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패러디] 라크스 클라인 세뇌 계획 -16-
"자, 시작합니다."
라크스가 손을 뻗어 제어 단말기를 작동시키자, 천장과 바닥의 일부가 가라지며 세 개의 로봇 팔이 나왔다.
금속질의 은빛을 발하는 그것들은 성인 남성의 팔처럼 굵고 튼튼해 보였고, 몇 개의 관절이 존재해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바닥에서 나온 한 개의 팔은 페니스 형태의 기다란 바이브가, 천장에서 나타난 2 개의 팔에는 볼펜 정도 크기의 막대기 같은 게 설치되어 있었고, 그 펜 끝에는 10 Cm 정도 되는 바늘이 튀어나와 있었다.
"라, 라크스씨, 그걸로 무엇을 할 생각이나요..."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마류가 라크스를 질문한다.
"우후, 매우 기분 좋아지는 것이에요. 아, 마류씨, 잠시 가만히 있어 주세요. 무리하게 저항한다고 몸부림치시면 그 아름다운 몸이 다칠 수도 있으니."
라크스 그렇게 말하자마자, 동시에 세 개의 로봇 팔들이 마류을 목표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바닥에서 팔은 고간 근처까지 치솟아 올라와 그대로 바이브의 끝을 마류의 음부에 밀어 넣기 시작했다..
찌이익...
"앙, 응하아앗!"
조금 전의 라크스의 애무 때문에 이미 마류의 음부는 애액으로 젖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삽입되어 온 바이브의 두께도 그럭저럭 했기에 별다른 저항 없이 고기 주름을 헤집으며 더 깊게 들어간다.
찔거억, 쮸르륵...
"응, 응후우우웃!"
이미 한 번 절정에 맛봐서 완전 정욕으로 불붙어 버린 마류의 육체는 바이브가 질벽을 자극 할 때마다 강렬한 쾌감으로 마류의 뇌리를 태운다.
"하앙, 응아아앗"
마류는 그 쾌락에 지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저항했지만 곧 절정에 또 도달하려고 한다.
‘이대로 쾌락에 휩쓸려 안 돼’라고 마류는 필사적으로 자신의 정욕을 억누르려고 했지만 한 번 타오른 정욕은 제어되지 못해 점점 거세져 갔다.
"아앙, 아아앗"
마류가 재차 절정에 오르기 직전, 질내에 삽입된 바이브는 자궁 입구까지 침입하던 움직임을 간신히 멈췄다.
하지만 한숨 돌리는 것도 잠시, 이번에는 천장에서 있던 로봇 팔들이 마류의 가슴을 목표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팔들은 양 가슴 앞에서 움직임을 멈추더니 유두를 향해 펜 끝의 바늘을 꽂아간다.
"히잇!"
젖꼭지에 바늘이 꽂힌다는 공포에 무심코 소리를 지른 마류.
그러나 바늘은 젖꼭지 끝으로 꽂히더니 그대로 내부로 수월하게 찔러 들어갔다.
"에...?"
통증이 전혀 없다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느껴지지 않았고 극심한 통증을 상상했던 마류는 안도하는 동시에 그 상황에 대해 의문이 떠올랐다.
"그렇게 무서워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마류씨. 아까 전에도 말했잖아요, 근사한 약을 투여해 놓았다고. 그 약의 효과 중 하나로 일정 이상의 통증을 느끼지 않게 해주고 있는 거예요."
라크스는 그렇게 말하면서 다시 단말기를 조작한다.
"자, 이제 준비가 다 됐네요. 그러면 마류씨, 이 장치의 훌륭함을 느껴보세요."
위잉, 웅우우웅위이잉...
라크스가 단말기의 스위치를 올리는 그 순간, 마류의 체내에 삽입된 세 개의 기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엑......? 앗! 우아아앗!"
제일 먼저 강렬한 자극을 주는 것은 질에 삽입된 바이브이었다.
