말대로였다.

특별하진 않고, 특수하기만 한 방송이었다.

“(뭐요! 나도 죽겠어요! 팬미팅 장소 협조하고, 진행 요원들까지 구했는데! 아무도 안 오면 큰일입니다!! 저! 필사적입니다!)”

3대200-형 표정봐라 ㅋㅋㅋ 진심이다.

ㄴこ?ちゃん-이맛에 보긴 하는데 www

ㄴ3대200-사람은 다 똑같아? 국적 별 상관없다 이거야!! ㅋㅋㅋ

시청자들은 웃음이 터트렸지만.

현규는 매우 진지했다.

“(그럼 이제부터 맛을 조금 보여드리겠습니다! 우선, 코스프레 상자. 가져왔습니다!)”

김민혁-ㅋㅋㅋㅋ진짜 가져감?ㅋㅋㅋㅋ

ㄴ윤석주-너굴맨님 화나셨는데 가져가야지.

とくとく-wwww 코스프레 뭐가 들었음?

ㄴ초롱이-보면 깜짝 놀랄걸? ㅋㅋㅋㅋㅋ

카메라를 들어 바닥에 정리한 옷들을 보여주었다.

최성우-저거 치마야!?

ㄴ윤나라-ㅋㅋㅋㅋ미쳤네 진짜!?

김현수-여성구독자연합 작품 아님!?

ㄴ김향옥-모두의 뜻은 아니었음 ㅋㅋㅋㅋ

인석호-ㅋㅋㅋㅋㅋ미치겠네.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그쵸!? 나도 미치겠다구요!!! 전부 여자옷에! 노출까지 상당합니다!)”

김미나-.....기대되는거 나만 그럼?

ㄴ최강수-.....너두?

ㄴ윤민호-......어!? 너두!?

랜빡이라는 괴물들은 기대감을 품었다.

“(이 괴물들!! 뭐가 기대돼요!!)”

채팅창에 웃음이 쏟아졌다.

지금이 타이밍이었다.

“(그런 여러분을 위해서!! 전문 메이크업 유튜버를 모셨습니다! 저 한다면 제대로 하는 남자 입니다!! 풀세팅! 가겠습니다!)”

안호수-어!?

강민주-진심!?

하늘땅-이걸 이렇게 받는다고!?

미로지-우리보고 괴물이라고 하실 때가 아닌...

ㄴ안호수-ㅋㅋ화장까지 하시겠다!? 진심 모드!?ㅋㅋㅋ 아 왜!! 일본에서 해! 보고싶다!!

정말 진심으로 할 생각이었지만.

마지막 자존심이라는 게 있었다.

“(아무리 그래도, 메이크업은 남자분께 받기로 했습니다. 제 마지막 자존심입니다!)”

인서울-그게 자존심이랑 뭔 상관?ㅋㅋㅋ

ㄴ고연전-덜 부끄럽다고 싶다는 거지ㅋㅋ

ㄴ멍청도-상상해보니 수치심 오진다.ㅋㅋ

이제 초대 손님을 부를 때였다.

“(인공아! 안으로 모셔!)”

현규의 말과 함께. 방문이 열렸다.

“(안녕하세요.)”

“(어!?)”

인정용-남자라며!

笹らい-누군지 알겠다! 골라도 하필 www

현자의시간-넘모 아름다우시고!!

들어온 사람은 남자가 아니었다.

아리따운 여성분이 서 있었다.

4.

“(팬이에요!!)”

달려들 듯 그녀가 다가왔다.

“(아···감사합니다.)”

“(만나보고 싶었어요! 너무 멋지세요!)”

눈을 빛내며 쳐다보는 시선이 부담스러웠다.

민호-ㅎㄷㄷ...이뻐!!

ㄴ山田-나라면 말조심 하겠음www

ㄴ호랑이-왜? 완전 이쁘신데.

ㄴSakura-www보면 알아www스포 안할게.

준수호-일본 애들 반응 보니깐 느낌 왔다.

일본 구독자들의 반응이 묘했다.

게다가 인공이는 절대 실수하지 않는다.

“(소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뷰티 채널을 운영하는 아이리입니다!)”

닉네임까지 완벽히 여자처럼 보였다.

골치 아프게 생각할 필요 없었다.

“(남자?)”

이럴 땐 직구였다.

“(네!! 남자예요!!)”

의문은 풀렸지만, 묘한 상실감이 느껴졌다.

인공짜응-남자!?!? 진짜!?

ㄴひな-일본에서 유명함 www 둘이 같이할줄은 몰랐네 www

ㄴ길로틴-그래도! 난 쌉가능!