질 안쪽까지 삽입된 바이브는 질 입구에서 자궁 입구까지 왕복하는 피스톤 운동, 바이브 전체가 드릴처럼 회전을 하는 운동, 끝 부분에서 절반 정도의 부분까지 요동을 치는 스윙운동, 그리고 바이브라는 이름다운 강렬한 진동까지――그 네 개의 움직임이 교묘하게 조합되면서 마류의 질벽을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쩌업, 찔걱, 쮸르륵, 찔거억!
"아, 아앗! 아앙, 하이이잇, 응아앙, 아아아앗!"
음부의 바이브는 마류의 질 주름을 유린하면서 동시에 그 끝에 벌려진 구멍에서 최음 효능이 있는 점액을 뱉으며 움직인다.
찌익, 찔걱, 쮸르륵, 철퍽, 찌이익!
분출되는 미약의 양은 결코 많은 편은 아니지만, 그 점액은 윤활유 역할을 함으로써, 바이브는 더 강하고 거세게 질벽을 자극할 수 있었다.
"아, 아아, 하으으응..."
물론 고간으로부터의 쾌감에 밀리는 감이 없지 않지만, 유두에 삽입된 바늘에서도 마류는 강한 쾌락을 느끼기 시작했다.
양 가슴에 삽입된 바늘은 그 자체가 진동하고 있는 것은 아니였지만, 거기에서 나오는 저주파 같은 것이 마류의 유두를 포함한 유방 전체에 자극을 주고 있었다.
그 느낌은 유방과 유두를 안에서 문질러 비비면서 신경을 직접 자극을 주는 것 같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지금까지 마류가 느낀 적이 없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것은 그 자극이 매우 기분이 좋다는 것이다.
"아, 아아... 뭐, 뭐죠, 이 느낌은..."
가슴 전체가 불타는 것 같았고 유두는 마치 클리토리스가 되어버린 것처럼 강렬한 쾌감을 주고 있었다.
원래 가슴과 유두가 예민한 편이기는 했지만, 마류가 현재 느끼고 있는 쾌감은 그거랑 전혀 달랐다.
"응응읏! 아, 아앗, 응아아아아앗♡!!"
음부로부터의 자극과 가슴의 자극, 그 쾌감들이 뒤섞여 가자, 마류의 몸은 쾌락으로 가득 차올랐고, 결국 두 번째 절정에 도달했다.
마음을 쾌락에 휩쓸리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저항하기 위해서 단단히 다잡으려 했지만, 육체가 느끼는 쾌락은 그것을 뛰어넘어서 저항할 수 없었다.
그리고 강렬한 쾌락에 자극된 음부에서 마치 홍수가 난 것처럼 대량의 애액이 흘러나와 주입된 미약과 섞이면서 고간으로부터 질척질척되는 소리를 울려 퍼지게 했다.
찌익, 퓨슝, 쮸르륵, 퓨슈웅!
"어머, 보지에서 음란한 소리가 들리네요. 어떠신가요, 마류씨. 매우 기분 좋지 않나요?"
"우, 우우..."
자신의 음부에서 울리는 추잡한 소리에 마류는 수치심을 느끼고 눈을 내리깔았다.
"후후, 아무래도 마음에 들은 것 같네요. 하지만 진정한 쾌락은 아직도 멀었어요. 좀 더 가버리도록 하세요."
그렇게 말하고 라크는 수중의 단말기를 추가로 조작한다.
우웅, 위이이잉!
그러자 잠시 후, 마류의 고간에서 울리는 바이브의 소리에 변화가 생겼다.
"에..,, 아, 안에서 커져?"
마류는 질벽을 펼치면서 팽창하는 듯한 느낌에 놀란 표정을 짓는다.
말 그대로 마류의 질에 삽입되어 있던 바이브가 움직임을 멈추더니, 그 크기가 점점 더해 굵어져 가고 있었다..
처음에는 엄지손가락 정도 굵기 밖에 안 되었던 바이브는 마류의 질내에 삽입된 로 팽창하더니 지금은 평균적인 성인 남성의 페니스를 한층 웃돌 정도의 크기로 변모했다.
"아, 아, 아아아...."
이대로 질이 터져버리는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할 정도의 기세로 커져가는 바이브에 마류는 두려워했지만, 그에 반해 음부에서 느껴지는 것은 고통이 아니라 쾌락뿐이었다.
그 자극에 마류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순간, 유방에서도 다른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가, 가슴에 무슨...?"
조금 전부터 뜨거울 정도로 피가 몰려 충혈된 유방과 유두에서 열기를 느꼈지만, 이젠 거기에다가 뭐라 형언할 수 없는 미세한 통증과 간지러운 느낌이 더해왔다.
"설마... 가슴이 커지고 있어!?"
과거에 경험한 적이 있는 것 같은 그 느낌은 피부에 생긴 열상이 아물어가는 과정에서 나타는 느낌과 유사하다고 인식했을 때, 마류는 그와 동시에 자신의 유방이 조금이지만 커지고 있다고 확신했다.
처음 이것을 느낄 때부터 어렴풋이 위화감이 마음 한구석에서 솟아올랐지만, 기분 탓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위화감 뿐만 아니라 아예 유방의 볼륨이 커지면서 가슴에서 느껴지는 중량감이 확실히 증가하고 있었다.
"어머, 알아차린 것 같네요."
그런 마류의 마음속을 꿰뚫어보는 듯 라크스는 그렇게 말하고 마류의 말에 긍정했다.
"아까 전 말했던 근사한 약은 제가 들은 바로는 가슴의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고 하네요. 마류씨가 잠들어 있는 동안에도 계속 효과가 발휘되고 있었지만, 그 바늘에서 나오는 파형이 그 효과를 더 있어서 그런가 보네요...."
라크스의 말에 따르면 이미 마류의 가슴에 투여된 약물. 그것은 예전에 미아가 라크스에 사용했던 약의 일종으로 유방과 유두의 감각을 예민하게 , 일정 이상의 통증은 완화시켜 변화시키는, 즉 고통도 쾌감으로 바꿔 버리는 효과와 조직의 세포분열을 빠르게 촉진해 비대화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마류에 주입된 것은 라크스처럼 모유가 나오게 유선을 발달시키는 효과는 없는 대신, 더 짧은 시간동안 유방과 유두를 확대시키는 것에 특화된 제품이었다.
"그런 일을..., 제 몸을 마음대로 바꾸다니..., 도대체 왜―――으아아악!!"
자신의 신체를 개조한 것에 대해 항의의 목소리를 높이려는 마류였지만, 그 항의는 음부의 바이브가 다시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했기 때문에 도중에 중단되었다.
위잉, 찔걱, 우우웅, 찌이익, 찔거억!
"하아아앙! 응아아아ーーーーー앗악♡!!"
갑자기 질내의 돌기들을 격렬하게 휘저어지자, 고간에서 정수리에 찔러 올라오는 쾌감의 급류에 휩쓸린 마류는 앞서의 절정의 여운을 허우적대고 있었기에, 순식간에 머릿속이 새하얗게 될 정도로 격렬한 절정에 빠진다.
퓨슝! 쮸륵! 피슝! 찌이익!
"악! 아악, 으아앙! 하아악, 응하아아앗♡!"
흰자위를 뜨러낸 채 부들부들 전신을 떠는 마류였지만, 바이브에 의한 음부의 유린은 그치지 않고 그 격렬한 공세를 계속 이어간다.
또한 유두에 끼워 넣어진 바늘에서 나오는 파형도 더 강해지면서 가슴에서 느껴오는 쾌감도 마류을 더욱 절정으로 휩쓸리게 만들었다.
"어머, 지금 가버린 것 보니까 꽤 기분 좋아 보이네요. 격렬하게 가버릴 때의 마류씨의 모습, 매우 섹시해서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말았네요. 자, 좀 더 마류씨의 가버린 모습을 저에게 보여주세요♡."
라크스는 흥분한 모습으로 그렇게 말하면서 마류의 음부를 유린하는 바이브의 출력를 더욱 올렸다――