ㄴ악마1호-미쳤냐!? 그런 것 좀 하지마! 물론. 나도 쌉가능!!

ㄴ이속호-쌉가능. 저게 무슨뜻이야? 번역이 이상한데?

ㄴ랜빡의원-선생님. 아닙니다. 없는 말이라 번역이 이상한 겁니다.

ㄴよ丸-그치? www 완전 가능이래서 미쳤나 했지 wwww 물론. 나도 가능이야!

ㄴ이기자-.......미쳤어!! 여긴 미쳤어!!!

이곳은 충격과 공포만이 가득했다.

5.

“(실력이 굉장하시네요.)”

“(그 정도는 아니에요!)”

충격적인 첫인상 때문에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뷰티 유튜버인 이유가 있었다.

화장 실력이 굉장했다.

거북-형! 괜찮은데?

정니-얼굴선이 좀 가늘어진 듯?

ㄴ박석훈-확실히. 여성의 느낌 좀 난다.

ㄴ블랑-머리에 옷 입으면 괜찮을 듯?!

ㄴ군가누-뭐가 괜찮아 ㅋㅋ

ㄴ조민규-아~ 가능할 것 같다고!

ㄴ앗솜-꺼져! 이 가능충들아!! 이 괴물들아!!

ㄴ光渚-www 너희들 엄청나잖아! www

시청자들이 보기에도 괜찮은 모양이었다.

“(그럼 옷을 골라보겠습니다!)”

이제 옷을 입어볼 차례였다.

“(제가 코디해 드려도 될까요!?)”

“(네!? 코디까지요!?)”

“(네! 이쪽으론 제 눈이 더 정확할 거 같아서요!)”

이쪽이 어느 쪽인지는 묻지 않았다.

그저 감사히 받으면 될 일이었다.

이제 옷을 갈아입을 차례였다.

“(이건 노출이 너무 심한 거 아니에요?)”

“(괜찮아요! 시험해 보는 거니깐요!)”

노출이 심한 드레스가 제일 먼저였다.

준혁잉-ㅋㅋㅋㅋ어깨 든든하고 ㅋㅋㅋㅋ

브레인-얼굴만 보면 괜찮은데 ㅋㅋㅋ 몸이 ㅋㅋㅋ 너무 상남자고!! ㅋㅋㅋㅋ

ㄴこ?ちゃん-몸이 왜 저렇게 좋아 wwww

얼굴은 어떻게 될 것 같은데 몸이 문제였다.

“(오히려 노출이 없는게 좋겠는데요!?)”

“(그렇죠!?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노출을 줄여도 문제는 여전했다.

강도성-팔뚝 터지려는거 어떻게 하냐고 ㅋㅋㅋ 미쳤네 진짜 ㅋㅋㅋㅋ

양복자-몸이 너무 상남자다 ㅋㅋㅋㅋ

ㄴ형구-노답이야 ㅋㅋㅋ 여장을 해도 안 된다ㅋㅋㅋ 저건 ㅋㅋㅋ

光渚-저건 저 나름대로 좋아!

ㄴ이호-일본친구. 남자가 아니길 빌께ㅋㅋㅋ

“(이게 최고인 거 같은데요!)”

최종 선택된 것은 전혀 예상외였다.

“(진짜요!?)”

“(네!! 지금 상황엔 이게 최고에요! 모든 이들이 좋아할 거예요!!)”

“(모두가 끔찍해 하지 않을까요?)”

“(그럴 수도 있구요!)”

모 아니면 도라는 소리였다.

건우이-뭐야!?

외상깡-뭔데!?

왜용-형!! 우리도 보여줘!!

시청자들이 아우성쳤지만, 안 될 일이었다.

이건 내일 입을 의상이었다.

“(내일 입을 의상이 결정됐습니다! 이건 내일 보여드리겠습니다.)”

효신-아!! 여기서 끊는다고!?

ㄴ피뢰침-ㅋㅋㅋ 느낌이 방종각이다!

オダ?ザ-팬미팅 기대돼!!ww

맛보기는 보여줬으니.

이제 노골적인 광고를 할 차례다.

“(내일! 팬미팅은 조금 색다르게 진행됩니다! 여러분이 참가하실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Miro-참여!?

시청자를 위한 게 아니었다.

“(코스프레 대회를 개최합니다! 특이하게 입고 오시거나! 색다른 코스프레를 하시면! 엄청난 상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절대! 같이 부끄럽자고 급조한 코너 아닙니다!!)”

함께라면 덜 부끄러울 것이다.

특집-밖으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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